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9

        1.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액션뮤직은 백남준이 독일 시기에 진행했던 퍼포먼스 음악으로, 그 특유의 광기는 다른 실험음악과 구별된다. 액션뮤직의 심리학적 배경과 구조를 추적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유년시절 백남준이 경험한 끔찍한 전쟁의 경험이 독일 시기 예술의 감성을 정립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그의 미학이 외상적이라고 가설을 세웠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르놀 트 쇤베르크라는 결절점을 중심으로 유년 시절의 외상이 어떻게 독일 시기의 음악적 활동으로 전환되는지에 관해 추적하고 독일 시기 주요 작품에 관해 정신분석학적 분석을 시도했다. 하지 만 전쟁의 외상 자체를 분석하는 것이 여기서의 목적은 아니다. 오히려 백남준이 외상적 감정을 어떻게 아방가르드의 미학으로 전유하고 어떤 방식으로 예술에서 그것이 나타났는지가 주된 관심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독일시기 액션뮤직을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론적 틀을 모색하 고자 했다.
        8,600원
        2.
        2015.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가회동 백인제 가옥은 일제강점기 최고위 친일실업가 한상룡이 지은 근대기 사업가의 저택이다. 한옥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가옥의 중심건물인 사랑채 영역을 사업을 위한 일본식 접객공간으로 꾸며 수많은 연회를 치러내는 등, 근 대기의 주거변화양상이 반영된 한옥이다. 이 가옥은 다음 주인인 최선익에 의해서 오늘날과 같은 배치와 구성으로 축소되었고, 보존에 힘쓴 백인제 가족을 지나 서울시의 소유가 된 후 첫 개보수공사에서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이에 새로 운영주체가 된 서울역사박물관은 가옥의 용도를 역사가옥박물관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우선 근대한옥으로서의 특징을 유지할 최소한의 범위부터 원형을 회복하기로 하였다. 큰 폭의 기존 공사 범위에 대한 기록은 물론, 이 부분 원형회복 연구과정에서 새롭게 세부적인 사항과 추가 사실이 확인되면서, 기존연구로 밝혀진 사항에 대해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사랑채의 일본식 상량문과, 건립당시 일본에서 근대화된 주택양식인 화양절충식 주택 의 특징을 수용했던 흔적의 발견은 본 가옥의 특성을 재정립하게 한 주요요인이었다. 따라서 사랑채영역은 처음부터 일본식 접객공간으로 계획된 것이었고, 배치 및 평면 구성에서는 일본식 요소를 적용한 것을 넘어 근대화된 일본식 화양절충식 주택평면의 구성방식을 수용했던 근대한옥으로 그 특성이 수정되었다. 그리고 일부 변위가 생긴 부분에 대해 구조안전에 대한 계측을 제안하였다.
        5,700원
        3.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60년대를 통해서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 백남준은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토대 위에서 그의 비디오 예술을 정당화하려고 했다. 그의 한 가지 전략은 그의 비디오 예술과 노버트 위너의 사이버네틱스를 연관 짓는 것이었다. 백남준은 비디오 예술과 사이버네티스 모두 피드백이라는 공통 특성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서 이 둘 모두가 복잡한 피드백 메커니즘 때문에 결정론적인 통제로부터 벗어난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예술가가 텔레비전 영상을 조작하고 이에 관객이 참여하는 것은 예술가, 예술작품 (텔레비전 이미지), 그리고 관객 사이에 복잡한 피드백 연결고리들을 만들기 때문에 이 전체적인 과정은 결정론적인 통제나 예측을 벗어난다는 것이었다. 이런 비결정론은 예술을 만드는 과정에 관객이 참여하는 것을 충분히 정당화했다. 백남준은 또 이런 사이버네틱스의 피드백을 불교와 음양의 동양철학을 통해 해석했다. 사이버네틱스는 그로 하여금 그의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서양의 비디 오 예술 속에 내재한 동양적인 요소를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6,900원
        4.
        2013.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based on Nam June Paik’s first solo exhibition, entitled ≪Exposition of Music-Electronic Television≫ which was held in 1963 at Galerie Parnass in Wuppertal, Germany. This was Paik’s first exhibition on the work of electronic television. Furthermore, this exhibition has provided the initial point of Video Art and that counts as an important meaning for researching Paik’s works. In 21st century many art museums are attempting to reproduce Paik‘s first exhibition itself. For this point of view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ocusing on the exhibition installation and its effects of the ≪Exposition of Music-Electronic Television≫. Paik has solely organized and directed this ≪Exposition of Music-Electronic Television≫ and also designed the poster. At Galerie Parnass Paik had made the exhibition with operated electric television, scenarios staged with prepared piano and mechanical sound objects along with record players and audio tape installations. Through this exhibition it turned the space of exhibition into an art work. The audience could freely experience the individual spaces which holds its own characteristics by operating the installed art works. All the different materials and physical effects installed in different rooms, all kinds of objects making sound or noise, and furthermore the works that needed audience participation have shown that characteristics of Paik’s major interest about the ‘space’, ‘sound of everyday life’, and ‘Audience participation’. Moreover, Paik has directed this ≪Exposition of Music-Electronic Television≫ not only dependent on standardized visual part but also multilateral experience approach for open exhibition. Paik’s intention for his exhibition was that the audience could be free inside exhibition space and this intention aroused the unknown artist Joseph Beuys to have spasmodic happening performance in his show. Joseph Beuys have smashed the lying piano on Paik’s show through this performance and Paik was satisfied with Joseph Beuys’s unforeseeable performance. This performance was not only about wrecking the art work but rather ‘homage to Nam june Paik’. For this kind of exhibition circumstance, Paik has made the television which was the linear communication with the audience to the ‘art work that is completed by the audience’. The passive viewers of television have become active viewers through making sound in front of television or operating the images with the sound volume while they are participating on Paik’s exhibition. Moreover, Paik has transformed the main classical instrument piano to attempt Art as a ‘playful’ thing, which was a priority only for the privileged classes. ≪Exposition of Music-Electronic Television≫ was Paik’s unique exhibition that holds ‘space and the sound’, ‘audience participation’, ‘experimenting new medium’. Paik has made the exhibition space as a one united space environment and did not segregate the ‘Art and everyday life’ and ‘Artist(subject) and Audience(object)’ which have made ‘space’, ‘audience’, ‘new medium’ as an Art.
