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라산국립공원내 1100도로와 5 16도로변의 식물상 및 식생을 조사하여 귀화식물의 분포특성을 분석하였다. 한라산국립공원내 도로변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62과 145속 총 197분류군이었으며, 이중 귀화식물은 11과 29속 37분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변 식생구조는 1100도로변인 경우 큰김의털-오리새 군집으로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이 군집은 붉은토끼풀-창질경이 아군집과 제주조릿대-풀고사리 아군집으로 구분되었다. 5 16 도로변인 경우 큰김의털-오리새 군집과 주름조개풀-양지꽃 군집 및 돼지풀-고마리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이들 지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은 1년생 식물이 전체 51.4%를 차지하였으며, 유럽원산이 70.3%로 가장 높은 구성율을 보였다. 도입배경은 사료 또는 곡물에 혼입되거나 목초용으로 유입된 경우가 각각 35.1%, 21.6%로 나타나 다른 도입경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한라산국립공원내 도로변에는 귀화식물인 큰김의털-오리새 군집이 대부분의 도로변에서 형성되어 있고 다양한 귀화식물이 분포하고 있었는데, 이는 도로 개설이나 확장, 정비 등에 따른 훼손지역 녹화용으로 큰김의털과 오리새 등이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남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구축된 위도, 고도, 경사, 사면방위, 온량지수, 한랭지수, 연평균기온과 수치 현존식생도에서 추출한 주요 17군락을 MGE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중첩분석을 통해 17군락의 지형적, 기후적 공간분포 특성과 분포역 및 특성을 결정하는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온량지수(WI)는 수평적으로 위도 1˚증가에 5.27℃·month, 수직적으로 표고 100 m 상승함에 따라서 3.41℃
In Korean, there are many words which have the identical or similar meaning but different honorific usages. The words 'gamsahada' and 'gomapda' (thank) are used differently though they have the similar meaning. Korean speakers think that 'gamsahada', a loanword from Chinese, sounds far more polite than the pure Korean counterpart 'gomapda'. In this regard, for the most time, we use 'gamsahada' for a person with a higher rank than us, instead of using 'gomapda'. By contrast, we can say 'gomapda' to a person who has a lower rank than us. The two words have no difference in the propositional meaning. Nonetheless, the facts that they are used differently in connection with the relation of speaker and hearer imply that they have different functions in the use of honorifics. In this paper, we aim to analyze 'gamsahada' and 'gomapda' from the sociolinguistic perspective. We will use the data of modern Korean corpus of KAIST to understand how the two words are used differently in connection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eakers and the hearers. Furthermore, we identify the difference of usages by means of analyzing that they have what distribution or relative importance at the speech levels of hearer honorifics. This study is not only useful attempt for clarifying the detailed features of Korean honorifics, but also an essential task for understanding the Korean language profoundly.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파충류상과 분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국립공원자연자원조사, 개인 조사결과 등이 분석되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파충류는 총 2목 7과 21종으로 확인되었다(장수거북, 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바다뱀, 얼룩바다뱀, 먹대가리바다뱀 등 해양 파충류 제외). 또한 분류학적으로 많은 논쟁이 있는 도마뱀류, 장지뱀류, 뱀류에 대한 분류학적 고찰이 시도되었다. 그러나 추가적으로 해양파충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중부지역 하천에서의 귀화식물 분포를 조사하였다. 자연하천에 분포하고 있는 귀화식물의 분류군 수 및 비율은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으며, 도심하천의 귀화식물 비율은 자연하천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귀화식물의 생활형은 1년생 초본이, 원산지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원산이 많았다. 귀화식물의 유사도를 조사해 본 결과, 하류인 홍천강과 중류인 내촌천이 가장 높았다. 조사지의 모든 초본의 비율과 귀화식물 비율은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증
Formaldehyde is important because of its irritant and toxic properties, mutagenicity and carcinogenicity, In this study, liquid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LC/MS) was used for the analysis of formaldehyde after derivatization with 2,4-dinitrophenylhydrazine (DNPH) cartridge. Analytical parameters such as linearity, repeatability and minimum detection limit were evaluated. The linearity (r²) was 0.9999 when analyte concentration ranges from 50 to 400 ㎍/L. The relative standard deviation (%RSD) was 0.83% for the concentration of 400 ㎍/L, and the minimum detection limit (MDL) was 0.27 ppbv. We investigated the distribution of formaldehyde concentrations based on a total of 96 samples(industrial area : 32, complex boundary line : 32, affected (residential) area : 32) measured at the Shi-Hwa industrial complex from April to October 2006. By the statistical analysis of these measurement data, the average level of formaldehyde from industrial area, complex boundary line, and affected area was 2.7, 2.1, and 2.2 ppb during the daytime (10:00~16:00), and 1.4, 1.1, and 1.6 ppb during the nighttime (19:30~23:00), respectively. And also, we investigated the emission concentrations of formaldehyde from various emission sources of 33 individual companies located in the Shi-Hwa industrial complex from September to November 2006. The results of our study showed that the emission concentrations of formaldehyde greatly varied according to industrial and source types. The emission concentrations of formaldehyde showed in the descending oder of 11.4 ppm for insulation cable process, 2.0 ppm for sand casting process, 1.7 ppm for synthesis rubber process, and 1.3 ppm for hexamine process.
