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has been heated debate between China and South Korea over the issue of THAAD deployment in ROK. From the standpoint of China, the deployment is a major issue which concerning the global strategic balance. It seems to China that the THAAD deployment will do nothing to solve the nuclear issue of north Korea,and it is beyond the South Korean defense needs. Moreover, it has seriously threatened China's security interest, undermined Sino-ROK relations and the trust between the big powers. The issue’s essence is the promotion of US deploying global anti missile system. For that ,China and Russia jointly defend the THAAD has become an inevitable trend. The Improvement of Sino-ROK relationship focus on the the national interest and prospects for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It means that the two sides have not changed their positions, and the THAAD problem has not really been turned over.
Chinese funeral is thought to be an important method to show filial respect to parents by confucianist from ancient time and was very important in each ancient dynasty of China. Not only the funeral rite was complex and diversiform, but also a kind of strict hierarchy came into being in the developing progress of funeral. The hierarchy of funeral rite germed in far-away ancient China, was founded during Qin and Han dynasty in China, had it’s legal status during Tang and Song dynasty in China, and shrinked in Qing dynasty. In the end, the hierarchy of funeral rite was abolished politically after the foundation of new government in morden time. The hierarchy of old funeral rite showed the social status of the dead person. Historily it helped the ancient governor to stabilize hierarchical domination like other rites, systems and laws in ancient China. However, during the final stage of Qing dynasty, the ideals of freedom, democracy, and equality from Europe were introduced to Chinese. Following that, European funeral rite entered in China and affected Chinese traditional funeral dramatically. Under the influence of European funeral rite, people in China began to give up the Chinese traditional complex hierarchical funeral rite. Even the government of the day announced and called for a new simple equal funeral in China. The new funeral was accepted by many Chinese gradually and The traditional hierarchical funeral of Chinese started to disappear. And then, after a new Chinese government, the Pople’s Republic of China was set up, a special administrative department which aimed to remove the old complex hierarchical funeral and to guide a new modern funeral was also instituted. Thus, the hierarchy of funeral died politically. Then, the funeral exists in China not as a role of helping to stabilize the hierarchical dominaion but as a role of reducing sadness of losing a family member and strengthen links of the alive family members and so on. This paper will study the development and disappearance of Chinese funeral hierarchy by observing Chinese funeral from ancient to nowdays.
본 연구는 국제광고 맥락에서 한국과 중국의 현지화 혹은 표준화 논의의 중심으로 사용되는 문화적 불확실성 회피성향의 광고 수용에 대한 영향력을 정교화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주효과로써 불확실성 회피성향에 감정소구라는 다른 주효과를 설정하여 두 변인 사이의 중재(moderating)효과 살펴보았다. 측정한 결과, 기존의 연구들과 유사하게 불확실성 요소는 광고효과에 유의미한 영항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문화차원과 감정소구 변인을 동시에 측정하였을 때, 중국 소비자의 경우 감정적 소구와 불확실성 요소를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경우 가장 높은 광고효과를 보인 반면, 한국의 소비자들은 감정적 소구 요소와 불확실성 수준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경우 최대의 광고효과를 보였다. 즉, 두 주효과 변인은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상세한 이론적 논의와 현업에 대한 시사 점은 본문에서 다루고 있다.
단동과 신의주는 쌍둥이 도시이며 해양 전략의 산물이다. 식민지시기 일본은 적극적으로 식민지국가의 연해도시를 발전시켰으며, 동시에 식민지 전통지역의 핵심지역을 와해하고 약화시켰다. 공업화, 근대화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문명”의 명목 하에 식민지화를 합법화시켰다. 동아시아 각국 식민지에서 이렇듯 식민해양도시를 발전시켰지만, 전통 내륙도시를 약화시켰다. “一帶一路”는 중국에게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것이다. “일대”의 해양전략은 국가 간의 연계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계 도시 간의 연계이다. 다만 해양 국경도시의 발전기회가 더 많은 것이다. 따라서 중국 동북지역은 열악한 국제환경과 장기간 주도해왔던 대륙형 변경이념에서 벗어나 해양 발전관을 양성하고, “소프트 변경” 관리능력을 높여야 한다.
