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은 생물권보전지역 중 하나로써 생물다양성이 높은곳이며, 낙엽활엽수림으로써 550년 동안 관리되어 왔다. 이 연구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생물권보전지역(포천)과 비생물권보전지역(울진, 영주)에서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의 딱정벌레 군집구조와 다양성을 비교하는것이 목적이다. 이 조사에서 딱정벌레과에 속하는 9아과 25속 73종을 채집하였다. 생물권보전지역 소나무림에서 25종 11속 6아과 그리고 신갈나무림에 서 22종 9속 4아과를 채집하였다. 비생물권보전지역 신갈나무림과 소나무림에서 23종 10속 5아과 그리고 59종 21속 9아과를 채집하였다. 생물권 보전지역의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 우점종은 윤납작먼지벌레(77.2%, 78.7%)이며, 비생물권보전지역의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 우점종 은 각각 Synuchus sp. 3(47.9%)와 Synuchus sp. 2(17.6%)이다. 종 다양도, 종 풍부도, 종 균등도는 도로와 가장 가까운 비생물권지역의 신갈나무림 에서 가장 높았으며, 산림에서 종 다양성은 채집지에서 도로까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생물권보전 지역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발왕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속식물상 및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23 년 3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현지조사를 수행한 후, 67개소의 식생 자료를 대상으로 이원지표종분석법 (TWINSPAN) 을 통하여 산림식생 유형을 구분하고 평균상대중요치, 종다양성, CCA를 통해 그 생태적 특성을 분석하 였다. 발왕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속식물상은 81과 186속 283종 7아종 28변종 2품종으로 총 320분류군이 확인 되었다. 특산식물은 숲개별꽃, 진범 등 총 13분류군, 희귀식물은 가시오갈피 (EN) , 바늘까치밥나무 (VU) 등 총 5분류군 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총 118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귀화식물은 하수오, 미국가막사리 등 총 11분류군으로 귀화율은 3.4%로 나타났다. 식생유형은 복장나무-난티나무군락, 분비나무-사스래나무군락, 전나무-단풍 취군락, 소나무군락, 신갈나무전형군락 등 총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종다양도는 2.222로 VT2가 다른 식생단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풍부도, 균재도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CA 분석 결과, 식생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으로 해발고도, 종다양도, 암석노출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구역 내 공간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현존상관식생도를 작성한 결과, 신갈나무군락, 복장나무-난티나무군락, 신갈나무-피나무군락, 물푸레나무-층층나무군락, 아고산침활혼효림,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전나무군락 등 총 8개의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 줄기에 위치하며 산림청 지정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희양산의 관속식물상에 대해 조사하였다. 현지 조사는 2021년 4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조사 결과 총 447분류군 94과 268속 395종 9아종 37변종 6품종의 생육이 확인되었 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총 10종이 확인되었으며, 멸종위기종(CR)에 왕벚나무 1종(식재), 위기종(EN)에 두메닥나무 1종, 취약종(VU)에 꼬리진 달래 등 3종, 약관심종(LC)에 금강제비꽃등 5종이 포함되었다. 특히 두메닥나무는 국내 신분포지로 판단된다. 특산식물은 은꿩의다리, 청괴불나무 등 1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73분류군으로 IV등급에 6분류군, III등급에 21분류군, II등급에 21분류군, I등급에 25분류군 이 포함되었다. 이 결과는 향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본 조사지역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한 보호대책 마련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논문의 주요 목적은 총체전력 정책(TFP, Total Forces Policy) 차원에 서 국방동원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우리 군의 예비전력의 역할 변화와 방안 방향에 대해 제시하는 봄에 있다. 이를 위해서 주요 분석 요소는 미래 국방 동원 환경 변화에 따른 예비전력의 운용과 역할 변화, 국방동원에 대한 인식 전환,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의 구축 현황과 활용 방안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러-우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미래전의 양상과 인구급감에 따른 첨단 과학기술 중심의 군 구조 개편 등을 고려해 볼 때, 상 비군 중심의 전투에 예비군이 보완하는 형태의 전쟁 수행은 어려울 것이다. 국가 총체전력 차원에서 유사시 전장에서 상비전력과의 동반전력으로 전쟁 을 억제하고 전쟁의 지속능력을 보장할 수 있는 예비전력에 대한 인식 전환 을 통해 예산 확보와 주요 핵심 필요한 역할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 다. 따라서 다양한 분쟁 상황에 대비하여 예비군을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적시적으로 보충하기 위해서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을 중심으로 장비와 물 자를 편성해서 실전적 훈련이 꾸준히 전개돼야 한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 2개 지역(영주지역의 신갈나무, 울진지역의 소나무)과 경기 포 천시에 위치한 생물권보전지역내 2개 지역(포천지역의 신갈나무와 소나무)에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함정 트랩(Pitfall trap)을 매년 5회씩 5반복하여 각각 비교하였다. 그 결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는 27과 106속 160종 2,665개체가 확인되었으며, 종풍부도는 20.28, 종균등도는 0.266, 종다양도는 1.355, 우점도는 0.265로 우점 종은 납작먼지벌레속 sp.2 (Synuchus sp.2)이였다. 