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천광역시의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소진을 유발 하는 외부요인을 살펴본다. 그리고 직업재활시설 종사자에 대한 법적 기준 준수와 개선 방법 등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직업재활 시설은 복지시설로서 중증장애인에 대한 복지시설로서의 업무성격과 생산 및 판매활동 등 수익사업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의 성격도 함께 지니고 있어 종사자들에게는 다른 유형의 복지시설보다 업무 부담이 크다. 시설의 생산성이 높을수록 다른 사회복지시설에 비해 업무량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종사자 수가 법적 배치기준보 다 적을 때는 소진이 빠르게 진행된다. 초과근무에도 보상이나 처우가 부족한 상황에서 는 종사자들에게 불만과 소진요인이 된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업재활시설 종사 자의 소진 및 이직을 방지하기 법적 배치기준에 따라 종사자를 지원하고 종사자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본 논문에서 제안하고자 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mission characteristics of VOCs from small-scale painting facilities, such emissions being pollutants that impact nearby living areas and to devise improvement measures to enhance management plans regarding pollutant emissions from painting facilities. VOCs emissions from painting facilities were estimated according to Clean Air Policy Support System (CAPSS) data based on the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NIER)'s emission list in 2017. Three automotive painting facilities in Seoul were chosen for evaluation of the adsorption system. We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VOCs generated by type of different operation and measured the removal efficiency of the adsorption system. Therefore, we analyzed current emissions of VOCs from automotive painting facilities based on field measurements. According to such detailed analysis, a systematic management plan was proposed.
이 논문은 2002년 개최된 《제4회 광주비엔날레 초청 국제 워크숍–공동체와 미술》에 참여 한 한국 작가들의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90년대 말 이후 한국에서 대안적 미술 실천을 진행했던 작가들의 인식의 변화를 추적한다. 이 워크숍은 전지구화된 세계 속에서 미술과 사회의 관계, 미 술제도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시도하는 대안적 주체들의 상호 교류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한 국 작가들은 워크숍의 과정을 통해서 자신들의 위치를 재맥락화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그들 이 경험한 지역은 신자유주의와 국민국가의 개념 속에 복속된 지역이 아니라 혼종성과 이질성 속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지역이며, 이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재발명하고, 세계와 연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비판적 예술실천의 가능성을 재발명하고자 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effects of writing workshop in a primary EFL context using children’s literature featuring social problems as the language input for learners. To accomplish the objective, two research questions were set up: 1) What aspects are shown in the development of primary EFL learners’ literacy skills through writing workshop using children’s literature? 2) What are some impacts in promoting social sensitivity through writing workshop using children’s literature featuring social problems? The data collected from diverse sources including worksheets, surveys, teacher’s logs, interviews, and self-reflection responses yielded two major findings. The first finding showed that participants learned how to utilize literary texts in their writing. In other words, the text used in the study played a motive for the participants in initiating and developing their writing. The second finding revealed the potential of cultivating social sensitivities of language learners through reading based writing workshop. For example, the participants identified the problematic situation by sympathizing with the characters from the texts, and tried to offer solutions. Also, democratic civic qualities of students were ascertained through the process of writing workshop. Based on the results, educational implications were provided.
산업의 중심이 제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보다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고객의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활용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서비스 컨셉 도출을 위한 디자인 관점의 방법론과 관련 된 연구는 찾기 쉽지 않다. 이 연구는 디자인을 통한 서비스 혁신을 위해서 감각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감각 중심의 제품․서비스 컨셉 도출을 위한 워크숍 방법론을 제안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의 수행을 위해서 기존의 아이디어 워크숍과 감각 중심의 제품․서비스 혁신사례 및 감각의 가치와 관련된 문헌자료를 조사하였으며, 기존의 아이디어 워크숍 방법론에 감각의 관점을 정립한 방법론을 체계화 하였다. 정 립한 방법론의 검증을 위해서 수행된 사례연구를 통해서 워크숍 방법론에서 수정 및 보완되어야 하는 요소들을 추출하였다. 연구의 결과 제안된 감각 중심의 아이디어 워크숍 방법론에 대한 유용성을 검증할 수 있었고,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감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접근법을 제안한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둘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접근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 워크숍 방법론을 제안하고 검증한 것에 의 의를 둘 수 있다.
통영 옻칠은 한국 칠예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1593년 삼도 수군 통제영 설영과 숙련된 장인들로 구성된 통제영12공방을 통해서 격상되었다.
본 논문은 통제영 12공방에서 상·하칠방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옻칠예의 전통성이 자생적으로 발전하고 타 공방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연구하기 위해서 통제영12공방의 역사를 고찰하였고, 각 공방의 기능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12공방의 체계적인 분업과 협업을 통해 칠예의 확산과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연구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12공방에서 옻칠은 체계적인 분업과 협업을 통해서 그 쓰임이 아주 많아지면서 옻칠의 확산과 발전이 두드려지게 되고, 여러 공방과 상호분업 및 협업체제를 통해서 방수기능과 항균성, 보존성을 높이면서 여러 제품생산의 중심이 되었다. 상·하칠방의 옻칠은 이런 영향으로 17세기 통제영 공방이 설치된 직후부터는 독립된 칠방으로 운영되었다.
이는 상호분업과 협업으로 완성되는 체제가 결국 옻칠재료의 특수성과 옻칠의 예술성이 첨가되어 제품의 기초가 되고 바탕이 되어 마감의 역할과 장식의 역할을 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화원방의 역할로 추정되는 각종 제품의 장식성을 높여주는 디자인 개념의 밑그림은 각종 수공예품의 예술성으로 격상시켜 지금까지 전승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통영 칠예의 원형복원과 창조적인 계승발전을 위해서는 지난날 통제영 12공방의 상호분업과 협업의 정신을 되살리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