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20년 이후 한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살피고자 중국 내 한류에 대 한 인식과 한국 내 한류 인식을 파악하여 양국의 현황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다. 이를 위해 텍스톰(TEXTOM)을 활용하여 2020년∼2023년 동안의 주요 포털사이 트 및 SNS에서 ‘한류’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단어빈도분석, 감성분석, 네 트워크 시각화, 구조적 등위성 분석을 수행하여 유의한 정보를 추출하였다. 연구결과 팬데믹 이후 양국의 영상콘텐츠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공통적인 현상이었으나, 한류 에 대한 긍‧부정 감성, 담론에 있어서는 새롭고 유의미한 차이점이 도출되어 이를 기반으로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신(新)한류 시기에 K-콘텐 츠의 한·중 인식파악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
중국 서예사에서 안진경(顏眞卿, 709-785)의 위상은 오랜 세 월동안 점진적으로 제고됐다. 당송시기, 명 말기, 청대의 3단계 발전과정이 있었는데, 당송시기에는 안진경의 인격을 추앙하고, 명 말기와 청대에 비학(碑學)이 출현해 안진경의 서예가 본격 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 이러한 서예 내면의 작품적 영향력과 서예 외면의 사회적 영향력이 작용해 안진경의 서예 가 당대에 높은 지위를 얻는 토대가 된 것이다. 본고에서는 연구범위를 당송시기로 한정하고 송나라 때에 안 진경의 서예를 추존한 [미]에이미 맥네어(AmyMcNair)의 중정 지필(中正之筆)에 대한 관점을 집중적으로 토론해 다음과 같 이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해 냈다. 먼저, 안진경을 추존하는 사조는 만당(晩唐)시기로 거슬러 올 라간다. 안록산의 난 이후에 당시 사대부들은 ‘중정(中正)’에 대 한 관심을 갖고 서예에도 이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둘째, 송나라 문인들의 안진경에 대한 추존은 여전히 당나라 사대부들의 논조를 계승해 ‘그 글씨(其書)’보다는 ‘그 사람(其 人)’을 더 중시했다. 셋째, 안진경 서예의 위상 제고는 문인 집단의 구조적 변화 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송나라 문인들이 안진경의 서예를 최 상으로 했다는 관점은 후대에 의해 크게 과장된 것이다. 이상과 같이 본고의 고찰을 통해 당송시기 안진경의 영향력 제고에 대한 원인과 변화양상을 이해하는데 일조가 됐으면 한 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독자의 많은 질정을 바란다.
본 연구는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정책 추진을 목적으로 인 천지역 과학문화의 특성을 파악하고 확산 정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 지도 내 등록된 인천지역의 구조물을 탐색하고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및 인천지역 8개의 구, 2개의 군을 대상으로 구·군청 공식 홈 페이지를 활용하여 인천 8구·2군의 지역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인천지역 8구·2군의 인프라 유형은 역사적 가치를 담은 박물관이 가장 많았으며 체험장, 연구소, 공단에서 조성한 공간, 교육센터, 과학관, 공원, 기업에서 운영하는 공간 순으로 구 성되었다. 특히, 기업에서 운영하는 과학문화 공간이 가장 적은 실정이며 이러한 인프라는 서구, 중구, 연수구에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 천지역의 구・군별 과학문화 인프라의 격차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인천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 왔기에 지역의 고고학적 자료, 역사적 유물, 예술품 등의 역사 문화에 관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지리적으 로도 서해와 인접하고 한강의 하류에 위치하여 168개의 크고 작은 섬과 한강과 서해로 유입되는 작은 하천, 산 등 인천만의 특화된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천의 다양한 문화적 또는 지리적 특성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연계함으로써 인천광역시만의 특화된 과학 문화 인프라 자원을 활용하고 과학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수견의 구전적 설화를 중심으로 돌비의 출토 및 현 오수면 원동공원과의 연계성을 통해 오수의 지명적 가치를 분석하는 것이 다. 아울러 오수면에 위치한 의견공원, 김개인 생가 등 풍수적인 물형가치 를 찾아 구전에 합당한 공간을 설정하고, 이 설정이 구전적 오수의견(義犬) 과 부합하는 지리적 형상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오수의견은 구전이나 나름 의 역사성을 갖추고 있는 문헌적 사료(史料)가 있으며 그와 관련하여 오늘 날까지도 이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오수면의 의견스토리가 담긴 공간성은 반려견문화 세계화에 따라서 더욱 그 의미의 확장성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수면의 정체성과 지 명 그리고 전반적인 인문학적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의견의 구 전적 이야기와 합치하는 풍수적 의견물형(義犬物形)을 더하고 구전적 오수 견 이야기의 토대를 돌비출현과 연관 지어 스토리의 완성적 공간을 확장하 였다. 본 연구는 단순히 구전적 이야기로만 전해오던 인간과 반려견(의견) 과의 인격적 애정관계를 통해서 그들 간의 생명관을 고찰함과 동시에 오수 의견 이야기의 실제적 역사로서 그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오 수의견 이야기의 주 무대로 알려진 오수면의 지명적 정체성을 알아보고 그 의미를 바탕으로 오수의견과의 연결성 있는 스토리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애도의 글쓰기가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가족 서사를 보장한다면 고대 문 인들의 가족에 대한 인식 내지 변화된 감정구조를 어느 정도 추론해낼 수 있을 것이 라는 가정하에 기획되었다. 