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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남 서남해(진도·완도·강진·고흥·여수)의 여러 도서지역을 조사하여 식생을 유형화했고,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우점 도·출현종수를 기준으로 난온대림의 훼손등급 평가기준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훼손등급별 복원유형과 복원기법을 제시하여, 도서지역의 난온대림 복원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자 했다. 307개의 식생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TWINSPAN기법으 로 식생유형화를 시도했는데 8개 식물군락으로 구분됐고, 각 군락별 상록활엽수종의 출현 특성을 파악했다. 군락은 해발 86.6m의 사면하부에 위치했고 참식나무와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했다. 군락Ⅱ․Ⅲ은 해발 10.5∼22.5m 이하의 저지대 해안가에 출현하는 군락으로서 후박나무·생달나무·참식나무·구실잣밤나무가 우점했다. 군락 Ⅳ·Ⅴ는 해발 71.9∼ 153.4m 사이의 사면 하부·중부에 분포한 군락으로서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이었다. 군락Ⅵ는 해발 166.9m의 사면 하부·중부에 위치하며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참식나무가 우점했고, 마지막 군락 Ⅶ ․ Ⅷ은 해발 187.8∼246.2m의 사면중부에 붉가시나무·참가시나무가 출현했다. 정리하면, 후박나무·생달나무·참식나무 등이 우점한 상록활엽수림은 주로 해안가 저지대에 출현했고, 구실잣밤나무군락은 이 군락보다 더 높은 내륙지역에 분포했다. 이 두 군락보다 더 높은 곳의 내륙 고지대에는 붉가시나무·참가시나무 등의 가시나무류 군락이 나타났다. 상록활엽수의 교목층 상대우점치와 교목성 상록활엽수 종수에 따라 훼손등급을 0∼Ⅴ로 구분했다. 그 훼손등급에 따라 복원유형(보존형, 유도형, 갱신형, 조성형)과 복원기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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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진도 첨찰산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큰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식생구조를 정량적으로 파악함과 동시에 변화상을 규명하고자 진행하였다. TWINSPAN과 DCA에 의한 군락분류결과, 구실잣밤나무군락(Ⅰ), 구실잣밤나무-참가시나무군락 (Ⅱ), 붉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군락(Ⅲ), 낙엽활엽수-상록활엽수혼효군락(Ⅳ)으로 구분되었다. 조사된 진도 첨찰산 상록활엽 수림의 전체 MIP분석 결과, 교목층에서 구실잣밤나무, 참가시나무, 붉가시나무, 아교목층에서 동백나무, 광나무, 생달나무, 관목층에서 마삭줄,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주요 상록수종을 대상으로 흉고직경급별 분포를 분석하여 과거 자료와 비교한 결과, 상층을 우점하고 있는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는 대경목 비율이 늘어난 반면, 아교목성상의 동백나 무, 광나무의 흉고직경급별 분포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향후 진도 첨찰산 상록활엽수림의 보전을 위해서는 천연기념물 보호구 역을 중심으로 정밀현존식생도 제작과 함께 실제 상록활엽수 분포지역을 파악한 후, 유역권 개념이 포함된 첨찰산 상록활엽수 림의 보호구역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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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울릉도 너도밤나무림의 동태변화를 통한 유지기작을 연구하기 위하여 알봉분지에서 성인봉 사이 소능선부, 사면상부 및 계곡부를 포함한 너도밤나무가 우점하는 임분 1ha(20m×20m, 25개소)를 대상으로 흉고직경급 분포, 중요치, 종조성 분석을 통해 미세지형별 너도밤나무림의 임분구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너도밤나무림 전체에서 흉고직 경급 10cm 미만에서는 소능선부와 사면상부가 계곡부에 비하여 개체수가 많이 나타났으며, 흉고직경급 10-25cm에서는 소능선부의 개체수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흉고직경급 25-45cm에서는 사면상부, 45cm 이상의 계곡부의 개체수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모든 지형에서 흉고직경급 10cm 미만의 너도밤나무가 다수 분포하고 있는 것은 종자번식이 아닌 영양번식 또는 교란에 의한 맹아갱신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표종 분석결과 소능선부에서는 솔송나무, 만병초, 호자덩굴, 섬벚나무, 마가목, 큰두루미꽃 등 8종이, 계곡부에서는 풍게나무, 관중, 난티나무, 섬노루귀, 말오줌나무, 큰연영초, 공작고사리, 황벽나무 8종이 유이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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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가지 한라산 아고산대 대표수종인 구상나무림, 주목림, 눈향나무림의 탄소분포와 탄소수지를 파악하였다. 