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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rotecting and preserving the natural and environmental treasures of Jeju Island is, eventually, the collective responsibility of the people of Jeju, all levels of the government, corporate and the environmental NGO sectors. Jeju Island has a vibrant environmental NGO sector with about 80 NGOs providing a variety of active environmental services. All efforts and services to conserve the environment of Jeju Island for the benefits of future generations need to be galvanized within the overarching environmental governance where all three sectors actively participate and make collective decisions within the three key elements of sustainable development: people, planet & profit. The key ingredient for promoting networking and collaborative opportunities between environmental NGOs, government entities and corporations is to improve their trust on one another. Given the current status of environmental NGOs - governments - corporations relations, it will take time to develop such trust, but if small measures are undertaken, mutual understanding & respect between the leaders of NGOs, government and corporations will grow and eventually result in mutual trust.
        4,800원
        3.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파초일엽 자생지는 1949년 제주도 삼도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1962년 12월 천연기념물 제18호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삼도에서만 자생하며, 해방이후 땔감, 도취 등으로 자생지가 크게 훼손되어 거의 멸실에 이르렀으나 이식, 복원을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대상지는 2011년부터 공개제한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2000년대 자생지 복원 이후 약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파초일엽 생육실태 변화상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생지 관리를 위해 이식, 복원의 기원 등 주요 관리이력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 결과 지정초기 부터 현재까지 자생종 판별, 이식・복원 기록 등 문화재 관리이력을 확보하였고, 복원 이후 약 20년이 지난시점에서 파초일엽 생육변화상을 살펴보았다. 파초일엽 자생지 복원 이력을 살펴보면 1970-80년대에 이식된 개체들은 공식문서 가 없었으며 1974년 복원・이식한 개체는 당시 일본 개체로 판단되어 자생종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파초일엽 자생종 판별 연구를 통해 유전적으로 자생종으로 판명된 개체를 증식하여 2000년 156본, 2001년 150본을 이식하고 육묘장을 2004년 조성하여 파초일엽을 증식하였다. 자생지 내 파초일엽 생육지는 2곳으로 지점 1은 석축 위에 65개체가 3단에 나누어 밀식하여 자라고 지점 2는 29개체가 2열로 자라는 형태로 조사되었다. 파초일엽이 생육하고 있는 지역의 식생은 참식나무가 우점하는 상록활엽수림지대이며, 조사지점 외 자생 파초일엽 개체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의 특기할 만한 사항은 복원 후 최초로 자연 발생한 파초일엽 치수의 분포현황을 확인한 점이다. 치수 개체는 약 300개체 이상이었 으며, 이 중 밀도가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위한 고정조사구 3개소를 선정하였다. 모니터링 1지점의 파초일엽 치수는 23개체로 개체당 잎수는 4~17장, 길이는 0.5~20 ㎝이었으며, 2지점은 88개체로 개체당 잎수는 5~6장 길이는 1.3~10.4 ㎝이었으며, 지점 3은 22개체로 잎 수 5~9장, 잎 길이 4.5~12.1 ㎝로 나타났다. 파초일엽 자생지는 2011년 공개제한 지역으로 설정되었으나 낚시, 스쿠버행위 등 일부 행위가 허가됨에 따라 자생지의 훼손 발생가능성이 크므로 법의 엄격한 적용과 함께 문화재 보존을 위해 충분한 교육과 문화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4,300원