이는 일차적으로 애도 문학 변천의 한 단면을 탐색하는 작업이면서 당시 공동체가 소유했던 가족에 대한 감정구조의 실태 및 변화의 흐름을 구축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고대 중국인들의 가족 서사는 탈관습의 성질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애도 시문은 죽음이 전제되는 면에서 그 고유의 특수성이 고려되어야 하지만, 글쓰기 활 동을 통해 가족에 대한 언급을 공식화한 시도는 가족 구성원의 존재를 감추지 않고 나름의 방식을 통해 공개하려던 당시 문인들의 진전된 감정 구조가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지강과 이규의 견문록에 나타난 19세기 말 일본과 미국의 화교를 분석 한 것이다. 1860년 중국인의 해외 이주가 합법화하면서 해외로 진출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였다. 이들이 현지에서 겪는 차별과 학대의 상황이 출사대신의 견문록을 통해 청 정부에 전달되면서 해외 영사 파견과 공사관 설립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 행되었다. 지강은 1868년 벌링게임 사절단으로 출국하여 구미를 견문한 내용을 초사 태서기라는 책으로, 이규는 1878년 필라델피아 박람회의 중국 대표로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유지구신록을 펴냈다. 두 인물이 견문록에서 일본과 미국의 화교의 어려 운 상황을 널리 알린 것은 청 정부의 화교 보호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본 연구는 베트남 내 금형 회사 종사자들의 셀프리더십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은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회수 된 197부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SPSS 20.0 프로그 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베트남의 금형 관련 회사 종사자들의 셀프리 더십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셀프리더십은 혁신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자 기효능감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트남 내 금 형 회사 종사자의 셀프리더십이 강화될수록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셀프리더십 스킬을 강화시킴으로써 혁신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읍성이라는 용어는 읍치(관아)가 위치한 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고려시대까지는 사용되지 않다가 조선시대 초기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고려시대에는 행정이나 군사 중심의 치소성 (治所城)이었으나, 고려시대 말에 왜구의 침입이 잦아 동남해안 중심으로 새롭게 방어용 성 을 쌓으면서 기존의 치소성과 구별하기 위해 읍성(邑城)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경주읍성에 대한 연구는 기존에 문헌과 고지도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바 있다. 발굴조 사는 비교적 근래인 2012년부터 동성벽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자료가 일부 축적되었으나 이를 토대로 한 연구는 미진한 편이다. 본 고에서는 경주읍성의 범위 중에서 원형이 가장 잘 남아있는 5구간 발굴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경주읍성의 동성벽과 북성벽 일부에 대한 축조과정과 시기에 대하여 간략하게 검 토를 해보았다. 그 결과, 경주읍성의 동성벽은 토성에서 석성으로의 개축 양상이 명확히 확인되었으며, 북성벽은 처음부터 석성으로 쌓았음이 확인되어 토성과 개축된 석성의 범위가 서로 달랐음 을 알 수 있다. 또한 성벽 형태, 토층 등을 통한 개축과 수축부의 구분, 소량이지만 해당시기 를 판단해볼 수 있는 유물 등을 통해 경주읍성은 고려시대 전기에 토성 축성 이후, 고려시대 말 석성으로 개축되었으며, 석성의 1차 수축은 조선시대 전기, 2차 수축은 조선시대 중기 또 는 임진왜란 이후에 대대적으로 수축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문헌과도 대체로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경주가 고려 개국과 함께 지방도시로 전락하면서 현종(顯宗) 대 에 토성으로 축성되고 우왕(禑王) 대에 석성으로 개축되었으며, 조선 세종(世宗) 대와 문종 (文宗) 대에 규식에 맞도록 수·개축된 것으로 보인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how late Joseon art scene interpreted and reflected the concept of “The four masters of Yuan dynasty (元四大家, from this out I’ll mark it as a Yuan-sadaega)” into landscape paintings during the late 18th to the first half of the 19th century. This study employs a comparative approach, analyzing paintings created during this period in Korea and China, particularly those featuring Yuan-sadaega, while also investigating written records. The understanding of the Yuan-sadaega and their paintings began through the early 17th century Gosi's painting manuals(顧氏畵譜). Through Heo Guseo (許九敍)'s works and literary records, It can be observed that the perception of Yuan sadaega's artworks and artistic aspects during at least the late 18th century was established within the art community. Notably, a distinct shift in the understanding of painters and the composition of Yuan-sadaega is observed in the trends of the late 18th and first half of the 19th century. In the late 18th century, the use of dwelling in the mountain(山居) image into landscapes in Yuan-sadaega compositions is evident, particularly in works by artists like Won Myeong-ung(元命雄) and Jeong Su-yeong(鄭遂榮). This trend is rooted in the contemporaneous significance of the art scene that