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관측치에서 평균해면과 조위를 제거한 것을 비조석해면변위라 한다. 비조석해면변위는 기압, 바람, 해수밀도 변화 등에 의해 만들어 진다. 연안이 나 항구에서 선박이 접안할 때나 낚시, 바다갈라짐 등 레저활동과 관광할 때, 조위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비조석해면변위는 예측하기 어려워 안전를 위협할 수 있다. 한국연안의 비조석해면변위의 시공간적인 변동과 그 주요 요인을 알아 보고자 한다.
단감 '부유'를 대상으로 과실 비대 및 착색 증진에 위한 결박 처리 시 가지 종류에 따른 효과를 비교하고자 결과모지, 부주지 및 주지에 철사를 이용하여 결박 처리하였다. 철사 제거 직후 6주 동안 과실 직경과 과피색 a값은 무처리에 비해 결과모지 및 주지 결박처리에서 더 많이 증가하였지만 부주지 결박처리에서는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박 처리 8주 후 수확된 과실을 처리하지 않은 과실과 비교하면, 과중은 모든 결박처리에서 더 무거웠는데 특히, 주지 결박처리에서는 월등히 무거웠다. 과고는 주지 결박처리에서만 더 높았고, 과경은 결과모지 및 주지 결박처리에서 더 길었다. 과실 당도는 결과모지 및 부주지 결박처리에서 다소 높거나 비슷하였으나, 주지 결박처리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과피색 a값은 결과모지 및 주지 결박처리에서 유의하게 높았지만, 이와 반대로 과피색 b값은 낮게 나타남으로써 Chroma값은 결과모지 및 부주지 결박처리에서 높게 나타났다. 과피 내 라이코펜 및 베타카로틴 함량은 부주지 및 주지 결박처리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지만, 결과모지 결박처리에서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총 엽록소 함량은 모든 결박 처리에서 낮게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otential exposure of chemicals from the working environment of nail shops and determine health-related symptoms from the nail shop workers by self-reporting questionnaire. A total of 54 nail shop workers from 15 different locations were asked to conduct a survey concerning their working environment. VOCs (including toluene and nine other substances) and aldehyde(including formaldehyde and four other substances) detected. We studi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nvironmental concentration of chemical substances and the self-reported symptoms of nail shop workers.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neck pain and substances such as 2- propanol, benzene, toluene, n-buthylacetate, ethylbenzene, and xylene (p<0.01). Furthermore, symptoms in the nose irritation, neck irritation and recurrent coughs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benzene (p<0.05), whereas, toluene showe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neck irritation and symptoms such as coughs and fatigue (p<0.05).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oncentration of indoor aldehydes in children’s facilities. The samples were collected from various children's facilities (40 playrooms, 42 day-care centers, 44 kindergartens, and 42 indoor playgrounds) in summer (Jul~Sep, 2007), winter (Jan~Feb, 2008) and spring (Mar~Apr, 2008). The ratio of Indoor and outdoor (I/O) of aldehydes exceeds 1.0 and the formaldehyde levels in each child-care faciliti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We evaluated the lifetime cancer and non-cancer risk of young children due to indoor aldehyde exposure. We estimated the lifetime excess cancer risks (ECRs) of formaldehyde, acetaldehyde and the hazard quotients (HQs) of non-carcinogens (benzaldehyde and formaldehyde). Formaldehyde was evaluated for both carcinogenic and non-carcinogenic risk. The average ECRs of formaldehyde for young children were 1×10-4~1×10-5 level in all facilities. HQs of four non-carcinogens did not exceed 1.0 for all subjects in all facilities.