Entering the New-normal era, China has defined the start-up as a driving force for sustainable economic development. China's start-up support policy, represented by "makers", is now China's biggest issue. China has established a society based on makers and presented a new development model that enables socially diverse economic communities to continuously develop the Chinese economy. This paper intends to enhance the structural and in-depth understanding of “makers-based society” by analyzing the socially influential actors/keywords of China's makers policy. For this purpose, Big data related to makers were collected for data analysis and data mining and semantic network analysis were conducte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China's makers policies are steadily expanding and developing due to active government support and the enthusiasm of social entrepreneurship; Second, from the social point of view, the value of the start-up, the market orientation, and the regional support policy are important; Third, China has been actively developing and utilizing entrepreneurship-related curriculum, and it has been cultivating human resources suitable for start-up; Fourth, makers are an important platform for globalization of human resources in China as a driving for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It is also revealed that young people are building their own entrepreneurial ecosystem through their start-up and realizing their dreams.
본 연구는 대학 중국어 교육에 필요한 어휘 선정의 기준이 되는 『詞彙等級大綱』와 『신HS K 어휘』를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 중국어 기본 어휘 선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과 이를 위한 설계 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하여 어휘 교육에 활용 가능한 교육방법들을 모 색해 보았다. 또한 여기서 제안한 방안을 토대로 대학 중국어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국 어 어휘 교육과 관련된 활동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고는 식당 종업원 호칭에 대한 선행연구의 조사자료 및 그들 간의 의미를 재고한 뒤, 그 것을 토대로, 한 중 교재 속에 반영된 일반 식당 상황 하의 호칭어 사용 양상을 양적인 측면 에서 고찰하고 교육적 함의를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고는 우선 선행연구의 설문 결과 중에서 “여/저기요”와 “帥哥/美女”를 중심으로 시간에 따른 사용 변화 양상을 메타적 관점에서 관찰한다. 관찰에는 시대 흐름별 차이와 더불어 격식 유무별 차이 등이 포함된다. 그 로부터 얻은 결과를 기초로, 한 중 교재 속 식당 장면에서 사용되는 호칭들이 선행연구에서 보여준 사용 결과와 부합하는지 그리고 그 점에서 한 중 교재 간에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 이 있는지를 양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입성(入声)이란, 중세 중국어(中古汉语)에서는 평성, 상성, 거성, 입성으로 이루어지는 4성 성조체계의 일부분을 말하며, 현대 중국어(现代汉语)에서는 중세 중국어의 입성에 연원을 두는 ‘성조 범주(调类)’를 가리킨다. 본 논문에서는 광둥 메이센 방언(广东梅县话(커자 방언, 客 家话)), 푸젠 푸칭 방언(福建福清话(민 방언, 闽语)), 베이징 방언(北京话(북방 관화, 北方官 话))의 입성에 대하여 간략히 기술하고, 최적성이론을 통하여 이 세 방언에서 입성의 실현 양상이 왜 달리 나타나는가에 대하여 설명을 시도하였다. 10개의 제약조건 Ident(Place), Ident (Cons), MAX, DEP, Ident(Manner), No-CodaOral, No-CodaCons, No-Coda, No-MonoCoda, No-CodaObs 간의 제약등급관계에 따라, 메이센 방언에서는 중세 중국어의 입성 운미가 유지되었고, 푸칭 방언에서는 3개의 구강 파열음이 모두 성문 파열음으로 수렴되었으며, 베이징 방언에서는 운미가 모음으로 변하거나 탈락되었다
베트남은 한(漢)나라 때부터 약 1천 년 간 중국의 속국으로서 통치를 받는 동안 정치, 행 정, 경제, 문화, 교육,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한자를 사용했고,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도 베트남의 대부분 봉건왕조는 한자를 공식문자로 지정해 공문서를 한자로 작성,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봉건왕조 시기에는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도입하여 베트남 사회에 한자 숭배 사상과 유교사상 또한 깊이 뿌리내리게 했다. 본 논문에서는 한자의 베트남으로 유입, 발전, 쇠퇴의 과정을 시대별로 살펴봄으로써 한자가 베트남의 언어문화에 초래한 영향의 정도와 그 추이를 이해하고자 한다.
