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7

        1.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민간회화로서 무화(巫畵)의 예술적 기치-이미지의 미적특질을 중심으로’를 회화사적 입장에서 실증자료를 토대로 성찰하고자 한다. 그 동안 무화에 관한 도상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민속학적 관점에서 문화사적 의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측면이 다수를 이루었다. 신의 형상을 그림으로 나타난 것이기에 불화와 마찬가지로 우리 회화사에 서 충분히 논의가 이루어져야 되는 측면에 있으나, 무(巫)에 대한 부정적 시선 과 특정한 사조 또는 대표적인 작가를 중심으로 서술되고 있는 미술사에서 적극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장르이다. 무명(無名)의 작가에 의 해 그려졌으며 무당이 죽음이 다가오면 자신이 봉안하던 무화를 땅에 묻거나 불태워서 정리하는 관습 때문에 100년 이상 된 무신도를 찾는 것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에 관한 연구를 꺼린다면 한국 인의 고유한 신에 대한 관념과 미적인 사유체계에 관한 이해를 외면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라 판단한다. 이러한 연유로 본 논문에서는 무화만이 지닌 미 적 특수성을 찾고자 하며, 이는 기층의 미감을 이해하는 하나의 통로가 될 것 이라 본다. 본인은 무화의 예술적 가치를 미적인 측면에서 논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속학자인 김태곤은 무화는 민간신앙 속에서 전 승된 일종의 원시회화이므로 민화적 측면에서 고찰되어야 하며, 무화를 전형 적인 순수한 민화이고 말하고 있다. 민(民)에 의해 소통된 민간회화라는 점이 민화의 핵심이라면, 무화(巫畵)는 무당의 집인 신당에서 사용되었지만, 그 당 시 대중들의 욕구에 의해 제작되고 소통되어진 측면이 크기에 민화의 하나로 분류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로 본 논문에서는 무화의 예술적 가치를 민간의 회화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하며 통시적 입장에서 사료의 분석과 실제 남아있는 무화의 실견을 통한 검토를 통해 무화라는 이미지가 지닌 본질을 파악하고 그간의 논의를 확장시키고자 한다.
        8,400원
        2.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박생광의 회화: 한국적 이미지의 추구’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실 증자료를 토대로 성찰하고자 한다. 그 동안 박생광에 관한 연구는 우리 민족 의 미가 표출된 2)그림이라는 틀 안에서 서술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작 품의 형식적인 부분에 있어 소재, 색채 등에 집중한 논문과 내용적인 부분에 서 민속, 무속, 민화 등 전통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연구한 논문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들의 연구는 전통의 재해석이란 측면에서 박생광이 우리의 민속 적, 종교적인 요소들을 과감한 색채의 사용을 통해 승화시켰다는 점에 주목하 여 서술되었다. 이는 한국의 미의 재발견, 우리 채색화의 복권이라는 측면을 강조하여 그 의미를 찾고자 했으나, 박생광의 작품이 담고 있는 근원적 바탕 을 해석하기에는 부족하였다고 판단된다. 그가 어떠한 이유로 말년에 무(巫)에 주목했고, 작품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 던 것은 무엇인가에 관한 고찰 없이는 그의 작품이 갖는 진정한 의의를 분석 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무(巫)의 본질에 대한 해석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작품만을 두고 단편적으로 분석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박생 광 작품의 특색은 기존의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 았던 무(巫)를 소재로 하여 우리 민족의 기층문화를 복권시켰다는 것에 있다. 조선 시대에는 지배층에 의해 멸시받았고, 일제 강점기에는 민중의 종교로 박 해받았으며 해방 이후에는 서구식 가치관에 의해 비합리적인 미신으로 천대받 았으나, 현재까지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무(巫)이다. 이러한 연 유로 본 논문에서는 우선적으로 무(巫)에 관한 탐구를 통해, 그가 추구했던 한 국적 이미지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간의 논의들을 확장시키고자 한다.
        7,800원
        3.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유아기 부모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부모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유아기 부모에게 실시한 후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절차로 문헌 고찰과 요구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초를 설계하였 고, 전문가 타당도 검토를 통해 수정·보완하여 최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부 모역량은 자녀를 양육하고, 부모가 자신의 안녕감과 행복을 위해 자신을 돌보고 관리하며 사회인으로서 사회에 적응하며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뜻한 다. 본 프로그램은 10명의 부모와 개별로 온라인플랫폼 상에서 만나 진행되었으 며, 총 10회기, 주 1회, 한 회기당 1시간 30분으로 진행되었다. 사전·사후·추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유아기 부모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부모코칭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둘째, 유아기 부모역량 강화 비대면 부모코칭프로그램은 부모의 다중역량을 유의미하 게 증가시켰다. 셋째, 유아기 부모역량 강화 비대면 부모코칭프로그램은 부모의 해결중심 사고를 유의미하게 증가시켰고 유지됨이 확인되었다. 넷째, 유아기 부 모역량 강화 비대면 부모코칭프로그램은 부모의 통찰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으 며, 이후에도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다섯째, 유아기 부모역량 강화 비대면 부모 코칭프로그램은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켰다
        6,000원
        4.