식물체 유기탄소량, 유기탄소흡수량, 낙엽을 통해 임상으로 유입되는 유기탄소량, 임상에 축적된 유기탄소량은 구상나무림에서 각각 50.58, 3.11, 1.68 ton C ha-1로 가장 높았으며, 주목림에서는 각각 15.62, 1.53, 1.38 ton C ha-1 이었고, 눈향나무림에서 2.86, 0.77, 0.64 ton C ha-1로 가장 낮았다. 임상에 축적된 유기탄소량은 구상나무림, 주목림, 눈향나무림에서 각각 1.67, 0.86, 0.97 ton C ha-1로 구상나무림에서 가장 높았고 주목림에서 가장 낮았다. 토양에 축적된 유기탄소량과 토양호흡량은 각각 구상나무림에서 41.51, 3.49 ton C ha-1 로 가장 높았으며, 주목림에서 129.84, 2.61 ton C ha-1 이었고, 눈향나무림에서 175.93, 1.92 ton C ha-1로 가장 낮았다. NEP는 각각 -0.38, -1.08, -1.15 ton C ha-1 로 유기탄소를 모두 대기로부터 흡수하는 양보다 방출하는 양이 많았다. 이상으로 볼 때, 한라산 아고산 산림의 식물체 유기탄소량, 생태계 탄소수지는 낮아 유기탄소 흡수원으로써의 역할이 적지만 산림 토양에 많은 양의 유기탄소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연구되지 않은 특이생태계인 제주도 아고산대의 탄소분포와 탄소수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6.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나라 도서지역 산림식생의 인간 간섭 유무와 정도에 따른 생태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남해안 유인도서(대모도)와 무인도서(구도)를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연구방법으로 산림식생을 분류하고 그 구조 및 종조성 특성(총피도, 중요치, 종다양성, 지표종, 생활형 조성 등)을 파악하였다. 산림식생 유형은 대모도에서 총 11개 식생단위(1개 군락군, 2개 군락, 개 아군락, 9개 변군락, 그리고 4개 아변군락), 구도에서 총 8개 식생단위(2개 군락군, 5개 군락, 그리고 6개 아군락)가 구분되었다. 총피도(S)와 종다양도(H′)에 있어서 구도는 교목층이, 대모도는 관목층이 다른 층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생활형 조성 체계는 대모도 N-R5-D2-e, 구도 MM-R5-D2-e로 나타났다. 과중요치(FIV) 분석결과 대모도에서는 차나무과와 소나무과, 구도는 녹나무과와 참나무과 분류군들이 상위그룹을 이루고 있었으며, 과별 종구성비에 있어서는 대모도는 국화과가 4.5%(19종류), 구도는 백합과 가 7.3%(8종류)로 가장 높게 나타나 두 도서간 인위적 교란 정도를 가늠할 수 있었다. 지표종 분석에서는 대모도는 청미래덩굴, 광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미소지상식물(N)이, 구도는 황칠나무, 구실잣밤나무, 육박나무 등 대형지상식물 (MM)이 대개 유의한 지표종(p <0.0005)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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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 46호인 동백섬에 대해 문화경관림으로서의 식생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동백섬 내 자연휴식년제 지역인 정상부 주변 20,000㎡이었다. 지형, 식생, 식생관리현황을 기준으로 식생구조 유형을 분류하였으며 유형별 식물군집구조 분석을 통해 관리방안을 도출하였다. 식생구조 유형은 관리되고 있는 동백나무림, 관리되지 않은 사스레피나무림, 험준지의 미관리된 사스레피나무림 등 3개로 구분되었으며, 식물군집 구조 분석결과, 교목층에서는 곰솔이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에서는 동백나무(유형Ⅰ), 사스레피나무(유형Ⅱ, Ⅲ)가 우점하였다. 특히, 관목층을 중심으로 난대림의 극상수종인 후박나무가 일부 분포하였다. 흉고직경급별 분석결과, 유형Ⅰ, Ⅱ에서 중경목의 팽나무와 후박나무가 일부 분포하였고 모든 유형의 관목층에서 후박나무가 4~44주 생육하였다. 교목층의 평균 수령은 66년, 아교목층은 22.9년이었으며 종다양도는 0.5472~0.8646로 분석되었다. 동백섬의 식생관리 방향으로서 기존 관리된 동백나무림은 주기적인 관리를 유지하며 관리되지 않은 사스레피나무림은 사스레피나무를 제거하고 동백나무를 식재하는 관리를 제안하였다. 관리되지 않은 험준지 사스레피나무림은 동백나무경관 형성이 불가능 할 것으로 예측되어 상록활엽수림으로의 천이유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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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곶자왈은 제주도 내 한라산을 제외한 가장 넓은 규모의 숲이라고 할 수 있다.