produced a variety of paintings with the theme of ‘benevolence and daily life and in the shared understanding of the Yuan-sadaega as recluse(隱士) within the artistic community. This collective perception of the Yuan-sadaega seems to have been influenced by the influx of theories and writings on painting by Dong qi chang(董其昌) and by the circulation of painting manuals. The early 19th century, a new a new type of painting emerged alongside Bangjak(倣作, paintings of creative imitation) about the Yuan-sadaega, known as ‘Bangjak about Yuan dynasty painters(倣元人山水圖). Through the works of Kim Jeong-hee(金正喜) and Heo Ryeon(許鍊), it is noteworthy that various scenes are depicted under the same theme. This reflects the establishment of universal values and standards for literary painting within the art community. This process led to the term ‘Ni-hwang(倪黃, abbreviation of Ni zan and Hwang gong wang)’ emerging and the concept expanding under the term ‘Yuan-in’ (元人, the symbol of Yuan art scean). As a result, the desired artistic style pursued by the contemporary artistic community was encompassed under the universal concept of ‘Yuan-in,’ and ‘Bangjak about Yuan dynasty painters’ came to embody this comprehensive theme
본 연구는 자기인식이 정신건강 지표로서 삶의 만족과 우울,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300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인식, 삶의 만족, 우울, 불안을 포함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변인 간 관계를 관찰해보았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전반적인 자기인식은 삶의 만족, 우울,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자기인식을 내적‧대인관계적‧환경적 자기인식의 세 차원으로 구분하여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 를 확인한 결과, 삶의 만족은 대인관계적‧환경적 자기인식으로부터 예측된 반면, 우울과 불안은 내적 자기인식으로부 터 예측되었다. 이 결과는 청소년의 자기인식이 전반적으로는 정신건강에 영향을 두루 미치지만, 긍정적‧부정적 정서 요인은 자기인식의 유형에 따라 변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에 정신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에서 자기인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2019년 수행한 「청소년이 행복 한 지역사회 지표조사」의 고등학교 청소년 응답자 3,110명을 연구의 대 상자로 선정하였다. 청소년의 권리보장, 대인관계 만족도, 정서상태 및 유데모니아 간의 종합적인 영향관계 탐색과 정서상태의 매개효과 확인을 위하여 SPSS 26.0, Lisrel 8.80 및 Stata 16.0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상 관관계 분석 및 구조방정식 분석을 수행하였다. 정서상태 매개변인의 영 향력 및 유의성 확인과 관련하여 부트스트래핑을 통하여 검증과 수치를 확인하였다. 세부적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청소년의 권리보장은 정서상태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주며, 유데모니아에 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인관계 만족도는 정서상태에 유의한 정적 인 영향을 주며, 유데모니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정서상태는 유데모니아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넷 째, 권리보장은 정서상태를 부분매개로 하여 유데모니아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대인관계 만족도는 정서상태를 부분매개로 하 여 유데모니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에 청소년의 유데모니아 또는 행복감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 수립 및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기초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컨설턴트의 셀프리더십이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을 통해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컨설턴트의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이 컨설턴트의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분석하였으 며, 이를 위해 SPSS PROCESS macro 모델 6인 직렬 다중매개모델을 활용하였다. 최근 2년 이내 2건 이상의 컨설팅 수행실적이 있는 컨설턴트 24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웹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총 172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셀프리더십의 구성요소인 행동지향 전략, 자연보상 전략, 건설적 사 고 전략은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고객지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건설적 사고 전략은 고객지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기효능감은 직무만족과 고객지 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직무만족은 고객지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셀프리더십이 자기효능감을 통해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행동지향 전략, 자연보상 전략, 건설적 사고 전략에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셀프리더십이 직무만족을 통해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도 행동지향 전략, 자연보상 전략, 건설적 사고 전략에서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셀프리더 십이 자기효능감에 이어 직무만족을 통해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건설적 사고 전략만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친다. 