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실무중심교육모델인 S-PBL 학습방법을 적용받은 작업치료과 학생들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분석함으로써 작업치료 관련 교과목의 학습자료 및 학습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연구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S-PBL 학습방법을 경험한 작업치료과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배부된 설문 102부 중 총 85부를 가지고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설문에 대한 분석결과 첫째, 교수의 수업운영 요인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으며, 교수법의 수용성 요인은 2학년과 3학년이 1학년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직전학기 성적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는 요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S-PBL 학습방법의 만족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교수법의 수용성, 그룹활동의 수용성, 수업준비과정을 통한 문제해결 요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년별 만족도 요인 중요도는 다르게 나타났다. 셋째, S-PBL 학습방법에서 어려운 점은 그룹 활동 시 모든 조원들의 참여유도가 어렵다는 것이며, 보강시켜야 할 부분은 실습과 강의, 자율학습, 토론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S-PBL 학습방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수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학습방법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 향상방안, 다양한 학습자의 동기유발 방안, 교수의 촉진자로서의 태도, 교수의 중재 및 평가방식의 다양화 등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추후연구와 실증검증이 요구된다.
본고는 보다 나은 한문 교과서 편저와 보다 바람직한 한문교육을 모색하는 과정의 하나로 작성하였다. 따라서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추어 편찬된 고등학교 한문교과서상에 있어서의 산문을 지도할 때의 문제점에 대해서 그 吐와 해석에 관한 부분을 논하고 그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사실 고등학교 한문교과서는 국민교육용 기초한자인 1800자 중 이미 중학교에서 학습되어진 900자를 바탕으로 하고, 나머지 900자를 교육하는 과정으로 편찬되어져있다. 이는 각 출판사의 검인정교과서가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내용이고 보면, 산문의 수준과 내용이 대동소이하리라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산문의 올바른 현토와 해석은 산문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가 있고, 교과서에 선별된 산문의 예술성과 문학성이 올바른 현토와 해석을 통해서만이 제대로 드러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서만이 그 우수성이 확인될 수 있으리라고 보여 진다. 본고에서는 편의상 중국산문과 한국산문으로 나누어 보았으나, 사실 중국산문과 한국산문을 뚜렷하게 나눌 명분은 없다. 다만 한국산문이 대부분 중국산문을 본받았으리란 것은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국산문의 경우 교과서에 실려 있는 산문들이 대부분 당송팔대가의 산문들이고, 『고문진보』에도 나와 있는 문장이고 보면, 시중에 나와 있는 해석본도 많아서 올바른 현토와 해석이 가능하리라 여겨졌지만, 오히려 혼돈 때문인지 많은 문장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반대로 한국산문의 경우는 많은 문제가 있으리라 여겨졌지만, 교과서에 실린 편수도 적고 또한 실려 있는 것들도 대부분 무난하여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중국산문의 경우, 소식의 「전적벽부」와 구양수의 「붕당론」과 한유의 「사설」과 「잡설」, 이백의 「춘야연도리원서」와 백거이의 「양죽기」에서 현토가 맞지 않거나 해석이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또 현토와 해석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산문의 경우, 실려 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이규보의 「경설」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보였다. 하여튼 본고는 보다 나은 한문교과서의 편저와 보다 바람직한 한문교육을 위한 것이니만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고는 현재 우리나라 4년제 대학의 한자 교육 현황을 반성적으로 점검하고 그 개선책과 운용 방안을 살펴본 것이다. 그간 대학의 교양 교육은 지식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의 배양과 문장을 독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의 신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시대적 요구와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제는 대학에서도 한자 중심의 실용적 교과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7년 11월, 25개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개 대학에서 한자 또는 한문 과목을 독립된 교양교과로 운용하고 있었으며, 8개 대학에서는 “한자와 생활언어”, “21세기와 교양한자”처럼 ‘한자’를 부각시킨 강좌도 개설하고 있었다. 같은 시기에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4.5%의 학생이 한자를 몰라 곤란을 겪었던 적이 있었으며, 대학 진학 이후 한번이라도 한자 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이 45.5%였다. 또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대학에 개설된 한자 관련 강좌를 통해 한자를 학습했지만 한자 교재를 구입해 공부했다고 답한 경우도 34%에 이르렀다. 