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온도가 변색렌즈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 확인하여 변색렌즈 공급자와 수요자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 굴절률 1.56과 1.60의 변색렌즈 12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온도 조절 유지 장치를 이용하여 20゚C, 30゚C, 40゚C, 50゚C 온도에서 1분에서 5분간 자외선을 조사한 후 농도를 측정하였다. 농도 분석은 변색과정을 카메라를 이용하여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포토샵 프로그램(Adobe Photoshop CS5)을 이용하여 중앙부분의 명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20゚C 환경에서 1분간 자외선을 조사한 결과 69%, 76%(2분), 78%(3분), 78%(4분), 79%(5분)로 나타났고, 50゚C에서 1분간 자외선을 조사한 결과 44%, 46%(2분), 46%(3분), 48%(4분), 50%(5분)로 나타났다. 1.56은 20゚C 환경에서 1분간 자외선을 조사한 결과 73%, 81%(2분), 84%(3분), 84%(4분), 85%(5분)로 나타나 온도 20゚C에서 가장 농도가 높게 나타났고, 온도 50゚C에서 41%(1분), 43%(2분), 43%(3분), 44%(44분), 47%(5분)로 나타났다. 1.60 은 20゚C에서 1분간 자외선을 조사한 결과 79%, 84%(2분), 85%(3분), 85%(4분), 85%(5분%)로 역시 온도 20゚C 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온도 50゚C에서 41%(1분), 41%(2분), 43%(3분), 43%(4분), 45%(5분)로 나타났다. 20゚C 환경에서 코팅방식으로 제조된 변색렌즈는 79%의 농도를 보였고, 모노머방식은 76%의 농도를 보였다. 30゚C에서 코팅방식은 74%, 모노머 방식은 72%, 40゚C에서 코팅방식은 68%, 모노머방식은 66%, 40゚C에서 코팅방식은 68%, 모노머방식은 66%, 50゚C에서 코팅방식은 52%, 모노머방식은 48%의 농도를 보였다.
결론 : 동일한 시간 동안 자외선을 조사했을 때 온도가 증가할수록 변색의 농도는 감소하고, 1.56과 1.60 굴절률 모두에서 20゚C로부터 온도가 증가할수록 변색 농도가 감소하며, 모노머방식으로 제조된 변색렌즈보다 코팅방식으로 제조된 변색렌즈가 동일한 온도에서 더욱 진하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각막난시가 있는 대상자에게 등가구면콘택트렌즈, 토릭콘택트렌즈를 처방하였을 때 시력과 각막지형도에서의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대상자는 안질환이 없고 자각식 굴절검사를 통해 도출된 난시량이 –0.75 D 이상 –2.00 D 미만인 성인 남녀 20명(22.4±2.0세), 39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첫 번째로 토포그래피를 이용해 나안의 각막지형도를 측정하고 등가구면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와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각각 각막지형도와 시력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두 번째로 각막지형도를 Bogan 등7)의 5가지 분류법에 따라 원형(Round), 타원형(Oval), 대칭성 나 비형(Symmetric bow tie), 비대칭성 나비형(Asymmetric bow tie), 부정형(Irregular)의 5가지 형태로 나누었다. 등가구면 콘택트렌즈와 토릭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검사한 시력을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해 검정하였고 빈도분석을 통해 구면콘택트렌즈와 토릭콘택트렌즈간 Bogan등의 분류법에 따른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는 C사의 somofilcon A재질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였다.
결과 : 나안에서 각각 원형 2.6%, 타원형 61.5%, 대칭성 나비형 33.3%, 비대칭성 나비형 2.7%의 비율을 보였고 구면콘택트렌즈 처방시에는 원형 2.6%, 타원형 48.7%, 대칭성 나비형 28.2%, 비대칭성 나비형 12.8%, 부정형 7.7%, 토릭콘택트렌즈 처방 시에는 원형 53.8%, 타원형 20.5%, 대칭성 나비형 7.7%, 비대칭성 나비형 5.1%, 부정형 12.8% 의 비율로 나타났다. 시력은 구면콘택트렌즈에서 평균 0.80±0.06(p<0.050), 토릭콘택트렌즈에서 평균 1.00±0.08(p<0.050) 으로 측정되었다.
결론 : 난시안에 등가구면 굴절력이 가입된 구면콘택트렌즈보다 토릭콘택트렌즈 착용 시 시력이 평균 0.2만큼의 큰 차이를 보이며 시력이 더 향상되었다. 각막지형도에서는 토릭콘택트렌즈에서 원형의 형태가 구면콘택트렌즈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보아 난시안을 정확하게 교정하기 위해서는 등가구면콘택트렌즈보다 토릭콘택 트렌즈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목적 : 안경사 직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사회적 인식을 파악함으로써 안경사의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 일반인 172명과 안경사 70명을 대상으로 하여 안경사의 사회적 인식을 파악하였다. 사회적 인식은 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에 따른 차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각 항목별로 질문지를 분류하여 세부항목을 만든 후 온라인 설문지(Goggle)를 통해 배포하였다.