        4.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강 밤섬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당인동 일대에 소재한 하천 하중도 습지로서 도심지내 대표적인 생태공간이다. 수생 및 육상생물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의 철새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이므로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한 강밤섬의 경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람사르 습지지역으로도 지정된 도심내 독특한 장소이기도 하다. 자연자원의 보존, 생물다양성 유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같으나 습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방안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각각의 관리방안을 비교하여 갭 (GAP)분석을 통해 차이점을 도출하고 향후 한강밤섬의 생태적 기능을 보전, 증진하기 위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밤섬은 밤알을 까놓은 것처럼 생긴 모양새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윗밤섬(영등포구 여의도동 84-8), 아랫밤섬(마포 구 당인동 313)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총 면적은 273,503㎡ 이다. 과거 밤섬은 수십리 백사장과 동·서부 하식애의 절경 등 자연 경관이 유명하였으나 1968년 여의도 개발과정에서 골재 공급처로 활용되면서 거의 사라지기도 하였다. 이후 한강에 남아있던 섬의 잔해들을 기반으로 퇴적물이 쌓여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억새, 갯버들 등 습지 식물이 서식하면서 90년대 이후 도심 속 철새도래지로 부각 되었고 서울시는 이러한 밤섬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하여 1999년 8월 10일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 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21일에는 도시내부 습지로는 드물게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다. 밤섬의 관리방안을 살펴보기에 앞서 람사르협약과 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기본계획을 각각 비교 하였다. 람사르의 경우 람사르 국제 협약, 습지보호지역은 습지보호법,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자연환경보전법을 기준으로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언급한 순 서대로 국가계획수립, 습지보전기본계획수립, 관리기본계 획수립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관리계획을 살펴 보면 람사르는 습지 및 물새보전을 위해 자연보호구를 설치 하도록 명시되어 있고, 습지의 경우 생태계현황, 오염현황, 습지주변관리지역 등을 통해 습지보호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습지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전·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각각 지정된 구역은 행위제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구역에 따라 토지매수를 허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항목들이 밤섬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람사르습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보전지역 지정위치는 거의 일치하였고 지속적인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람사르습지는 보호지역의 관리에 있어 적극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반면에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정화 활동을 위해 쓰레기 제거, 순찰활동 등의 적극적 활동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또한 위해 동·식물을 제거함으로써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속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람사르는 CEPA프로그램 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면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시민단체 활동이나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두 관리방안을 각각 비교해보았을 때 람사르습지의 경우 서식처의 보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소극적 관리방안을 제시 하고 있는 반면에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람사르습지에 비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하여 생태계를 보전하고 유지하고 있다. 한강 밤섬은 하중도로 사람들의 접근이 제한적이며 지속적인 하천 범람 등으로 교란을 받는 곳이므로 적극적인 관리방안보다는 생태적 특성을 유지하는 정도의 소극적 관 리방안이 더 적합하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태경 관보전지역 차원의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제거작업을 포함 하는 생물보전활동은 과한 관리방안일 수 있다. 하천 및 습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강 밤섬을 다른 한강 하구 유역과 도 연계하여 함께 보전하는 보다 거시적인 관리방안 도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상지 자체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방안보다는 유역권을 넓게 고려하 는 람사르습지협약 차원의 관리방안이 밤섬에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보다 정밀하게 검토 할 필요가 있다.
