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Dietary education for children’s health UP’ (DECHUP) on the changes in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 (KAP) of nutrition and food safety in 5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Incheon. The DECHUP program was conducted from May to October 2018 and consisted of education and activities focusing on the children’s levels of understanding. Data were collected before, immediately after, and 6 weeks after DECHUP using the same method. All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ver 20.0. The level of knowledge and attitudes of the subjects to nutrition and food safety was significantly higher after than before DECHUP, but the attitude of boys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after 6 weeks. Although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behavior for nutrition in the practice of the subjects,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hanges in the behavior of food safety. The higher the satisfaction of DECHUP, the more positive the change in knowledge, and the more positive the attitude and practice behaviors. Therefore, DECHUP has positive effects on the KAP of the subjects, and it will be helpful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form desirable eating habits if it can be carried out periodically and continuously.
Most school buildings consist of reinforced concrete (RC) moment frames with masonry infills. The longitudinal direction frames of those school buildings are relatively weak due to the short-column effects caused by the partial masonry infills and need to be evaluated carefully. In ‘Manual for Seismic Performance Evaluation and Retrofit of School Facilities’ published in 2018, response modification factor of 2.5 is applied to non-seismic RC moment frames with partial masonry infills, but sufficient verification of the factor has not been reported yet. Therefore, this study conducted seismic performance evaluation of planar RC moment frames with partial masonry infills in accordance with both linear analysis and nonlinear static analysis procedures presented in the manual. The evaluation results from the different procedures are compared in terms of assessed performance levels and number of members not meeting target performance objectives. Finally, appropriate response modification factors are proposed with respect to a shear-controlled column ratio.
본 연구는 서울시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52명을 조사하여 남녀별로 국물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의 차이를 조사하였으며, 실제로 배식받은 양과 섭취 형태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을 계산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들의 성별은 남자 116명, 여자 136명, 학년 별로 1학년 86명, 2학년 77명, 3학년 89명이었다.
2. ‘국 없는 날’의 인식 여부에서 ‘국 없는 날’을 알고 있는 학생은 남자 58.6%. 여자 75.7%로 ‘국 없는 날’의 운영 횟수 질문의 응답으로는 1달에 1번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는 학생은 남자는 55.2%, 여자는 62.5%로 나타났고, ‘국 없는 날’의 운영 이유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정확하게 답한 학생은 남자 61.2%, 여자 77.2%로 나타났다. ‘국 없는 날’의 인식 여부는 성별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급식에서 저감화 나트륨 계획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 없는 날’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는 59.1%의 학생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나트륨 줄이기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은 50명,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노력 여부는 노력한 적이 있는 학생도 53 명으로 나타나 전체 252명에서 채 20%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 없는 날’의 운영도 나트륨 줄이기 교육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나트륨 줄이기 교육 여부에서 남자 17.2%, 여자 22.1%만이 교육을 받았다고 답해 이에 관한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식실태는 ‘국 없는 날’의 운영만으로 나트륨 저감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4. 학교 급식에서 제공된 국물음식의 섭취 형태에서 부대찌개는 건더기와 국물을 모두 섭취하는 인원이 71.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설렁탕 69.8%로 나타났다. 우동은 건더기만 섭취하는 인원이 2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그 다음으로는 조랭이떡국 22.2%로 나타났다. 국물만 섭취한 경우에는 동태찌개 25.4%, 미소국 25.0% 순으로 나타났다. 북어국은 아예 국물음식을 섭취하지 않음이 36.1%로 가장 높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 학교 점심급식에서 제공된 국물음식에 의하여 섭취하는 나트륨량은 국물음식 섭취행태를 고려한 경우 점심식사 한끼 국물음식 평균 379.6±183.9 mg, 고려하지 않은 경우는 556.8±190.6 mg으로 나타났으며, 메밀소바, 부대찌개, 우동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38가지의 모든 국물음식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국물 섭취 행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국물 섭취 행태를 고려한 경우와 고려하지 않은 경우에 나트륨 섭취량이 97.7~411.8 mg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평균 차이는 177.2 mg으로 나타났다. 