또한, 생물권보존지역에서는 16과 49속 77종 4,834개체가 확 인되었으며, 종풍부도는 8.958, 종균등도는 0.301, 종다양도는 1.31, 우점도는 0.669로 우점종은 윤납작먼지벌레 (Synuchus nitidus)였다. 산림의 중요 지역 간에 지표성 딱정벌레의 군집을 비교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따른 산림 보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This research analyzed the environmental, social, and economic value of Jeju Island BR. The findings from this research enable us to draw the following as conclusions in relation to the value of Jeju Island BR as an internationally protected area. First: The value of BR humans can receive through conservation as an indirect use depends on two factors. One is what sectors of BR are covered in examining its value. The other is the default factor which is substituted in the estimation of an economic value by sector of the BR. Second: Sustainable use of BR refers to its direct use. It is of course true that the direct use provides humans with many benefits in terms of improving material affluence and convenience in life. Third: Sustainable use does not mean there is no impact on the conservation of BR, but it means minimal impact on the entire BR or within the resilience of natural circulating ecosystem. Fourth: In the context of the above third conclusion, it would be necessary to conduct an empirical research on whether the current land-use in BR is within its carrying capacity. Fifth: In order to achieve the land-use within the carrying capacity of BR, there must be an explicit consideration of ecological implications of the existing social and economic decision as a cultural ethos in a way to environmentalism from consumerism. Sixth: Change in human perspective on the relation between humans and nature from anthropocentrism to ecocentrism is a necessary condition to establish environmentalism as a cultural ethos. Seventh: Nonetheless, nature and human activities toward nature have been in a conflicting relationship throughout the history of human civilization. The conflicting relationship may be termed a dialectic process through historical stages.
본 연구는 국가재난 시에 지방정부가 지역통합방위의 핵심 전력인 지역예비군을 재난대응에 적극 동원‧운용하는데 필요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논문은 저개발국과 한국이 지역협력 거버넌스를 공유하여 재난위험감소를 위한 국제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지역사회의 재난이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예비군을 적극 동원‧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군과 지역예비군이 지방정부의 재난지원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휘통제, 조직‧편성, 보상 등의 체계를 정비하여야 할 것이 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것 도 예비군의 주요 임무 중 하나이다. 미래 지자체의 재난관리는 군의 지원을 더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방정부는 재난관리에 정책 우선 순위를 두고 지역군을 포함한 협력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 한국 이 지자체 중심의 재난협력 거버넌스로 지역 국가와 협력을 진전시킬 수 있다면 한국은 지역의 재난위험감소에도 기여하고 주변국과의 협력안보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수행된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 버섯류 에 대한 연구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성판악탐방로와 돈내코탐방로 사이 지역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된 버섯은 총 65과 184속 392종이며, 이 중 187종의 버섯이 죽은 나무나 나뭇가지에서 발생하였다. 주름버섯목에 속하는 버섯이 184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시기적으로는 7월에 206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버섯은 600~800 m 사이 고도에서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버섯들 중 기후변화 생물지표 종에 해당되는 버섯이 5종, 후보종 2종이 나타났으며, 392 종 중 국외 반출 승인 대상 생물자원에는 163종이 해당되었다(*Appendix 홈페이지에 업로드).
An investigation on the habitation of Callipogon relictus Semenov was carried out in Gwangneung forest, Korea and Ussurisky nature reserve, Russia. During the investigation period (2007–2018), a total of 25 emergence holes, 10 pupal chambers, 10 adults, and two larvae of C. relictus were identified in Gwangneung forest. In this presentation, we provide biological information on habitation of C. relictus in Gwangneung forest by comparison and combination of survey results in Ussurisky nature reserve, in 2015 and 2018. In addition, the distribution range of C. relictus is also reviewed in the Korean Peninsula with a new lo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