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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계룡산국립공원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된 동학사, 갑사, 신원사를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식생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식생구조를 파악하여 생태적 특성을 구명하여 사찰림의 생태적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2018년 9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29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수행하였다. 계층적 군집분석 결과, 느티나무-으름덩굴-황매화 군락(VU1), 졸참나무-작살나무-까치박달군락(VU2), 소나무-산벚나무-쇠물푸레나무군락(VU3)으로 식생유형이 각각 구분되 었으며, 각 식생단위별 지표종은 각각 12분류군, 8분류군, 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중요치 분석 결과, 모든 식생단위에서 느티나무의 중요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종다양도 분석 결과, 식생단위 3의 종다양도가 0.939으로 다른 식생단위와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식생유형과 무생물적입지환경, 생물적입지환경과의 상관관계분석을 CCA를 통해 분석한 결과, 무생물적 환경인자와의 관계는 식생단위 2와 해발고도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생물적 환경인자와의 관계에서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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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낙엽활엽수와 상록활엽수가 혼효하는 곳으로 식물학적 가치가 높은 두륜산도립공원 일대의 상록활엽수림을 대상으로 식생 특성을 파악하고자 진행하였다. 식생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100㎡ 크기의 조사구 40개소를 설치하여 조사·분석 하였다. 두륜산도립공원이 위치한 해남군은 난대림지역으로 40년간의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랭지수 –8℃․월, 온량지수 109.2℃․월, 연평균강수량 1,310.5㎜로 상록활엽수림의 분포적지라 할 수 있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붉가시 나무군락-Ⅰ, 붉가시나무군락-Ⅱ, 참식나무-푸조나무군락 총3개 군락으로 분리되었다. 두륜산도립공원 내 상록활엽수림은 교목층에 우점하고 있는 붉가시나무가 아교목층에서도 세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붉가시나무 외에 교목성상의 상록활엽수인 참식나무와 생달나무 등이 전 층위에서 확인되고 있는 형태로 굴참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등의 낙엽활엽수가 도태되고 상록활엽수인 붉가시나무군락으로의 천이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지적으로 참식나무군락이 출현하고 있었다. 종다양도는 붉가시나무군락-Ⅰ(1.3208), 붉가시나무군락-Ⅱ(1.4916)에 비해 참식나무-푸조나무군락(1.0798)이 낮게 나타났다.
        4,500원
        6.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사찰림은 보전산지에 속하는 공익 용산지로 구분되며,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 방지, 수원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등 공익 기능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이다. 사찰림은 사찰이 주로 산림 내에 위치하고 있고, 사찰이 산림생태계와 마찰을 피하고 자연에 순응된 형태로 발전해왔기 때문에 건전한 식생을 형성하고 있다(오현경, 2014). 이 처럼 사찰림은 오랜 기간 동안 보전되었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을 이룬 곳으로 생태적, 경관적,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우수한 경관지역으로 우리나라 산림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지역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통도사 사찰림 내 산림유전자원 현황 조사를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적정성 검토 및 적절한 관리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대상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위치한 통도사 소유의 사찰림으로, 면적은 약 1,666.24ha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양산 통도사 임상은 소나무 천연림이 상층을 우점하고 있는 노령 임분이 많으며, 소나무림 주변으로 리기다소나무 조림지, 굴참나무, 졸참나무, 활엽수혼효림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상태, 2010). 현재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상층에는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으나, 아교목층과 관목층에는 소나무의 세력이 형성되지 않고 개서어나무와 참나무류의 세력이 왕성해지고 있어 차츰 낙엽활엽수림으로 생태적 천이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곳이다(이상철, 2014). 