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속은 수선화과에 속하며 약 1000여종에 이른다. 좀부 추는 자생 부추속에 속하며 식용이 가능하고 크기가 작아 분 화식물로 적합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좀부추를 분화 소재 로서 개발하기 위하여 식물의 측지성장을 촉진하고 꽃의 품질 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좀부추의 구근 을 생장조절제(GA3, BA, 에테폰, TDZ)에 다른 시간(1, 5시 간)동안 침지처리했을 때 식물의 생장과 꽃에 어떤 영향을 주 는지 조사하였다. GA3 처리구는 엽수와 자구의 수가 증가해 증식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게다가 GA3는 화수의 증 가와 조기개화를 유도했다. 그러나 엽폭과 화경의 폭은 감소 하였다. 에테폰은 좀부추의 초장과 초폭에서 영향을 주지 않 았으나 1h에서 자구의 수가 증가하였다. 에테폰은 화서 발생 을 억제하여 화경의 수가 감소하였다. BA는 식물의 생장과 개 화 특성에 유의적인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TDZ처리한 식물 은 왜화되고 생육상태가 불량하였으며, 식물을 고사시켰다.
아시아틱 나리의 인편삽으로부터 형성된 자구와 소구의 효율적인 비대를 위한 식재깊이, 배양토 및 야간온도를 구명하기 위하여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육성한 분화용 F1 품종 ‘Deep Red Liasong’과 ‘Yellow Liasong’을 이용하 였다. 자구(직경 8mm)를 3 ~ 4cm의 깊이로 식재하였을 때, 자구의 지름은 19.2 ~ 19.6mm, 높이는 21.5 ~ 21.9mm, 생체중은 33 ~ 3.4g으로 자구가 양호하게 비대하였다. 소구 (직경 15mm)의 6cm 깊이 식재는 구의 지름이 28.5mm, 높 이는 27.8mm이었고 무게가 9.2g으로 가장 양호하게 비 대되었다. 자구의 식재 배양토는 인공배양토 80%+부숙왕 겨20%에서 구의 지름이 21.4mm, 높이는 21.1mm였고 생 체중이7.5g으로 자구가 가장 크게 비대하였다. 소구의 비대도 인공배양토 100%와 인공배양토 80% +부숙왕겨 20%에서 양호하였다. 야간온도에 따른 자구의 비대는 10oC와 12oC에서 지름이 17.2 ~ 17.5mm, 높이는 17.8 ~ 18.7mm, 생체중은 4.2 ~ 4.9g으로 가장 양호하였다. 따라 서 자구는 인공배양토와 부숙왕겨를 80 : 20으로 혼용하여 3 ~ 4cm의 깊이로 식재하여 동절기 동안 10 ~ 12oC로 유 지하고, 소구는 인공배양토에 부숙왕겨를 80 : 20으로 혼 용하여 6cm의 깊이로 식재하는 것이 구의 비대에 효과 적이다.
국내 육성 분화용 아시아틱나리 일대 잡종 ‘Deep Red Liasong’의 효율적인 자구형성을 위하여 구의 부위와 인 편삽 조건을 조사하였다. 구의 부위에 따른 자구 발생률 은 중인편은 87.6%, 내인편은 83.0%로 외인편의 40.3% 보다 양호하였으나 자구형성 개수는 외인편이 많았다. 인 편의 식재 깊이에 따른 인편당 자구의 수는 2.6개에서 2.8개로 차이가 없었으나, 3cm 깊이에서 잎의 발생이 없 었다. 인편의 배양온도는 항온 23oC와 변온인 주간 23oC /야간 13oC에서 인편당 자구의 수가 2.4 ~ 2.6개로 다른 온도처리보다 많았고, 자구 및 뿌리의 생장도 양호하였 다. 관수 주기를 2일에서 6일까지 달리하였을 경우 인편 당 자구의 수가 2.6~2.8개로 차이가 없었으나 8일은 2.2 개로 다소 낮았다. GA3, NAA 및 IBA를 50mg • L−1에서 200mg • L−1 처리 했을 때 농도가 높아질수록 자구의 형 성이 감소하였으나 뿌리의 개수와 길이는 증가하였다. 자 구의 식재 방향에 따른 인편당 자구의 수는 1.8개에서 2.0개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등을 위로(upper to back) 향하게 식재 했을 때 잎이 발생하지 않았다. 