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한 유공관 암거의 품질성능시험을 통해 간척지 농지 범용화에 적용가능 여부를 판단하였다. 직경 30mm, 50mm, 55mm의 폴리에틸렌 재질의 유공관을 사용하였으며, 품질성능평가 항목은 밀도시험, 인장강도시험, 충격강도시험, 투수시험을 실시하였다. 밀도시험결과는 모든 시험편에서 유공관 품질기준인 밀도 0.94g/㎤이상의 결과를 보였으며, 인장강도 시험은 직경 30mm와 직경 55mm는 24.5MPa이상으로 품질기준을 만족하지만, 직경 50mm 유공관에서 24.4MPa로 품질기준인 24.5MPa에 미흡하므로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강도시험은 모든 시험편에서 파괴도 5미만으로 품질기준을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내면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투수시험 결과는 모든 시험편에서 품질기준인 0.1㎝/sec 이하를 만족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 적용한 주름유공관은 간척지 범용농지 에 지하배수암거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제품의 공장생산 시 품질관리가 미흡할 소지가 있으므로 현장반입 전 사전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π-ray treated feeds on the growth performance, carcass composition, internal organ weight, and sensory evaluation of broilers. One hundred and eighty broiler chicks were used as experimental animals. These were divided into four treatment groups according to the π-ray treated feed supplement level: 0% (control) 1%, 3%, and 5%. The π-ray treated feeds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on the body weight gain (2,484–2,602 g), feed intake (4,747–4,944 g), and feed efficiency (1.90–1.98) in broilers (p>0.05). Also, carcass protein (20.2–20.4%) and fat (4.6–4.9%) contents were not affected. The lengths (178.0, 182.7, 198.0, and 190.3 cm) and weights (38.4, 41.2, 44.2, and 38.9 g/kg of body weight) of the small intestine were slightly but not significantly higher in the π-ray treatments than in the control. Further, there were no overall effect of the π-ray treatment on the abdominal fat pad (2.3, 2.1, 2.1, and 1.8%), and cecum (6.7, 4.0, 5.6, and 6.0 g/kg of body weight) and gizzard (16.8, 15.2, 18.0, and 16.6 g/kg of body weight) weights of the broilers in the present study (p>0.05). The stickiness (2.25, 4.25, 4.50, and 4.38) and flavor (2.44, 4.25, 4.31, and 4.38) of cooked breast meat were higher in the π-ray treatments than in the control (p<0.01). This study also found that, in humans, eating cooked breast meat of broilers that were fed π-ray treated feeds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blood circulation in the capillaries. Thu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dietary π-ray treatment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sensory evaluation of broilers, without any negative effect on their body weight gain, feed intake, and feed efficiency, and that the consumption of these broilers is beneficial for humans on their blood circulation.
본 연구는 열 스트레스 (heat stress, HS)에 노출된 브로일러에서 혼합 생균제의 급여가 혈 액 생체지표, 면역반응, 맹장 미생물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총 400마리의 브로일러 수 컷 (Ross 308)을 각각 100마리씩 4그룹, C (대조군, 실온 25℃), HS (열 스트레스 33℃), HSP (HS플 러스 혼합 생균제 500, 750 mg/kg) 그룹으로 배치하였다. 브로일러의 증체량, 사료섭취, 사료요구율 및 면역기관 무게는 HSP 그룹에서 HS 그룹과 비교했을 때 증가하였다. 혈액 IgG, lymphocytes 농도는 HS 그룹에서 HSP그룹과 비교했을 때 증가하였고, heterophil과 lymphocyte(H:L)비율, 코르티코스테론 농도 및 폐사율은 낮았다. 맹장의 Lactobacillus는 HS 그룹과 비교했을 때 HSP 그룹에서 증가하였으나 Escherichia coli (E. coli), coliform bacteria, aerobic bacteria는 낮아졌다. 본 연구결과는 열 스트레스 에 노출된 브로일러에게 B. subtilis, S. galilaeus 및 Sphingobacteriaceae등 3가지 균주가 포함된 혼합 생균제를 급여해주면 면역반응 증진, 미생물 균형을 유지해줌으로써 폐사율을 낮추고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본 연구는 열 스트레스 (heat stress, HS)에 노출된 산란계에서 혼합 생균제의 급여가 생산성, 계란품질, 면역반응, 맹장 미생물 및 분 암모니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총 400마리의 50주령 Hy-Line brown 산란계를 무작위로 각각 100마리씩 4 그룹, C (대조군, 실온 25℃), HS (열 스트레스 33℃), HSP (HS 플러스 혼합 생균제 500, 750 mg/kg)로 배치하였다. 