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 지구과학 교사들이 선다형 문항 제작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 항 제작 역량의 발달 양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비 지구과학 교사 15명이 선다형 문항 제작 과정 중 공동 검토 과정에서 나타나는 논의에 초점을 맞춰 그 특징을 분석하였다. 구성주의 근거 이론을 토대로 3단계의 코딩을 수 행한 결과, 36개의 초기 코드, 12개의 초점 코드, 5개의 이론적 코드가 도출되었다. 코딩 범주에 근거하여 논의의 특징 을 규정하는 검토 문화와 문항에 대한 관점을 두 축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로부터 수험생의 문제풀이, 조심스레 한 걸음 떼기, 짙어지는 담화를 주제로 하는 세 가지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동안 일관되게 드러나는 문항 제작 역량의 한계를 다다르지 못한 노정에 대한 네 번째 이야기로 서술하였다. 문항 제작 과정에서 드러나는 평가 전문성은 예비교사의 정체성 발달과 관련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 적용한 개발한 프로그램의 효과와 의의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교수자가 학습자를 위해 긍정적 가치탐색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4D 프로세스 기반 학습모형을 개발하고 학습유형을 분류하여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긍정적 가치탐색 교육 방법은 학습자의 사고방식과 행동 변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의미와 가치발견에 중점을 둔 강점 기반 접근을 통해 학습 참여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과 배움을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적 효과는 긍정적 가 치 탐색의 4D 프로세스를 토대로 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 가치탐색 4D 프로세스 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육목표와 지향하는 역량개발에 따라 4D 프로세스에 적합한 학습 유형 분류와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학습모형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4D 프로세스 기반 4가지 학습유 형을 구조화하여 학습모형을 개발하고 모형타당화를 진행하였다. 4D 프로세스 기반 학습모형 구성요소 도 출은 선행 문헌의 검토와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고, 구성요소의 구조화는 사례연구를 통해 진행하였다. 그 리고 해당 분야 전문가 검토를 통한 타당성 평가를 3차에 걸쳐 실시하였다. Discover, Dream, Design, Destiny 4D 프로세스는 탐색과 발견, 사고와 상상, 공유와 구성, 발표와 실천으로 개선되어 적용되었다. 학습에 적합하도록 보완된 4D 프로세스는 도달할 학습 목표와 개발할 학습자의 역량에 따라 탐구형, 창의 형, 과제해결형, 실천형으로 세분화하여 개발되었다. 개발된 학습모형에서의 학습유형은 다양한 교육 환경 에 맞게 긍정적 가치탐색 활동이 선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지구과학 탐구에서 통합 탐구 기능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발달과정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학 탐구 기능 발달과정 관련 문헌의 조사를 통해 ‘탐구 설계’, ‘자료 수집’, ‘자료 해석’, 그리고 ‘결론 도출’을 발달 변인으로 설정하고, 각각에 대한 가설적 학습발달과정(HLP)을 4개 수준으로 개발하였다. 또한, 통합 탐구 기능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발달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도구로 3가지 지구과학 탐구 과제를 개발하였는데, 이들은 학생들이 주어 진 문제 인식에서 출발하여 결론 도출에 이르기까지의 통합 탐구 기능을 포함하는 가설-연역적 탐구이다. 중학생, 고등 학생, 대학생 총 126명을 대상으로 각각 개발된 지구과학 탐구 과제를 수행하게 한 후 HLP를 토대로 개별 학생들의 통합 탐구 기능을 요소별로 평가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평가 자료를 Rasch 모델에 적용하여 HLP에 대한 타당화 과정 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분석 결과를 근거로 HLP를 수정 보완하여 경험적 학습발달과정을 개발하였다. 이 연구는 학생 들의 통합 탐구 기능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규명함으로써 지구과학 탐구 수업에서 학생들의 통합 탐구 기능 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스캐폴딩 방안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과학 탐구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PCK를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중등 학교 과학 실험 수업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업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등학교 과학 실험 수업을 세 범주로 분석하도록 개발된 분석 도구를 활용하였다. 이 분석 도구는 실험의 목적, 상호 작용, 탐구 과정 세 가지 영역에 20가지 평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명의 과학 교육 전문가로부터 0.89의 타당도가 확보되었다. 수업 분석을 위하여 21차시의 실험 수업이 녹화되고 전사되었다. 전사된 프로토콜과 동영상을 바탕으로 실험 수업을 분석한 결과, 중등 학교 실험 수업은 실험 목적 측면에서 선언적 지식의 습득과 과학에 대한 태도의 향상에 집중되어 있었다. 상호 작용 측면은 교사의 발문이 학생들의 발산적 사고를 유도하지 못하고 있고 학생들에 의한 주도적인 실험 기회가 주어지는 대신 교사의 직접적 지도에 의해 실험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토의 과정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등 상호 작용 I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탐구 과정은 학습 주제에 대한 현상 제시 및 문제 제기가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학생들의 가설 설정 활동이나 예상 활동도 대부분의 수업에서 관찰되지 않았으며, 실험 설계 부분은 활동지나 교사의 지시에 의해 주어지고 있었고, 학생들은 실험 결과 기록에만 집중되어 있어 탐구 과정 수준도 I 수준으로 나타났다.