인편을 상하 1/2과 1/3로 절단하였을 때 인편의 기부에서는 자 구형성이 2.3 ~ 2.4개로 대조구의 2.5개와 같은 수준이었으 나 자구의 크기 및 생장은 대조구보다 작게 나타났다. 상 단에서는 전혀 자구가 형성되지 않았다. 한편, 인편을 좌 우 2등분과 3등분을 하였을 때 인편 내에서 자구의 수 는 차이가 없었으나, 3등분보다 2등분이 자구의 수 및 생 장이 양호하였다. 분화용 아시아틱나리의 효율적인 자구 생산을 위해서는 구근에서 중인편을 3cm의 깊이로 등을 위로 향하게 식재한 후 배양 온도는 항온 23oC나 주간 23oC/야간 13oC에서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국내 육성 분화용 나팔나리 일대 잡종 ‘Charm’의 자구를 개화용 구근으로 비대시키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구의 크기, 식재 간격, 깊이 및 시기를 조사하였다. 자구의크기가 2cm에서 8cm를 식재한 후 수확한 구는 8cm에서구의 둘레가 16cm 이상이었고, 개화 구근(구 둘레 15cm이상)의 비율이 62.5%로 가장 높았다. 구의 둘레가 6cm인 자구를 간격 7.5×7.5cm 이상으로 식재하였을 때, 구근의 둘레가 14.7~15.2cm이고, 무게는 28.2~30.8g이었으며, MFB(marketable flowering bulb) 비율은 48.0~49.8%로 유의 차이가 없었으나 구근의 생산 수량을 감안하면7.5×7.5cm가 가장 이상적이다. 소구의 식재 깊이는 맹아율과 분구율, 구의 둘레를 고려하여 보았을 때, 깊이3~5cm의 식재가 가장 바람직하다. 노지에서 상자에 식재한 소구는 동절기에 모두 동사하였고, 포장에 식재한 소구는 맹아율 17.8%이었으나 무가온 온실에서 상자에 식재한 것은 90.5%이었다. 노지 식재에서 무피복의 맹아율은 0%, 비닐 피복은 13.4%, 짚 피복은 29.6%로 나타났다. 소구의 크기가 4cm를 10월 10일, 10월 27일과11월 10일에 무가온 온실에 식재하였을 때 맹아율은 모두 90% 이상이었으나, 일찍 심을수록 구의 무게가 커서10월 10일 식재인 경우 구 둘레가 13cm가 되었다. 따라서분화용 나팔나리는 구 둘레가 8cm 정도인 자구를 10월 초에 간격 7.5×7.5cm, 깊이 5cm로 식재하여 이듬해 9월에 굴취하면 충분히 구 비대가 되어 개화용 구근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화경을 상, 중, 하부로 나누어 신초 및 자구를 유도하기 위하여 NAA와 몇 종류의 cytokinin 첨가 배지에서 각 부위별 화경 절편체를 배양해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화경 조직에서 상부, 중부, 하부 중 소화경이 부착된 상부조직에서 다아체 및 자구 형성이 전반적으로 가장 양호 하였다. 다아체 형성은 NAA 와 TDZ 혼용배지에서 가장 효율적이었고 자구 형성은 NAA 와 kinetin 또는 NAA 와 kinetin 혼용배지에서 가장 효율적이었다. 온실에서 순화된 식물체는 정상적으로 개화하였으며 재식 2년차에 1.5개 내외의 자구를 가진 구를 생산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무스카리 우점품종인 ‘Early Giant’ 의 대량증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잎 절편으로부터 소인경 형성과 비대에 미치는 MS 무기염 농도, 당 농도 및 광조건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무스카리의 잎 절편을 2주간 암 배양 후 MS 기본배지에 NAA 0.01mg·L−1, kinetin 0.2 m·L−1, 자당 30 g·L−1와 gelrite 3 g·L−1가 첨가된 배지에 16시간 일장으로 명 배양하였을 때 자구형 성 및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다. 다만, 자구 비대는 MS 배지 내 60 g·L−1 당 농도에서 촉진되었다. 온실에서 순 화된 식물체는 정상적으로 개화하였으며 정식 2년차에 1.5개 내외의 자구를 가진 구를 생산할 수 있었다.
