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면안정해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잣나무, 낙엽송, 소나무, 신갈나무, 오리나무를 대상으로 교목류 뿌리의 인장력 및 인장강도를 측정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인장력은 대부분 뿌리 직경의 거듭제곱의 형태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뿌리의 평균 인장강도는 잣나무 165.38kgf/cm2, 낙엽송 172.78kgf/cm2, 소나무 176.25kgf/cm2, 오리나무 214.29kgf/cm2, 신갈나무 224.19kgf/cm2로 나타났으며, 뿌리의 직경이 커질수록 인장강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측정 분석된 인장강도를 기초자료로 토양의 전단강도 증가값을 산출한 결과 잣나무 0.099kgf/cm2, 낙엽송 0.104kgf/cm2, 소나무 0.106kgf/cm2, 오리나무 0.129kgf/cm2, 신갈나무 0.135kgf/cm2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시범적으로 빗물 자원화 시설을 설치하여 대상 단면에 대해서 그 운영과정을 가 정하여 안정해석 방안을 검토하여 그 결과를 정리하였다. 안정해석에서는 시설물이 정상적으로 운 영되는 경우와 비정상적인 상황을 가상하여 실제 지반조사 자료를 근거로 컴퓨터 모델을 이용하여 해석을 실시하였다. 해석결과 이상상황에 대한 해석결과보다는 정상상태로 운용하는 경우에 안정성 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설계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저수조의 규격결정시 토질조사가 중요한 것으 로 판단되었다.
A slope stability analysis has been done on Daesungri area by a computer program using limit equilibrium (Sarma method,1979). For this study, the authors modified the iteration technique and menu system of the algorithm which has been suggested by Hoek(1986). Sarma method is known as a suitable tool for evaluation of slope failure taking into account the kinematics of sliding blocks, and can be used for analysis of slopes of complex profiles such as circular, non-circular, planar sliding surfaces or any combination of these. The insertion of iteration technique and hydrodynamics in this method is very efficient, and gives an accurate estimate of static factor of safety. The analysis allows to specify different shear strength for each slice side and base, and therefore the submergence of any part of slopes is automatically analysed by taking the coordinates of phreatic surface. This program in combination with those stereographic technique developed by Appfied Geology Division of KIER(Korea Institute of Energy and Resources) in 1988 can be expected to give a useful result into evaluation of slope stability
암반사면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해석하기 위해서 암반의 역학적 특성을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 하지만 클리노미터를 사용한 절리조사의 한계점으로 인해 이를 보완한 새로운 측정법의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절리방향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절리의 방향성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절리조사 측정장비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측정장비는 해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구분된다. 하드웨어는 암반 절리 방향성을 측정하는 측정모듈, 측정자료를 전송하는 전송모듈로 구성되었다. 소프트웨어는 측정모듈을 통해 얻은 데이터로부터 절리의 방향성을 분석하기 위해 개발하였으며 Drone Joint Orientation Survey Measurement로 명명하였다. 개발된 측정장비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 등 조사자가 측정할 수 없는 경우에 현장적용성이 양호하며 절리의 방향성에 대한 실내시험결과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An ordinary perforated drainpipe is often clogged with fines due to soil erosion or breakage of rock mass. Three different types of fiber drainpipes were proposed and tested for drainage capacity using laboratory soil box. A perforated drainpipe with inner fiber layer showed a good performance of drainage and selected for field testing. From the field testing, a perforated drainpipe with inner fiber layer drained well compared to an ordinary perforated drainpipe.
It has been widely recognized that accurate landslide susceptibility assessments are essential and effective to prevent disasters and minimize casualties as well as property damages. In recent decades, many slope stability assessment models have been developed and applied, including both steady and transient (time-variant) modeling approaches. None of them, however, solve well the relationship between rainfall and slope instability due to many simplifications in the boundary conditions and the flow in soil. As another slope stability modeling method, a new time-variant slope stability model is introduced in this study, the proposed model is then applied to 2011 Mt. Umyeon landslide event for model verification. The integrated surface and subsurface flow model is used to assess time-varying subsurface water amount governed by hydrological processes. In this flow model, a two-dimensional shallow water equation with diffusion wave approximation and a three-dimensional Richards’ equation are used to formulate the surface flow system and the saturated–unsaturated subsurface flow system, respectively. A widely used time-variant slope stability analysis model, TRIGRS, is also applied to the same event for comparison. The proposed model produced significantly improved results as compared with those of TRIGRS in terms of agreement with observation.