        5,700원
        5.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김백봉 아카이브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무용사의 대표적 주류의 하나인 김백봉의 자료에 근거하여 아카이브학적 관점에서 연구한 것이다. ‘김백봉 아카이브를 어떻게 구축하느 냐’의 문제는 ‘자료가 얼마나 용이하게 활용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효율적인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해선 자료가 가지는 특성을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 왜냐하면 개인아카이브에 있어서는 자료의 유형과 내용 등 자체 분석을 통해 그 성격을 파 악하고 그에 기인한 특성화된 분류작업이 이루어질 때 보다 효과적인 DB구축과 운영방안이 마 련될 수 있고 정보적, 사료적, 교육적 활용도 가능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김백봉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효과적인 분류체계를 위한 자료 현황 분석과 특성화 고찰에 있다. 이를 위해 김백봉의 개인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현 황 조사를 통해 형태적 유형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형태적 분류는 일차적 분류체계로 자료 의 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김백봉의 예술세계와 무용사적 업적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따라서 자료를 다시 맥락적 유형으로 분류하여 이를 기준으로 자료가 갖는 특성을 분석하였다. 개인아카이브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삶이 제일 중요한 요소이며 개인의 삶과 예술세계의 특성이 들어나는 아카이브란 결국 그 인물에 초점을 맞춘 맥락적 분류 방법이 가장 적합하였다. 그 결과 김백봉이라는 특정 인물의 자료가 갖는 성격은 ‘다양성’ 과 ‘전문성’ 및 ‘학술성’의 특성화 방안으로 논의할 수 있었으며, 김백봉 아카이브는 개인아 카이브를 넘어서 한국문화사의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로 평가할 수 있었다. 또한 창작과 연구 에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특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여 김백봉 아카이 브의 이상적인 준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첫째, 단순히 자료 제공 및 전시에서 벗어나 체험 공 간, 공연 공간 등의 기능을 함께 수행하며 공연예술 전반에 대해 이해시킬 수 있는 아카이브를 조성한다. 둘째, 학술연구 및 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창의성제고 및 교육기능의 활성화라는 공공성 확보를 우선으로 한다. 자료를 보관한다는 것보다 어떻게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로서 다소 시간 이 걸리더라도 보다 다양한 시각과 전문성을 가지고 진행해 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즉 이미 자료자체로 그 가치가 부여되는 것보다 자료들의 정보적, 사료적, 교육적, 문화유산으로 서의 가치는 김백봉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관심과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6,700원
        7.
        2015.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라투레트는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교회사가 중 하나였다. 논저의 양적면에서는 15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여 누구의 추적도 불허했다.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에서 선교가 중시되던 시기에 태어나고 경건한 가정에서 자라 그 영향으로 중국선교사가 되었다. 건강 때문에 선교사역에서 물러나 고향에서 치료 후 그는 학문의 세계에 들어갔다. 그의 학문적인 관심도 선교역사였다. 선교적인 염두에서 중국 일본등지의 역사 연구서를 펴내고 사학과에서는 동양사 교수로 자리 잡았다. 종교학과에서도 기독교를 선교사적 관점에서 교수했다. 신학교에서는 기독교확장사를 가르쳤다. 기독교는 초대 교회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확장되어 왔다는 견해였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는 『기독교확장사』 7권과 『혁명시대의 기독교』 5권은 그의 대표적 저서이다. 그 외에도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저서로 『기독교회사』와 『중국기독교선교사』 등이 있다. 이러한 저서들을 통해서 그는 기독교역사는 계속 확장되어 왔다는 것을 증거하였다. 백낙준과 라투레트는 예일 대학교에서 사제 관계였다. 라투레트가 백낙준의 박사논문 지도교수였다. 백낙준은 라투레트의 교회사 방법론을 따랐다. 교회의 역사는 선교의 역사라고고 그의 저서 『한국개신교사』에서 스스로 밝혔다. 라투레트 페이퍼가 예일 신학대학원에 수집되어 있음으로 이를 활용할 것과 백낙준의 글들도 더 수집하여야 할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간 연구를 위해서이다.
        8.
        2015.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Since the 1980s, Paik Nak-Chung’s division system theory has broadened the horizons of Korean humanities by constantly reflecting upon Korean social movements. Paik argues that divided Korea is not merely a part of the Cold War but of the capitalist world system in the sense that it is dominated by US imperialism in a more unilateral fashion than other divided countries such as East and West Germany wherein the contradiction between the two Camps was merely reproduced. In order to overcome the division system of Korea, he proposes strategies with concrete and practical directions and methods, such as transformative centrism, a citizen participation model of unification. These strategies are in turn associated with his unique philosophical scholarship on a double mission of adapting to and overcoming modernity and on oriental wisdom. However, he fails to provide a detailed analysis of the mutual hostility, mistrust, and fear of the people of South and North Korea. In order to dismantle the division system of Korea, there is a need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and mechanisms of the people’s cognitive-practical barriers to reunification, and such are embodied in their values, emotions, and living cul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