본 연구는 플라스틱하우스 수박 재배 시 육묘 포트종류와 그 정식 방법이 정식 후 생육 및 과실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잎의 수, 면적 및 광합성률, 초장, 생체중량 모두 정식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관행포트 묘에 비해 이중플라스틱포트 묘에서 우수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확과의 과고, 과폭 및 과중도 이중플라스틱포트 묘에서 다른 포트 묘에 비해 다소 큰 경향이었다. 과피두께는 사각형피트포트 묘에서 가장 얇았고 관행포트 묘에서 가장 두꺼웠으며, 배꼽 직경은 과피두께 결과와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중플라스틱포트 묘의 정식 깊이에 따른 초기 생육은 포트 높이의 2/3 정도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UNCSGN 및 IHO의 결의에 따라 East Sea와 Sea of Japan을 병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본 정부는 IHO의 결의에 대해서 “이 결의는 만 또는 해협 등이 2개 이상의 국가주권 하에 있는 지형을 상정한 것으로, 일본해와 같은 공해에 적용된 사례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고는 ‘일본해’의 명칭이 공해로서의 의미를 갖고 사용된 것이 아니라 ‘일본의 바다(영해)’로서의 의미를 갖고, 일본의 대외팽창에 따라 영해로서의 ‘일본해’가 확장되었음을 1903년 일본의 육해측량부에서 편찬한 「일로청한명세신도」를 갖고 입증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동해의 명칭이 ‘동해/일본해’로 병기하여야만 한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착색단고추가 재배되고 있는 유리 온실과 플라스틱 필름 온실을 대상으로 내부 온 습도 변화 및 식물체 생육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재배 기간 동안 일평균 내부온도는 두 온실 간 차 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그 변화폭은 플라스틱필름 온실에서 심하였다. 그리고 온실 내 수분부족분은 유리 온실에서 4.3g·m-2, 플라스틱필름 온실에서 5.6g·m-2로 플라스틱 필름 온실에서 더 많았다. 외부 광 1w에 대한 내부 온도 변화는 유리온실보다 플라스틱필름 온실에서 2배 정도 빨리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특히, 이러한 차이에는 일몰 전 후보다 일출 후 초기의 온도 차이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필름 온실보다 유리 온실에서 잎의 생육 및 광합성산물 생산율이 더 높았고, 생산성도 80% 정도 더 높았다. 이로 보아 유리 온실 대비 플라스틱필름 온실의 생산성을 다소 높이기 위해서는 일출 직후에 내부 환경의 집중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종래 전통지식(traditional knowledge)은 지적재산권 보호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공공영역에 속하는 정보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90년대 들어 인류학자 및 환경론자를 중심으로 이러한 전통지식에 대해서도 권리를 인정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고, 최근 들어서는 전통지식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지적재산권기구(WIPO), 생물다양성협약(CBD) 등 다양한 국제포럼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전통지식 보호 관련 국제적 논의의 핵심은 전통지식에 대한 보유국의 권리와 개발에 따른 이익공유를 규정하는 독자적인(sui generis) 국제레짐 제정 여부이다. 현재로서는 이들 논의가 선진국과 개도국간 대립구도로 인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언제 합의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도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통지식 보호 주장이 국제적 논의의 장에서 점차적으로 힘을 얻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2010.10월 타결을 목표로 하는 CBD ABS 국제레짐 협상이 가시적인 진전을 이룰 경우 결국 WTO TRIPS, WIPO에서의 논의 진전에도 상당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전반적인 협상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국가적인 협상대응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상용코드인 ADINA를 이용하여, 유입풍속과 바람의 입사각을 변화시키며 이중원형실린더에서 발생하는 와류방출 현상과 실린더에 작용하는 공기력의 변동양상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레이놀즈수가 4,970인 경우에는 Karman vortex가 지배적으로 발생하며 레이놀즈수가 331,344인 경우에는 실린더 후면에 폭이 좁은 후류(turbulent wake)가 지배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러한 기류현상은 바람의 입사각과 함께 풍하측 실린더에 작용하는 공기력의 비대칭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둘째, 본 연구의 모의조건에서 풍상측과 풍하측 실린더는 거의 동일한 주파수의 와류를 방출하고 있으나, 풍상측과 풍하측 실린더에서 발생하는 와류 간의 위상차는 유입풍속에 따라 변동하는 특성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현장 강제진동실험에서 측정된 수문의 고유진동수를 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대응 값과 비교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수문의 부가질량을 보정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보정된 부가질량이 수문의 내진성능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현장 강제진동실험이 행해진 수문을 대상으로 지진해석을 수행하였으며, Westergaard 부가질량을 사용한 수문의 수치모형이 실측 자료로 보정된 부가질량을 사용한 경우보다 최대 지진력과 최대 변위에서 상대적으로 큰 값을 산출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국내 주요 과채류 농가, 국내외 컨설턴트 및 컨설팅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컨설팅 실태와 개선방향을 위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농가는 생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컨설팅은 반드시 필요하며, 방문에 의한 컨설팅을 원하였다. 그러나 컨설턴트의 현장경험과 지식수준에 대하여는 신뢰성이 낮았다. 또한 컨설턴트의 과중한 업무로 방문 시 충분한 시간을 할여하지 않는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적합한 컨설팅을 위해서는 생산이력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3자간 공통 문항 결과에서는 계약기간(답변: 연간계약), 컨설팅 적정 수단(답변: 방문), 방문 시 컨설팅 시간(답변: 2~3시간)등에 대하여는 대부분 공통적인 답변이었다. 그러나 일부 농가에서는 방문 시 컨설팅 시간을 연장하기를 원하였다. 컨설팅 공급자(컨설팅업체, 컨설턴트)와 수요자(농가) 간 가장 큰 차이를 나타낸 항목은 계약금 결정방법(답변 가계약 금액컨설팅 내용과 질)과 현재 정부 보조금 지원(답변: 적정확대)이었다.
