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건설에 의한 인공호수이자 기수호인 시화호는 면적 43.80㎢에 달하며, 행정구역상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걸쳐 있고, 지리적으로 위도 37o 11' - 37o 20', 경도 126o 34' - 126o 50' 에 포함된다. 기후조건은 연평균기온 11.9℃, 연평균강우량 1,252.3mm, 연평균상대습도는 72.8%이다. 본 연구는 시화호 주변지역의 육상곤충 비오톱 6곳에서 2005년 4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매년 주간 4회, 야간(6월) 1회 조사를 수행하여 5년간 총 25회 조사하였다. 주간조사는 전 지역에서 실시하였으며, 야간조사는 음도(INS-3)지역에서 시행하였다. 조사결과 2005년 10목 76과 255종, 2006년 10목 83과 273종, 2007년 13목 86과 282종, 2008년 13목 110과 354종, 2009년 12목 107과 338종이 출현하며 지속적으로 종다양성이 향상되는 양상을 나타냈으나 2009년 최초로 감소하였다. 목별 우점도는 1차년도 최우점 목이던 파리목의 우점도가 24.71%에서 14.79%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딱정벌레목의 경우 8.63%에서 17.46%로 두드러진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당재(INS-6)지점의 다양도가 가장 높아졌으며, 방아머리나루터(INS-7)지역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교란에 강한 파리목의 우점도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을 볼 때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곤충 개체군도 안정되어가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경기 서북부 국지종인 큰주홍부전나비가 당재(INS-6)지점에서 발견되어서 서식지 보호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산림곤충이란 산림으로 규정되는 지역에 서식하는 모든 곤충으로써 중요한 생물자원이며, 그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곤충에 관한 연구 는 현재까지 해충위주로 수행되어 왔으며, 이를 제외한 희귀곤충, 산림생태계의 토양분해자 역할, 화분매개자로서의 역할 등 유용곤충이나 의약용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여러 산림곤충에 대한 보호관리 차원의 연구 접근은 아주 드물다. 국내 곤충자원 연구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잠업, 양봉, 애완곤충 분야 등, 농가소 득증대 차원의 응용분야나 환경부의 법적보호종 중심의 생물다양성 조사 및 보 전방안에 관한 연구, 국립수목원의 생물표본 및 종의 DB사업 등을 통해서 부분 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적인 곤충자원의 종합적인 보호와 관리 ․ 이용을 위해서는 곤충의 주서식지인 산림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분포조사, 수집, 분류, 활용방안, 보호 ․ 관리 등의 종합적․장기적인 기반사업 추진이 절실함 에도 현재까지 산림청내 곤충업무는 산림병해충과를 중심으로 해충 생태 및 방 제위주의 연구를 주로 수행 중이며 국립수목원에서 자생곤충종의 분포연구, 주 요 산림곤충의 분류연구 및 정보화 등 기초연구 수행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한편 선진국에서는 국가기관을 중심으로 자국내 곤충자원의 탐색 조사 및 활용성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미국은 농무성 산 하 「경제곤충연구소」 에서 곤충자원의 조사 및 확보업무가 추진되며, 영국은 국 가생물기록센터가 주축이 되어 곤충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조사 및 이들에 대 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 ․ 관리함으로써 생물다양성 관리에 활용하며, 일본은 국 책연구과제인 「곤충기능이용기술개발연구(1993-)」를 추진하고 있으며, 네덜란 드 등 유럽에서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곤충자원의 활용기술 개발 등 다각적인 곤 충연구가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CBD)이 발효된 이후 곤 충의 이용 및 자원화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곤충 은 90% 이상이 산림 내에 서식하는 주요 산림자원이지만 이들의 활용, 자원화 및 보전에 대한 체계적 관리정책이 미약하며, 산림 곤충자원에 대한 조사, 분류, 산업화, 보호 ․ 관리에 관한 연구를 위한 연구 인프라가 극히 취약한 실정이다. 따 라서 산림청 등 산림을 관리하는 부처에서는 산림곤충을 대상으로 이들의 보호 관리와 이용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서 산림자원의 보전과 지속적인 활용이란 측면에서 적극 검토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발표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에 초점을 두고 발표 및 논의하고자 한다: 산 림내에 서식하는 곤충에 대한 보호 ․ 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국토의 64%인 산림의 생물다양성 유지관리를 위한 산림곤충의 종합적 ․ 체 계적 조사 가이드라인 마련; 종합적인 산림곤충의 조사․수집, 보호․증식 등을 위 한 연구인프라 강화 및 민간네트워크 구축방안 연구; 희귀곤충 및 그 서식지 보 호를 위한 정책개발 제안; 국내․외 곤충시장의 조사분석 및 활용기술 적용범위 분석을 통한 유용한 산림곤충의 이 ․ 활용 방안 제안. 