Reasonable and reliable assessment method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ssues in science education, Partial credits method is an effective tool for assessing students' science inquiry problem solving.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classify the Problem solving types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thinking Process, and how much the related science concept and the science process skills were used in solving science inquiry problems, and to describe the possibility and rationality of the assessment method that gives partial credit 128 high school seniors were selected and their answers were analyzed to identify science concepts they used to solve each problem, and the result was used as the criterion in the scientific concept test development. Also, to study the science inquiry problem solving type, 152 high school seniors were selected, and protocols were made from audio-taped data of their problem solving process through a think-aloud method and retrospective interviews. In order to get a raw data needed in statistical comparison of reliability, discrimination and the difficulty of the test and the production of the regression equation that determines the ratio of partial credit, 640 students were selected and they were given a science inquiry problem test, a science process skills test, and a scientific concept test. Research result suggested it is more reasonable and reliable to switch to the assessment method that applies partial credit to different problem solving types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thinking process in problem solving process, instead of the dichotomous credit method.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의 과정의 의미에 대해 시론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내러티브 탐구는 인간의 경험에 기초하여 이야기하기-다시이야기하기라는 방법으로 인간의 삶을 탐구한다고 알려져 있다. 내러티브 탐구는 질적 연구의 한 방법으로서 문화기술지, 생애사 연구, 실행연구, 근거이론 등 질적 연구와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차이를 갖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의 고유성은 ‘이야기하기-다시이야기하기’라는 탐구 의 과정에 있다고 보고, 이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가 Dewey의 경험 이론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내러티브 탐구의 과정이 경 험의 성장 및 변화의 원리와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 과정의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Dewey 경험의 개념을 이해해보고, 이를 토대로 내러티브 탐구자가 탐구의 과정에서 고려할 점을 간략히 제시해보고자 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작품 생성과정에서 일어나는 경험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미술교육자인 연구자의 미술적 사고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의 성찰일기를 중심으로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미술작품이 생성되기 전에 일어나는 사고의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 미술작품이 생성되는 동안 일어나는 사고의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술작품이 생성된 뒤에 일어나는 사고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미술작품 생성의 경험에 내재한 미술적 사고의 양상을 분석, 해석, 이해하고 이것이 미술교육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논의해볼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전환 경험자가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왔는지 생애사 내러티브를 통해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구참여자가 구술한 생애사를 토대로 진로결정에 대한 인식과 관점, 구체적인 진로 경험, 진로 관련 정체성의 형성 과정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참여자는 삶의 경험을 통해 현재 자신의 직업에 대한 확장적 안목을 형성하고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러 차례진로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으로서의 ‘나다움’을 지향하며 지금의 모습을 형성시켜 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애사적 관점에서 보면 그가 겪은 진로 경험들은 파편화되고 일회적인 경험이 아닌 현재 그가 갖고 있는 직업인·생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온 소재들이었다. 