본문은 중국어에서 존재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개사현공’이 과연 영어의 전치사 좌초(Preposition stranding)’와는 다른 중국어 특유의 어법이론으로써 가치를 지닐 수 없는가, 또 비록 이론적 가치가 없더라도 다른 어법연구나 교학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사실 중국어에서 개사현공’이 일어난다는 주장은 본래 개사의 목적어 가 선행 정보에 있거나 혹은 유추가 가능할 경우에 목적어 없이 개사 단독으로 출현할 수 있 다는 것이 주된 초점이다. 하지만 반대파의 견해는 중국어의 주요 특징은 목적어가 생략이나 탈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개사구조의 삭제’나 ‘개사구조의 보류’를 통해 ‘개사현공’을 피하려 한다는 것이 주요 초점이다. 그런데 중국어 ‘개사현공’의 어법화 과정은 우선 ‘현공’된 성분이 본래 개사인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여, 다시 어법화 과정, 그리고 이후에 나타난 어휘화까지 모두를 ‘개사현공’의 범주에 넣고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본문은 ‘개사현공’의 존재여부에 대한 논쟁보다는 이러한 이론의 도입이 중국어 연구에 얼마 나 효용적인 활용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고 연구해야 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자류주석』의 전거가 된 『훈몽자회』의 각 표제자를 『자류주석』에서 찾아 그 분류항목을 비교하여 분류항목의 분할과 통합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분류 항목의 통합은 『훈몽자회』에서 여러 부류에 분류되어 나타나던 표제자가 『자류주석』에서는 하나의 부류에 분류 수록 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자류주석』에서 하나로 통합되어 나타나는 『훈몽자회』 의 여 러 부류를 살펴보면 그 부류 역시 의미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자류주석』에서 『훈몽자회』의 여러 부류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보다 폭넓은 의미 범주의 분류항목이 설정되어 통합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분류항목의 분할은 『훈몽자회』에서 하나의 부류에 수록된 표제자가 『자류주석』의 여러 부류에 나타나는 분할의 양상을 말한다. 이러한 분류항 목의 분할은 『훈몽자회』에서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로 분류항목이 설정되었다면 『자류주석』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의미로 분류항목이 설정되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자류주석』에서는 『훈몽자회』에 수록된 한자들의 의미 구분을 매우 정밀하게 하여 분할과 통합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199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과 더불어 국영기업의 민영화가 가져온 下崗, 사회 배급시스템의 중지, 도농간의 빈부격차 등의 부작용은 수많은 하위계층을 양산해내면서, 그들을 사회의 주변으로 내몰고 압박하였다. 그리고 지배이데올로기의 부작용에 노출된 하위계층의 삶과 일상을 재현하는 영화들이 등장하면서 중국 사회의 구조가 안고 있는 모순과 문제점을 포착하였다. 그리고 지배이데올로기의 순기능을 확산하는 영화도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구도를 저항과 순응의 측면에서 파악하고 있다. <안양의 고아>, <인재경도>, <삼협호 인> 등의 영화를 중심으로 저항과 순응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도문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시와 마주한 간도의 국경도시이다. 1932년 만주국의 신경과 도문을 연결하는 경도선철도건설공사의 착공과 함께 성장한 도문은 이후 ‘북조선 삼항(청진, 웅기, 나진)’의 배후도시, ‘중계 국경역’으로 발전하였다. 현경준은 일제 강점기 도문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조선족 소설가이다. 1937년 일제의 문화동화정책을 피해 만주로 이주한 현경준은 국경도시 도문에 거주하면서 현지에서 생활하는 조선인의 삶과 ‘밀 수’라는 사회문제에 천착하였다. 현경준은 작품을 통해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밀수를 할 수밖에 없었던 현지 조선인들의 삶을 변호하고, 그들을 ‘타락’으로 이끈 일본제국주의의 침탈을 간접적으로 비판하였다. 또한 현경준은 도문역을 통해 북만주로 이주하는 조선인의 모습을 작품 속에 담았다. 그는 국경도시 도문역을 배경으로 일제의 식민정책으로 자기의 고국에서 못살고 타국으로 쫓겨 가는 인민들, 이민자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제공하지 않는 이민 보도소 관리, 그들의 배후에서 기생하는 인신매매업자 등의 다양한 군상들을 통해 도문이란 국경도시가 갖는 의미와 함께 일본제국주의의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었다.