이상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산림곤충 업무 추진을 위한 법적 ․ 제도적 근거 마련, 특히「산림자원법」, 「산림보 호법」 등 관련 현행법의 문제점 및 개선할 분야에 관해서 심도있는 분석이 이루 어져야 할 것이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년 동안 가로림연안 수질환경의 특성과 장기변동 경향을 조사하였다. 3개 조사정점에서 수층(표층, 저층)별 및 계절별로 년 4회 수온, 염분,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용존산소, 영양염류, 클로로필 a에 대해 조사한 결과, 표층수와 저층수 간에 수온을 제외한 진조사항목에서 표 저층간의 차이가 없었다. 공간적 분포특성은 모든 조사항목에서 정점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어 가로림만 중간부터 외측으로 원활한 해수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계절별로는 수소이온농도와 암모니아질소을 제외한 조사 항목에서는 유의성이 입증되었고, 정점별로 대체로 비슷한 변화폭을 나타내었다. 12년 동안 수질의 장기 변동은 네 그룹으로 구분되어 항목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 장기 변동을 조사한 결과 근래에 들어 염분은 높아진 반면, 용존무기질소, 질산질소 및 화학적산소요구량 등이 감소하고 있어 담수의 유입이 거의 없는 대체로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산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연안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보전이 요구된다.
1972년부터 2006년까지 30년 동안 군산연안 수질환경의 특성과 장기변동 경향을 조사하였다. 6개 정점에서 수층(표층과 저층)별 계절별로 년 4회 수온, 염분,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용존산소, 영양염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표층수와 저층수 간에는 화학적산소요구량 및 인산인을 제외한 모든 조사항목에서 표 저층 간의 차이가 컸었다. 공간적 분포특성은 수온과 용존산소 및 부유물질은 정점 간 차이가 없었으나, 그 외 조사항목에서는 정점 간 차이가 컸으며 주성분 분석결과 금강 하구역인 정점 1과 중간해역인 정점 2-4 및 비교적 외해측인 정점 5-6의 세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계절별로는 화학적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을 제외한 조사 항목에서는 유의성이 입증되었고, 정점별로 차이가 있어 내측은 계절에 따른 변화가 큰 상태이었고 외해측으로 갈수록 변화폭이 줄어드는 경향이었다. 24년 동안 수질의 장기 변동은 표층 네 그룹, 저층 다섯 그룹으로 구분되어 항목에 따라 부분적으로 차이기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염분, 수소이온농도 및 용존산소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화학적산소요구량은 불규칙한 변곡선 형태이며, 영양염류는 증가하는 경향으로 근래에 약간 안정화되었다가 2006년에 다시 약간 증가하는 특징을 보여 경인연안, 아산연안 및 천수만과 마찬가지로 육수 유입의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국가장기생태모니터링 지역 중 삼척시 산불피해지역 2개 지점과 미피해지역 1개 지점에서 나비목 곤충상을 2006년 5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조사지점은 2000년 4월 7일부터 4월 15일까지 발생하여 23,794ha를 전소시킨 동해안산불 피해지점에 해당된다. T1지점은 북위 37° 13′ 49.7″, 동경 129° 18′ 34.0″에 위치하며 최대 산불 피해지로 식생은 가장 단순하고 초본류가 우점하고 있다. T3지점 또한 산불 피해지로 북위 37° 14′ 13.9″, 동경 129° 18′ 16.2″에 속하며 T1지역에 비해 피해 정도는 적은 지역이다. 미피해지역은 북위 37° 19′ 40. 0″, 동경 129° 12′ 10.9″으로 식생이 다양하며, 작은 하천 및 10여가구의 민가를 접하고 있다. 나비류와 나비목 유충은 주간 정성채집을 통해 조사하였고, 나방류는 버켓트랩을 이용하여 일몰 후 3시간동안 정량채집하였다. 지점별 나비목 종수 변화를 보면, T1지점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순서대로 181종, 123종, 148종, 65종(6월까지)으로 나타났으며, T3지점은 112종, 151종, 172종, 118종(6월까지)으로 변화되었다. 연도별 우점하는 과는 2006년 밤나방과 111종, 명나방과 78종, 2007년 밤나방과 74종, 명나방과 73종, 2008년 밤나방과 76종, 자나방과 61종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미피해군, T1, T3지역의 나비목 군집특성에 관해 고찰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level of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among the elderly in Korea. In particular, we focused on factors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in long term care. We used the third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KNHANES) from 2005. We sampled a total of 3,571 (10.5%) elderly from the national survey. We compared the mean of quality of life to socioeconomic status,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health behavior, and disease variables. We used EuroQol-5D among KNHANES to assess the quality of life. In this study, the mean score of the quality of life among the elderly was 2.57. Logistic regression showed that the elderly who were male, with spouses, with health insurance, and with good ADL levels enjoyed higher quality of life scores and odds ratios than those who were female, divorced, uninsured, and with low ADL levels (p<.05).