        6.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설치목(Rodentia) 뉴트리아과(Myocastoridae)에 속하는 뉴트리아(Myocastor coypus Molina, 1782)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현재 유럽, 북미, 북중아시아, 동아시아, 중동, 동 아프리카 등에 도입된 후, 자연생태계에 서식하고 있다. 뉴 트리아의 국내 도입은 1985년 시작되었고, 1987년 불가리 아를 통해 종자용으로 60두가 수입되어 증식된 이후, 사육 규모가 점차 확장되어 2001년 축산법상 가축으로 등록되었 다. 그러나 경제적인 가치의 하락으로 관련 산업이 위축되 었으며, 사육농가들의 사육포기에 의해 방치된 뉴트리아는 자연생태계에 유입되어 정착하였다. 국내에서 확인된 서식 지는 경남지방의 낙동강 수계에 집중되어 있고, 수초가 풍 부한 곳에서는 수표면이 얼어도 살 수 있는 뉴트리아의 특 징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전역의 수계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에서 뉴트리아의 사육기록은 1994년 약 11개 농장에서 약 7천여 마리의 사육이 기록되었으며, 농림수산 식품부의 ‘기타가축통계’에서 2001년 1농가 8개체, 2002년 1농가 3개체, 2003년 1농가 3개체, 2010년 1농가 14개체의 사육이 기록되었다. 또한, 2011년, 2012년에 수행된 생태계 위해성이 높은 외래종의 정밀조사에서 제주시 구좌읍 송당 리와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 등 일부지역에서 야생상태로 서식하는 개체들이 확인되었다. 또 다른 기록에 의하면, 제 주도 송당 및 한림지역에 식용 목적으로 도입하였으나, 대 부분의 농가에서 폐사하였고,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개 인 농장에서 90여 마리를 집단으로 사육 중이었으나, 그 중 최소 한 마리가 야생으로 나가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제주지역의 독특한 생태계와 그 안에서 살아가 고 있는 다양한 생물종과 인간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뉴트리아의 관리와 구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에 서식하는 뉴트리아 개체 군 조사를 통해 서식 범위와 개체수 현황을 파악하고, 포획 구제된 개체에 대해서는 생물학적 특징을 분석하여 제주지 역에 맞는 효과적인 관리와 구제방안을 마련하였다. 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은 2011년과 2012년의 생태계 교란종 모니 터링에서 뉴트리아의 서식이 확인된 송당목장 일대이며, 제 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표선면에 걸쳐서 위치한다. 송당목장에서 뉴트리아의 서식이 확인된 지역은 민오름, 비 치미오름, 큰돌이미오름의 사이이다. 뉴트리아의 서식지역 으로 판단할 수 있는 굴이 확인된 지역은 민오름과 비치미 오름 사이에 위치한 연못 주변과 민오름과 큰돌이미오름 사이에 위치한 배수로 부근이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포획 이 이루어졌다. 생태 조사는 2013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 지 3년간 해당 조사지역에 무인카메라 설치, 서식흔적 조사 및 육안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방법으로는 선조사법과 정점조사법을 병행하였다. 뉴트리아는 주로 야간에 먹이활 동을 하는 야행성 동물로, 일몰직후나 일출직전에 먹이활동 이 가장 활발하지만, 낮 시간에도 낮은 빈도로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지역인 송당목장은 가축 사 육시설로 야간 조사시 발생할 수 있는 빛과 소음 등으로 인한 가축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서식흔적 조사와 육안조사 는 주로 주간에 이루어졌다. 서식이 확인된 지역에서는 뉴 트리아의 이동과 섭식을 고려하여 생포트랩을 설치한 후 포획을 시도하였다. 포획된 뉴트리아는 실험실로 운반하여 외부형태를 측정하였으며, 해부 관찰을 통하여 성별 및 출 산 여부를 확인하였다. 뉴트리아의 주된 활동시간은 주로 야간으로 일출과 일몰 시간대의 관찰이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조사 지역에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의해 확인된 뉴트리아 활동 역시 주로 야간에 이루어졌다. 가장 많이 관찰된 시간은 19시에서 22시 사이였으며, 주간인 15시에서 17시 사이에도 활동이 확인되었다. 조사지역에서 뉴트리아의 개 체가 처음으로 확인 된 것은 2013년 7월 영산강유역환경청 에 의한 조사 결과였으며, 사후 부패가 진행된 털과 골격만 남은 상태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생포 트랩을 설치 하여 5개체의 뉴트리아를 포획하였으며, 연못에 설치된 통 발에서 뉴트리아의 사체 1구가 수거되었다. 첫 번째 포획은 2013년 10월 26일 방목장 지역에 설치된 트랩에서 포획된 개체이며, 두 번째 개체는 10월 28일 방목장 지역 조사 시 초지에서 먹이를 먹는 개체를 그물과 올가미를 이용해 포획 하였다. 나머지 3개체는 연못지역에 설치한 트랩을 이용하 여 각기 다른 날짜에 포획되었다. 