본 연구는 식물상 조사 및 정밀식생조사를 주요 연구방법으로 하였으며, 2016년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 이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지정유형에 따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식물상은 73과 147속 153종 1아종 32변종 9품종, 총 19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출현식물 대부분은 피자식물로 64과 179분류군이었으며, 나자식물과 양치식물은 각각 4과 9분류군, 5과 7분류군만이 확인되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늦고사리삼, 측백나무, 삼지구엽초, 주목까지 총 4종이 나타났는데, 이 중 측백나무와 주목은 식재된 개체로 확인되었다. 한반도 특산식물로는 개나리, 노각나무, 병꽃나무 총 3종이 확인되었다. 대상지 내 귀화식물은 개망초, 돼지풀, 망초, 미국가막사리 등 총 8종이 출현하였다. 생태계교란식물로는 돼지풀만이 출현하였다. 통도사 사찰림 내정밀식생조사는 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와 같이 사찰림 내 주요 군락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는데, 소나무군락의 경우 사찰림의 전통 경관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암자 주변은 영급이 9등급 이상인 노령의 소나무 개체들이 다수 분포하여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유형은 원시림, 고산식물 지대,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 희귀식물 자생지, 유용식물 자생지, 산림습지 및 산림 내 계곡천 지역, 자연생태 보전지역으로 구분된다. 통도사 사찰림의 소나무림은 경관뿐만 아니라 수종 자체의 희귀성을 가진다고 판단되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 유형 중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사찰림은 사찰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찰과의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향후 보전 및 관리방안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진귀한 임상” 유형에 적합한 보호지역 관리, 핵심지역 및 완충지역 구분에 따른 관리,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방안, 사찰림에 대한 인식 증진 방안, 사유재산 이용에 있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등의 도입이 필요하다.
        7.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 vegetation structure around Tongdosa temple forest and provincial park and to provide preliminary data. In order to look over the vegetation status, an actual vegetation map was drawn around study area. Vegetation structure survey was carried out for 6 representative communities of actual vegetation which were Quercus variavilis community, Carpinus tschonoskii community, Pinus densiflora community, P. densiflora-Broadleaf deciduous Forest community, Q. mongolica community and Broadleaf deciduous Forest community. The area of the Tongdosa district measured 29,202,262 ㎡. Actual vegetation type were divided into 35 types, and the ratio of Q. variavilis community was 32.35 % (9,447,932 ㎡). To investigate the structure of 6 representative communities, 58 plots were set up and unit area plots measured 100 ㎡. The estimated age of the forest is 50~100-years-old and the oldest tree P. densiflora is 113-year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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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1. 연구목적 2008년 산림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약 11만ha에 이르는 전국 사찰숲을 대상으로 사찰숲 산림사업 협약을 한 바 있 다(이덕재와 권태호, 2014). 이러한 협약은 단순히 사찰숲 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이를 효율적 으로 이용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것이며, 특히 근래 사찰에 서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같은 숲의 보조적 활용이 두드 러진 부분에서 그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할 것이다. 또한 예 로부터 사찰주변의 숲은 보전지향적인 관리방식이 적용되 어, 현재에 이르러서도 사찰숲은 중요한 경관자원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이덕재와 권태호, 2011). 이러한 잘 보전 관리 된 사찰숲에 대한 효용이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됨에 따라 다양한 휴양, 치유적 목적으로 사찰숲을 활용하고자 하는 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가지산 도립공원 내의 주요 3개 사찰에 대한 현지 설문조사를 중점 적으로 실행하여 각 사찰숲의 관리 및 이용에 있어서 효율 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적 자료를 구축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2. 