1902년 루쉰은 일본유학생으로 파견되어 국내에서 학습한 자연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의학 전문대학에 진학해 의학도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어느날, 청국 유학생에 대한 멸시와 이른바 ‘환등기 사건’으로 돌연 자퇴하고 문학의 길로 전향한다. 의술이 한두명의 환자를 구할 수 있을지언정 썩어 있는 중국인의 정신을 구할 수 없다는 자각에서 였다. 토쿄에서 동생 저우쭤 런(周作人)과 쉬서우창(許壽裳) 등 친구들과 문예잡지 『신생』을 창간해 본격적인 문예운동에 뛰어들고자 했다. 하지만, 상황은 녹녹지 않았고 필진, 자금 등의 고갈과 주변의 냉대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러나, 그가 그리고자 한 세계와 내용은 우연한 기회에 연결된 『허난(河南)』이라는 잡지에 발표되면서 일정한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유학생활은 오래가지 않았고, 귀국해 오랫동안 ‘무쇠로 만든 방’에 갖혀 침잠해야 했다. 반제반봉건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신청년(新靑年)』이 창간되었고, 루쉰은 침묵을 깨고 글들을 발표해 나간다.
본 연구는 희곡(戱曲) 장르인 심택추자희에서 주목하는 포공의 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또한 극장 예술로 변용된 심택추자희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창극의 대표적인 작품과 비교하여, 극화된 대본과 공연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논구하는데에 역점을 두고자 했다. 대본의 측면에서 흥보전은 민담의 대립과 반복적 모티프를 활용하여 상관관계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장면은 제시부, 상황부, 종결부로 구성되어 있다. 흥보전 은 형재애를 주제로 삼기 있기는 하지만 놀부(악형)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특징을 지닌다. 반면에 포공출세는 신화 속 영웅의 모험 구조를 따르고 있다. 장면 구성은 흥보전의 경우처럼 세 부분 으로 분화되고 이중 상황부는 고난과 관련된 사건을 병렬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포공출세는 포공을 중심으로 선과 악의 구도를 가족관계를 다루고 있다. 무대미술의 측면에서 포공 출세의 무대는 그림, 병풍 등을 제한적으로만 사용하여 평면적인 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흥보전의 무대는 실제적 설계를 바탕으로 무대를 축조해서 입체적인 느낌을 자아내고자 했다. 한편 포공출세의 무대 (소)도구는 간략한 편이며 과학기술의 활용 역시 미미하다. 반면, 흥보전 의 무대(미술)는 대형화하여 과학적인 기술로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음악은 포공출세와 흥보전 공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 는 공연 요소이다. 비록 사용되는 악기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현악기와 타악기로 나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배우가 노래를 할 때 반주하는 점 역시 동일하지만, 포공출세의 경우에는 배우가 등장하기 전에 타악기로 무장(武場) 반주하고, 흥보전 의 경우에는 배우가 등장한 이후 배우의 동작에 맞춰 수성 반주한다.
이 논문은 금병매의 여주인공인 반금련의 욕망분석과 그녀의 삶이 비극으로 치닫게 된 원인 연구를 주제로 한다. 금병매는 명 중엽 이후의 심학 사상의 영향으로 인해 욕망을 긍정하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나온 소설이다. 그에 걸맞게 금병매 속의 모든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원초적이고도 다양한 욕망들을 사실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 중에서 도 반금련은 여성이라는 사회적 약자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삶에 순응하거나 외부적 제약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고자 하였고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였다. 본고에서는 반금련이라는 인물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여러 욕망의 대상, 욕망 추구의 양상 등을 살펴보고 그녀가 맞이하게 되는 비극의 원인 을 개인적·사회적·사상적 배경 속에서 살펴보았다.
