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생식생장 단계별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접종하거나, 침으로 꼬투리를 치르는 인위적 가해를 통해 콩 종자 피해를 조사하였다. 착협기에 톱다리개미허리노리재 성충을 섭식시켰을 때, 빈 꼬투리와 종자로 전혀 발육하지 못한 판형종자의 생성비율이 종실비대성기에서의 가해보다 높은 것이 관찰되었다. 종실비대성기에 섭식시켰을 때는 종자모양은 거의 정상적이나 종피에 피해흔적이 뚜렷한 종자 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종자모양이 많이 변형되거나 불완전하게 성숙한 기형종자의 비율은 처리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 다른 종자형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착협시 피해에서 생성된 판 종자의 83%, 종실비대성기에 생성된 피해흔적이 있는 종자의 91%에서 종자 표면 위에 실험곤충의 빨대피막이 관찰되었다. 개화기 섭식은 피해종자 생성에 거의 영향을 주지않았다. 종실비대성기와 성숙기에 침을 이용하여 콩 꼬투리를 찔러 물리적인 가해를 하였을 때, 수확기에 건전한 종자들을 발견할 수 없었고, 피해gms적이 있는 종자의 비율이 기형종자 보다 많았다. 종실비대성기에 침으로 찌른 회수가 많은 경우 판형종자와 기형종자의 비율이 증가하였고, 피해흔적 종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는데 무게감소 비율은 적게 찌른 경우 보다 상대적으로 켰다. 그러나 성숙기 인위적 가해에서는 수확종자의 무게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 Guenee)의 국내 우점 알기생벌인 쌀좀알벌(T. evanescens)과 같은 곤충을 숙주로 삼는 T. ostriniae의 기생특성을 조명나방 알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일정한 사육조건 (, 16L/8D)에서 두 알기생벌은 명조건 후 4시간 안에 이상 우화하는 일일주기성을 보였다. 산란에서 우화까지의 발육기간은 두 종 약 11일 정도였고, 두 종 모두 종간 및 종내 암수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알기생율이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과기생을 보였다. 두 종 모두 암컷은 우화 후 5일째까지 산란하였고, 수명은 쌀좀알벌에서 최대 8일이었고, T. ostriniae에서 6일이었다. 조명나방의 기생알 수는 각 각 약 38개와 31개였는데, 두 종 모두에서 우화 첫째날 알기생벌이 산란한 알 수가 전 산란기간 동안 산란한 알 수의 약 를 차지하였다. 성비는 두 종 모두 암컷이 약 를 차지하는 암컷편향적이었다.
담배거세미나방 방제를 위한 핵다각체병바이러스의 병원성 검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화 유묘에서 병원성 검정은 핵다각체병바이러스 1.0 PIBs/ml에서 노지의 LT 은 6.2-5.1일이 소요되어 비닐하우스의 6.9-5.4일 보다 짧았으며, 누적 살충율은 노지에서 10일째에 1.0 PIBs/ml에서 100%의 살충율을 보였으나 비닐하우스에서는 95%였다. 포장의 살충력은 유기합성농약(endosulfan)이 살포 2일 안에 효과가 나타나는 반면 바이러스에 의한 살충은 4일째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14일까지 지속되었다. 노지포장에서는 SINPV 1.0 PIBs/ml의 살충율이 94.0%로 대조약제인 endosulfanfsoppm의 91.4%보다 높았으며, 비닐하우스에서는 1.0 PIBs/ml이 92.0%로 가장 높았으나 다른처리와 통계적인 유의차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노지포장과 비닐하우스에서 1.0 PIBs/ml 이상의 농도로 처리하면 담배거세미나방을 방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담배거세미나방 방제를 위한 핵다각체병 바이러스와 NeemAzal-T/S의 혼합처리 효과는 다음과 같다. 인공사료에 혼합 처리하여 실내 검정한 결과 핵다각체병 바이러스 1108 PIBs/ml과 NeemAzal-T/S ppm 혼합한 경우에 과 가 각각 1.94일과 8.33일로 다른 처리구보다 빠르게 나타났다. 핵다각체병 바이러스 1106~8 PIBs/ml과 NeemAzal-T/S ppm 혼합살포로 단독처리보다 에서 3일 정도의 살충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배추유묘에서의 병원성 검정 결과 바이러스 단독처리는 4일째의 살충율이 10.7~6.7%로 낮으나, 핵다각체병 바이러스와 NeemAzal-T/S혼합 처리시에 살충효과가 빠르고 살충율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핵다각체병 바이러스 1108 PIBs/m1과 NeemAzal-T/S 75~200 ppm처리에서는 9일째에 100%의 살충율을 보였다. 핵다각체병 바이러스를 처리하지 않은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은 초기 235mg에서 7일째에 2,194 mg으로 9.4배의 체중이 증가하였다. NeemAzal-T/S 단독처리시에는 200 pprn에서 1,120mg으로 4.8배 체중이 증가하였으며 바이러스 단독처리에서는 1108 PIBs/ml에서 7.0배 증가하였다. 그러나 두처리를 혼합하면 7일째에 SINPV1104~8 /+NeemAzal 75~200 ppm에서 3.9~2.9배만이 증가하여 단독처리보다 체중증가가 둔화되어 혼합처리에 의한 상승효과가 있었다.