연구방법 가지산도립공원은 1979년 11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 으며, 가지산(1,240m), 영취산(1,059m), 원효산(922m), 천성 산(812m) 등의 자연경관으로 어우러져 면적이 106.07km2 에 달한다(두산백과, http://www.doopedia.co.kr). 가지산도 립공원은 크게 3개 지구인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석남사 지구로 나뉘는데,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요 사찰들이 가지산도립공원에는 고루 분포되어 있다. 본 연구는 이러 한 가지산도립공원의 주요 사찰인 통도사(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에 위치), 석남사(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산에 위치), 내원사(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천성산에 위치)의 사찰숲길을 대상으로 하여, 사찰숲을 방문하는 이 용객들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내용은 각 사찰숲을 이용하는 방문자의 방문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방문횟수, 방문수단, 체류시간 등에 관한 내용과 함께 설문대상자의 사회인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 한 성별, 연령, 직업 등이 포함되었다. 설문 표본은 시간과 비용의 제한으로 인하여 편의추출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작 성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각 사찰숲의 출입구에 해당하는 곳에서 방문객들에게 배부하여 설문 완성 후 즉시 수집하였 다. 수집된 설문지는 일련번호를 매긴 후, 데이터 코딩 작업 을 거쳐 최종적으로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설문 분석 을 진행하였다. 통계분석은 주로 기술분석을 중심으로 실시 되었으며, 사회인구변수 간의 비교와 각 대상지 사이의 응 답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이 실시되었다. 3. 결과 및 고찰 최종 분석에 사용된 유효한 설문지는 총 127부로서 이후 통계분석이 실시되었다. 먼저 각 조사대상지마다 일정한 쿼 타(quota)로 배분하여 비율의 적정성을 유지하려고 하였으 나, 각 대상지별로 인지도와 접근성에 차이가 나타나, 정해 진 시간에 내에서 가능한 설문대상자를 포집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통도사는 50명, 석남사는 49명, 내원 사 28명에 대하여 분석이 이루어졌다. 조사집단의 사회인구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51.2%, 여성은 48.8%로 유사한 성별 분포를 보였다. 연령은 30대 이하가 20.0%, 40대가 31.2%, 50대가 24.8%, 60대 이상이 24.0%으로 나타나서, 40대 응답자가 가장 많은 분포를 보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는 기혼이 78.6%, 미혼이 21.4%를 보였으며, 정규학력 분포는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34.1%, 대졸 미만이 11.9%, 대졸 이상이 54.0%로 나타나서, 절반 이상이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이들의 직업 분포를 보았을 때, 전문직 종사자가 19.8%, 주부가 29.4%, 자영업 종사자가 21.4%, 학생을 포 함한 기타 직종이 29.4%로 나타나서, 학생과 주부가 설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응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 사찰숲 별로 사회인구변수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먼 저 성별의 경우에 통도사는 여성이 62.0%로 높게 나타난 반면, 석남사는 남성이 57.1%, 그리고 내원사는 남성이 64.3%로 남성의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에 따라서 는 통도사는 40대가 44.0%, 석남사가 30.6%로 40대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내원사는 60대 이상이 50.0%를 차지하여 절반에 이르는 분포를 보였다. 결혼여부에 따라서 는 3개 사찰 모두 기혼자의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통도사는 78.0%, 석남사는 72.9%, 내원사는 89.3%를 보였다. 학력에 따라서는 통도사와 석남사의 경우에는 대졸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각각 61.2%와 57.1%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내원사의 경우에는 고졸이하가 57.1%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직업에 따라서는 각 사 찰마다 다른 분포를 보였는데, 통도사의 경우에 자영업 종 사자가 가장 많은 응답을 하여 30.0%를 차지하였으며, 석남 사의 경우에는 주부의 응답비율이 높아서 33.3%, 그리고 내원사의 경우에는 학생의 경우가 35.7%를 보였다. 각 사찰별로 방문특성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방문 횟수의 측면에서는 각 사찰마다 응답의 분포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도사 방문객은 12회 이상 방문한 경우가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34.0%). 석남사 방문객은 이와 반대로 처음 방문한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34.7%), 마지막으로 내원사 방문객은 6회 미만으로 방문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42.9%). 