몇 개의 음식에서는 차이가 있었지만 학교에서 제공된 전체 국물음식을 통한 평균 나트륨섭취량은 행태를 고려하던 하지 않던 남녀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국물음식을 섭취 행태에 따라 섭취하는 나트륨 함량이 다르게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국물과 건더기, 국물만, 건더기만의 각각의 나트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study is the process of finding answers to the following questions. Cultural content is needed to study Vietnamese language? Do Vietnamese language learners feel the need for classes using cultural content? Do Vietnamese teachers use cultural contents in class? In order to find out the answer, I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on Vietnamese students in Chungnam Foreign Language High School, interviewed teachers and analyzed the case examples. As a result of the 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it was found that the necessity of cultural contents development in Vietnamese language education is a requirement for both teachers and learners. Based on these results, we developed a case study on cultural education contents for Vietnamese language education. However, the model of teaching Vietnamese language utilizing cultural contents needs to be developed through more diverse academic analysis. Its effectiveness should also be investigated in depth. We will propose this as a future research project.
본 연구의 목적은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위축행동을 보이는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I시에 소재한 Y지역 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아동들 중 센터에서 일하시는 선생님으로부터 추천 받은 아동들 중 부모와 본인이 동의한 학생 총 7명이 참여하였다. 연구 진행은 주1회 총 8회기를 매 회당 60분씩 실시하였으며, 진행자 1인과 보조 진행자 2인, 펫 파트너2인, 관찰자2인, 반려견 2두로 함께 진행하였다. 연구도구로 자아존중감 검사, 또래관계 검사를 사용하여 사전·사후검사를 별도 측정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동물매개치료가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미친 영향을 살펴 본 결과, 자아존중감에 하위 영역 중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은 평균점수가 감소 하였고 또래 관계의 하위 영역인 친밀 단계에서도 평균 점수가 감소하였지만, 그 외에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평균 점수가 증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살펴볼 때,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위축행동을 보이는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또래관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 과정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참여 경험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학업 중단 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였던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학업 중단 계기는 주로 학교 관련 요인과 가정 및 개인 관련 요인을 들 수 있었다. 이들의 학업 중단 이후 경험은 계획 없이 막연한 시간을 보내는 생활을 하거나, 학업 계획을 세웠지만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였다. 일부 청소년들은 학교를 그만 둔 후 가족 구성원들과 부정적인 관계가 형성되거나 갈등이 심화되는 경험을 하였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지속적으로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 지지를 얻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긍정적인 진로 전망을 갖게 되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정보는 주변 지인이나 친구를 통해 얻거나 적극적으로 검색 후 얻고 있었다. 지인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청소년의 초기 경험은 부정적 선입견이나 자신에 대한 정보 노출을 꺼려 방문을 기피하지만 일단 방문 후에 호감을 갖고 센터 이용을 지속함을 알 수 있었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센터를 방문한 청소년들의 경우 바로 프로그램 참가를 결심하고 있었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 중 고졸 자격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준비 과정에서 센터 선생님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도전의 의지를 키우게 된다. 그리고 문화체험이나 캠프 등 활동 참여 과정에서 또래 유대를 형성하기도 하는 등 심리적 지원 및 사회적 지지를 얻게 됨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탐색을 함으로써 진로 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predictors of reading comprehension in elementary school English learners. The study specifically examined the role of word recognition and oral language skills in their reading comprehension levels. Participants were 206 students in grades four, five, and six, and they completed measures of letter naming, phonemic awareness, vocabulary, decoding, listening comprehension, and reading comprehension. Data analysi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of variance,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Findings show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erformances of the 4th graders and the other two grade groups on all measures, indicating a possible ceiling effect in the acquisition of basic reading skills by upper-grade students. Oral language, indexed by oral vocabulary and listening comprehension, emerged as the more powerful predictor of reading comprehension as compared to word recognition skills. In addition, the contribution of word decoding tended to decrease across grade levels; whereas oral vocabulary explained more variance in upper grades.