결과 : 일반인 172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분포는 남자 73명(42.4%), 여자 99명(57.6%)으로 나타났다. 연령은 20대 22명(12.8%) 30대 42명(24.4%) 40대 37명(21.5%) 50대 이상 70명(40.7%)이었고, 그들의 학력은 고졸 37명(21.5%) 대졸 99명(57.6%) 대학원이상 36명(20.9%)의 분포를 이루고 있었다. 안경사 70명의 응답분포는 남자 43명(61.4%), 여자 27명(38.6%)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20대(12.8%) 30대(24.4%) 40대(21.5%) 50대 이상 (40.7%)이었고, 그들의 학력은 고졸 9명(21.5%) 대졸 56명(57.6%) 대학원이상 5명(20.9%)의 분포를 이루고 있었다. 안경사의 주요업무에 대한 질문에서 일반인과 안경사 두 그룹 모두 시력보건 전문 의료기사로서의 업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안경 및 콘택트렌즈 판매원으로서의 업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었다. 일반인이 안경사의 주요업무를 시력보건 전문 의료기사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시력검사 필요성을 느낄 때는 안경원방문(36.0%)보다 안과방문(61.6%)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이 안경원을 방문 했을 때 방문자의 대부분은 처방에 만족(78.5%)하였다고 응답하였다. 불만족(14.0%)을 느낀 고객들의 불만족 사항은 검안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48.2%), 고객응대(14.1%)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경사를 대상으로 전문 안경사가 되기 위한 요건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 본 결과 굴절검사에 관한 전문지식과 양안시검사에 관한 전문지식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일반인이 불만족을 느끼는 부분과 안경사가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경사가 국가고시를 통과한 전문가임을 알고 있는지 조사 한 결과 일반인 172명 중 33.7%의 응답자가 안경사 국가고시 시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또한 응 답한 일반인들의 절반이상인 50.6%가 안과에서 근무하는 시력 검사자가 안경사임을 모르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 안경사에 대한 일반인의 사회적 인식을 알아 본 결과 응답자의 45.9%가 안경사를 시력 보건 전문 의료 기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에 반해 안경 및 콘택트렌즈 판매사(41.3%)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높게 나타났다. 일반인과 안경사 모두 안경사가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굴절검사나 양안시검사에 있어서 지식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가고시 시험을 통해 양성된 전문 안경사가 단순 판매사가 아닌 전문가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경사 스스로의 노력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지원 또한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는 근거리 동체시력(Dynamic visual acuity) 측정장치를 이용하여 측정된 근거리 동체시력과 원거리에서 측정된 동체시력과의 차이를 알아보고, 플러스렌즈 가입에 의한 조절자극의 변화가 동체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대상은 전신질환 및 안질환이 없고, 시력이 1.0 이상인 성인 남·여 40명(22.84±2.43세)으로 선정 하였다. 원거리와 근거리 동체시력의 비교, 플러스렌즈 가입(+0.50D, +1.00D, +1.50D)으로 유도된 동체시력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과: 완전교정상태에서 원거리 동체시력과 근거리 동체시력은 각각 78.86 ±19.46 deg/sec, 76.90±18.05 deg/sec로 원거리 동체시력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p=0.04). 원거리 동체시력이 높을수록 근거리 동체시력이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원거리 동체시력이 우수한 사람이 근거리 동체시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r=0.95, p=0.00, Fig. 4). 조절자극변화에 따른 근거리 동체시력은 완전교정상태에서 75.95±18.85 deg/sec 이었고 +0.50D 구면도수를 가입한 상태에서 동체시력은 76.95±16.45 deg/sec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05), +1.00D를 가입한 상태는 79.02±13.51 deg/sec로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1.50D를 가입한 상태에서는 84.28±18.96 deg/sec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결론: 원거리와 근거리의 동체시력의 차이는 없지만 원거리 동체시력이 우수한 경우 근거리 동체시력도 우수하며, 조절자극 변화를 위해 플러스렌즈가 가입됨에 따라 동체시력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운전용 기능성 안경렌즈의 종류와 조도변화 따른 대비시력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안질환이나 전신질환 및 과거와 현재 병력이 없는 성인 남녀 30명 (25±2세)으로 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렌즈는 굴절률이 1.60인 제작방식이 다른 기능성 운전용 렌즈인 황색 계열(A)렌즈, 코팅방식(B, C)렌즈 3종과 일반렌즈(N)렌즈 1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렌즈를 착용 상태에서 대비시력검사, 색각(배열)검사, 시력회복시간 등을 측정하였다.
결과: 실험에 사용된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대비시력은 명소시 50%, 30%, 15% 그리고 암소시 100%, 30%, 1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5), 명소시 100%, 암소시 50%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비시력은 명소시 상태의 50%에서 코팅방식(C)렌즈(logMAR 0.003), 30%에서 코팅방식(B)렌즈 (logMAR 0.014), 15%에서 코팅방식(B)렌즈(logMAR 0.05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암소시 상태의 대비 시력 100%에서 코팅방식(B)렌즈(logMAR 0.003), 50%에서 코팅방식(B)렌즈(logMAR 0.007), 30%에서 코팅방식(C)렌즈(logMAR 0.017), 15%에서 코팅방식(B)렌즈(logMAR 0.05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색각 (배열)검사결과는 황색계열(A)렌즈에서 가로지르는 선의 개수 평균은 6.05±1.75개이었고, 일반렌즈(N)렌즈, 코팅방식(B)렌즈, 코팅방식(C)렌즈에서는 가로지르는 선은 0개 나타났다. 시력회복시간은 명소시에서 일반렌즈(N)렌즈 > 코팅방식(C)렌즈 > 코팅방식(B)렌즈 > 황색계열(A)렌즈, 암소시에서 일반렌즈(N)렌즈 > 코팅방식(C)렌즈 > 황색계열(A)렌즈 > 코팅방식(B)렌즈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결론: 운전용 안경렌즈와 일반 안경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대비시력의 차이가 있었고 시력회복시간의 감소로 인해 시인성 향상이 나타났다. 색각검사에서 황색계열을 착용한 상태에서는 색의 시인성이 매우 감 소함을 알 수 있었고, 시력회복시간도 렌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운전자의 환경과 렌즈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상황별 특성에 맞는 적절한 렌즈를 선택한다면 운전시 시기능 저하로 인한 문제들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