교통수단의 측면에서는 자동차로 이 동한 경우가 모든 사찰에 있어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통도사의 경우에 78.0%, 석남사의 경우에는 79.6%, 그리고 내원사의 경우에는 46.4%를 보였다. 거주지에서 각 사찰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30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도사 방문자의 경 우에는 72.0%, 석남사의 경우에는 78.3%, 그리고 내원사의 경우에는 85.7%가 이동소요시간이 30분 이상 걸린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찰숲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통도사와 석남사의 경우에 는 3시간 미만의 짧은 체류시간을 보였는데, 각각 52.0%와 64.6%를 차지하였다. 반면에 내원사의 경우에는 약간 더 긴 시간을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시간에서 6시간 정도 머무른다고 응답한 비율이 57.1%로 가장 높았다. 사찰 숲을 방문하면서 비용 부분에 있어서 가장 많이 들어간 것 은 통도사와 석남사의 경우에 별다른 비용이 들어가지 않았 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54.0%와 46.9%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한편, 내원사의 경우에는 유류비를 포함한 교통비가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였다고 응답하였다 (46.4%). 사찰숲을 방문하면서 함께 동행한 사람의 수는 통 도사와 석남사의 경우에 2명이 방문한 경우가 각각 42.0% 와 32.7%를 차지하였고, 반면에 내원사의 경우에는 9명 이 상의 많은 사람이 함께 동행하였다고 응답한 사람이 50.0% 를 보였다. 각 사찰숲 별로 방문자의 이용특성에 대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통도사 및 석남사는 서로 비슷한 유형을 보였는데, 친한 관계를 가진 2명이 짧게 체류하는 시간 형태 의 방문이 많았다. 다만, 통도사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유로 인하여 재방문 횟수가 많았던 반면에, 석남사 는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내원사 방문객은 여럿이 함께 단 체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자주 오지 못한 이용자 가 많아서 체류시간도 비교적 긴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비 용과 시간 상의 제약으로 인하여 이러한 조사 결과를 모든 방문객에 대하여 일반화를 하기에는 적용의 한계점이 존재 한다. 그러나 통도사와 같이 가지산도립공원 내에서도 잘 알려진 사찰같은 경우에는 재방문횟수는 높은 편이나 체류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은 방문자 체류를 유발할 수 있는 자연환경 및 경관적 요소를 더욱 발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9.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수도암 사찰림의 주요 구성종인 전나무개체군에 대한 분포현황 및 연령구조분석이 이루어졌다. 총 302개체로 이루어진 남부지역 최대 규모의 개체군 분포로 확인되 었으며, 흉고둘레 1.5~500.8 cm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 의 개체군 분포가 확인되었다. 수도암 전나무 개체군의 연령구조 분석결과 불안정한 호리병구조를 나타내며, 15 ~80 cm에 해당하는 비교적 어린 연령의 개체군에서 상 대적으로 낮은 빈도의 출현을 보였다. 이들의 분포를 제 한하는 요인으로 천이진행, 인위적 요인, 기후변화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보이는 유령 림(15 cm 이하)이 계곡 상부의 좁은 면적에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전나무개체군의 보 전을 위해 이들 지역에 대한 적극적 보호가 필요한 것 으로 판단된다. 수도암 전나무의 현존분포 환경요소 분석결과 평균해 발고도 931±64.5 m, 평균경사도 19.2±8.7􀆆, 사면방향 북동사면과 남동사면, 평균일조량 1,324,323±174,459whm-2 등의 환경조건에서 높은 빈도로 출현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MaxEnt 모델을 이용하여 전나무 잠재생 육공간이 도출되었다. 현존분포 결과는 연구지역이 독립 적인 생육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발고도와 경사도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개체군과 기여도를 고려한 환경요인 분석결과 최적 잠재서식처 조건은 해발고도 903.2 m, 경사도 20.04􀆆, 연평균일조량 1,352.248 whm-2, 남동사면(114.68􀆆)인 것으로 확인되 었다. 차후 개체군에 대한 발아제한요인 발굴, 종내 및 종간 경쟁 변화, 지화학적 요인과의 상관관계, 기후변화 및 사 찰활동의 영향 등에 대한 후속연구가 연속되어야 할 것 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대표경관 가운데 하 나인 사찰림의 주요 구성종인 전나무의 생태와 생육지 환경, 보전 및 복원, 보호를 위한 보다 높은 이해와 의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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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용문사 계곡의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를 규명하고 22년간의 식생구조 변화를 비교 분석하여 천이경향 예측과 효율적인 소나무림의 보전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현존식생 분석결과 능선과 사면에 소나무군락(51.3%)이 넓게 분포하였고, 계곡부에 졸참나무-굴참나무군락(15.5%), 졸참나무군락(7.1%), 용문사 동측 사면에 졸참나무-소나무군락(7.2%)이 분포하였다. 