2013년 연구지역에서 포 획과 수집된 뉴트리아는 총 7개체로, 이는 농장직원이 목격 한 개체수에 비해 다소 적게 확인되어, 무인카메라를 이용 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서식 개체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2014년 5월 22일에 방목장 지역의 수로에 설치한 무인카메 라에 뉴트리아의 활동이 포착되었으며, 수로 내부와 주변지 역에서 다수의 흔적(발자국, 배설물)이 확인되었다. 이후 계 속적으로 생포 트랩을 설치하여 조사하였으나 추가로 포획 된 개체는 없었고, 무인카메라에도 포착되지 않았다. 제주 지역에서 포획된 뉴트리아는 모두 흰색으로 동일한 사육 농가에서 탈출 또는 유기된 개체로 판단된다. 머리에서 몸 통까지의 길이가 45.00cm 이상인 개체를 성체로 구분한 기 준을 적용하면 제주지역에서 포획된 뉴트리아 7개체 중에 서 성체는 수컷 1개체였다. 제주지역에서 포획된 성체의 크 기는 몸 전체의 길이 92.00㎝, 머리-몸통의 길이 53.08㎝, 꼬리길이 41.20㎝, 뒷발길이 12.90㎝, 체중 6.80㎏로, 국립 환경과학원에 의해 확인된 내륙지역 성체의 평균적인 크기 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암컷의 경우 형태적으로 Gosling(1977)의 성숙 기준에는 부합되지 않았으나, 해부 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일부 암컷 개체들은 질이 열려있어 성적으로 성숙한 개체로 판단되었으나, 임신한 개체는 없었 다. 성숙한 암컷의 경우 출산의 경험이 있으면 난관에 태반 흔적이 있고, 유두의 흔적 또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포 획된 암컷 개체들은 태반 흔적이나 유두의 발달이 확인되지 않아 출산 경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하천이 발달하 지 않은 제주지역의 지리적인 요인은 수중생활에 알맞도록 적응한 뉴트리아가 번식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시각도 있 으나, 목장지역에 가축의 식수원으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소 규모 연못이나 배수로와 같은 지형에서 소규모 군집 형태로 서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까지 제주지역에 이 입된 뉴트리아가 제주지역의 토착 생물종 다양성 보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된 바 없지만, 내륙지역의 뉴 트리아의 서식이 확인된 지역의 사례를 볼 때 뉴트리아와 같은 생태계 교란종이 방치되어 증가한다면 심각한 생태계 교란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섬과 같은 좁은 장소에 경쟁 자원이 한정되어 있을 때, 종간 경쟁은 보다 두드러지게 나 타나며, 제주도와 같이 토착 생물 종수가 빈약한 경우에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 예상된다. 뉴트리아의 다양한 퇴치 방법 중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포획방법은 전문수렵 인의 트랩(생포트랩, 올무, 발목트랩)과 총기(공기총, 엽총) 를 이용해 포획하는 방법과 주민보상제도의 일환으로 일반 주민들이 도구나 낚시를 이용해 포획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 되고 있다. 제주지역의 뉴트리아 포획은 서식지역의 특성으 로 인해 내륙지역의 동일한 포획 방법을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 뉴트리아의 서식은 민간이 운영하는 목장 내부에서 확인되었기에, 화학적인 방법보다는 물리적 인 방법으로 구제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확실할 것이라 사 료된다. 생태계 교란종이라고 하더라도 일시에 대대적으로 포획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뉴트리아의 특성에 맞는 구제 방법을 선택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해결방법을 마련해 야 할 것이다. 더욱이 제주지역의 실정에 맞는 외래종 관리 법을 중심으로 법제도를 정비하고 도민들에게 외래종에 대 한 지역 주민의식을 고취시키는 등의 행정적인 노력이 필요 하다. 2013년에서 2015년 현재까지 제주지역의 뉴트리아 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구제를 실시하여 현재 연구지역에 서식하는 뉴트리아 개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 으나, 제주지역의 뉴트리아가 박멸되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 다. 소수의 전문 인력만으로는 제주지역 전체에 대한 조사 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뉴트리아를 포함한 제주지역에 이 입된 외래종에 대한 서식현황 및 생태를 파악하기에는 한계 가 있으며, 이에 외래종 홍보물 제작 배포, 지속적인 외래종 교육을 통한 주민신고 유도 등 지방정부와 지역 주민, 민간 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와 더불어 뉴트리아의 생태계 위해에 대한 정보전달을 활발하게 촉진시켜 이입종 의 영향에 대해서 일반시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 야 한다. 이입종이 생물다양성을 파괴하고 생태학적으로 미 치는 영향이 크다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행정의 책임으로 구체적인 실태 파악 및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져야 할 것 이다.