        2020.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민간회화로서 민화의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동안 민화에 관한 연구는 무명(無名)의 작가에 의해 제작된 ‘생활화’라는 이유로 미술사 안에서 연구가 부진했었다. 이러한 연유로 연구자마다 민화의 개념과 특성을 조금씩 다르게 설정하기도 한다. 이 같은 여건에서 본 논문에서는 민화의 주요한 특성을 민간회화로서 민화만이 갖는 가치가 있다고 보고 이를 주제로 설정한 후, 통속세계의 보편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민화가 유행할 시기에 중국에서는 민간 연화가 성행하였으며, 다른 동아시아에서도 민간회화가 부흥한 측면이 있다. 여기서는 우리 민화와 가장 연관성이 짙은 중국의 민간연화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민화가 지닌 민간회화로서의 미적 특수성을 찾고자 한다. 민간연화는 우리의 문배(門排)에 해당하는 문신(門神)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그림의 도상이나 내용적 측면에서 여러 비슷한 점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생산자와 향유자가 같은 층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민간의 사상이나 감성이 집약되어 있는 예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은 문화를 독점했던 계층이 다 수의 대중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며, 통속적인 그림의 예술성을 인 정한 최초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민화가 최초의 대중예술로 서 가치가 있으며, 이것은 민화의 본질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말하고자 한다.
        6,100원
        5.
        201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석정 한익환은 1970년 중반 혜곡 최순우의 감식안에 힘입어 전승도자 계승자로서 세상에 알려진 인물이다. 그에게는 항상 전승도자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지만 그는 전승을 위해 연구를 거듭한 요업공학자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그는 일반적으로 도예가들이 행하는 기형의 연구 보다는 흙의 실험을 통한 도자기 색의 연구에 더 집중하였다. 1940년대 부터 도자기 기술의 바탕이 되는 공부를 시작한 석정 한익환은 1950년 강원도 홍천의 전통가마에 파견 근무하면서 처음으로 전통자기의 제작 기법을 배웠고 그 후 현대도자기 공장의 연구실에서 도자기 색을 만들 어내는 조합사의 길을 걸었다. 최고의 색깔 조합사로 이름을 날리면서 전통도자기 제작을 위해 독립적인 가마를 운영하였으나 결혼과 함께 잠 시 중단하였다. 그러나 전통 도자기 제작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결 국 1960년대 후반에 산곡요를 만들었다. 이 시절부터 그는 백토를 찾아 전국을 찾아다니기 시작하였고 1975년 백토 광산이 있는 경기도 용인의 고안리로 가마를 이전하고 ‘익요’시기를 맞이하였다. 이시기에 그는 조 선백자의 백색 연구를 완성하면서 ‘앞으로 기술이 발달하여 나의 백자 를 모방할 수는 있어도 뛰어넘을 수는 없다’ 고까지 말하면서 최고의 백 색을 가진 백자로 발전시켰다. 특히 1981년부터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재현과 답습 에서 벗어나 더 좋은 백자색을 만들어 보라’고 한 최순우 관장의 말에 의해 전통 방식의 도자 기술과 현대식 도자 실험을 통한 색의 개발에 몰두하였다. 전승도자를 현대화, 대중화하는 연구를 시작하면서 한익환 백자는 대부분 순백자의 형태로 제작되었다.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한 익환 백자는 오히려 조선 백자의 색을 전승한 백색을 완성한 후 그가 만들어낸 백색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의 백색은 한익환이 만든 태토의 백색에서 나오는 색을 기본으로 유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나타난다. 한익환의 백자는 수입이나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태토가 아 니라 옛 선조들이 사용하였던 한국의 흙을 기본으로 계승 발전시켜 조 선관요백자 색을 넘어선 백자이다. 그가 전승도자의 현대화를 연구하면서 입버릇처럼 ‘반광택’이라고 주 장하던 것은 그에게 있어서 옛 도자를 전승하는데 필수 조건이었다. 우리 눈앞에 놓여있는 전통 도자색은 광택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바다 속 뻘에서 나온 청자의 경우 새로 만든 청자처럼 광택이 난다. 이는 진공 상태의 도자의 경우 옛 도자라고 하여도 한익환이 말하는 정도의 반광택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한익환이 말하는 반광택은 세월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전통 자기를 말한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서 전통 도자의 ‘계승’은 완벽한 색의 ‘재현’이므로 그는 자신의 도자에 세월의 흔적까지 나타내려 했던 전승 장인이라고 생각한다.
        7,800원
        6.
        2014.08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유아들이 보이는 BGT 반응 수준과 지각적 특성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유치원의 5세 학급 유아 101명(남아: 46명, 여아: 55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BGT 카드를 모사하도록 하였다. Koppitz의 발달적 채점 절차에 따라 채점한 후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첫째, 만 5~6세 유아의 BGT 반응 수준은 정상적인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 특성에서는 만 5세아 보다 만 6세아가 시각적 자극을 개별적 요소보다 전체적 관계성 속에서 통합된 것으로 형태화하여 지각하려는 특성을 더 많이 보이고 있었다. 둘째, 5~6세 남아와 여아의 BGT 반응 수준은 비슷한 수준의 정상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 특성에서는 남아는 규칙성에 따라 조직적으로 지각하려는 특성을 보였고, 여아는 전체적이고 통합적으로 지각하려는 특성을 보였다.
        7.
        2012.08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와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8개 공립유치원 13학급에 재원중인 5세 학급 유아 255명(남아: 120명, 여아: 135명)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 척도에서 유아의 생활연령에 따라 언어발달을 어떻게 보이고 있으며 발달경향은 지역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첫째, 5․6세 유아의 언어능력은 수용언어 능력이 표현언어 능력보다 먼저 발달하고 있었다. 둘째, 수용언어 능력은 5세 1개월부터 발달이 이루어지고, 표현언어 능력은 5세 7개월 이후부터 발달이 이루어지며, 6세 이후가 되면 더 높은 수준의 발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언어능력은 생활연령에 따라 지역과 성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5세 7개월~5세 12개월, 6세 1개월~6세 6개월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