한문 수업이 어떤 점에서 유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르는 한자를 배울 수 있어서”와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므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교양을 쌓을 수 있어서”,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다른 과목의 학습에 도움이 되므로”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문 수업이 유익하지 않았다면 어떤 이유 때문이냐는 질문에는 “한자를 몰라도 학업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와 “교과서의 내용이 진부하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1위와 2위를 차지하였다. 요컨대 오늘날의 대학생들은 일반교양으로서의 한문보다 실용적 목적에 부합하는 한자 학습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대학의 한자·한문 강좌는 이들의 요구를 충분히 소화하고 있지 못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의 교양 한자 교육이 올바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첫째, 대학 교양 한자 교육의 성격과 교과 목표를 제시하여야 한다. 중·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정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연계성과 위계성이 확보된 교양 한자 교육의 성격과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왕지사 대학에서 한자를 가르치기로 하였다면 그 학문적 성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모호하고 포괄적인 목표를 수정하여 한자 교과에 진정으로 합당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목표를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학습자의 요구와 수준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알맞은 학습목표와 학습내용을 개발하는 일이다. 학습자의 능력과 기대수준을 고려한 수준별 강좌를 개설하고 각각의 강좌에 알맞은 학습목표와 학습내용을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학습교재를 개발하는 일이다. 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및 위계성을 고려하여 대학 교양교재다운 교재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넷째, 시대의 변화에 걸맞는 교수법과 교수매체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는 일이다.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중·고등학교 한문 교과의 수업 장면도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교재의 내용이 진부하거나 평면적이지 않은지, 새로운 교수매체와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한자 학습의 경우, 부분별·단계별 학습이 가능한 장점을 살려서 학습 자료를 온라인상의 학습 공간에 탑재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언제든지 자가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섯째, 교과목표와 학습목표의 성취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학습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평가기준과 도구를 마련하는 일이다. 대학에서의 한자 교육은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이미 전체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대학도 여러 곳이다. 이럴 경우 해마다 수천 명의 평가 대상자가 발생하는데, 그 성취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평가 기준과 도구를 마련해야할 필요성이 대두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한문학과 한문교육학을 전공한 이들이 기존의 한자자격시험을 대체할만한 새로운 한자능력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初等學校에서 이루어지는 漢字漢文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국가 수준에서 敎育課程을 제정하고, 敎科의 性格과 目標, 학습할 內容 體系의 준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자는 다음과 같이 초등학교 한문 교과의 성격과 목표, 내용 체계를 수립하였다. 초등학교 한문은 漢字와 語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혀 言語生活에 活用하는 데 필요한 道具 敎科이며, 漢字와 語彙 및 漢文 短文의 학습을 통하여 우리의 傳統文化를 이해하고 계승하며, 漢字文化圈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과이다.이와 같은 교과의 성격에 따라 초등학교 한문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고, 설정된 목표는 다시 內容의 領域과 領域別 內容으로 具體化하였다. 초등학교 한문 교육과정의 내용은 漢字, 語彙, 漢文, 文化로 영역별 체계를 範疇化하고 그에 따른 하위 영역을 두어 構造化하였다. 이는 초등학교 한문 교과의 성격, 목표, 내용이 상호 統一的으로 連繫되도록 한 것이며, 아울러 중학교 한문 교과와의 연계도 고려한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敎育 環境 속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하는 敎授·學習 方法에 대한 관심과 고민은 敎師들의 오랜 숙제이다. 이 해결 方案으로 媒體를 이용한 漢文 敎授·學習 方法들이 최근 많이 硏究되어 學校 現場에 적용되고 있다. 이 論文은 제7차 고등학교 漢文敎育에서 活用하는 교육 媒體의 實態를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한문과 媒體 活用 교육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目的을 둔다. 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 초기에 나타난 한문과의 授業 양상은 전통적 授業 방식에서 벗어나 컴퓨터를 活用한 Web 기반 授業, ICT 活用授業, CAI 프로그램 授業 등, 상호작용 媒體를 이용한 授業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었고, 自己主導的 學習에 寄與하였다. 