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는 전통적인 군의 위협인식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유발하였다. 코로나 19 팬데믹 하에서 군은 국방신속지원단 운용, 민간의료공백 보완 활동, 교민 수송 및 의료지원, 공항 및 항만에 대한 검 역활동, 백신, 구호물품 및 의료물자 수송작전 등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대응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감은 증대되었고, 한국의 방역 체계가 국제표준으로 부상하는 등 국가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 코로나 19의 대응활동을 토대로 우리 군의 신종 감염병 등 비전통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군사적인 측면에서 신 위협에 대비한 작전계획수립과 행동지침 개정, 국방신속지원단의 임무와 역할 확대 둘째, 대국민지원 측면에서 비전통적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경 협조체제 유지 및 군의료기관 및 시설의 셋트화 및 패키지화 관리 셋째, 국제공조 체제 유지 측면에서 우방국과 평시부터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 정보교류, 연합훈련을 통해 대응요령을 숙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군이 코로나 19와 같은 비전통적 위협에 적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출발 점은 위협에 대한 기본인식의 변화 즉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전통적 위협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신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열린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The purpose of this s tudy is to analyz e the COVID-19 political discourse from the perspective of critical discourse analysis, to identify what linguistic strategies politicians use to reveal their position and ideologies, and how the social and political situations are reflected in their discourse. The data consist of speeches made by Donald Trump, the former U.S. president, and Andrew Cuomo, the governor of New York, in terms of text, discourse practice, and sociocultural practice using Fairclough’s 3D model. The findings show that the two politicians used terms that separate ‘us-group’ and ‘them-group’, while showing differences in specific vocabulary choices and discourse composition strategies. Trump tended to use positive self-presentation, optimistic expressions, and focused on economic policies, while Cuomo tended to use objective figures, emphasize seriousness, and focus on prevention policies. This forms the way the public perceives society, and conversely, social situations such as racial discrimination and hate issues also affect and interact with discourse strategies.
목적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건성안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안구건조증은 OSDI 설문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안구 건조증은 OSDI 점수에 따라 경도(13~22), 중등도(23~32), 중증(33~100) 건성안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 완성된 설문지는 총 282개를 받았지만, 기준에 맞지 않는 응답자를 제외하고 157개 설문지를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응답자의 77%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였고, OSDI 을 통한 안구 건조 진단결과는 98명(62.4%)이 정상, 30명(19.1%)이 경도, 16명(10.2%)이 중등도, 13명(8.3%)이 중증인 건성안으로 밝혀졌다. OSDI는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241, p=0.012).
결론 : 건성안 유병률은 157명 중 37.6%로 나타났고 안구건조증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과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사용 수준이 노인의 자존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한 사회적 상호작용은 그 어느 때보다 노인의 심리적 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정보사회발전연구원(KISDI)이 2018년과 2020년에 수집한 한국 미디어 패널 조사를 활용하여 노인의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과 자존감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노인이 더 많은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고, 자아존중감의 수준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과 2020년 사이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한 응답자들의 경우, 자존감 수준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응답자들에 비하여 자존감의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결과는 독거노인의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심리적인 건강 측면에서도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셜 미디어 활용을 도울 수 있는 노인 대상 사회서비스 제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즉 사회적 관계 면에서 스마트 기기 활용과 소셜 미디어 사용이 취약한 노인의 심리적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률이 높은 서울특별시에서는 다른 광역시도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토지피복지도와 야간 인공위성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2020년 4월과 2021년 4월 사이의 서울특별시 자치구별 야간 빛세기 변화 패턴을 조사하였고, 누적 확진자와 야간 조도 변화 간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주거지역의 빛세기 증가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나타났고, 면적 및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와 강한 정적 상관관계가 도출되었다.