본 연구는 동물매개활동을 통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독서태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2018년 9월 8일부터 2018년 11월 10일까지 진행이 되었으며, Y지역아동센터 중 동물매개활동을 희망하는 학생 5명을 선발하여 진행이 되었다. 연구진행은 주 1회 총 8회기를 매 60분씩 실행하였다. 연구도구로 한국형 아동 독서태도 검사 도구를 이용한 사전·사후 검사를 별도 측정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사 전·사후검사간의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독서에 대한 흥미가 높아 졌으며 자발적인 독서태도가 형성되었다. 또한,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켰고 책의 내용에 대해 몰입하여 공감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살펴볼 때, 동물매개활동이 초등학교 고학년의 독서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피젯 스피너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손 기능과 글씨쓰기 명료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일반아동 중 우세손이 우측인 1~2학년(만 7~8세)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12명, 대조군 12명으로 무작위 분류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설계는 사전-사후 설계이다. 중재는 실험군 아동들에게만 실시하였으며, 5주간, 주 2회, 1회 당 40분씩 총 10회기로 진행하였다. 측정도구로는 중재 전, 후의 손 기능과 글씨쓰기 명료도의 비교를 위하여 젭슨-테일러 손 기능 검사(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 JHFT)와 장악력 검사(Grip Strength Test; GST) 그리고 명료도 검사(Legibility Test; LT)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Wilcoxon signed rank 검정과 Mann-Whitney U 검정, 그리고 교차분석의 카이제곱 검정을 사용하였다.
결과 : 피젯 스피너 훈련은 실험군의 손 기능과 장악력, 글씨쓰기 명료도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손 기능과 글씨쓰기 명료도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도구로써 피젯 스피너의 가치 및 효용성을 확인하였다. 이에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를 토대로 피젯 스피너 훈련의 효과를 검증하는 다양한 연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최근 10여년 사이에 교육과정은 2007, 2009, 2015, 교육과정이 고시된 해를 기준으로 하여 3차례 개정되었으며 그 사이에도 조금씩 수시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7차 교육과정의 큰 줄기 아래에서 최근 개정된 2007, 2009, 2015개정교육과정을 고찰하고 그 차이를 분석하여, 고등학교 일본어 교육 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2009개정에서부터 고등학교에서는 선택 교육과정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감안한 적정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어 수업 시간은 2009개정시기부터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일본어1 기준에서 학습해야 할 어휘는 500여 개로 동일하나 의사소통 기능 표현이 개정을 거듭함에 따라 증가함을 알 수 있다.
The activities with animals in the fields of educational practice has been increasingly popular,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provide a systematic review relating to animal-assisted interventions in the fields of school educational practices. Most studies reported significant benefits of animal-assisted interventions in the school setting. Furthermore, a worrying lack of reference to risk assessment and animal welfare must be highlighted. Taken together, the results of this review show promising findings and emerging evidence suggestive of potential benefits related to animals in school settings. The review also indicates the need for a larger and more robust evidence base driven by thorough and strict protocols. The review further emphasizes the need for safeguarding for all involved—-welfare and safety are paramount. Future research employing more rigorous designs and systematically building upon a clearly defined line of inquiry is needed to advance our knowledge on the potential beneficial effects of the animal-assisted interventions in the fields of school educational practices.