셀프리더십이 고객지향성에 미친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는 셀프리더십의 구성요소에 따라 그 크기에 차 이가 있다. 행동지향 전략은 직접효과가 간접효과보다 더 크고, 자연보상 전략은 직접효과와 간접효과의 크기가 비슷한 수준이고, 건설적 사고 전략은 직접효과보다 간접효과가 크다. 행동지향 전략은 고객지향 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건설적 사고 전략은 자기효능감 등을 통해서 고객지향성에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건설적 사고 전략이 자기효능감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직무만족을 통해 고객지향성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흥미로운 발견이다.
도시화 압력이 심화되면서 전통마을의 축적된 고유의 주거건축 기법과 관련된 경험, 방법, 창조적 지 혜, 그리고 건전한 삶의 방식도 함께 쇠퇴하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현상이다. 본 연구는 중국 주하이 시 탕자완(唐家灣)지역의 전통마을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지역의 저탄소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향촌진흥 전략’의 촉진을 목표로 한다. 영남(嶺南) 민가 주거용 건물의 기후 적응성에 주목하여 통풍과 단열 개선 그리고 태풍 위협에 대한 저감기법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VIRVIL과 HTB2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기법을 결합하여 3개 민가 유형별 기후 적응공 간 개선방법을 논의함으로써 전통마을 주거환경의 구조적 변화와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한 주거환경 의 쾌적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및 운영개념을 제시하였다. 전통마을의 패턴과 건축 디자인 방안을 모색한 본 연구가 향후 전통마을의 생태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유효한 공간 형태별 기후적응성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의의가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textual structure and speech acts within the inaugural addresses of the ministers in the Yoon Suk Yeol Government’s first cabinet. These addresses typically follow a three-part structure: introduction, development, and closing. The introduction features an opening greeting, while the development stage outlines the main service and missions, and presents requests to organizational members. The closing stage concludes the address. The introduction and closing are often simple enumerations of contents, whereas the development stage is logically and coherently structured. In terms of speech acts, the introductory stage predominantly features expressive acts. The development stage is marked by announcements and requests, while the closing e ncompasses various acts including statements, promises, and solicitations.
In this review, we examine the latest technological developments in the utilization of truffles, a gourmet ingredient reputed to be one of the "world's three greatest delicacies," considering changing global consumption trends. Global demand for truffles is expected to increase steadily, with an average annual growth rate of 8.9% from 2023 to 2030. As truffles are expensive, the demand for truffles is expected to be concentrated in developed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European countries, and Japan. In Korea, truffles are utilized in various industries, including food, functional foods, and cosmetics. Korean consumer demand for truffles has consistently remained high since 2019, and truffle products have been performing well in the market. Consequently, there exists substantial potential demand for newly developed truffle-related products and technologies. This review aims to provide objective research information through the systematic analysis of patent applications in Korea and internationally, focusing on technologies involving truffles, and can aid in setting directions for research and development.