고등학교에서 活用하는 媒體 실태 조사를 위한 방법으로 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기인 2002~2007년 사이에 발간한 『漢文敎育』, 경기도한문교과연구회 연수자료집, 경기도수업실기대회 지도안, 전국교육자료전 입상작의 지도안 및 수업사례 자료, 인터넷 사이트 자료, 현직 교사 설문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漢文 敎師는 대체로 媒體를 活用한 교육의 必要性을 認識하고 있고, 媒體의 活用은 授業의 도입과 전개의 과정에서 주로 사용하며, 漢文敎育에 가장 효과적인 媒體는 파워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授業에서도 파워포인트를 活用한 授業이 많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는 달리 학생들은 플래시를 活用한 授業이나, 인터넷 자료를 活用한 授業에서 가장 많은 興味를 가지고 있었다. 현장의 敎師가 媒體를 活用한 授業의 어려움은 授業의 목표달성에 타당한 媒體가 부족하고, 媒體가 있다하여도 이를 活用할 能力이 부족하다는 敎師들도 상당 수 있었다. 고등학교에서 活用하고 있는 媒體는 대략 26종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媒體의 種類가 多樣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媒體는 漢字·漢字語 學習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고등학교 授業에서는 한문 문장 학습에 媒體가 가장 많이 活用되는 특징을 보였다. 앞으로 媒體를 活用한 의사소통이 강화될 것임을 감안한다면, 媒體를 活用한 교육이 활성화될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첫째, 다양한 授業 방법과 媒體를 이용하여 漢字, 漢字語, 漢文의 3개 영역이 가능한 통합적인 지도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한문과의 다양한 媒體 活用을 위해서는 漢文敎師가 媒體를 活用할 수 있는 능력 배양 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과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媒體를 活用한 敎授·學習 方法의 연구는 철저한 이론을 바탕으로 敎授·學習의 方法을 구체화하여 技法의 차원을 넘어서 하나의 模型의 차원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敎育 媒體를 活用한 授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교육 環境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에 대한 고등학교의 해결책으로는 漢文 교과교육 전용 교실의 확보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체’는 더욱 다양화되고, 교육 현장에서의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교사들은 매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학습자는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게 되었다. 각 교과마다 매체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구체적 연구가 진행 중이며, 그 결과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정된 한문과 교육과정은 7차 교육과정과 다른 내용체계다. 매체의 활용 측면에서 본다면 개정된 내용체계는 이전 교육과정보다는 더욱 다양한 매체의 사용이 요구된다. 시대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면서 매체들은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흥미로워 지고 있다. 기업이나 전문가, 일반인이 매체 생산에 동참하면서, 개인의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매체들을 생산하거나 가공하여 활용하고 있다. 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다양한 매체 자료를 활용하여 한문의 학습 효과를 높이되, 가급적 학습자 일방의 활동에서 멈추지 않고 다수의 학습자와 공유하고 교사와 학습자간 쌍방향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였다. 이는 전통적 방식의 교사 즉,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평가하는 교사의 역할에서 학습자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의미하기도 한다. UCC와 플래시는 한문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유용한 매체다. 또한 교과서에 수록된 한시, 한문 산문, 한문 소설 등 문학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위한 콘텐츠 구성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과거에 비해 매체에 대한 관심이 높고,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교육매체 중 ‘UCC와 플래시’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선택하고 가공하여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교수매체의 효과성 논쟁이라 일컬어지는 Kozma와 Clark의 매체와 학습과의 관련성 논쟁에 관해 성찰해 보고, 현대 사회의 첨단 교수학습 매체가 학교 현장에서의 매체 활용 교육에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가를 탐색해 보고자 하는 것이었다.1990년대 중반에 시도된 교수매체의 효과성에 관해 논쟁에서 Kozma는 매체와 교육, 학습간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개념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매체가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건이나 환경을 적극 탐색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 지식이 구성되는 인지적, 사회적 과정에서 매체가 갖고 있는 가능성과 매체 활용 방법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반면에, Clark은 교수매체와 교수방법을 명확히 구분해야 하며, 교수매체의 효과는 교수매체 자체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교수매체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교수매체 안에 함께 내재해 있는 교수전략이나 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들의 논쟁은 교수매체의 효과성 향상을 위해서는 교수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나 방법을 어떻게 고안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움과 동시에, 현대사회와 같이 매체의 영향력이 강해질 경우 교수매체가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속성이나 조건, 환경 등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현대사회에서는 이동성과 편재성을 특징으로 하는 매체, 감성적 