19개 조사구(단위면적: 400m2)를 설정하여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교목층에서 졸참나무와 당단풍나무가 우점하는 소나무-졸참나무군집(I), 아교목층에서 서어나무와 까치박달이 우점하는 소나무군집(II), 아교목층에서 졸참나무와 서어나무가 우점하고 있는 소나무-졸참나무군집(III), 아교목층에서 서어나무와 당단풍나무가 우점하고 있는 소나무군집(IV)의 4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H')는 0.5110~1.3101, 소나무 수령 48~89년생, 졸참나무 31~63년생, 서어나무 26~61년생이었다. 22년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소나무는 세력 유지 또는 약화되었고, 경쟁관계에 있는 졸참나무, 서어나무, 까치박달의 세력이 증가하였다. 용문사 계곡 소나무림의 천이 경향은 소나무림→졸참나무→까치박달, 서어나무로 예측되었으며, 지속적인 소나무림 유지관리를 통한 소나무 보존이 필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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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비자림의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고 건강진단을 통해 나주 불회사 비자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리방안을 도출하였다. A유형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쟁목이나 피해목이 발생할 경우에 이를 제거하거나 치료하는 소극적인 관리, B유형은 토양의 산성화를 개선하고 조릿대, 왕대와 굴참나무, 개서어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들을 제거하여 비자림을 확대 육성하는 적극적인 관리, C유형은 편백림 안에서 토양의 산성화 개선과 기존 비자림 중심의 소극적 관리, D유형은 토양산성화 개선과 비자 치수를 보호 육성하기 위하여 경쟁관계에 있는 식생을 제거하는 적극적 관리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해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IUCN 보호지역관리 카테고리에 따라 카테고리 III(자연기념물) 또는 IV(종서식지 보호구역)로 등록 관리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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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경주국립공원 불국사 주변 사찰림을 중심으로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42개의 조사구(단위면적 100m2)를 설치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 분석 중 TWINSPAN 기법을 이용하여 군락분리를 시도한 결과, 군락 I은 소나무-잣나무군락, 군락 II는 소나무군락, 군락 III은 소나무-단풍나무군락, 군락 IV는 단풍나무-소나무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식생구조 분석결과 경주국립공원 불국사 주변 사찰림은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군락 IV는 소나무 군락에 단풍나무가 유입되면서 단풍나무-소나무군락으로 군락이 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최근 자연발생적으로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굴참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가 확산되고 있어 추후 소나무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본 조사지역의 산림식생의 임령은 소나무가 우점종인 산림은 30~100년 내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단풍나무는 30~36년의 수령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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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2.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경주국립공원 내 사찰숲길 이용자의 장소애착이 환경요인에 대한 인식과는 어떠한 구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탐색하며, 국립공원 관리에 있어서 경관선호 보다는 경관애착에 근거한 보전적 측면에서의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있다. 경주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사찰인 불국사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장소의존성은 장소애착에 대하여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장소정체성은 장소애착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나타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의존성이 보다 장소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로계수=0.55). 장소애착은 환경요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경관이용과 시설이용 모두 유의하게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애착은 사찰숲길 이용의 중요성에 있어서 시설요인 보다는 경관요인에 대하여 보다 강한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로계수=1.01). 