본 연구는 육군의 직무보수교육 기관 중 하나인 육군대학의 리더십 교육에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적용 하기 위한 교육요구도를 조사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자는 육군 영관장교의 리더십 역량을 도출하 기 위해 먼저 군 리더십에 관한 문헌 11편을 분석하여 22개의 리더십 역량 풀을 도출하였다. 이후 국방대 학교 리더십 전공 석‧박사과정 학생장교 11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FGI)을 실시하여 10개의 리더십 잠정역량을 도출하고, 역량별 정의와 하위요소를 구체화하였다. 군 리더십 교수/교관 11명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전문가 델파이조사를 통해 영관장교의 리더십 핵심역량을 확정하였다. 이는 책임감, 회복탄 력성, 창의력, 군사지식, 지적수용력, 상황판단/결심, 솔선수범, 의사소통, 동기부여, 팀워크 배양, 부하개발 이다. 이를 바탕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도 조사를 위해 현재 육군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장교(소령) 407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핵심역량별 바람직한 수준(중요도)과 자신의 현재 수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설문결과에 성실하게 응답한 2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결과 분 석을 통해 Borich 요구도가 상위 50%에 속하며, The Locus for Focus Model의 제 1사분면에 있는 군사 지식, 회복탄력성, 의사소통, 동기부여, 부하개발을 최우선 역량으로 판단하고, 제 2사분면에 있는 상황판 단/결심을 차선으로 판단하였다. 다만 군사지식은 육군대학 전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하므로 제외하였다. 이 결과는 육군대학의 리더십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importance of biocomposites has increased owing to the changes in global consumption trends and rapid climate change. Technologies using mushroom mycelium cultivation, and molding methods for mycelial application have gained attention as potential strategies for producing eco-friendly composites. Currently, mushroom mycelia are used as raw materials for food and cosmetics; however, research on their utilization as biocomposite materials is limited. Therefore, the potential for the development of mushroom mycelium-related products and technologies is high. This review analyzes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patent application trends related to the technologies for composite (packaging, insulation, adhesives, and leather) and food (substitute for meat) materials using mushroom mycelium, as an eco-friendly biocomposite material, to provide objective patent information that can further research and development (R&D) in this field.
본 연구는 와첩 구성경관에 관한 이론정립과 와첩 관련 경관의 설계와 연출 근거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중국 하남성 신양시 향촌경관을 사례로 SBE-SD법을 결합하여 와첩 경관에 대 한 경관미를 평가하고 선호요인을 규명한 것이다. 연구결과 와첩 구성경관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인 구통계학적 특성에 관계없이 일관적인 심미성을 보였지만 거주지 속성에는 차이를 보였다. 예술과 문화가치는 와첩 구성경관의 경관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에 평면구성 및 색채구성의 복잡도 는 오히려 경관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와첩 구성경관에 대한 선호요인 을 추적한 결과 지역의 장소성 구현이 와첩 경관 연출의 우선적 고려사항임이 밝혀졌다. 또한 주변 경 관요소에 부합되는 척도 구성은 와첩 구성경관에 대한 결정적 선호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와 첩 구성경관이 대부분 근경의 경관요소로 작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기와(瓦) 자체의 질감은 긍정적 선 호요인으로 드러났으나 색채의 풍부도나 다양한 색상의 경관 연출은 경관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Coronavirys Disease(COVID-19) 팬데믹을 거친 고령자의 사회적 건강의 수준의 변화궤적에 대한 잠재계층을 분류하고 잠재 계층별 특성을 분석함에 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파악하여 고령자의 사회적 건강을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국내 고령자의 사회적 친밀도에 따른 사회적 건강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복지패널의 3 년차 종단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세 시점 모두를 응답한 2845명의 고령자를 대상으 로 하였다. 대상자중심접근인 성장혼합모형(Growth Mixture Model; GMM)을 적용하여 변화궤적에 따 른 잠재계층을 분석 하였고, 도출된 각 잠재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χ2 분석, 분산분석을 실시하 였으며, 계층 간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GMM 적용결과, 사회적 건강의 변화궤적에 대한 잠재계층은 최종 4개의 집단으로 저수준 감소-증 가 집단, 중수준 유지-증가 집단, 고수준-감소 집단, 고수준 유지’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사회적 건강 수준에 따라 여가만족도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 외에도 연령 차이가 존재하였 다. 잠재계층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변인을 검증한 결과, 특히 여성일수록, 종교를 가지고 있을수록, 여가만족도와 전반적 만족도가 모두 높을수록 고수준 유지 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국내 고령자의 사회적 건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궤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 궤적에 따라 4개의 집단으로 구분 지을 수 있으며, 각 잠재 유형별 연령과 여가 만족도 부분에서 집단별 차이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