        7.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특정도서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 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지형·지질·자연환경 이 우수한 독도 등 환경부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도서 (島嶼)를 말한다(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 제2조1항). 특정도서는 2000년 47개소가 처음 지정 된 후 현재 총 206개소(2014.02지정) 11,691,139㎡가 지정 되어 있는 상태이고, 14년간 지정 특정도서의 수는 약 4배 가량 증가하였다. 특정도서의 지정 개소수의 증가에 따라 식생의 관리와 복원의 필요성이 증대 되고 있다. 과거 서종 철(2004)는 무인도서와 특정도서의 자연생태계관리 현황과 문제점에서 부분적으로 식생의 훼손형태와 관리 부분이 포 함되어 있지만 연구초점이 식생에 맞춰져있지는 않다. 그리 고 과거연구에서 10년이 지난 지금의 특정도서의 훼손현황 을 확인하고 식생훼손의 현황을 분석하여 관리방안을 강구 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지는 경남권역 11지역, 부산권역 3지역, 인천권 역 27지역, 전남권역 50지역, 제주권역 2지역, 전북권역 8지역, 충남권역 13지역으로 총 114지역으로 2006년~2013 년에 실시한 제2차 특정도서정밀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 고, 과제에 참여하지 않은 2006년과 2007년은 기존의 문헌 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총 114개의 특정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식생훼손을 분석 한 결과 크게 인위적인 훼손유형과 자연적인 훼손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고 세부적으로 조류집단서식지로 인한 식생 단편화, 태풍 및 파도에 의한 염해, 방목가축(염소, 토끼)에 의한 식생훼손, 해안변 쓰레기 및 어구의 집적으로 해안사 구식생의 훼손, 귀화식물의 유입으로 인한 도서 본연의 식 생교란(등대 및 삼각점 공사, 인근 주민들의 왕래), 분재 및 식물 채집으로 인한 식생파괴, 벌채 및 개발, 낚시꾼들의 암벽식생훼손으로 총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현 특정도서 내 식생의 훼손은 귀화식물의 유입이 109건 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낚시꾼, 다음으로 분재 및 식물 채집, 해안변 쓰레기 및 어구의 집적(사구식생이 형성되어 있어 생육에 저해 받는 지역만 계산), 가축방목, 태풍 및 염해, 조류집단서식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생훼손유형 의 비율은 인위적인 유형과 자연적인 유형이 약 9:1의 비율 을 나타내고 있어 인위적인 간섭정도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 가 필요하다. 식생훼손의 유형별 관리방안으로 첫째, 해안변 쓰레기 및 어구의 집적은 파도에 밀려온 해안쓰레기와 인근 주민들이 쌓아놓은 어구에 의해 해안 사구식생의 생육제한이 일어나 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주기적인 단속과 쓰레기 제거작업이 요구된다. 현재 지자체별 도서관리의 횟 수는 보통 연간 1회로,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하여 관리 횟수 를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귀화식물의 유입은 도서 전반적으로 1~2종의 외래 종이 분포하였고 그 외 교란이 심한지역 13개 도서는 8~9분 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외래종이 분포하지 않은 도서는 5개 도서에 불과하였다. 비교적 교란이 심한 13개의 도서를 분석한 결과 공통점은 인근 유인도서와의 1km이내(Daum 위성지도 분석) 라는 것이다. 인근 주민들 의 지속적인 왕래로 종자산포가 일어나거나, 식재의 형태등이 나타났다. 이에 대한 주기적인 단속과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장에서 진행된 인근 주민의 인터뷰결과 특정도서의 지정여부는 잘 알고 있었으나 그 인식은 평범한 마을 뒷산이나 어획량이 좋은 섬 정도였다. 