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was affected by socioeconomic, ADL, health behavior and disease variables. To improve long term care and the quality of life among the elderly, we need detailed research to clarify the effects of these factors.
A case of chronic osteomyelitis caused by prolonged intake of bisphosphonate showed multiple recurrences involving extensive area of mandibular body. After saucerization the removed bony fragments were decalcified, microsected in 4 ㎛ thickness, and stained with hematoxylin and eosin, Masson trichrome, von Gieson, and periodic acid Schiff reaction. The inflammatory lesion contained fragile osteophytes easily propagated into sequestra. Histologically, this osteomyelitis was relatively less suppurative but almost granulomatous, highly infiltrated with small round cells and macrophages. The osteophytes were frequently deposited on the old lamellate bone, but their ossification was extremely immature and frequently filled with sclerosed collagen bundles positive for von Gieson stain. In the polarizing microscope observation under Masson trichrome stain the newly deposited osteophytes were lack of birefringence image of Haversian system contrast to the old bone nearby. Therefore, we presume that the prolonged intake of bisphosphonate may induce the immature osteophytes lack of Harversian system, which are partly filled with sclerotic collagen bundles, and the immature bone is easily undergone extensive degeneration and necrosis, resulted in the inflammatory foci for multiple recurrent osteomyelitis.
아산만 해역으로 방류수가 배출될 경우, 생태-유체역학모델을 이용하여 아산만 해역의 장기 수질변화를 예측하였다. 생태-유체역학 모델은 해수유동 시뮬레이션을 위한 다층모델과 수질시뮬레이션을 위한 생태계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유체역학모델을 이용하여 아산만해역의 장기 수질을 예측한 결과, 5개 정점에서 화학적산소요구량, 용존무기질소 및 용존무기인의 농도분포는 현재 계산결과에서 6개월 동안 증가하였다. 수치실험 수행시간 1년에서 2년 사이에서는 화학적 산소요구랑, 용존무기질소, 용존무기인의 농도분포는 6개월 동안 증가한 농도분포가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년에서 10년 사이에서는 일정한 농도분포를 보였다. 화학적 산소요구량, 용존무기질소 및 용존무기인의 농도는 11~67%, 10~67% 및 0.57%의 범위로 증가하였다. 10년 동안의 수치 실험 결과 화학적산소요구량과 용존무기질소의 변화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중 이 두 오염부하량이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산만 연안해역에서 화학적산소요구량, 총질소, 총인의 농도는 해역수질환경기준 II등급으로 조사되었으나, 하수처리장의 방류수가 배출될 경우 사업지구 인근의 아산만 방조제 부근에서는 해역수질환경기준 III등급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행중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적합한 개선방안의 정책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의 정책제안은 다음과 같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으로는, 첫째 대상자 선정의 문제, 둘째 서비스 제공의 문제, 셋째 전달체계의 문제 그리고 넷째, 재정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다.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는 첫째, 시설 및 전문 인력의 확충, 둘째 적절함 보험료 책정 및 재원확보, 셋째 적용대상자의 단계적 선정을 제시하였다.