『三字經』은 중국의 학동 계몽도서로, 내용은 여러 인물과 史實典籍名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주제별로 보면 가정교육 학식 역사 勤學으로 대별된다. 이 중, 마지막 주제인 ‘勤 學’ 부분에서는 학동들이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는데 모범으로 삼을만한 역사적 인물들을 학습의 ‘롤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이미 성현이 되었거나 벼슬아치가 되었으면 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던 인물 이야기도 있고, 가난을 극복한 이야기, 神童 이야기를 비롯하여 조기학습과 만학, 성별을 무시하고 능력을 보여주었던 여성 이야기도 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인물로 성공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도 있다. 본고는 勤學 을 통해 성공한 롤 모델을 여섯 종류의 주제로 나눠 그 특징과 의미를 살피고 있다. 오늘날 아동교육은 날로 발전을 거듭해 가고 있지만, 고전을 통한 인성교육 및 진로지도는 상대적으 로 미미한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三字經』이 소개하고 있는 학습동기 유발을 위한 인물과 고사 유형들을 오늘날에도 적절하게 ‘스토리텔링’하여, 아동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면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사료된다.
Zhuxi, who epitomized the thought of neo-Confucianism, not only has an effect on Chin ese idealist philosophy during the Song, Yuan, Ming and Qing dynasties,but has a direct i nfluence on Korean social philosophy during the Korean Age. Hong Tae-Yong is a well- k nown scholar in the later stage of the Korean Age, his theory with Zhuxi‘s became the tw o main schools on the Korean’s thinking. Zhuxi explored some problems in the field of epistemology with the theory of Ge Wu Z hi Zhi. Beyond that, he made a few opinions about verification theory and the opinions g et the clearer in his old age. He was becoming more interested in natural science, and th e thought about verification theory was frequently found in his later writings. In the resear ch about natural scientific problems, he had adopted observation, experimentation and pra ctice method. Zhuxi has opened up a new area and bends and laid the theoretical founda tions for verification theory. Hong Tae-Yong carried on some theoretical results of the Zhu xi on the one hand, and made his own pragmatical learning, on the other hand. In his th eory, the methodology occupied a central place. This thesis has taken the postivist theory as research objects, discusses about Hong Tae-Yong's pragmatical learning by comparing with Zhuxi's Verification Theory. He proved some opinions by the recognizing method of practice, observing methods and the recognizing method of practice. Hong Tae-Yong be d ivorced from Zhuxi's theory and have created a new pragmatical learning by these objecti ve methods. As has been described above, the main differences between the two is understanding th e “Shi(实)”. Hong Tae-Yong attaches great importance to truthful information, truthful circu mstances, truthful experiment and actual practice, He has made great efforts in recognizin g the real things, and has verified them one by one through practice. His objective metho d have helped take his thought off the ZhuZi's Philosophy and have created pragmatical l earning.
蘇門四學士의 詞는 貶謫 이전과 貶謫 이후로 나눌 수 있다. 蘇門四學士의 폄적이전 詞風은 婉約한 반면 폄적이후에는 豪放, 沈鬱, 飄逸한 풍격을 보인다. 이는 폄적의 심경을 사를 통해 표현했기 때문이다. 당시 詩는 정치적으로 민감하여 폄적의 감정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없었 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정치적 관심이 덜한 사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결과적으 로 이는 詞의 詩化를 가져와 사의 내용과 풍격을 변화시켰다. 소식으로부터 시작된 詞의 詩 化는 蘇門四學士의 계승을 통해 가능했다. 왜냐하면 당시 蘇門四學士는 송대 문단을 대표하 는 문인들이었다. 따라서 蘇門四學士의 폄적전후를 비교 고찰하는 것은 송사의 변화와 발전 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관건적 시기이다. 폄적이후 나타난 그들 사풍의 변화는 송대 사단 전 체에 영향을 주었다. 蘇門四學士의 폄적사는 사의 내용을 확대시키고 풍격을 넓혀 이후 사풍 의 변화를 이끌었다. 후대 辛棄疾과 朱敦儒 등의 豪放詞人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