이러한 결과는 국립공원의 경관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키며, 이로부터 사찰숲길 경관의 보전에 중점을 둔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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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부산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단위면적 100m2의 조사구 28개를 설정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기법중의 하나인 TWINSPAN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류한 결과, 개서어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I),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군락 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소나무군락(군락 I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군락(군락 IV), 졸참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V), 편백-개서어나무군락(군락 VI)의 6개 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군락별 종다양도는 0.3832~1.0450의 범위이었으며 인공식재한 편백나무가 우점하는 군락 VI의 종다양도가 가장 낮았고 개서어나무와 기타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 I과 군락 V의 종다양도가 가장 높았다. 단위면적당(100m2) 종수는 6.8±3.2종이었다.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개서어나무군락은 기후극상림으로써 보전가치 높으므로 지속적인 보전관리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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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0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일주문에서 금강교 사이에 분포하는 전나무 숲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대상지내 흉고직경(DBH) 20cm이상 전나무는 총 977주이었으며, 2006년 조사당시 생육이 불량하거나 고사한 수목은 96주로 전체의 9.8%이었다. 전나무 수령은 41~135년(DBH 11~82cm)이었으며, DBH 100cm이상 대경목은 8주이었고 가장 큰 전나무는 DBH 175cm, 수고 31m이었다. 전나무 밀도는 400m2(20×20m)당 6.1개체이었으며, DBH 20~70cm까지의 개체가 400m2당 5.1개체로 가장 많았다. TWINSPAN을 이용하여 식물군집구조를 분석한 결과 4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고 소나무전나무군집은 전나무군집으로 변화가 예상되었으며 나머지 3개 군집은 전나무 군집으로써 피나무, 고로쇠나무 등 낙엽활엽수와의 경쟁이 예상되었다.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주변 전나무 숲은 지속 가능한 문화경관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높기 때문에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전체 전나무 중 생육불량 수목과 고사목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나무 숲 내 아교목층 또는 관목층에 출현하는 피나무, 고로쇠나무 등 낙엽활엽수는 전나무와 지속적으로 경쟁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제거 등의 적극적 관리를 해야 하며, 발아 후 초기 생장이 매우 느려 주변 수목에 의한 피압 우려가 있는 전나무 치수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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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98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치악산국립공원내 주 이용대상지인 구룡사-비로봉 일대 삼림군집의 구조를 분석하기 위하여 인간 간섭의 정도 및 환경조건을 고려하여 4개 조사지를 선정하고 총 45개 조사구를 설치하였다. 인간의 간섭이 심한 저지대 계곡부의 경우 비교적 천이단계가 낮은 소나무가 우점종이었으며(조사지 I ), 비교적 인간의 간섭이 심한 고지대 계곡부(조사지 II)와 근래에 입산금지가 된 계곡부(조사지 III )에서는 층층나무. 주등산로가 있는 고지대 능선부(조사지 IV)에서는 신갈나무가 우점종이었다. 종다양성은 조사지 III, II, I, IV의 순으로 높았는데, 이것은 능선부인 조사지 IV를 제외할 때, 인간 간섭의 정도와 역의 관계였다. 종상관성 분석결과 소나무는 타수종과 유의적인 부의 상관을 가지는 경우는 비교적 많았으나 정의 상관을 인정할 수 있는 경우는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대체로 순림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치악산 구룡사 계곡의 DCA에 의한 ordination분석결과 표고 및 환경인자에 의해 3개의 군집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stand ordination에 따라 소나무군집, 소나무-신갈나무, 소나무-갈참나무, 갈참나무-서어나무, 층층나무-까치박달나무, 층층나무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천이과정은 능선 및 중복부에서는 소나무→신갈나무 및 참나무류, 팥배나무→서어나무로, 계곡저지대에서는 소나무→참나무류→층층나무, 까치박달나무로 진행되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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