나무를 말라죽게 하기 때문에 경제적 피해가 크다. 화살깍지벌레는 난태생 하는 곤충으로 성충으로 월동하며 봄철 약충(알)을 생산하고, 실험실 조건에 서 최대 4-주기 산란 피크를 보인다. 최근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기후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방제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월동성충의 약충발생시 기 예찰모형이 절실히 요구된다. 월동성충의 일별 산란곡선 자료를 3-peak Gaussian 모형(9개 매개변수)에 적합시켜 약충발생기 예측모형을 개발하였다. 발육영점온도 13℃을 적용하여 매개변수 추정결과 첫 번째 산란 피크일 282DD, 두 번째 산란 피크일 500DD, 세 번째 산란 피크일 694DD 이었다. 추 정된 약충발생시기 예측모형의 포장적합 결과 첫 번째 산란시기의 경우 모형 과 실측치가 정확히 일치하였으며, 또한 두 번째 산란 피크일도 잘 예측되었 다(2005-2007년). 본 개발된 모형에 1961년부터 2008년까지 기상자료를 입력하 여 산란 피크일을 추정하고, 장기적인 약충발생시기 이동을 상황을 분석하였 다. 제주시 지역에서 첫 번째 약충발생 피크일의 경우 2001-2008년 평균 발생 일이 1961-1970년 평균 발생일 보다 8일 빨라졌으며, 두 번째 피크 발생일도 8일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귀포 지역에서는 상기 동일변수들에 대하여 각각 14, 15일 빨라진 것으로 분석되어 온난화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기타 온 도변화에 따른 화살깍지벌레 월동성충 산란시기 변동전망에 대하여 고찰하였 다.
참외 하우스 피복필름 장기사용을 위하여 필름두께, 적외선 흡수율, 자외선 투과율이 다른 Polyolefin ilm(일본산, J-1, J-2, J-3)을 2006년 1월 16일 피복하여 3년 사용한 처리구와 한국의 참외 재배농가에서 관행으로 사용하는 Polyethylene film(K-1)을 2008년 1월 16일 피복하여 1년 사용한 처리구를 대조구로 설치하여 피복필름의 장기사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보온성은 J-2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고 J-3, J-1 순이었으며, 초기생육도 J-2 처리구에서 가장 좋았다. 개화 및 수확소요일수는 K-1 처리구에 비하여 J-2처리구에서 10일 정도 단축되었다. 과피의 색도 및 당도는 K-1에 비하여 J-3, J-1, J-2처리구에서 다소 높은 경향이었고 상품과 수량은 J-2, J-1, J-3 처리구 순으로 높았다.
지진격리 구조물은 하부구조에서 상부구조로 전달되는 지진력의 현저한 감소가 요구되는 경우 고감쇠 고무받침(HDRB)과 같은 지진격리받침을 사용하는 구조물로서 내진설계의 도입 이후부터 많이 설계, 시공되고 있다. 적층고무받침은 지진격리장치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부재이다. 적층형 고무받침의 기본 특성은 압축시험, 압축전단시험, 크리프시험 등을 통하여 얻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축 응력 7.5MPa, 8.37MPa인 지진격리받침(고감쇠 고무받침)을 실물크기로 제작하여 실험실에서 1000시간동안 크리프 시험을 실시하였다. 고감쇠 고무받침과 같은 지진격리받침을 실제 교량환경 상태에서 장기간 압축 크리프 시험한 결과 1000시간 후 최대크리프 변형은 전체 고무두께의 0.3{\sim}1.92%로 변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