파밤나방 핵다각체병ㅂ이러스의 기주곤충 및 나비목해충에 대한 병원성과 10종 baculovirus의 파밤나방 유충에 대한 교차감염을 조사하여 방제에 이용하고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난에대한 중앙치사농도()는 2.855 다각체/ml로 유충보다 높았다. 령별 은 3령이 1.422 다각체/ml로 1령보다 1.16배, 5령보다 .11배의 높은 병원성을 나타냈다. 각 령의 중앙치사일수()은 1.56 다각체/ml에서 4.26~5.04일이었다. 8종 나비목 해충에 대한 파밤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의 병원성은 기주곤충인 파밤나방에서만 인정되었고 10종의 곤충간상바이러스 중 Autographa californica MNPV, Mamestra brassicae MNPV 및 Trichoplusia ni MNPV 등 3종이 파밤나방 유충에 대해 교차감염을 일으켰다.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를 white carbon 제제, molasses 제제 및 White carbon-molasses 혼합제등 3종의 바이러스살충제로 만들어 제제의 살포방법, 살포효과 및 잔류효과를 폿트 및 콩포장에서 살충효과를 비교하였다. 바이러스 살충채 살포는 콩잎 표면 살포시 약 5일, 이변 살포시 약 12일까지 60% 이상의 살충효과가 지속되었다. 폿트식재 콩잎을 이용한 바이러스살충제의 살포효과는 molasses 제제와 with carbon 제제에서 모두 97% 이상의 살충효과가 있었으나 molasses성분을 포함한 제제는 햇빛에 의해 일부 콩잎에 약해를 보였다. 바이러스살충제 살포 1 시간 후 빗물 처리에 의한 영향은 빗물 무처리와 큰 차이가 없이 90% 이상의 살충효과가 있었다. 야외 콩 포장에서 바이러스살충제의 살포효과는 3종의 제제 모두 90%이상의 살충율이었 며, 유기합성농약보다 7일 늦게 효과가 나타난 반면 2주 이상 효과가 지속되었다.
담배거세미나방 핵다각체병바이러스에 섭식촉진물질, 다각체 침전방지제 및 전착물질과 자외선 차단제를 첨가하여 만든 3종의 바이러스 살충제를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에 먹여 제제별로 살충 효과를 비교하였다. 바이러스 살충제에 설탕농도 1-5% 첨가로 섭식촉진이 증대되어 살충효과가 높았으며, 바이러스의 불활화 차단효과도 있었다. 살충제 제형에 따른 바이러스 침전방지는 polyvinylalcohoI 0.5%, 식물체 전착성은 Triton X -100 0.1 %에서 효과가 좋았다. 자외선차단제의 양은 white carbon은 100 L 당 800 g, molasses는 30%첨가에서 바이러스의 불활화가 감소되었으며 white carbon-molasses 혼합제는 white carbon 500 g, molasses 10%의 비율에서는 살충효과가 약간 감소하였으나 세 제제 모두 살포 3일후 95%이상의 살충율을 보였다. White carbon 체제는 molasses 제제보다 다각체 포매가 뚜렷하여 잔류효과가 증대되었으나 유충의 섭식은 molasses제제에서 촉진되었다.