여기에는 자신의 진로 방향을 변경시킨 생애사적 사건들과 갈등 경험들이 관여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각각의 상황 안에서 의사 결정과 대응의 방식에 따라 진로구성 및 정체성의 방향이 결정되어 감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남성 중심 직업을 선택한 여성들의 진로 결정과정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하여 남성 중심 직업으로 분류된 경찰관, 소방관, 철강 엔지니어, 공학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네 명의 여성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여 그들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내러티브 분석 결과, 두 개의 중심 이야기가 도출되었는데 첫째는 남성 중심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과정에서의 우연적 기회에 관한 이야기이며 두 번째는 계획된 우연을 위한 기술에 관한 이야기 이다. 논의에서는 연구 결과에 대한 함의, 여성 진로상담 및 진로교육을 위한 시사점,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언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탐구에서의 탐구 과정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탐구 과정 이란 자료의 수집과 분석의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서 질적 연구 수행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된다. 여기서는 내러티브 탐구에서의 탐구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내 러티브 탐구 방법론에 대해 이해해보려고 한다. 우선, 내러티브 탐구 방법에서는 인간의 경험을 존재론적이고 관계적이며 지속적인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경 험은 이야기로서 탐구가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내러티브 탐구에서는 살아내기 (living), 이야기하기(telling), 다시 이야기하기(retelling), 다시 살아내기(reliving)라는 네 단계의 탐구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탐구 과정은 내러티브 탐구에서의 모든 연구 절차에서의 사고방식이며 탐구의 원리가 된다. 내러티브 탐구자는 이러한 탐구 과정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나감으로써 인간의 경험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가 내러티브 연구를 시작하면서 인식하게 되는 교사 자신의 정체성과 한명의 특별한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느껴지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 초등학교 교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성찰의 과정을 대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교사 본인의 이야기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교사의 개인적․실천적 지식 반성을 돕는 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늘 교사는 자신이 살아왔던 삶에서 그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고 있지만 교실이라는 구조 안에서는 혼자이지만 학교라는 구조에는 학생, 다른 교사,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존재한다. 그 모든 사람들을 통해서 삶의 이야기를 하고, 말하고, 삶의 이야기를 다시 말하고, 다시 살아갈 것이다. 이러한 삶의 경험의 연속선상에서 교사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학생 전체가 아닌 특별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의 변화를 느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편향된 지식관을 변화하기 위해서 교사의 내러티브적인 사고와 탐구를 통해서 아이들을 교사의 눈이 아닌 아이들의 눈으로 수업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ake a Result analysis on the free inquiry Method of elementary school student. also, this study investigates how free inquiry activities effect the science Process skills and environment-friendly attitude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 For this study 150, sixth year,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Busan city were selected.
The inquiry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each of the following free inquiry methods: the PBL inquiry, the Project inquiry, the IIM inquiry, the small group inquiry and the science notebooks inquiry. The students were divided into groups in which they incorporated the respective methods into their practice.
Test showed the following results.
The environmental class which applies a free inquiry method(PBL inquiry, Project inquiry, IIM inquiry, small group inquiry and science notebooks) was effective in science process skills improvement.
Second, The environmental class which applies a free inquiry method((PBL inquiry, Project inquiry, IIM inquiry, small group inquiry and science notebooks) was effective in environment-friendly attitude improvement.
본 연구의 목적은 물체의 움직임 관련 활동이 유아의 과학적 탐구능력 및 과학적 탐구능력의 구성 요소인 예측하기, 관찰하기, 분류하기, 측정하기, 토의하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S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재원중인 만5세 유아 40명으로 실험집단 20명과 통제집단 20명 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물체의 움직임 관련 활동이 유아의 과학적 탐구능력 및 과학적 탐구능력의 구성요소인 예측하기, 관찰하기, 분류하기, 측정하기, 토이하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