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07년~2023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공유리더십 동향 을 살펴보고 향후 리더십 연구 발전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에 등재된 논문을 검색어에 공유리더십, Shared Leadership으로 검색된 810개의 결과물 중 연구목적에 맞는 111개를 선정하였 다. 선정된 논문은 연도별, 학술 단체별, 연구 대상별, 주제어별, 연구 방법별 그 리고 기타별 분석기준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연도별 분석 결과는 2007년 한 편을 시작으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를 나타내었고, 코로나 시점인 2019년부터는 급속한 연구의 증가를 보였다. 둘째, 학술단체 분석 결과는 경영 관련 학회가 45편, 교육관련 학회가 22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연구대 상자에 대한 분석 결과는 인적 대상이 39%, 물적 대상이 36%, 기타가 28%로 나타났다. 넷째, 주제어별 분석 결과는 조직관련 주제어가 60회, 팀관련 주제어 가 59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연구 방법별 분석 결과는 질적 연구 1편, 양적 연구 110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공유리더십과 함께 연구되어진 리 더십을 분석한 결과는 변혁적 리더십이 4편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리더십 분야에서 다루어진 공유리더십을 주제로 연구의 전반적 흐름을 살펴보 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심도 깊은 연구의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유리더십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 를 살펴보고, 아울러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에서 에이전틱·커뮤널 성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증분석을 위해 다양한 산업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 250명을 대상으로 온라 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 213명의 유효한 데이터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공유리더십과 심리적 웰 빙 간의 직접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심리적 주인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Model 4를 활용한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으로 분석하였으며, 에이전틱·커뮤널 성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단순 기울기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공유리더십은 심리적 웰빙에 정(+)의 영향을 나타냈고, 공유리더십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 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은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 에서 에이전틱·커뮤널 성향의 조절효과 검증 결과, 커뮤널 성향은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조절하지 못한 반면, 에이전틱 성향은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리적 웰빙 간의 정(+)적 관계를 강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공유리더십은 구성원들 간 협력과 상호작용을 촉진해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 에 공헌하는 심리적 웰빙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공유리더십이 심리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유리더십 효과성의 심리적 메커니즘 변인으로 심리적 주인의식 을 검증함으로써 각 변인들의 연구영역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였다. 아울러 기존에 심리적 주인의식과 심 리적 웰빙 연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개인성향(에이전틱, 커뮤널)의 새로운 변인을 발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공식적 리더에 초점을 두는 팔로워십이 팀 구성원들간에 수평적, 집합적으로 발휘하는 공유리더십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는 현대 조직에서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는 분산된 리더십(distributed leadership)을 확대하는 흐름에 부응하는 구성원의 행동을 찾고자 함이다. 그 과정에서 최근의 정보통신기술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업무환경 특성을 반영하는 업무 가상성(virtuality)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가상성은 비대면 업무환경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는 지원적 기술이지만, 리더십을 공유하는 과정에서는 팔로워십의 효과를 약화시킬 가능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부하의 변화지향적 가치는 최근 조직에서 중요시하는 것으로, 이 가치는관계적 관점에서 조작화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공식적 리더인 팀장과 비교하여, 부하의 변화지향적 가치가 높을 때 팔로워십-공유리더십 관계를 촉진하는 조절효과를 보았다. 부하의 변화지향적 가치가 더 높아서 불일치할 때, 팔로워십에 의해 구성원들이 공유리더십을 보다 원활하게 발휘하는 현상을 검증하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국내 다양한 조직의 근로자 30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팔로워십 행동이 공유리더십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팔로워십과 공유리더십의 관계에서 가상성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변화지향적 가치의 조절효과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하의 변화적 가치가 리더보다 더 높을 때 팔로워십을 통한 공유리더십을 더 강하게 발휘하는 패턴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학문적 시사점과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제한점과 향후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직무자원, 목표지향성, 그리고 공유리더십과 경력자본의 영향 관계를 파악을 통해 개인의 경력개발과 조직의 성과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나아가 직무자원과 경력자본의 관계에서 목표 지향성과 공유리더십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목표지향성은 성과목표지향성과 학습목표지 향성이라는 상반된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두 요소를 각각의 변인으로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를 검증하기 위하여 국내 기업에 종사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에는 총 422명이 응답했으며,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최종 403부의 설문응답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도구는 SPSS 22.0과 AMOS 20.0을 활용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직무자원은 경력자본, 학습목표지향성, 공유리더십에 각각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과목표지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리고 학습목표지향성과 성과목 표지향성은 경력자본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공유리더십은 경력자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자원과 경력자본의 관계에서 학습목표지향성은 정적 매개효과를, 공유리더십은 부적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성과목표지향성은 매개효과가 없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력자본 축적을 위하여 조직 차원에서는 개인의 목표지향성 차이를 고려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개인 차원에서는 직무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 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기업의 경영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조직구성원들이 혁신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을 기업에서는 필요로 하고 있다. 공식적인 리더만이 집단 또는 팀에 유효한 리더십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명의 리더가 아닌 분산된 리더십으로 둘 이상의 리더가 한 조직 내에 존재 한다는 공유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유리더십, 조직신뢰, 혁신행동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네 개의 연구 가설을 설정 하고 부산, 경남지역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435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실증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공유리더십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공유리더십이 조직신뢰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조직신뢰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유리더십과 혁신행동 간에 조직신뢰는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대한 결론 및 토의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심층적 논의와 함께 연구의 한계와 추후연구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팀은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중요한 조직의 수단으로 팀제와 관련된 많은 연구들이 팀 효과를 강화하는 요인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어 지면서, 지난 15년간 적응수행은 팀 효과를 강화하는 행위로서 주목을 받아 왔다. 팀 적응성과에 있어 많이 적용되고 있는 프로세스적 관점은 실제 적응이 발생하는 메카니즘을 설명 할 수 있지만, 다양한 적응과 관련된 행위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동적인 과업수행 행위에 초점을 두고 팀 적응성과를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발생되는 팀 성과로서 정의하였다. 적응성과를 측정하기에 적합한 액션팀인 특수 임무팀을 대상으로 팀 적응성과의 선행요인으 로서 팀장의 변혁적 리더십의 효과와 변혁적 리더십과 팀 적응성과의 관계에서 공유멘탈모델의 매개효과 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군 조직의 89개 특수 임무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불성 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65명의 특수 임무팀장들과 497명의 팀원들의 자료를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특수 임무팀에서 팀장의 변혁적 리더십과 팀 적응성과 간의 관계에서 팀 공유멘탈모델은 유의한 정적인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 한 결과는 팀장의 변혁적 리더십이 팀 구성원들 개인에게 새로운 과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은 자신의 과업환경의 변화에 적응함으로서 결과적으 로 팀 적응성과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며, 동시에 팀장의 변혁적 리더십은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팀 구성원들이 사회적 정체성 갖도록 유도함으로서 다양한 정보의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팀장은 외부환경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팀 구성원들이 직무환경에 대한 유용한 정보체계를 공유함으로 서 팀의 적응성과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실증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학문적 의의 및 실 무적 시사점, 그리고 한계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오늘날 변화무쌍한 환경 속에서 조직은 생존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조직은 전통적인 위계구조를 버리고 팀 중심의 조직화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는 팀 조직 구조가 팀원들의 전문성과 지식의 효과적 활용, 팀의 제반활동에 대한 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증대로 팀의 성과증진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다. 군 또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안개’와 ‘마찰’로 대변되는 가장 불확실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는 임무 준비 및 수행 중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