본 연구는 현재 대일 수출중인 상업적인 유리온실과 플라스틱 온실에서 파프리카 'Derby'를 공시품종으로 하여 국내 온실 간 생산량 차이 발생을 분석하여, 생산성 차이를 개선하고자 시설내부의 광량, 작물의 생장량 및 수량을 두 온실간 기간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재배기간 동안 평균 일중 광량은 유리온실 9.03MJ/m2/day, 플라스틱 온실 7.37MJ/m2/day로 23%정도 유리온실의 시설내부 광량이 많았다. 총 조사기간 동안 파프리카의 생장량은 유리온실 1759.9g·m-2, 플라스틱 온실 1308.5g·m-2으로 유리온실의 작물 생장량이 높았다. 총 건물생산량 대비 영양생장생식생장 기관의 건물분배는 시설내부 광량이 높은 유리온실에서 생식생장 기관의 건물분배는 높았고, 영양생장 기관의 건물분배는 낮았다. 두 온실의 파프리카 생산성은 유리온실 14.1kg·m-2, 플라스틱 온실 7.8kg·m-2으로 유리온실이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온실 간 파프리카의 기간별 동적인 건물생산량과 건물 분배 패턴, 수량을 분석함으로써 파프리카의 수량을 예측하고 우리나라 파프리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분야의 기초 자료와 농가 간 생산성 차이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생산성 극복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파프리카 재배 온실의 피복재 종류에 따른 생산성 차이에 주요 환경요인의 영향 정도를 분석을 위해 유리온실과 플라스틱필름온실의 환경요인 누적데이터를 수집하여 수량과 비교 분석하였다. 유리온실은 외부광량과 수량 간 정의상관을 나타내었고, 100MJ·m-2 당 300~500g·m-2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적산온도도 같은 경향이었다. 그리고 수량 예측 모델 개발에 있어서는 적산온도가 외부광량보다 가능성을 높게 나타내었다. 최대 순광합성은 유리온실에서 16.83μmol·m-2·s-1로 플라스틱필름온실의 14.93μmol·m-2·s-1보다 13% 정도 높았다. 단위 광량당 생산성은 유리온실에서 플라스틱필름온실보다 46% 정도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단위 기간당 생산성도 유리온실에서 플라스틱필름온실에서 보다 47%높게 나타났다. 수량에 대한 광, 온도, CO2에 의한 분석 결과 상대수량계수, 수량증가계수, 수량감소계수 및 최대수량계수는 유리온실에서 플라스틱필름온실보다 각각 25%, 73%, 34% 및 49%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유리온실에서 파프리카 재배 시 플라스틱필름온실에 비해 생산성은 높으나, 환경요인의 급격한 변화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풍속 하에서 사장교의 공탄성 응답을 평가하기 위한 시간영역 해석기법을 제시하였다. 시간영역 해석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두 가지 사항을 동시에 고려하였다. 첫째는 인공적으로 생성된 변동풍속의 공간분포 특성이며 둘째는 비정상 공기력의 주파수 의존성이다. 이 두 특성은 기존 논문에서도 개별적으로 검토된 바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를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기존 개별 논문에 비하여 시간영역 공탄성 해석 결과가 실교량의 거동을 보다 정확히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교량을 대상으로 이와 같이 두 특성을 고려한 시간영역 해석결과를 도출한 뒤, 이 두 특성을 비교적 쉽게 반영할 수 있는 주파수영역 해석법의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제안된 공탄성 해석법이 타당한 결과를 줌을 입증하였다. 이를 통하여 향후 장대교량의 제진 설계나 비선형 공탄성해석에 활용될 수 있는 시간영역 해석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