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토양 이 크고 작은 암괴로 이루어진 숲으로 최근 ‘제주 허파’ 또 는 ‘자연 허파’와 같이 비유되고 ‘제주 생태계 생명선’, ‘살 아 숨쉬는 땅’이라 불러지며 그 가치를 재조명 받고 있다. 곶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 수선하게 된 곳”이나 “가시덤불과 나무들이 혼재한 곳이라 는 ‘고지’와 토심이 얕은 황무지인 ‘자왈’이 결합된 의미”로 정의되었다. 과거부터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쓸모없는 땅이 라 여겨졌으나 최근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형태 자연자원이자 원경관적 요소이다. 곶자왈은 화산섬인 제주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화산활 동이 만들어 낸 독특한 자연환경이다. 과거 심하게 훼손되 었었으나 1970년대 이후 수렵 및 벌채가 금지되고 목축산 업이 축소되면서 자연림으로 회복되고 있다. 지형 및 지질 적 특성 때문에 곶자왈만의 독특한 기후가 나타나는데 토양 은 빈약한 반면 보온 효과가 크고 습도가 높아 열대북방한 계식물과 한대남방한계식물이 혼재한다. 그리고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제주고사리삼을 비롯한 다양한 양치식물과 선태식물이 생육하는 곳으로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 주로 분포함으로써 한라산과 해안지대를 잇는 중요 생태축을 이 루고 있으며 노루를 비롯한 희귀동물 서식처 역할을 하는 생태적 중요지역이다. 연구대상지인 교래곶자왈은 약 30년전 축산업을 위해 대 규모 초지로 개간하였고, 이후 2002년 리조트 사업으로 재 차 개발된 지역이었다. 아직 제대로 된 생태계 가치 규명이 미흡한 상태이며 특히 온대남부 기후대, 난대 기후대의 기 후특성이 혼재되어 다양한 양치식물과 선태식물이 생육하 고 있고 팽나무와 때죽나무, 예덕나무가 우점하는 독특한 숲 구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 환경이 되는 자연 환경, 식생구조와 형성과정을 밝힌 논문은 전무하였다. 이 에 본 연구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곶자왈 지형에 독 특한 식생구조가 형성되어 보전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교 래곶자왈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특성을 연구함으로서 가치 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향후 교래곶자왈 보전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 다. 비교연구대상지는 교래곶자왈 식생구조 특성을 살펴보 기 위해 교래곶자왈과 같은 기후대인 온대남부 낙엽활엽수 림으로서 성판악 낙엽활엽수림과 어리목 낙엽활엽수림을 선정하였다. 교래곶자왈의 자연환경 특성으로 기후 특성과 지형 및 지질특성을 분석하였고 식생구조 특성으로 현존식생, 식물 군집구조, 토양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성 판악지역과 어리목지역의 낙엽활엽수 식생구조를 비교 분 석하였다. 분석내용을 종합하여 교래곶자왈 식생구조 특성 을 종합하였고 식물생태 매커니즘을 도출하였다. 식생조사 는 2011년 10월에 실시하였다. 교래곶자왈은 1980년대 목장을 만들기 위해 1차적으로 훼손되었고 2002년부터 다시 테마파크와 골프장으로 개발 되었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대흘리 1221-1번지 일대이었고 개발사업 총 면적은 3,345,610㎡ 이었는데 연 구대상지는 곶자왈 숲이 보전되고 있는 테마파크 지역인 1,216,150㎡로 설정하였다. 테마파크 조성기간은 2006년 8월∼2015년 12월이었고 현재 개발진행중인 지역이었다. 어리목 낙엽활엽수림은 온량지수(75.4℃․월)로 보면 온 대북부림, 한랭지수(19.6℃․월)로 보면 난대림이었으나 연 평균기온(9.7℃)과 우점종이 졸참나무와 개서어나무인 것 으로 미루어 보아 온대남부림으로 판단되었다. 성판악 낙엽 활엽수림은 온량지수(82.6℃․월)로 보면 온대북부림, 한랭 지수(12.8℃․월)로 보면 난대림이었으나 연평균기온(10. 6℃)과 군집의 우점종이 서어나무와 졸참나무이면서 다양 한 온대남부수종이 출현하고 있어 온대남부림으로 판단되 었다.자연환경특성 분석결과 교래곶자왈은 온량지수와 월평 균기온 의해 온대남부 기후대에 해당하였으나 지리적 위치 가 온대남부 기후대와 난대 기후대의 접점에 위치하였고, 곶자왈의 보온·보습이 잘 되는 특성상 난대 기후대의 특성 도 혼재되어 있다고 판단되었다. 표고와 경사는 대부분 400 ∼430m의 평지이었고, 향은 세부적으로 굴곡이 심했으나 식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대상지에서는 지형적 특성보다는 지질적 특성의 영향이 클 것이라 판단되었다. 지질 특성을 살펴보면, 대상지는 잔적 층(61%)과 충적층(39%)으로 형성되었고 잔적층을 중심으 로 유효토심이 깊었지만 암괴상 지형으로 인하여 식생이 근계를 형성하기 어려웠었고 대부분 용암류대지로 배수가 양호하였다. 교래곶자왈의 식생특성 분석결과, 현존식생 유형은 크게 시가화지역, 조경수식재지, 초지 및 수역, 산림지역으로 구 분이 되었고, 산림지역 중 예덕나무와 팽나무가 가장 넓었 으며 온대남부 및 난대 기후대의 다양한 수종이 출현하였 다. 