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충북 청주시 소재 C대학교 인근 커피숍의 외부 및 내부사용 접근성 실태를 시설의 접근과 이 동에 있어서 약자로 간주되는 수동 휠체어 사용자 관점에서 평가하여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접근성 실 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접근성맵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C대학교 인근 4개 동의 115개 커피숍을 대상으로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자체 제작한 체크리스트를 이용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동별 커피숍 접근성맵을 제작하였다. 주요 결과와 적용점 은 다음과 같다. 첫째, 113개 진입형 및 혼합형 매장 중 수동휠체어 사용자의 자력진입과 내부 자력주행 및 사용이 모두 가능한 매장은 15.0%에 불과한 반면 수동휠체어 사용자의 자력진입이 불가능하거나 자력 내부 주행 및 사용이 불가능한 매장은 75.2%로 나타났다. 둘째, 비진입형 및 혼합형 커피숍 11개소 의 경우 수동휠체어 사용자의 자력 주문 및 대기가 가능한 매장은 단 한 개소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동 휠체어 사용자의 주문과 대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54.5%였다. 셋째, 충족률이 저조한 항목 중 가장 빈번 한 항목은 계산대나 키오스크 등의 무릎공간 확보였다.
서론 : 본 논문은 수동휠체어와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제도에 관해 국내와 국외를 분석하고, 한국⋅미국⋅일본의 제도를 비교하여 한국에서 이동성 보장구 지급을 위한 제도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론 : 한국⋅미국⋅일본 세 개 국가의 이동성 보장구 지원정책에 대해 분석하고, 각 나라별로 지급하는 이동성보장구의 종류와 지원서비스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미국과 일본에서는 수동 및 전동휠체어를 기능별로 세분화시켜 장애인의 기능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전담기관을 설치하여 휠체어지급에 필요한 서 비스뿐만 아니라 치료와 훈련과 같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휠체어 지급 시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적합한 휠체어를 제공하고 있다.
결론 : 우리나라 역시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급하기 위해 지급되는 수동 및 전동휠체어의 종류를 세분화 할 필요가 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가 보조기기 지급제도의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적 : 국내 재활치료 환경과 사회적 제도의 상황에 맞춘 편마비 환자를 위한 한국형 수동 휠체어 기술 훈 련 프로그램(Korean version of manual Wheelchair Skills Training Program for hemiplegia; K-WSTP)을 개발하고 이의 효과성을 검증하여 향후 편마비 환자의 이동성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기존에 알려진 휠체어 기술과 수동 휠체어에 대한 일반적 훈련내용을 수정·보완하여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K-WSTP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K-WSTP의 효과검증을 위하여 실험군으로 휠체 어 사용시 도움이 필요한 편마비 환자 6명, 대조군으로는 휠체어 사용시 독립적인 편마비환자, 작업치료 전공학생, 작업치료사 각 6명씩 총 24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실험 대상자들은 휠체어 훈련프로그램 시행전·후에 휠체어기술검사(Wheelchair Skills Test; WST),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mance Measure; COPM), 한국판수정바델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 주관적의견 등을 평가 하였다. 결과 : 실험군은 훈련 후 WST와 K-MBI 점수에서 훈련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p<.05)로 향상되었다. 또 한, 훈련 후 WST, 수행도, 만족도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p>.05)로 향상되었다. 전체 연구대상자에 대한 주관적 평가결과 어려움을 느낀 휠체어 기술은 ‘turns in place’와 ‘maneuvers sideways’(18.2%)를, 실험군은 ‘level transfer’와 ‘relieves weight from buttocks’를 가장 어렵다고 평가하였다. 결론 : 개발된 휠체어 훈련프로그램은 편마비 환자의 휠체어 기술, 독립성, 개인의 수행도, 만족도에 긍정 적인 향상을 보임으로써 향후 편마비 환자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이동성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 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With increasing demands of transportation services for disabled or aged people, who need wheelchairs, it is recommended to install wheelchairs inside automotive vehicles. However, wheelchairs are not effectively safe devices during car crash unless they are properly fixed. So far, few data have been found related to wheelchair safety or characteristics during car crash, therefore, frontal crash simulations have been carried out based on the FE models of a dummy and a conventional wheelchair including the wheelchair fixing belts and the install plate in the present study. Head injury criteria (HIC) and motion criteria (MC) are investigated and the optimum value of the design variable was found by the Robust design.
목적 : 본 연구는 편마비 환자의 표준형 수동 휠체어 사용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해결방안으로 한 손 추 진이 가능한 수동 휠체어(one-hand propellable manual wheelchair) 장치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알아 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참여자는 광역시소재 재활병원 및 요양병원에 입원한 편마비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 구도구는 일반적으로 편마비 환자가 많이 사용하는 표준형 수동 휠체어와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 손 추 진이 가능한 장치가 장착된 수동 휠체어를 사용하였다. 평가도구는 휠체어 기술 검사(Wheelchair Skills Test; WST)를 도입하였으며 참여자의 주관적 의견을 평가하기 위하여 주행성, 편리성, 차이성, 수용성 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평가결과 편마비 환자가 발을 사용하지 않고 보조자 없이 기존의 표준형 수동 휠체어를 운전할 경 우 모든 WST 항목에서 매우 높은 실패율(96.7%)을 보임으로써 발을 사용하지 않으면 휠체어를 독립 적으로 이동할 수 없음을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개발된 한 손 추진이 가능한 수동 휠체어에 대한 평가결과 기존의 표준형 수동 휠체어를 운전한 경우보다 휠체어 조작 능력, 주행성, 편리성 등에 있어서 편마비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휠체어에 비하여 차이성이나 추 후 수용성에 있어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편마비 환자가 기존의 휠체어를 운전할 경우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으로서 이의 도입과 확산이 절실히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과 보급의 활성화를 통하여 편마비 환자를 비롯한 한 손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독립적인 이동성 참 여와 작업수행의 촉진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