벼먼지응애는 벼 잎집 속에서 가해하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는 육안으로 잎집의 변색을 판단하기 쉽지 않고, 밀도가 높아져 잎집이 변색 한 후에 발생을 알 수 있어, 수량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벼먼지응애 방제방법 확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피해정도도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1997년 10월 22일 파종하여 1997년 12월 2일 이앙 후 작물시험장 인공기상실에서 주간 26℃ , 야간 22℃ 의 조건에서 생육한 벼를 피해정도에 따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벼먼지응애 발생 정도에 따라 초장 및 수수는 차이가 없었으나 영화수는 감소되었다. 2.정조 변색비율은 입집의 변색정도(1-9)가 7.3인 수원 441호는 81%, 2.8인 일품벼는 18% 이었다. 3. 등숙비율은 수원 441호에서는 피해정도가 심한 IV에서는 20.4% III은 30.8%, II는 37.6% 였으며, 일품벼는 IV는 38.9%, III은 59.7%, II는 69.5% 이었다. 4. 현미 완전미율은 무피해와 대비하여 피해정도가 IV일 때 수원 441호와 일품벼의 완전미율은 비슷하였으나, III과 II에서는 수원 441호가 일품벼보다 21.0%, 15.9%가 적었다. 5. 잎집의 변색 정도와 정조의 변색 정도는 정의 상관(r=0.892), 정조의 변색 비율에 대한 등숙율과 현미수량은 부의 상관(r=-0.929, r=-0.858)이 있었다.
콩 재배포장에 정착하는 매개 진딧물 발생소장과 효율적인 살충제 선발을 통해 콩모자이크병 피해 경감 방법을 모색코자 실시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적기파종에서의 진딧물 발생최성기는 6월 하순과 8월 중순 2회였으나, 조기파종에서의 진딧물 발생최성기는 6월 중순으로 적기파종에 비해 진딧물 발생최성기가 약 10일정도 빨랐다. 2. 공시약제인 이미다클로프리드수화제, 벤즈유제, 아시트수화제 등은 모두 95% 이상의 진딧물 방제가를 보여 약효가 우수하였고 약해도 없어 효과적인 진딧물 방제 약제로 선발되었다. 3. 이미다클로프리드입제를 토양 혼입처리한 시험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처리 후 52일까지 진딧물 발생이 억제되었다. 4. 아시트 50% 수화제를 콩 생육단계 V4, V6, V4/V6에 1회 또는 2회 처리하였을 때, 처리구 모두 무처리구에 비해 SMV 발병률이 낮아 방제효과가 인정되었으며, 특히 V4/V6 시기 2회 처리구에서 SMV 발병률이 낮았다.
콩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의한 탄저병과 모자이크병 모두에 저항성인 단엽콩을 강독 계통 SMV-G5H로 포장 및 온실에서 인공접종시켜 생육 및 종실성분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교차 저항성을 이용한 약독 바이러스 개발과 저항성 콩 품종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실시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SMV-G5H 계통의 나병시 포장 및 온실시험에서 조사된 생육특성 모두 감소를 보였으며 두 시험장소 평균 감소정도는 수량 52%, 엽수 36%, 백립중 22%, 경장 17% 순이었으며 수량의 감소가 가장 컸다. 2. 종실의 단백질 함량은 SMV-G5H의 나병시 포장 및 온실시험에서 모두 증가하였으나 기름함량은 줄어들어 SMY-G5H의 나병에 따른 두 성분간의 변화는 서로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3. SMV-G5H의 나병에 따른 콩 기름의 지방산 조성변화는 포장과 온실의 시험장소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포장시험의 경우 linoleic, linolenlc acid 함량은 감소하고 stearic, of oleic acid 함량은 증가하였으며 palmitic acid 함량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는 다르게 온실시험의 경우 linolenic, oleic acid함량이 증가하였고 palmitic, linoleic acid함량이 감소하였으며 stearic acid 함량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포장 및 온실시험을 실시한 시기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토천궁(土川芎)의 종묘비(種苗費) 절감(節減)과 증식율(增殖率)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소목번식(掃木繁殖)에 대한 시험을 수행(遂行)한 결과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삽수(揷穗)의 종류에 따른 발근률(發根率)은 1년생과 2년생에서 채취한 삽수간(揷穗間)에는 큰 차이가 없였고, 삽수(揷穗)의 부위(部位)에 따라 차이가 심하였으며, 첫째마디 부위(部位)를 삽목(揷木)할 패는 90~l00%, 둘째마디 부위(部位)는 56~64% 발근(發根)되어 효과적이었다. 2. 1년생과 2년생에서 채취한 첫째마디 부위(部位) 삽목시(揷木時) 1개월 후에는 발근률(發根率) 90%이상, 삽수당(揷穗當) 발근수(發根數) 16개 이상, 발근장(發根長) 31cm이상 발육(發育)되었다. 2. 발근촉진(發根促進) 물질(物質)에 따른 발근상태(發根狀態)는 Rootone-F 발근처리(發根處理)와 NAA 250ppm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다. 4, 상토(床土)에 따른 발근률(發根率)은 모래가 18%로 가장 좋았으며, vermiculite와 perlite를 1 : 1혼합한 상토(床土)의 발근상태(發根狀態)와 유사하였고 기경지 밭흙은 현저히 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