매체, 융합매체, 네트워크 기반 매체, 웹 2.0 기반 매체 등 다양한 특성의 매체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지닌 매체들을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동성 매체를 위한 교수학습 전략과 모형의 개발, 매체를 활용한 정의적 특성 형성 교육, Blended Learning을 활용한 교수학습 활동, 상호작용 및 협동협력학습 강화, 지식생산자 및 창조자로서의 학습자 역할을 강조하는 매체의 활용과 같은 노력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들이 좀더 효과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애인시설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직업재활과정을 직업평가,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지도로 분류하여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봄으로써 효과적인 직업재활과정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전국에 소재하는 장애인시설 중 직업재활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81개 기관에 종사하는 직업재활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업재활과정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 직업재활의 각 과정별 문제점으로는 직업평가도구의 부족과 비체계적인 평가방법, 훈련담당자의 부족, 장애인취업을 원하는 업체부족, 대상 시설에 중증장애인이 많으며, 사후지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장애인 직업재활 각 과정에 따른 활성화방안으로는 객관적인 직업평가도구보유, 전문인력의 양성, 중증장애인을 위한 훈련직종 개발, 직업전 교육 프로그램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취업알선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활동, 고용주의 인식변화, 정부와 기업의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호고용과 사후지도를 위한 전문요원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달의 위상 변화 원인에 관한 교과서의 탐구활동과 학습자의 정신 모델을 비교하여 효과적인 교수 설계를 위한 시사점을 찾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중학교 3학년 교과서 9종과 25명의 학생들을 조사하여 현직 교사를 포함한 9인의 과학교육 전문가들이 교차 분석하였다. 그 결과 탐구활동은 현상을 관측하고 공간 모델을 설정하여 검증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탐구활동에서 다루는 과학 개념은 달의 공전, 태양광선의 평행과 달의 반사면, 태양-지구-달의 위치관계, 지구에서 보는 달의 위상에 대한 개념이었다. 이 개념들은 모델 설정 및 조작, 시공간 관계의 사용, 추론, 의사소통 기능과 연결되어 있지만 과학자들의 실제 탐구에 필요한 중요 기능이 생략되어 있었다. 한편 학생들의 정신 모델은 과학적 모델, 혼재형 모델, 대안적 모델로 나누어 각 유형별로 논의하였다. 지식 통합의 관점에서는 교수 설계 시 다양한 탐구 경로를 통해 학습자의 선개념과 새로운 개념의 연결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상의 결과는 개념 연결을 강화할 기회가 충분하게 제공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초 중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천문영역에 수록된 탐구활동을 NRC(2000)에서 제시하는 탐구기본요소 5가지와 SAPA에서 제시하는 기초 및 통합적인 탐구과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과학 교과서의 탐구 활동이 과학교육의 목표인 과학적 소양을 실현하기에 제한점이 있음을 제시하고, 보완적인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천문영역을 분석한 결과 초 중 고등학교 대부분의 교과서가 NRC(2000)의 탐구요소 5가지 중 탐구요소 2에 해당하는 증거 수집이 가장 많이 나타난 반면에 탐구요소 1의 문제제기와 탐구요소 5의 발표 및 정당화 부분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탐구과정인 SAPA로 분석해 본 결과, 천문영역의 교과서 탐구 활동은 기초탐구과정에는 관찰, 의사사통, 조작, 시공간관계사용 과정 빈도수가 학년에 따라 증가하며, 통합과정에서는 조사, 모델설정, 데이터 해석, 그래프 작성, 실험과정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에 개정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교과서에서는 제한적인 탐구활동을 확장하여, 천문영역에서도 전반적이고 다양한 탐구요소 및 탐구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탐구활동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위한 수업모듈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교사들의 탐구에 대한 이해도 및 교수전략에 있어서도 전문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과학교육 현장의 환경과 현실에 적합한 지구계 주제 중심의 지구과학 모듈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모듈의 개발을 위해 98명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된 13개의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다. 개발된 모듈의 적용에 따른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 2개 학급의 76명을 대상으로 정규 지구과학 수업 시간에 적용하였고, 학생들의 활동의 관찰, 면담,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듈은 고등학교 지구과학 I 교과서의 '지구의 구성'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모두 포함하며, 그 내용을 중심으로 모듈의 주제를 선정하고 세부 활동을 개발하여 구성하였다. 총 7차시(3주)분량의 모듈을 개발하였고, 개발된 모듈을 구성하는 각각의 활동들은 교과서에 순서에 따라 서로 연계가 될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서에서 제시되어 있는 학습 목표들과 일치하도록 구성하였다. 모듈의 전반부는 지구 환경을 구성하는 요소인 기권, 수권, 암권, 생물권을 이해하고 그 요소들의 특징을 학습하고,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이들 요소들의 상호작용이나 인간 활동과의 연계성을 다룬다. 대부분의 활동들은 모둠별 협동학습을 통하여, 학생 주도적인 활동이 되도록 개발되었다. 