산란계의 생산성, 계란품질, 비장 무게, 혈액 IgG 및 lymphocyte 농도는 HSP 그룹에서 HS 그룹과 비교했을 때 증가하였고, 코르티코스테론, heterophil과 lymphocyte의 비율 (H:L) 및 폐사율은 유의하게 낮았다. Lactobacillus는 HSP 그룹에서 HS 그룹과 비교했을 때 증가하였으나 Escherichiacoli (E. coli), coliform bacteria 및 aerobic bacteria는 유의하게 낮았다. 분에서 암모니아 발생은 HS 그룹이 HSP 그룹에 비해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혼합 생균제가 여름철 산란계의 더위 피해를 방해주고 면역반응, 맹장 미생물 균형을 경유하여 생산성, 계란품질 및 계분으로부터 악취 발생을 줄이는 데 효율적인 영양전략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Bacillus subtilis를 포함하는 3개의 균주를 지렁이 분변토에 접종하여 제조한 생균제인 분변토 발효사료가 육계의 사양성적 및 닭고기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육계 240마리를 4개의 처리구로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실험 처리구는 대조구, Lactobacillus fermentum으로 제 조된 상업용 생균제 (CP) 0.2%, 분변토 발효사료 0.3% (FECF3), 분변토 발효사료 0.5% (FECF5)로 구분하였다. 평균 체중 증가량, 흉선, 비장, F낭의 무게는 대조구, CP 처리구와 비교할 때 FECF 처리구가 높았다. 혈액 IgG 함량은 대조구, CP 처리구와 비교할 때 FECF 처리구가 증가하였다. 맹장 Lactobacillus는 대조구, CP 처리구와 비교할 때 FECF 처리구가 높았으나 Escherichia, Salmonella, Coliform bacteria 및 total aerobic bacteria는 FECF 처리구가 낮았다. 닭고기의 보수력은 대조구, CP 처리구와 비교할 때 FECF 처리구가 높았다. 닭고기 n-6/n-3 지방산의 비율은 대조구, CP 처리구와 비교할 때 FECF 처리구가 낮게 나타났다.
방사성폐기물 지층 처분을 위한 부지 선정 과정에서 심층 처분장의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입력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부지특성조사를 수행한다. 본 논문에서는 부지특성조사를 선도하여 수행하였던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국내에서 방사성폐 기물 처분을 위해 수행해야 할 부지특성조사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IAEA가 고려하는 부지특성조사 방법은 단계별 부 지특성조사로 본 논문에서 소개된 해외의 경우도 이 방법을 따르고 있는데, 부지특성조사는 시기별, 조사 항목별로 다수의 지역에서 개략적인 부지의 정보를 도출하는 예비 부지특성조사와 조사 결과 선정된 지역에서 보다 자세한 부지특성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상세 부지특성조사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상세 부지특성조사 단계에서는 조사지역에 장심도 시추공을 굴 착하여 심부 영역에 대한 지질 특성을 바탕으로, 수리지질, 수리-지화학, 암석역학, 열, 용질이동에 대한 특성을 도출해야 한 다. 단계별 부지특성조사를 통해 도출된 부지 고유의 지질환경 특성은 부지특성모델로 구축되어야 하는데, 이를 종합하여 해석해야 비로소 조사지역의 부지특성을 이해하고, 지층 처분에 보다 유리한 부지를 최종 후보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는 것 이다. 해외 사례를 살펴본 결과, 부지특성조사 단계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7~8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계획하 고 수행하는 시스템이 뒷받침 되지 않을 경우 보다 지연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반추동물용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업체 의 사료안전관리 인식 및 사료 중 위해인자 오염도를 조사 하기 위해 138개소 TMR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약 10개월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표는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얻어진 자료는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및 신뢰도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TMR 제조시설의 평균 일 일 생산능력은 81.38톤 이었다. 평균 개업연도는 2004년 및 종사인원은 13.7명이었고, 유통경로는 직접거래가 80.4%로 가장 많았다. 사료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은 사료안전관리의 제도적 여건이 조성된 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주를 이루었으며, 사료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사료안 전정보 제공 및 공유가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 나타났다. 사료안전성 및 위해물질 관리에 가장 취약한 분야는 곰팡 이 독소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사료 제조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위해인자는 쇠, 파편, 흙 등과 같은 이물질로 나타 났다. 사료 중 위험인자 오염도 조사에서 카드뮴, 비소 및 셀레늄은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이 일부 조사되었고, 오크라톡신류 및 아플라톡신류는 허용범위내로 조사되었 다. 잔류농약, BSE, 푸모니신 및 살모넬라는 검출되지 않았 으며, 멜라민 및 비단백태질소화합물은 각각 11.35ppm 및 5%로 최댓값을 나타냈다. 규모별 TMR 제조시설의 사료 내 위해인자 오염도는 규모별로 차이가 많았으며, 같은 규 모 내에서도 제조시설에 따라 위해인자의 검출량이 다르 게 나타났다. 또한 소규모에 비해 중규모 및 대규모에서 위해인자 검출량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본 조사결과 TMR 제조시설의 사료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 기 위해서는 사료안전에 대한 정보제공 및 공유가 정책적 으로 제도화되어야 하고, 사료 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방 지 및 이물질 제거를 위한 사료관리법의 강화와 원료 공급 처에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치 도입을 의무화할 필 요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