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age root yield of sweetpotato was decreasing owing to continuous sweetpotato cropping, debasement of soil physical properties, increasing incidence of pest and disea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changes in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the soil owing to subsoiling (subsoiling to 50 cm depth), and the effect on growth and yield of sweetpotato. The subsoiling treatments included subsoiling treated every year for two years, subsoiling in the first year, and no subsoiling control. The soil physical properties measured were bulk density, hardness, porosity, three phase. Bulk density, porosity, soild (%) of three phase were improved by subsoiling in topsoil and subsoil. Main vine length and vine yield in subsoiling soil were higher than those in no subsoiling soil, but those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Yield of marketable storage root in subsoiling soils treated every year for two years and treated in the first year was more increased 17% and 20% than no subsoiling soil, respectively. The number of marketable storage root per plant was also higher in subsoiling soils than no subsoiling soil, but i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Soluble solid contents and total free sugar contents of storage root of sweetpotato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reatments. These results show that improving soil physical properties by subsoiling could promote high yield of marketable storage root in continuous sweetpotato cropping field.
고구마의 단위면적당 수량은 연작, 병 감수성 품종의 재배면적 증가, 이상기상 등으로 인해 ’00년 21.4MT/ha에서 ’12년에는 14.9MT/ha까지 꾸준히 감소하였다. 특히 고구마 주산지에서 덩굴쪼김병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덩굴쪼 김병 저항성 품종의 개발이 필요하다. 최근에 육성된 ‘예스미’는 덩굴쪼김병 저항성이 강한 품종으로서 육색이 담 주황색이고 껍질색은 붉은색이며 괴근의 모양은 장방추형이다. ‘예스미’는 목포34호(IT232329)를 모본, 덩굴쪼김 병 저항성 품종인 신건미(IT258213)를 부본으로 하여 2005년에 교배하였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력 검 정시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남 무안 등 5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하였다. 생산력검정시험 결과, ‘예스미’의 상품괴근수량은 ha당 45.9MT으로 ‘율미’의 15.5MT/ha 대비 196% 높았다. 지역적응시험 보통기재배 결과, 상품괴근수량이 ha당 23.9MT, 주당괴근수는 2.8개, 괴근평균중은 개당 143g이었다. 전남 무안에서 수행한 지역적응시험 조기재배 결과, 상품괴근수량이 32.5MT/ha, 주당괴근수는 4.2개로 많아 조기재배용으로도 적합하 였으며, 괴근평균중은 개당 117g으로 율미의 135g 보다 낮았다. 또한 ‘예스미’는 보통기재배 시 베타카로틴 함량이 15.7mg/100g으로 높았으며, 총유리당 함량과 감미도 역시 각각 30.3g/100g d.w.과 16.9로 ‘율미’ 보다 높았다. ‘예스 미’는 덩굴쪼김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포장에서 재배될 경우 수량 증대로 인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 을 것으로 보이며,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기능성 식품 등 가공 제품으로의 이용도 기대된다.
‘전미’는 2009년에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 전분용 고구마로 개발되었다. 이 품종은 ‘진홍미’를 모본으로 하고, 99IT55-2를 부본으로 하여 선발되었다. 2001부터 2003 년까지 계통선발시험과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 동안 생 산력검정시험을 수행하였고, 2006, 2008, 2009년 3년간 무안 등 전국 6개 도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하였다. ‘전미’의 엽 형은 심장형이고, 줄기 및 잎자루색은 녹색이다. 고구마 모양 은 방추형으로 표피색은 자색, 육색은 담황색이다. 선충 및 덩 굴쪼김병 저항성은 ‘중강’이며, 검은썩음병과 연부병도 ‘중강’ 이다. 전분가는 25.6%로 ‘율미’보다 높고, 전분수량은 6.8 t/ha 으로 ‘율미’ 보다 26% 높다. 총당 함량은 ‘전미’가 3.59 g/100 g, dry weight으로 ‘율미’에 비하여 20%가 높다. 당 종류별로 는 sucrose가 2.53 g/100g, dry weight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 어 있다. ‘전미’의 조기재배 수량은 3개년 평균 26.1 t/ha으로 ‘율미’에 비하여 147%로 수량이 증수되었고, 만기 및 적기재 배는 26.2 t/ha으로 ‘율미’ 대비 139%로 수량이 높다. 조기재 배의 경우 주당 상품괴근수는 ‘전미’가 3.0개/주로 ‘율미’와 동일하였고, 상품괴근평균중은 151 g/개로 ‘율미’보다 12% 높다. 또한 만기 및 적기재배의 경우 주당 상품괴근수는 평균 3.0개/주로 ‘율미’ 2.3개/주개보다 많고, 상품괴근평균중은 178 g/개로 ‘율미’ 보다 높다.