미생물을 이용한 중금속 오염지의 생물적 개량연구를 위하여 구리, 납 등 중금속 오염지인 은성폐광과 도곡폐광 지역에서 야생버섯을 수집하고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Laccaria laccata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토양내 중금속함량이 높을수록 버섯 내 중금속 농도도 높았다. 그러나, 전이계수를 이용하여 버섯 자실체의 중금속 이행률을 알아본 결과, Amanita volvata 가 카드뮴과 비소의 이행률이 가장 높았으며, 구리의 이행률은 Agaricus praesquamosus 가 다른 버섯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납은 Mycena pura, 아연은 Marasmius pulcherripes, 니켈은 Laccaria laccata, 크롬은 Collybia confluens로 나타났다. 중금속 오염지와 비오염지인 치악산 지역에서의 담자균의 발생 분포를 비교한결과, Russula 와 Collybia 속은 비오염지와 오염지역 모두에서 발생되었으며 Leucocoprinus, Coprinus, Suillus, Lepiost, Gyroporus, Lepista, Microstoma, Stropharia, Agrocybe 속은 오염지에서만 발생되었다. 담자균 자실체의 중금속 흡수능을 살펴보기 위해 중금속오염토양에서 담자균의 자실체 유도를 하였으나 우수 균주로 밝혀진 균주들의 자실체 발생이 어려웠으며 P. ostreatus 만이 자실체가 발생하였다. 이 때, 중금속 흡수능을 조사한 결과, 건전토양보다 오염지 토양에서 자실체내에서 월등히 많은 중금속이 검출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전체(울릉도와 제주도를 제외)를 대상으로 복분자딸기 군락의 자생지 조사를 수행한 결과이다. 복분자딸기의 전형적인 자생지에 24개 방형구를 선정하여 조사한 결과, 식생지 유형은 사면 노방지, 2차 천이지, 사면 훼손지, 엄정 보호지 및 가혹한 환경지 등으로 조사되었다. 복분자딸기 자생지 일대의 소산식물상은 71과 155속 18변종 1품종 199종 총 218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그 가운데 80.74%가 다년생 식물로 나타났고 국화과 식물이 7.80%로 출현빈도가 가장 높았다.
한라산 돈내코계곡의 산림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06년에 해발 200m에서 1,350m 구간까지 15개소에서 식생을 조사하였다. TWINSPAN분석결과, 구실잣밤나무군집, 구실잣밤나무-붉가시나무군집, 혼효림, 서어나무-졸참나무군집, 낙엽활엽수림 등 5개의 식물군집으로 구분되었다. 산림군집의 수직적 분포를 살펴본 결과, 돈내코계곡에서 출현한 상록활엽수는 총 22종류로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조록나무,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제주광나무, 꽝꽝나무, 굴거리나무 등이었다. 상록활엽수 중 구실잣밤나무는 해발 200m부근부터 해발 350m부근까지, 구실잣밤나무와 붉가시나무가 우점하는 상록활엽수림은 해발 400m부근부터 해발 600m부근까지, 붉가시나무는 해발 650m부근부터 해발 700m부근까지 우점하고 있었으며, 꽝꽝나무, 굴거리나무, 보리장나무 등은 1,350m부근까지 분포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백로류 집단번식지의 보호 및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5년도 번식기에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번식지의 분포, 번식조류 종류 및 개체수에 대한 센서스를 실시하고 백희류 생태에 중요한 번식지 특성을 파악하였다. 센서스 결과 집단번식지는 총 17개소, 번식종류는 6종이 확인되었으며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가장 많은 지 역(각각 92%)에서, 가장 많은 수(36.3%, 31.0%)가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지 식생은 대나무 군락이 53.3%로 가장 많았다. 번식지 면적은 평균 2,346m2(500~7,000m2), 가까운 두 번식지간 거리는 평균 18.1km(5.6~40.4km), 번식지와 마을간 거 리는 평균 297m(10~2,000m), 번식지 경사도는 평균 18˚(2˚~40˚)이었으며 번식지 사면방향은 동쪽이 40.0%로 가장 많았다.