식생구조조사는 35개 조사구를 Cluster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을 통해 비목나무-때죽나무-합다리나무 군집, 때죽나무-센달나무-팽나무군집, 팽나무-때죽나무-단 풍나무군집, 예덕나무-때죽나무-개서어나무군집, 곰의말채 나무-개서어나무-때죽나무군집, 개서어나무군집 6개 군집 으로 분류되었다. 비목나무, 곰의말채나무, 개서어나무 등 온대남부 수종의 우점도가 높았으며, 예덕나무, 종가시나 무, 참식나무 등 난대 수종도 다수 출현하였다. 참나무류는 출현하지 않았고 개서어나무가 출현해 과거 개서어나무림 이었을 가능성이 있었다.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등 일부 아 교목성상의 수종이 교목층을 형성하여 독특한 층위구조를 이루었다. 종수 및 개체수와 종다양도지수를 살펴보면, 난 대 기후대인 선흘곶자왈이 온대 남부 기후대인 내장산국립 공원보다 종수 및 개체수, 종다양성이 높은 숲으로 판단되 었는데 이는 온대남부, 난대 기후대의 다양한 수종 출현과 곶자왈 특유의 뛰어난 보온·보습력, 지형적 특성이 나타난 점, 훼손 이후 변화 중인 점으로 인해 많은 종수와 개체수, 높은 균재도가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토양 이화 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유효인산을 제외한 pH, 유기물, CEC 등 전반적으로 식물생장에 양호한 특성이었으나 실제 대상지는 암괴상의 지형으로 인해 식물이 근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제주도 내 다른 온대남부 낙엽활엽수림인 성판악과 어리 목지역과 비교분석한 결과, 상대우점치는 비슷한 기후대의 성판악과 어리목지역에서 졸참나무와 서어나무류가 우점 한 반면 교래곶자왈은 참나무류는 출현하지 않고 다양한 수종이 함께 생육하고 있었다. 종수 및 개체수에서는 교래 곶자왈이 약 2.5배 정도 많은 종수 및 개체수가 출현하였고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 또한 교래곶자왈이 다른 지역보 다 높았는데 이는 교래곶자왈이 난대 기후대와 온대남부 기후대의 사이에 있고, 보온·보습력이 높아 식물생육에 적 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하층에 다양한 종이 많은 개체수로 출현하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주요 수종에 대한 표본목 수령 및 생장상태 분석결과, 교래곶자왈은 다른 식생군집에 비해 15∼20년 정도 젊은 숲이었다. 흉고단면적 합계는 다른 지역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 고,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모든 식생유형은 서로 상이하다고 분석되었다. 교래곶자왈은 기존 연구되었던 온대남부림의 천이경향을 보이지도 않고 어리목, 성판악지역 식생구조와 도 다른 식생구조이었다. 종수 및 개체수, 종다양도지수가 높았고, 비교적 젊은 숲이었다. 이상을 종합하여 교래곶자왈 식물생태 매커니즘을 도출 하였다. 교래곶자왈은 화산폭발로 인해 생성된 암괴들로 독 특한 환경이 형성되었다. 이후 자연적으로 식생들이 생육하 고 있었으나 1950년 전후로 4․3사건과 한국전쟁을 거치고 크게 훼손되었다가 복원되어 예덕나무, 팽나무가 우점하는 2차림을 형성하였다. 인접한 곶자왈인 선흘곶자왈 동백동 산과 비교해 보았을 때, 동백동산은 과거 숲이 훼손된 후 기존에 숲을 이루고 있던 참나무류인 종가시나무가 맹아로 자라나 숲을 이루는 우점종이 된 반면 교래곶자왈은 참나무 류가 없었고 현재 일부 군집에 출현하는 개서어나무군집이 었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나머지 예덕나무, 때죽나무, 팽 나무 등의 군집은 과거 훼손이후 숲을 이룬 수종으로서 향 후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출현할지, 군집의 우점종의 변 화나 생태적 천이가 일어날지 등에 관하여 꾸준한 모니터링 이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교래곶자왈을 대상으로 식생구조 특성과 형성 과정을 밝히고 향후 생태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수행된 연구이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곶자왈 과거 연구자료가 많지 않아 교래곶자왈의 정확한 과거 모습과 향후 변화과정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지속 적인 모니터링을통해 자료를 구축하여 생태계 변화에 대해 진단․예측하고, 관리계획 수립 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판단되었다. 곶자왈의 중요성 이 새로이 인식되고 있는 지금 자연환경을 이용해 개발만 할 것이 아니라 관련된 수자원, 지질학적인 연구, 생태학적 연구, 특히 식생의 구조를 밝히는 연구를 빨리 수행해 나가 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10.