셋째, 분재 및 식물채집은 인근 주민들에 의해 동백나무, 소사나무, 보춘화, 자란, 섬, 잔대 등 분재채집과, 약초채집, 난초채집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동백나무와 소사 나무의 분재채집으로 인해 지름 약 2m가량의 구덩이가 오 랜 기간 동안 방치되어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역시 주기적인 단속과 주민교육이 필요하고 과도하게 훼손된 지역에 있어서는 도서 내 종자를 채취하여 심어주거 나 치수를 이식하여 기존의 식생으로의 복원을 유도한다. 넷째, 벌채 및 개발은 몇몇 특정도서 내에 군부대 혹은 석축, 방파제 건설이 일어나고 있어 기존의 식생이 파괴되 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세밀한 환경영향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군부대의 경우에는 화단조성이나 식 물채집, 외래식물의 식재를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 다섯째, 낚시꾼의 활동은 주로 인근 마을 선주를 중심으 로 갯바위 낚시가 성행하고 있었다. 낚시활동으로 하여금 발생하는 쓰레기나 오물, 그리고 낚시꾼의 이동이 해안암벽 식생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현재 낚시꾼 규제를 위해서는 선주들의 교육과 실질적인 벌금제도(지역민에게 벌금부과 애로사항) 시행이 필요하다. 여섯째, 가축방목은 주로 토끼, 염소, 흑염소 등이 식생훼 손을 일으키고 그들이 먹지 않은 식물들만이 잔존하여 초본 층식생의 단편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토사 유출이 확인되었다. 특정도서정밀조사를 진행하는 국립생 태원을 중심으로 구제가 필요한 도서를 각 지자체에 하달하 여 적극적인 구제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곱째, 태풍 및 염해는 현재 법고섬, 수리봉, 수시도 등 24개 도서에서 태풍으로 인한 곰솔 및 소나무 등의 고사 또는 염해가 발견되었다, 이는 과도한 염분으로 삼투압작용 에 의해 식물체가 고사에 이르게 만드는 것으로, 태풍이 지 나간 후 각 지자체는 담당 특정도서를 대상으로 관계용수를 살포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여덟째, 조류 집단서식지는 집단번식지의 사유로 지정된 몇몇 특정도서에서 나타나는 식생훼손이다. 철새들의 집단 서식으로 인해 발생되는 분뇨로 과거 식생들이 파괴되었고, 명아주나 담쟁이덩굴, 누리장나무 등과 같이 내성에 강한 종들만이 소수 잔존하고 있다. 대부분은 초본층이 파괴되어 토양유실이 일어났으며 점차 바위섬화 되어 가고 있다. 집 단서식지의 조류들은 대부분 철새들이며 철새들은 산란처 및 은신처, 먹이를 공급받기 위해 일정량의 식생이 필요하 다. 해마다 머물던 도서로 돌아오고 있지만 식생이 완전히 파괴되어 바위섬화 되었을 경우 이들은 유사한 환경의 다른 도서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조류번식기가 지난 후 지정 특정도서의 식생복원 및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정도서의 식생관리는 주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과 주기적인 단속, 실질적인 벌금적용, 관개용수 활용, 식생복원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 점은 예산문제와 관계부처간의 소통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현재 특정도서의 관리는 각 지자체와 환경부 산하기 관인 유역환경청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쓰레기수거나 가축 들의 구제 등은 지자체에서, 주기적인 단속 및 소규모 미화 관리 등은 유역환경청에서 맡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예산 으로 지자체에서는 1년에 각 지자체가 맡고 있는 도서별로 1회 관리를 하고 있으며, 과도하게 많이 쌓여있는 쓰레기들 을 운반할 큰 행정선의 보유 역시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과거 국립환경과학원(현재 국립생태원 이관)에서 진행한 특정도서정밀조사 결과에서 관리가 필요한 부분(가축의 구 제, 해안변쓰레기의 과도한 집적, 염해피해지역)에 대한 관 계부처 간 소통의 부족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담당 도서내 관리가 필요한 내용의 인지가 부족하다. 이에 따라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사항에 있어 국립생태원을 중심으로 각 관계부처들간의 소통(공문발송 등)과 적정한 예산의 지원 이 결부되어야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9.