본 연구는 중등학교 다문화교육 담당교사가 인지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목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인식과 태도, 다문화교육 실천 시 교사의 역할에 관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교사들은 다문화교육의 목표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시대에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알고, 다름을 존중하는 학생 문화 만들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중등학교 교사들은 ‘인권’, ‘나눔’, ‘봉사’, ‘협동’ 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아는 것을 넘어 실천하는 것을 중심으로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교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교실에 있는 다른 학생들처럼 그냥 한 명의 개인이며, 한 명의 학생일 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다문화가정 학생이기 때문에 다른 것이 아니라 학생들 각자가 가진 “아이들의 성향”, “개인의 특성” 때문에 다른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교사들은 그들을 다문화가정 학생이기 때문에 낙인찍고 구별 짓는 행위와 인식은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교사들은 다문화교육을 위해 자신이 할 역할은 심리상담사, 문화중재자, 소통 촉진자, 프로그램 기획실행가 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시사점은 교사들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즉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교사교육과 교사들 개개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적극적 배움공동체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통합학교와 특수학교의 학교 환경에 따른 적응행동과 학교에서의 기능적 과제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배포된 설문지는 통합학교 20부, 특수학교 20부 총 40부였으며 이 중 18부(45%)가 회수 되었다. 무응답 또는 다중 응답 문항이 있는 설문지 2부를 제외한 총 16부, 통합교육 대상자 총 4명, 특수교육 대상자 총 12명의 결과가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대상 학생을 4개월 이상 관찰한 교사가 본 연구의 평가도구인 적응행동검사(Korea Adaptive Behavior Scale; K-ABS)와 학교기능평가(School Function Assessment; SFA) 질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결과 : 통합교육 환경과 특수교육 환경에 따라 SFA와 K-ABS를 비교한 결과, K-ABS의 사회적 적응요인에서 통합교육 집단에서 특수교육 집단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p<.05). 각 학교 환경에 따른 집단내 SFA와 K-ABS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특수교육 환경에서 SFA와 K-ABS의 하위항목 간 상관관계를 이루는 항목이 더 많았다.
결론 : 연구를 통하여 통합교육 환경이 장애학생의 전반적인 적응능력과 학교생활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작업치료사로서 학교작업치료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장애학생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장애학생의 적응행동과 학교에서의 기능적 수행은 교육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작업치료사는 장애학생의 교육의 질과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할 것이다.
본고는 부산에서 시행된 다중언어교육(중국어) 연구학교 중 초등학교 세 곳의 운영현황 및 성과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에서 서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세 개 연구학교의 성과분석을 통해 초등학교 중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로 ‘초등학교 중국어 교육과정 개발’과 ‘중국어강사 인력풀 구축’ 두 가지로 압축하였다. 그러나 위에서 제시된 문제는 초등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어린이 중국어교육’을 하나의 특수한 영역으로 보고 관련 전문가들과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 결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중국어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진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을 중심으로 초등학교와 타 유관기관이 삼자협력관계가 되어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며, 교육과정 개발, 학습콘텐츠 개발, 강사 양성 등 전문성 있는 작업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본고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중심의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도달할 수 있는 학생 참여 중심 한문과 교수학습방법의 필요성을 느끼고 연구하였다. 새로운 방식의 한문과 학습 모형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적용한 책 만들기를 통한 고등학교 한문과 프로젝트 수업 방법을 제안하였다. ‘가이드북 만들기’를 주제로 소주제 설정, 프로젝트의 계획, 수행, 마무리의 모든 과정을 학생이 주도하여 총 10차시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였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습자는 영역별 한자·한자어·한문 학습의 자연스러운 활용 능력 및 다양한 역량을 함양 할 수 있었으며 교과목 간 통합, 교과와 생활의 통합, 창의 융합적 활동, 계속적 심화학습을 경험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이 향상하였다. 본고에서 제안한 책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은 다양한 주제 적용이 가능하고,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서 수업의 절차와 내용을 구성할 수 있으며 교과의 지식이 학생들의 삶과 의미 있게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느끼게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한문과 프로젝트 학습 방법에 대한 새로운 방안들이 꾸준히 연구되어 2015개정 교육과정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한문과 학교 현장 교사들에게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모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