        201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울릉도 나리분지의 군락구조와 환경요인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산림식생의 보전 및 관리 에 필요한 생태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나리분지의 산림군락은 너도밤나무군락, 당 마가목군락, 소나무군락, 풍게나무군락, 두메오리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DCCA 분석 결과, 환경요인 중 해발이 군집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너도밤나무군락과 당마가목군락은 방위, Na, C/N의 환경요인과 군락단위의 분포지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풍게나무군락은 Ca, K 등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메오리나무군락은 CEC의 함량이 높은 입지에 분포하고 있었으 며, 해발고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소나무군락은 Ca, CEC의 함량이 높은 입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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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0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울릉도의 삼림군락을 분류하고, 식생과 환경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울릉도 삼림군락은 곰솔군락(Pinus thunbergii community), 소나무군락(Pinus densiflora community), 참식나무군락(Neolitsea sericea community), 섬잣나무군락(Pinus parviflora community), 너도밤나무 - 마가목군락(Fagus multinervis - Sorbus commixta community)으로 분류되었다. 식물사회학적 방법과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는 일치성을 보이고 있어 상호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군락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기물함량, 전질소, 유효인산, 그리고 양이온 치환용량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산림토양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토양 pH는 4.66-5.80으로 약한 산성 토양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토성은 양토나 사양토로 나타났다. 삼림군락과 환경요인들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해발고와 치환성양이온(Na, K, Ca, Mg), 토양 pH 그리고 토성 중의 silt와 sand가 군락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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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0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연구는 울릉도의 성인봉과 태하령 지역의 산림 식생을 대상으로 199년 7-8월에 식생조사와 토양조사에 의한 너도밤나무 군락의 임분구조 및 DCCA ordin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울릉도 산림의 중요치를 각 군락별로 살펴보면 너도밤나무-섬조릿대 군락에서 중요치가 높은 종은 너도밤나무, 우산고로쇠, 마가목, 섬단풍, 섬벚나무 등의 순으로 너도 밤나무-일색고사리 군락은 우산고로쇠 너도밤나무, 마가목 층층나무, 등수국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너도밤나무-큰두루미꽃 군락에서 중요치가 높은 종은 너도밤나무 우산고로쇠 등수국 마가목 음나무등의 순으로 솔송나무-섬잣나무 군락은 섬잣나무, 너도밤나무, 솔송나무, 회솔나무, 섬피나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 DCCA ordination에 의하면 산림군락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너도밤나무-섬조릿대 군락은 해발고가 높고 네 군락 중 토양수분이나 전절소 유기물 등이 많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너도밤나무-일색고사리 군락은 해발고가 다른 군집보다 높고 토양수분이나 전질소, 유기물 등이 많아 너도밤나무-섬조릿대 군락과 매우 유사한 입지환경을 가진 지역이나 토성 중 clay 가 많이 함유된 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너도밤나무-큰두루미꽃 군락은 해발고가 네 군락 중 중간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토양수분이나 유기물, 전질소 등도 중간인 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다. 솔송나무-섬잣나무 군락은 해발고가 낮고 토양수분이나 전질소, 유기물이 적고 sand가 많이 함유된 토양에 분포하고 있었다. 3. 울릉도 산림군락으 Shannon의 종다양도 지수는 0.5455~0.8801으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너도밤나무 군락에서 분포하고 있는 주요 종의 조서열 중요치 곡선을 보면 전체의 기울기가 완만하여 너도밤나무 군락은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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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4.