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나타난 상업지역의 빛세기 감소는 면적과 상관성이 있었으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유동인구와 같은 다른 변인과 상업지역의 야간 조도 변화를 고찰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교회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할 존재이다. 미시적 리더십을 다룬 전통적인 리더십이론인 특성. 귀인, 행위, 상황이론과 변혁이론은 각각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행동에 적절한 시사점을 알려준다. 한국의 비신자들은 교회가 자기들의 가치관과 문화가 다른 이질적인 집단으로 인식하고, 교회를 색다르게 보며,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팽배한 상태이다. 코로나 사태를 맞이 한 한국교회가 사회에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의식과 태도, 행위의 변화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인식의 변화, 선교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스도인이 사랑을 표현(봉 사)하는 방식과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인식, 예배에 대한 포괄적 인식, 이원론적 사고의 극복,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교정, 새로운 일상에의 적응, 그리고 사회에 신뢰를 줄 수 있는 획기적인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 다. 교회는 코로나 사태를 교회와 세상을 향해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기회로 보아야 할 것이다. 교회를 갱신할 기회, 세상을 선도해 나갈 기회, 선교할 기회이다. 코로나 사태가 인간의 자본주의적 탐욕의 결과라고 해도 교회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dict educational transformation in the post pandemic era and address a new agenda for participants in both education and academia of Korean EFL. First of all, this article calls attention to rapid societal changes due to technology for the last few decades, particularly in facets of language use, knowledge building, and learning paradigm. Second, this study attempted to articulate unprecedented challenges of English education in Korea for adapting to educational reform in the digital society: 1) defining digital literacy from the second language (L2) perspective, 2) relocating English curriculum within digital learning ecology, and 3) achieving normalization of Korean school English curriculum. For successful transition, this paper finally suggests that a united voice is needed from participants and that new governance should be established in English education to connect educators, researchers, and policy makers to each other empowered by major academic associations such as KATE.
로마제국 2~3세기에 발생한 대규모 전염병을 겪는 초대교회와 한국전쟁이라는 위기를 겪은 한국교회가 어떻게 복음을 전파하면서 전도의 방향과 목적을 정립해갔는지 살펴본다. 각각 사회적 질서의 아노미 현상이 발생하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 그들은 불신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이것이 기독교에 대한 인식과 전파 그리고 교회의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전도의 차원에서 조명한다. 오늘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한국사회의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가 마주하는 어려움을 역사의 거울에 비추어 봄으로써, 전도의 기회를 모색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위기가 아닌, 복음전파의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 교회 내부의 결속과 회복만을 강조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여 교회가 사회에서도 유익함을 나타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전 중심의 전도가 아닌 삶 중심의 전도를 모색해야 한다. 더 나아가 변화된 코로나 이후의 환경에서 전도의 새로운 영역과 방법에 대하여 도전해야 한다. 폐쇄적인 종교모임이 아닌, 개방적인 네트워크 중심의 신앙공동체로 성장하여 복음을 모르는 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의 형편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correlation study to explore the intention of nursing for patients with COVID-19 among nurses in a tertiary hospital in Seoul,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nursing intention. Data were collected from 239 nurses with more than 6 months of working experience from December 1, 2020 to December 31, 2020.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using the SPSS WIN 24.0 program. According to a result of this study, the score of participant's nursing intention for patients with COVID-19 was an average of 4.48 points out of 7 points. Factors influencing the nursing intention were control beliefs, position, positive behavior beliefs, negative behavior beliefs, and normative beliefs: Among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intentions, control beliefs have been shown to have the greatest influence.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65.2% of the variance in the nursing intention. Therefore, to increase the nursing intention for patients with COVID-19, it is necessary to educate and train nurses to strengthen their confidence in caring the patients. In addition, repeated studies were suggested with extended sample in other settings and to find other factors influencing the nursing intention.