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video advertising is an emerging creative format increasingly prevalent online. To attract audiences, creative strategies often employ narrative storytelling techniques that transport the viewer into an entertaining cognitive and affective experience. This study explores key engagement characteristics of creative executions across categorical digital video advertising formats.
이 논문은 비디오 게임을 전유한 예술 사례를 다룬 논문이다. 오늘날 비디오 게임 산업은 영화 산업과 비교될 만큼 성장해 있으며, 이에 게임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비디오 게임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비디오 게임에서 폭력과 전쟁을 미화하는 묘사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의 문제는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예술가들은 전쟁을 묘사한 비디오 게임을 전유해 사회적 참여를 위한 전술적 매체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였다. 이 논문은 이러한 작업을 펼친 예술가 와파 빌랄의 사례를 다룬다. 빌랄의 작업을 비평한 관련 담론은 이를 기존 비디오 게임의 관습적인 플레이 방식을 뒤집고, 전쟁을 미화하는 묘사를 비판하며, 현시대의 인간관계를 되돌아보도록 유도하는 장소를 형성하려 시도한 작업으로 해석하였다. 이 사례를 통해 비디오 게임을 전유한 전술적 매체 작업이 예술적 담론의 장으로 가치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1960년대를 통해서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 백남준은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토대 위에서 그의 비디오 예술을 정당화하려고 했다. 그의 한 가지 전략은 그의 비디오 예술과 노버트 위너의 사이버네틱스를 연관 짓는 것이었다. 백남준은 비디오 예술과 사이버네티스 모두 피드백이라는 공통 특성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서 이 둘 모두가 복잡한 피드백 메커니즘 때문에 결정론적인 통제로부터 벗어난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예술가가 텔레비전 영상을 조작하고 이에 관객이 참여하는 것은 예술가, 예술작품 (텔레비전 이미지), 그리고 관객 사이에 복잡한 피드백 연결고리들을 만들기 때문에 이 전체적인 과정은 결정론적인 통제나 예측을 벗어난다는 것이었다. 이런 비결정론은 예술을 만드는 과정에 관객이 참여하는 것을 충분히 정당화했다. 백남준은 또 이런 사이버네틱스의 피드백을 불교와 음양의 동양철학을 통해 해석했다. 사이버네틱스는 그로 하여금 그의 동양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서양의 비디
오 예술 속에 내재한 동양적인 요소를 찾는 데 도움을 주었다.
In the history of visual art the images were often combined with linguistic text, as it is exemplified by the early egyptian mural, medieval religious painting with biblical quotation and the cubist paintings in 20st century. In those works the image and text cooperated complementarily with each other, pursuing the representation of the real. But in the second half of 20st century the poststructuralists proclaimed that the real doesn't exist at all and it is no more than the construction pursued by the signs such as language and image. Facing the crisis of representation the role of image and text in the visual art should have been changed. One of the leading video artist Gary Hill explored in his single channel video works in 1980's the working mechanism of image and text and their interaction, treating them as open signifier, which can be related numerous changeable new meanings. He also concentrates his inquiries on the role and meaning of language within our culture and other human context and destructed the existing mechanism of representation, which based on the solid relationship between signifier and signified. So, in <Why Do Things Get in a Muddle> he questions paradox of the logic, which served to produce the meaning of the world. In <Incidence of Catastrophe> he showed that all the metaphysical basement of our experience are not in itself real but they are just constructed through the semiotic process of image and words. These aspects of his arts are in some degree influenced by intellectual disposition of conceptual art in 1970's years, which revolved around the language instead of images. But his works explored not only the language but also the images as sign. Therefore his approach differ from the conceptual art, which eliminated the retinal aspects from their work. His works also set themselves apart from the ideology critical provocative work in 1980's, which targeted specific political and social issues. As he himself reaffirmed, his work focused on semiotic process and revealed unreliability of the working mechanism of logic, on which all the value system in our world based. In this sense his work in 1980's could be called meta-semiotic work.
본 연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와 컴퓨터 게임의 특성을 살펴보고 비디오아트 작가 빌 비올라의 실험 게임 ‘The Night Journey’의 예술성과 게임으로서 갖는 의의에 대해 다루었다. 실험 게임 ‘The Night Journey’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지만, 한편으로 지루하고 게임의 흥미 요소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게임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또한 상업성이 부족하고 예술성을 강조하여 게임의 중요한 요소인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이 부족하다는 실험 게임의 한계점 또한 갖고 있다. 그러나 게임의 발전을 위해서는 예술 작품과의 비교와 함께 타 매체와의 융합 시도 등 다양한 실험이 필요함은 부정할 수 없다. 게임에 있어서는 상호작용성과 더불어 심미성이 필요하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에는 게임 고유의 특성인 유희성과 몰입성을 가미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이루어진다면, 두 매체의 성공적인 경계 확장과 발전에 큰 의의가 있으리라고 본다.
디지털 시대의 예술작품 연구는 순수예술 그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 예술작품이 대중매체와 융합되어 소비되는 현상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진다. 본 연구는 예술작품이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의 미디어 콘텐츠로 재매개되는 특성을 살펴보고, 전 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그룹 BTS의 뮤직비디오<피, 땀, 눈물>의 텍스트 분석을 통하여 전통적 방식으로 제작된 예술작품이 미디어 콘텐츠로 재매개되는 방법과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미디어 콘텐츠에 재매개되어 나타나는 예술작품이 단순히 조형적 특성에만 한정되어있지 않고, 예술작품 속에 내재되어있는 창작적 예술성을 규명하고 화가에 의해 해석된 이차적 경험과 감정까지도 즉흥적이고 직관적으로 재매개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또한 예술작품이 미디어 콘텐츠에 재매개되는 과정에서 언어적, 문화적, 관습적 특성이 표상되어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을 살펴볼 수가 있었다. 미디어 콘텐츠에 재매개 된 예술작품은 올드미디어 본연의 특성을 드러내거나 또는 감추고 새로운 미디어로 스스로 개조되어 전혀 다른 에너지를 발산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예술장르로서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