산림자원의 개발 및 이용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산지를 중심으로 작업임도 및 간선임도를 개설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임도 개설 시에 인위적으로 형성되는 절취사면과 성토사면은 매년 하절기 태풍 및 집중호우 등의 외부요인에 의해 임도 주변에서 국부적인 소규모 사면붕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2차적으로 산사태 내지 토석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외부 요인에 대응하기 위하여 재해에 강한 임도 구현을 목적으로 포켓식 지오그리드 성토사면 안정화 공법(특허등록 10-1390354)이 개발되었으며, 본 논문에서는 이에 대한 안정성 분석 및 현장 시험시공에 대한 성과를 기술하였다. 현장에 시공된 포켓식 지오그리드 성토사면의 규모는 약 0.9m로 총 13단을 쌓아 높이 약 15m, 폭 약 16m로 사면경사 약 47°로서 포켓식 지오그리드 성토사면 전면부에 부직포를 함께 부착하여 지표수 유입에 따른 성토사면 표면의 토사 세굴 및 유실을 방지하도록 시공하였다. 포켓식 지오그리드를 미설치한 사면은 우기시 허용안전율을 만족하지 못하였으나, 포켓식 지오그리드를 설치한 성토사면은 건기와 우기 조건 모두를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과 같이 임도 개설 전의 자연사면 상태와 임도 성토사면 보강 전·후의 안정성 해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 제안한 임도사면 안정화 공법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성토사면 변위 계측을 통해 하절기 집중호우 전·후 및 장기 사면 변위분석을 실시하여 해당 포켓식 지오그리드 성토사면과 미적용 성토사면에 대한 변화 및 성토사면 안정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A cut slope mudstone formed due to construction work has usually been accompanied such as a joint and fracture zone so it especially is required to be significant care when cutting rock construction.
Therefore, in this study was analyzed about engineering characteristics through case of a slope activity. In addition, two-dimensional finite element analysis with construction stages and actual measurement results were compared by each displacements.
Through this, application between finite element analysis and actual field condition was investigated for stable slope design and construction.
지진은 여러 종류의 자연재해 중에서 인간이 그 발생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이며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재해이다. 1995년 1월 일본 고베시 인근 효고현 남부지진으로 인하여 5,000여명의 사상자와 수조원의 재산피해를 가져 왔고, 최근(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 태평양 앞바다에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하여 후쿠시마 원전 시설에 치명적 손상이 발생하여 수천 명의 작업 사망자를 기록하였다. 현재까지도 그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국내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한 중진규모 이상의 지진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2000년 이후부터는 동남아시아 지역 주변으로 지진활동이 증가하면서 국내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지진이 빈번한 국가를 중심으로 지진 시 지반피해에 대한 관심과 관련 연구가 증대대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도 지진 시 사면붕괴 등 지반피해 예측기술 개발 연구가 90년대 후반부터 기초연구가 시작되었다. 이런 기초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지진 시 사면붕괴 및 액상화에 대한 전국단위의 위험도를 작성하고 그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자 한다. 최종적으로 개발 위험도를 국가 지진재해대응시스템에 탑재 및 통합관리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정하고 있다. 본 연구 성과를 통해 구조물 및 산업시설의 조성 위치를 미리 조정하여 지진시 대책을 강구한다면, 산업이나 경제적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의 증가 및 무분별한 유역개발에 의한 산사태 발생빈도 및 재해복구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1년 7월에 발생한 서울시 우면산 지역을 대상으로 뿌리 점착력을 고려한 GIS기반의 무한사면안정모형을 이용하여 사면안정해석을 수행하였다. 무한사면안정모형의 중요 매개변수인 습윤지수의 공간분포화를 위해 비 집수면적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세가지 기법(일방향 흐름기법, 다방향 흐름기법, 무한방향 흐름기법)를 이용하여 비 집수면적을 산정하고, 각 기법에 따른 대상유역내의 격자별 사면안전율의 변화양상을 분석하였다. 또한, 기존의 무한사면안정모형을 이용한 사면안정해석에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공간집중형 습윤지수 결과와의 비교를 통하여 우면산 지역의 사면안정 해석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하였다. 무한사면안정모형을 이용하여 산정된 사면안전율 분석결과, 거주지 주변의 절개지 부근과 산지정상부근의 급경사지에서 불안정 지역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IFD와 집중형 습윤지수에 의한 불안정지역은 유사하게 나타난 반면, SFD와 MFD에 의한 불안정지역은 앞선 두 가지 기법에 비해 작게 산정되었다.
국내에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발생한 우기(6월~9월) 및 건기(10월~5월) 시 발생한 사면파괴 이력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면파괴는 6~9월인 우기 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사면파괴로 발생하는 도로 유실 및 가옥 매몰 등은 심각한 경제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인명피해를 유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전 국토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사면파괴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실제 사면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불포화 지반정수를 반영함과 동시에 사면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강우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기존의 연구에서는 사면의 침투 및 안정해석 시 지속강우를 적용하여 강우강도의 변화만을 이용해 해석을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우가 사면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기 위해 국내의 강우패턴을 반영하여 불포화 사면의 안정해석을 수행하였다. 쌍봉형(Bimodal rainfall pattern), 단봉형(Unimodal rainfall pattern)의 강우를 적용하고 투수계수가 높은 지반과 낮은 지반에 대해 사면의 침투 및 안정해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지반조건에 따라 강우패턴을 적용하였을 때, 사면의 안전율 변화 및 침투특성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