나리의 효과적인 인편번식을 위한 온도, 상토 종류 및 건조 일수별 자구형성과 비대에 미치는 영향을 구 명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온도처리는 오리엔탈, 종간 교잡, 아시아틱계통은 20oC, 나팔나리는 25oC가 효과 적이었다. 자구형성과 비대에는 ‘Yelloween’은 코이어, ‘Babaresco’는 버미큘라이트 또는 코이어, ‘Orange Pixie’는 버미큘라이트, ‘Gelria’는 피트모스가 효과적이 었다. 뿌리길이는 품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나리용 상토 에서 다소 양호하였다. 건조일수별 자구형성과 비대는 ‘Yelloween’은 3일 이상, ‘Babaresco’와 ‘Orange Pixie’ 는 1일, ‘Gelria’는 0.5일이 효과적이었다. 포장 양구 시 ‘Yelloween’의 맹아율은 3월 정식구가 80%로 가 장 높았다. 맹아소요일수는 5월 정식구부터 단축되는 경향이었으나 맹아율은 3월 정식구보다 낮았다. ‘Yelloween’의 포장 정식시기별 구중은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 비대량이 많았고, 정식시설별로는 비가림 시설>망실>노지 순으로 맹아율이 높았으며, 구중은 노 지재배구에서 가장 높았다.
본 실험은 튤립 ‘Kees Nelis’, ‘Dreaming Maid’, ‘Merry Christmas’ 3품종의 구둘레 7cm인 자구를 10월 15일, 11월 15일, 12월 15일, 1월 15일, 2월 15일에 정식한 후 줄기와 구근의 생육을 조사하였다. ‘Kees Nelis’ 품종은 10월과 11월에 정식한 처리에서 초장이 길었고, 지상부의 생체중 및 구근의 무게가 무거웠으며, 구둘레 10cm 이상의 구근을 수확할 수 있었다. ‘Dreaming Maid’ 품종은 1월 15일 정식한 처리구에서 줄기와 구근의 생육이 가장 불량 하였으며, 11월 15일 정식한 처리에서 구무게가 가장 높았고, 다른 구근생육에는 통계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Merry Christmas’ 품종의 경우에도 1월 15일에 정식한 처리구에서 생육이 가장 불량하였으며, 10월~12월 정식 처리구에서는 구근의 생육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11월 15일에 정식한 처리에서 가장 생육이 양호한 경향을 보여 주었다.
본 연구는 나팔나리 ‘Gelria' 품종의 구근생산을 위해 소인경의 줄기와 구근 생육에 적합한 저온처리 및 식재방법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5℃ 또는 10℃에서 30일간 처리시 다른 처리에 비해 구근 둘레, 구근 직경, 구근 높이, 구근 무게 등 구근생육이 양호하였다. 7cm 깊이로 식재시 초장이 가장 길었으나, 맹아율이 약간 낮아졌다. 식재 깊이에 따라 구근 높이와 직경에 차이가 없었으나, 5cm 또는 7cm 깊이로 식재한 처리에서 구근 둘레와 무게가 증가하였다. 소인경 식재시 무시비구에서 줄기 및 구근생육이 가장 저조하였고, 퇴비 표준량, 기비 복합비료 표준량의 1/2배, 그리고 추비 복합비료 표준량을 처리하는 것이 구근 생육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peatmoss와 vermiculite를 1:3 또는 peatmoss와 perlite를 3:1로 혼합한 배양토에서 줄기 및 구근의 생육이 양호하였다.
본 실험은 오리엔탈 나리 ‘Siberia’ 품종을 유공비닐 봉지에서 인편삽시 인편 착생부위와 삽목조건에 따른 소인경의 형성과 생장을 조사하여 효과적인 소인경 생산 방법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착생부위에 있어서 내부보다는 외부와 중부인편이 소인경의 형성 및 생육이 양호하였다. 삽상의 온도는 15℃나 30℃보다 20℃와 25℃ 조건에서 소인경의 무게, 둘레, 높이, 수가 증가하였다. 용토 1L당 수분 400mL 처리는 타처리에 비해 소인경의 무게와 직경이 16%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모스 단용과 피트모스:펄라이트:버미큘라이트를 1:1:1 혼합한 용토에서 소인경 생육이 양호하였다. 인편과 용토의 비율을 1:2하여 혼합한 후 인편삽을 하더라도 소인경 무게와 직경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본 실험은 기내에서 생산된 나팔나리 ‘죠지아’ 소인경의 식재시 배양토와 시비조건이 줄기와 구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단용 처리는 줄기와 구근생육이 불량하였고, 피트모스와 버미큘라이트를 2:1로 혼용한 배양토에서 가장 양호하였다. 왕겨는 혼용비율이 높아질수록 소인경의 생육이 불량하였다. 무시비구에서는 전반적으로 소인경의 줄기 및 구근의 생육이 불량하였고, 다른 처리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합리적인 시비를 위해서는 1+1+1/2(퇴비+기비+추비)이 추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