모듈의 후반부는 4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계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순환과 물질의 순환(물, 탄소, 이산화탄소 등)을 통하여 지구계 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였다. 둘째, 개발된 모듈을 정규 지구과학 수업 시간에 적용한 결과를 살펴보면, 개발된 모듈을 통하여 지구환경의 구성요소와 각 권들과 관련된 개념의 학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학생들이 활동들을 통하여 지구계를 구성하는 암권, 수권, 기권, 생물권의 특성과 세부 개념들에 대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개발된 지구계 주제 중심 모듈의 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의 지구환경과 구성요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가 향상되었다. 지속적으로 지구계나 지구환경문제를 다루는 모듈이 개발된다면 학생들의 지구과학적 소양의 함양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지향적 마케팅시대에 직면하여 국내외 농산물 소비수요의 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과 구매패턴을 조사분석 하였다. 결과를 토대로 시사점을 요약하면 첫째,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생산자인 농민들이 아니라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하고 안전한 판로개척과 품질경쟁력 제고, 소포장 규격화 판매, 품질인증제도를 통한 브랜드화 추진, 리콜제 실시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 둘째, 정부의 친환경농산물정책에 대한 지속적이 홍보와 교육이 이루어지고 또한 감독강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유통구조에서 농민들과 직접 거래를 하는 직거래나 인터넷 거래를 활성화시킴으로서 소비자들에 의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셋째,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중앙정부의 감독관리도 중요하지만 지역별 품질인증기관을 육성하고 품질인증기관이 생산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철저히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가 판매에 대한 어려움을 지자체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네팔의 특수교육 현황을 소개함에 목적이 있다. 40년간 진행되어온 네팔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과 프로그램의 근간이 되고 있는 법적, 행정적 체계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또한 현재 네팔 특수교육의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 중 하나인 전문적인특수교사의 부족과 향후 전문가 양성과정의 개선 방향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본 연구는 제3 세계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경제개발과 성장의 기반이 되는 인적자원개발과 교육시스템에 대해 지식과 경험의 공유 및 교류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교육 분야에서 이러한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고 우리 교육 · 문화와 e- 러닝 산업의 해외진출 등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휴먼네트워크를 보완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요구들을 반영하기 위해 한국과의 교류협력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해외 고위공무원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연수 사업이적절한 대안으로서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공급자 중심의 사고방식, 민간의 참여부족, 사업성과 측정 미비, 사업추진 주제간 협력 부재 등으로 성과창출이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선행연구를 기초로 본 블랜디드 러닝 기반 문제중심 국제연수과정의 개발과 함께 평가연구를 진행하였다. 평가연구는 크게 반응도 평가, 이해도 평가, 현업적용도 평가로 실시되었다. 그 결과 블랜디드러닝 기반 문제중심 국제연수과정이 교육생들의 이해도 향상은 물론 실제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에 도웅을 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연수과정개발에 있어서 고려점과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다 OJ한 편견의 대상 중 혼혈인에 대한 대학생 집단의 편견의 양상을 알아봄으로서, 편견의 감소를 위한 反偏見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 대학생 589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대학생들은 우리나라에 혼혈인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고 인정하며 차별의 주요 원인을 외모에서 오는 차이로 지적하였다. 그리고 미래사회에 혼혈인의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준비가펼요하다고보고있다.둘째, 대학생들은 백인계와 일본계 혼혈인에 대해서는 호감도, 인상, 성품, 능력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흑인계, 중국계, 동남아시아계 혼혈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상을 많이 가지고있었다. 