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선원의 처우와 관련하여 선원과 선박소유자 간 합의에 의해 지급되는 ‘통상임금 70%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1일당 10만원’이라는 보상금의 법적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14일 의무자가격리 중인 선원의 법적 지위를 송환, 유급휴가, 예비원 등 다각도로 분석해보았다. 또한 선원이 해외입국자로 분류되어 정부의 다양한 생활지원에서 배제되는 현실과 관련하여 해외입국자 지원 제외규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선원의 근로속성 상 송환된 선원이 단순 해외입국자로 분류됨이 타당한지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상황을 포함하여 모든 경우에 대한 선원의 법적 지위를 상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나 최소한 동일한 사안에 대하여 일반적인 육상근로자에 하회하지 못하도록 선원법 상에 구체적으로 입법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모바일 홈트레이닝과 운동몰입, 지속의도에 대한 기술수용 이론을 적용한 인과관계 모형에 대한 구조분석 방법(SEM)을 적용하여 소비자을 예측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전략적 도구를 파악하기 위해 2021년 2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표본 계획에 의해 모바일 프로그램인 “서베이 몽키”를 사용하여 유효표본 총 287명의 소비자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수용모델이 운동몰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수용모델이 운동지속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몰 입이 운동지속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점차 비대면 사회가 됨에 따라 인간관계의 단절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사람간의 상호작용이 줄어들어 정상적인 아동청소년기의 사회발달이 저해될 수 있고 협동 작업을 요하는 직장에서의 조원간 문제, 개인주의화 등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년층 등 소외되는 계층이 생긴 다. 한편에서는 적당한 거리두기가 무조건적인 집단문화를 지양하고 학교폭력 등이 줄어 들어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줄고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있다. 거리두기라는 말이 지금처럼 많이 거론된 적이 없다. 사람간의 관계는 삶의 활력이기도 하고 스트레스이기 도 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와 인간관계 패턴 변화에 대한 여러 문헌들을 최신 조사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가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특히 20, 30대 젊은 층과 의료진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았다. 다른 면으 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SNS 등을 통한 과잉커뮤니케이션 사회를 지양해야 한다는 시작 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의견도 있다. 코로나 19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강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기점으로 농어촌 정보화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인식과 연관 키워드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하여 농어촌 지역에 대해 외부에서 인식하는 IT Savvy 수준을 간접적으로 이해하고자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농어촌 정보화와의 관련 키워드로 코로나19 이후 농촌 지역 학생 들의 대입이나 교육과 같이 비대면으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상황에서 경제적, 사회적인 약점 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우선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와 관련된 키워드의 감성 분석 결과, 농어촌 정보화의 IT Savvy 성과, 즉 농어촌 지역의 디지털 격차 감소, IT활용 역량 개선 등에 대한 외부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정보화 관련 정책이 코로나19 확산에 긍정적으로 대응 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코로나19와 농어촌 정보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하 였다는 희소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농어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 조사 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시점이기 때문에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에게 한계가 있었으며, 이러한 한계에 따라 불가피하게 빅데이터 툴 을 활용한 기초적 연구를 수행할 수 밖에 없다. 향후에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고 다각적인 학제 연구를 수 행할 필요가 있다.
2019년 12월부터 진행된 코로나19(Covid-19)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산업 분야에서 IT 융합형 비대면 서 비스와 무인화 서비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기술 및 사회적 인프라의 구축에 대한 관심과 활용 분야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함께 고려할 것은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즉 도 시 지역에서 생활하는 일반국민 계층이 누리는 디지털 서비스의 수준을 100으로 두었을 때, 농어촌 주민, 고령층, 장 애인, 저소득층 등의 4대 소외계층이 체감하는 격차를 평가하는 것이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1). 문제는 이러 한 4대 소외계층과 신소외계층의 다수가 농어촌 거주민에 속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농어촌 지역이 겪고 있 는 디지털 격차, 이른바 스마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국내외 관련 사례 연구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유럽지역의 대표적인 농어촌 지역 정보화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각 사례의 장점과 단점에 기반하여 농어 촌 지역 정보화의 핵심 요인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례 분석 결과, 유럽 지역은 한국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를 단순한 IT활용 격차의 감소보 다는 경제력과 지역의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검토,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서는 기존 의 현장 활용 중심의 IT교육과 인프라 육성을 탈피하고 개별적으로 비대면 정보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 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