고준위폐기물을 지하 500m의 화강암 암반의 처분장에 장기간(약 10,000년 동안) 처분 시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하여 처분용기 및 처분용기를 감싸고 있는 주위 구조물(벤토나이트 버퍼, 암반 등)의 처분시간 경과에 따른 온포분포 변화를 알아내는 것은 처분장 설계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수치해석기법을 이용하여 고준위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한 처분용기 및 벤토나이트 버퍼, 처분동굴을 포함하는 복합구조물의 온도분포 변화를 구하였다. 특히 처분 후 500년의 처분시간 경과에 따른 복합구조물의 온도분포 해석을 수행하여 온도분포 변화를 구하였다. 시간에 따른 온도분포 변화에 대한 해석결과를 분석한 결과 처분장 각 구성부분별로 차이는 있으나 처분초기부터 구성부분별로 각각 다르게 온도가 증가하는데 가장 늦은 부분은 150년까지 완만하게 온도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온도가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의 해양 심층수 자원 기반 환경 연구의 일부로 청결기술을 적용하여 해수 중의 용존 미량금속(Cd, Co, Cu, Ni, Pb, Zn) 농도 분포와 변화를 조사하였다. 강원과 경북 지역에 총 6개 정점을 선정하고, 각 지역마다 최대 채수 수심 각각 200-300m와 500m까지 시료를 채취하였다. 본 연구의 미량금속을 위한 연안해수 표준물질(CASS-4)의 분석 결과 각 원소 평균 회수율은 Co의 89.4%에서 Cd의 99.8%의 범위였다. 용존 미량원소의 분포는 해역 및 시기적인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Cd, Ni, Zn의 경우는 영양염 의존형으로 표층에서 낮고 저층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그러나 Co, Cu, Pb은 수직적으로 불규칙적인 분포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동해 심층수 원수의 중금속 농도는 해역별 수질 기준과 먹는 물 기준을 만족하였다.
From the surveys of 2005 and 2006 in Korea, Trissolcus nigripedius was found in four locations, i.e., Andong, Miryang, Namhae, and Suwon, and one of the major egg parasitoids of Dolycoris baccarum. T nigripedius was also found to parasitize two other soybean bugs, Riptortus clavatus and Piezodorus hybneri, from the field collection in 2005. Host acceptance behaviors of T. nigripedius consisting of drumming, oviposition, and marking were observed and compared on five species of soybean bugs. T. nigripedius showed the complete host acceptance behaviors on the eggs of D. baccarum, P. hybneri, and Halyomorpha halys. But T. nigripedius emerged only from the eggs of D. baccarum (96%) and P. hybneri (75%) after 24 hours of exposure. T. nigripedius did not mark on the eggs of R. clavatus and Nezara antennata during the observation of behavior, hence no egg deposition was made. However, T. nigripedius parasitized 20% and killed 30% of the eggs of R. clavatus when 24 hours were given for parasitization. T. nigripedius would be a potential biological control agent of D. baccarum and P. hybneri with ability of giving additional mortality on R. clavatus in soybean field.
본 연구는 2006년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한강 본류와 5개의 지류에서 월동하는 수조류의 군집이 환경요인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분포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66개의 조사지점에서 14개의 환경요인과 종 분포를 평가 분석하였다. 전체 조사지 역에서 총 65종 39,560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이 중 한강 본류에서 48종 28,989개체, 탄천에서 14종 1,395개체, 중랑천에서 15종 2,306개체, 안양천에서 22종 5,990개체, 창릉천에서 18종 283개체 그리고 곡릉천에서 24종 597개체가 각각 관찰되었다. 전체 조사지역에서 가장 높은 우점도를 나타낸 종은 8,960개체(22.65%)가 관찰된 청둥오리 Anas platyrhynchos였으며 다음으로 5,546개체(14.01%)가 관찰된 흰뺨검둥오리 A. poecilorhyncha, 5,243개체(13.25%)의 흰죽지 Aythya ferina, 3,180개체(8.04%)의 댕기흰죽지 Aythya fuligula, 및 2,781개체(7.03%)의 비오리 Mergus merganser 순이었다. 오리류는 총 16종 30,650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이중 수면성오리(dabbling ducks)는 8종 18,286개체, 잠수성오리(diving ducks)는 8종 12,364개체였다. 주성분분석의 결과로 나타난 66개 지역의 성분도표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크게 4개의 집단으로 분류하였으며 평균 종다양도지수와 균등도지수가 가장 높은 집단은 강폭이 넓고 휴식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탄천, 중랑천, 안양천 등의 도심하천으로 구성된 집단1이었으며 가장 낮은 집단은 한강하류나 상류에 위치한 지역과 곡릉천, 창릉천 등으로 구성된 집단2였다. 서울의 도심하천에서 월동하는 수조류들은 주로 강폭이 넓고 수심이 낮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지역을 선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