특히 각 인종을 막론하고 비합리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셋째, 주변의 인간관계에서 혼혈인과의 접촉빈도와 편견양상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접촉빈도가 많을수록 혼혈인에 대한 편견의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이 표면적으로 혼혈인에 대한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이들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인종에 따라 편견의 양상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통해 혼혈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반편견 교육과정 도입이 필요함을 시시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세계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모든 영역에서 세계화 정보회는 국제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 속에 국내외적으로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인적역량 개발을 위한 국가 간 교육협력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활동 모형이 등장하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기반 활동들은 이미 다국적 기 업들의 교육 훈련을 위해 오래전부터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도 도입되어 우리의 전통적 교육현장의 모습도 시공간을넘어서서 다양하게 바꾸어가고 있다.온라인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국제교육협력과제활동을 수행하는 구성원들은 어느 한사람의 일방적인 지식 공여로 타자들의 지식 습득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이 때로는 교수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학습자가 되는 위치 순환적 과정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의미를 형성해 나간다. 또한 그 과정에서 참여지들은 협력적으로 지식을 구축하는 사회적 학습과정을 경험한다.본 연구는 이러한 온라인 학습공동제 활동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협력과제 수행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공유하고 자신의 생각을 팀의 목표에 부합하도록 조율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행모델을개발하고 개발된 모텔을 과제 수행사례에 적용하였다. 수행모댈은 첫째 전체 과제 활동의 관리와 수행측면을 총괄하는 원리 둘째 원리를 토대로 구성된 수행단계와 단계별 활동 셋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작업공간(웹 지원체제)로 구성되었다. 개발된 모델을 국제교육협력과제에 적용하여, 참여자들의 활동과정과 및 반응을 조사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향후 필요한 몇 가지 개선점을 제시하였다.
검영법 훈련용 모형안 (schematic eye)의 calibration 상태를 평가하고 검사에 따른 정확 도를 비교 분석하여 검영법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검영법 훈련용 모형안 (HEINE BETA 200 Para Stop US PAT. 5859 687) 7개를 선정하여 눈금을 영점에 맞추고 자동굴절검사기로 영점의 굴절상태를 측정하고, 검사거리(50cm) 보정용+2.00 D 시험렌즈를 모형안에 가입시킨 상태에서 전문 retinoscopist와 검영법을 처음 배우는 안경광학과 2학년 재학생들이 각각 중화거리를 측정한 후 눈금설정 상태를 평가하였다. 자동굴절검사기로 측정한 굴절력과 검영법을 이용하여 전문 retinoscopist와 학생들이 측정한 굴절력은 7개의 모형안 중 3개 (모형안 3번, 4번 및 5번)에서 모두 차이가 있었다(P< 0.05). 측정 결과 모형안의 일부에서 영점 눈금이 정확하지 않았고, 자동굴절검사기와 전문 retinoscopist 의 측정값은 유용한 정보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검영법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 calibration 과정을 훈련시키는 것이 실습효과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과 삽화는 현행 과학 교과서에서 핵심적인 시각적 표상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6차와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에 사용된 사진과 삽화의 기능 및 구조를 비교 분석하였다. 기능 분석 결과, 6차와 7차 모두 예시적 기능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보충적 기능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7차의 경우 사진과 삽화의 기능들이 6차에 비해 다양해졌는데, 이것은 지구과학 II 보다는 I에서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6차에서는 극히 미미하게 나타났던 보충적 기능과 설명적 기능이 7차에서는 증가하였으며, 장식적 기능 또한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조 분석 결과, 6차에 비해 7차에서 참조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본문과의 연계성 면에서 오히려 퇴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독 사진이나 삽화에 비해 다중 구성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짝이나 연속 구성에서는 발전된 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앞으로의 과학 교과서 개발에서 사진과 삽화의 기능에서 탐구적 기능을, 구조에서 보완적 구성을 추가할 것과 사진과 삽화를 포함한 시각적 표상의 기능과 구조 측면을 과학 교과서 검정 준거로 활용할 것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관 전시의 교육 과정 반영에 대한 평가 기준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구현하기 위하여 초등 과학과 지구과학 성취기준에 근거한 평가 기준을 개발하였고 이를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에 적용하여 과학관 전시의 교육 과정 반영도와 평가 척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국립중앙과학관의 초등 과학과 교육 과정 중 지구과학 내용의 반영도는 52%이고 평가 척도는 3.53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지질 영역과 천문 영역에서는 높은 반영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립중앙과학관이 비형식 교육 기관으로서 학교 과학 교육과 비교적 잘 연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학관은 학교 과학 교육과 연계되어야 하며, 그 과정은 과학관이 교육 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과학관이 교육 과정을 반영하는데 지표가 될 기준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연구의 결과는 과학관과 학교 과학 교육의 연계 수준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