재배지역에 따라서 동일한 고구마 품종이 나타내는 생육특성과 괴근특성을 구명하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지역별 재배 토양의 토성은 논산시험구가 식양토, 함양이 양토였으며, 무안, 익산, 보령은 사질양토였다. 또한 보령시험구는 강우량이 많아 일조시간이 짧았으며 적산온도는 익산시험구가 높게 나타났다. 2. 전기전도도는 무안시험구가 다른 지역 시험구에 비해 높았고, 유기물 함량 및 유효인산, 양이온치환용량은 보령이 높아 토양 비옥도가 높게 나타났다. 3. 덩굴무게는 보령시험구에서 많았으며 수량과 당도는 무안과 익산에서 높았다. 4. 고구마의 형태는 익산시험구는 단방추형이었고, 함양은 장방추형으로 길쭉한 경향이었으며, 육색은 익산과 무안시험구의 색도가 낮아 어두운 색을 보였다. 5. 전분가 및 당도는 무안과 익산시험구가 높았고 함양은 낮은 경향이었다.
‘대유미’는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 2008년에 육성한 바이오에탄올용 고구마 신품종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넝쿨색은 녹색, 잎모양은 심장형, 잎색은 녹색을 띤다. 또한 엽맥색은 녹색으로 자색을 포함하지 않으며, 끝잎색은 녹색, 잎자루색은 녹색이다. 2. 괴근 모양은 방추형으로 껍질색은 홍색을 띤다. 육색은 대조품종 ‘율미’가 담홍색인데 비하여 농황색이다. 상품성을 좌우하는 표피의 형태는 골파짐이 없이 메끄럽다
최근 고구마는 웰빙 추세에 힘입어 재배면적 및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영양번식작물인 고구마는 재배환경에 따라 농업적 특성이 달라지기가 쉬워, 실제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편이다. 이에 환경에 따른 고구마의 품질변이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로 는 그 지역의 고구마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지역브랜드 개발 등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전국 6개 지역에 고구마 15품종을 동일한 재배법으로 재배하고, 생산된 고구마의 이화학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지역별로 생산된 동일 고구마 품종의 당도는 익산이 가장 높았고 강화가 가장 낮은 경향이었다. 전분함량은 논산이 가장 높았고 강화가 낮은 경향이었으며, 전분의 수분함량은 논산이 높았고 보령이 낮게 나타났다. 아밀로스함량은 보령산 고구마가 가장 높았고 강화산 고구마가 낮은 경향이었다. 회분 함량은 강화, 통영이 높았고 보령이 낮았다. 고구마가 익는 온도인 호화개시온도는 논산이 73.0℃로 가장 낮았고, 익산이 77.3℃로 가장 높았다. 호화 중 열 및 전단에 대한 저항성 지표인 Breakdown(강하점도)은 보령 이 249.1로 가장 높았으며 익산이 185.1로 가장 낮았다. 전분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Setback은 보령이 69.2로 가장 높아 가공 이용 시 장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구마의 지역에 따른 품질차이는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차나무 자생지에서 차나무를 수집하여 조성된 클론보존원의 630클론 중 생육이 왕성하고 내한성이 높은 차나무 31계통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31계통 중 최종적으로 3계통을 선발하여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성 및 영양계 비교시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내한성이면서 다수성을 가진 영양계 차나무 "한광"을 최종 선발하였다. "한광"은 생육이 왕성하여 새싹수는 대비품종인 야부기다에 비하여 27.6% 많았고 백아중은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