        2007.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 및 주변 약 270km2의 면적에 서식하는 노루(Capreolus pygarus tianschanicus Satunin)의 개체수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1998년 11월(늦가을)에서 2001년 3월(이른 봄)사이에 이루어졌으며, 2006년 11월에서 2007년 1월사이에 추가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총 1,444마리가 확인되어 1km2당 5.33마리의 노루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돈내코 등산코스 주변에서 270마리로 가장 많았고 제 2횡단도로 주변이 12마리로 가장 적게 관찰되었다. 노루집단의 관찰빈도는 한라산국립공원의 가장자리에서 가장 높았는데, 이는 겨울철 한라산노루의 분포는 인위적인 간섭보다 먹이의 양과 질에 영향을 더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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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0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결과 독도의 식물종은 총 1문 3강 21목 29과 50속 48종 1아종 9변종 1품종으로 총 59종류가 생육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도의 경우 유채와 소리쟁이 등의 귀화식물이 넓은 면적에 분포하고 있으며. 독도 식생으로 보이는 갯제비쑥, 돌피, 땅채송화, 섬갯장대, 섬기린초 등이 피해를 받고 있다. 서도의 경우 등산로가 풍화작용으로 많이 훼손되어 상당히 위험하며, 섬정상부에서 북서쪽 아래로 왕호장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섬에 있는 나무로는 사철나무, 섬괴불나무 등이 있으며, 식재된 수종으로 해송과 무궁화가 현재 생육하고 있다. 독도에서 조사된 특정식물종은 참나리, 갯까치수영, 왕호장근 3종이며, 그 중 정밀생태종은 왕호장근 한 종으로 조사되었다. 독도는 귀화식물, 무분별한 건물의 건립과 조림사업으로 인하여 많이 훼손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복원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장, 단기적인 식생복원계획과 학제간의 연구. 지역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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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07.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t is necessary to draw up many plans to solve problems in the management of groundwater resources in Jeju Island while systematically develop and utilize water resources at an optimal level. It also seems to an evitable option to establish Groundwater Management Areas in Jeju Island. The excess use of groundwater could be discouraged by imposing charges on those licenses. Such policy as allowance trading system do not appear to be because of transaction costs, but could be applied if only were accompanied by complementary method. The methods of using and conserving the limited resources of groundwater should be founded through socially agreeable and appropriate ways. The policy complemented allowance trading system by Pigouian tax could be effective to regulate licenses. This is cutting the numbers of licenses at a constant rate, imposing charges on those who want to continue using licenses, and reimbursing in cash to those who return the licenses.
        13.
        2006.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낙도보조항로 운영사업자에 대한 경영평가제를 도입하여 사업자 스스로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유도하고자 AHP 기법을 이용하여 경영평가지표를 개발하였다. 이들 지표는 크게 3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대기준에는 책임경영부문, 경영관리부문, 사업운영부문, 고객만족부문 등 4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기준에는 책임경영을 위한 노력 등 15개 항목, 소 기준에는 관리자의 경영철학 및 전 직원의 책임경영에 참여도 등 44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지표 배점은 AHP 기법을 이용하여 각 항목별 가중치를 산정하여 배점한 결과이므로, 실제 업무를 집행하면서 운영선사 및 선박특성을 감안한 항목 간 가중치 조정에 의해 평가지표 기준별 배점 조정이 필요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