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aims at classifying and interpreting on the vegetation structure and the vegetation transition over 25 years (between 1986 and 2010), and the correlation with the change of some conditions (the vegetation height and coverage on each layer and the climate factors as WI, CI, mean annual temperature, mean annual total precipitation etc.) in the Evergreen Broad-Leaved Forest,, Hong-Do island. The EBLF is classified into five units of vegetation (Hedera rhombea-Machilus thunbergii community (M-M comm.), Castanopsis sieboldii forest (Machilus japonica-Castanopsis sieboldii community; Raphiolepis indica var. umbellata-C. sieboldii community), community (Qa comm.), Carpinus turczaninovii community (Ct comm.), Camellia japonica stand (Cj stand)). The vegetation transition by CCA had high correlation with the height and coverage on each layer and the climate factors, and it did the succession (transition) that the M-M comm. (2010) from Mallotus japonicus community・Machilus thunbergii community・Carpinus coreana community (Cc comm.)・Aucuba japonica community (Aj comm.)・Trachelos permum asiaticum var. intermedium-Quercus acuta community (TQ comm.) (1986), the communities of C. sieboldii forest (2010) from Aj comm.・TQ comm.・Raphiolepis umbellata-Camellia japonica community (RC comm.) (1986), the Qa comm. (2010) from Ardisia japonica-Castanopsis sieboldii community (AC comm.) and TQ comm. (1986), the Ct comm. (2010) from Cc comm.・RC comm.・Aj comm.・Quercus serrata community and the Cj stand (2010) from AC comm. (1986). the height and coverage on each layer are also changed.
        15.
        2013.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aims at classifying and interpreting on the vegetation structure, the correlation between a vegetation and an environment, a species diversity and a life-form of Evergreen Broad-Leaved Forest(EBLF) located in Gageo-do Island. It is also the objective that the estimation of vegetation change founded on the species composition and characteristics. The vegetation of EBLF was classified into three forests or four community units as Machilus thunbergii forest (Polystichum polyblepharon-M. thunbergii community and Phaenosperma globosum-M. thunbergii community), Ilex integra-Castanopsis sieboldii community, Quercus acuta community and Neolitsea sericea stand. The ordination analysis by DCA is analogous with the vegetation structure analysis. As a result of the correlation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with environmental conditions, the Altitude has the significance with the distribution of communities. The total vegetation change by progress of succession will not be wandered away from the present vegetation structure practically, and the vegetation on the underlayers will be a little chan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