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가슴잎벌레는 십자화과작물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온도가 좁은가슴잎벌레의 발육단계별 발육기간, 성충의 수 명과 산란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성충 전 발육단계는 15, 20, 25, 27.5°C에서, 성충은 10, 15, 20, 25, 27.5°C 항온조건에서 조사하였 다. 알과 유충은 항온조건에서 다음 발육 단계로 성공적으로 발육하였다. 알, 유충, 번데기의 발육기간은 온도가 상승할수록 짧아지는 경향을 보 였다. 좁은가슴잎벌레의 발육영점온도, 유효적산온일도는 선형회귀분석을 통해 추정하였으며 알에서 성충출현까지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 일도는 8.7°C와 344.73DD였다. 좁은가슴잎벌레 발육단계별 최저, 최고 온도의 한계는 Briere함수를 이용하여 추정하였으며 알에서 성충출현 까지 최저, 최고한계는 5.3°C와 40.4°C였다. 성충은 10°C와 27.5°C 범위에서 산란이 가능하였고 21.7°C에서 최대 약 627.5개의 알을 낳는 것 으로 추정되었다. 노화율, 나이별 생존율, 나이별 누적산란율, 온도의존 산란수와 관련된 성충모델들을 작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온도발육 모형과 성충산란모형은 좁은가슴잎벌레 개체군동태를 이해하는데 유용할 것이며 십자화과작물의 종합적 해충군관리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초자 료로 활용될것으로 기대된다.
참딱부리긴노린재의 약충과 성충 모두 5℃ 조건에서 30일 이상 50%의 누적생존율을 나타내며 저장이 가능하였다. 생존율이 가장 높았던 저장 온도인 5℃에서의 저장기간별 참딱부리긴노린재의 산란수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으나, 4주까지의 저장은 산란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3주간의 저온저장된 참딱부리긴노린재 성충은 담배가루이 4~5령 약충을 포식하는데 포식량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따라서 참딱부리 긴노린재 약충과 성충은 5℃ 조건에서 3주간의 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갈고리뱀잠자리붙이 성충은 꿀물을 제공하며 5℃에서 저장하 였을 때 20주(140일)까지 50%의 누적생존율을 나타내며 저장이 가능하였지만, 2주 이상의 저온저장은 산란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갈고리뱀잠자리붙이의 진딧물 포식량은 감소하였으나. 5주까지의 저온저장은 진딧물 포식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참딱부리긴노린재와 갈고리뱀잠자리붙이 두 종 천적의 단일 저온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생물학적 방제의 유용한 도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It was available to store both nymphs and adults of Geocoris pallidipennis at 5℃ for 3 weeks without negative effects on their survival, fecundity, and Bamisia tabaci nymph predation. Up to 140 days, it was also possible to store Micromus angulatus adults at low temperature, showing approximately 50% cumulative survival rate, but over 2 week cold storage was not suitable for their fecundity. With the increase of cold storage duration, the aphid predation by M. angulatus decreased, but it could be possible to cold store until 5 weeks without a significant effect on their aphid predation. Thus, short term cold storage of G. pallidipennis and M. angulatus could be useful for inundative biological control.
비래해충 개체군은 중국 남쪽에서 제트기류를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는 해충이다.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벼멸구(Nilaparvata lugens),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멸강나방(Mythimna separata), 혹명나방(Cnaphalocrocis medinalis)은 주요 비래해충 5종으로 주요 작물인 벼에 피해를 주기에 중요하다. 이 연구는 2016년 7월 하순에서 9월 상순, 2017년 7월에서 8월까지 전라도의 벼논에서 하였다. 멸강나방과 혹명나방은 페로몬 트랩을 사용하여 채집하였고,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는 육안 조사, 포충망 조사, 끈끈이 트랩을 사용하여 채집하였다. 비래해충을 분석 하기 위해 공간통계학 중 SADIE (Spatial Analysis by Distance IndicEs)를 사용하였다. SADIE는 사용하여 공간분포 및 집중지수 Ia를 분석 하였고, 클러스터지수 Vi, Vj를 사용하여 공간분포를 조사하였다. 또한, 클러스터지수는 red-blue plot를 사용하여 지도 위에 나타내었다. 멸강나 방과 혹명나방은 SADIE 공간 집중 분석, red-blue plot 분석에서 다른 분포를 보였다. 애멸구와 다른 멸구의 초기 공간분포는 표본 추출 위치와 시간이 다르게 나타났다.
풀무치[Locusta migratoria (메뚜기목: 메뚜기과)]를 사육할 때 보조먹이로서 전지분유, 밀기울, 옥수수잎 가루, 설탕을 주성분으로 한 혼합 인공사료를 제조하였다. 갓부화 약충에 인공사료만을 제공하여 성충 사망 때까지 사육하였을 때, 다음 세대 집단을 얻지 못했다. 인공사료를 매일 제공하면서 옥수수 잎을 하루걸러 제공하였을 때도 다음 세대 개체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인공사료와 옥수수 잎을 하루걸러 번갈아 제공하였을 때는 이후 4세대까지 사육이 가능하였다. 성충의 생식력도 옥수수 잎과 인공사료를 매일 같이 제공한 경우보다, 두 먹이를 하루걸러 번갈아 제공 한 경우가 더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인공사료를 주먹이인 식물체의 보조먹이로 삼아 일정기간 풀무치 집단 유지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꽃매미벼룩좀벌(Anastatus orientalis)을 실내에서 대량사육 할 수 있는 대체기주를 선발하기 위하여 꽃매미와 썩덩나무노린재(Halyomopha halys),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 매미나방(Lymantria dispar), 참나무산누에나방(Antheraea yamamai), 귀뚜라미(Verlarifictorus spp.), 집파리(Musca domestica), 산누에나방(Antheraea pernyi) 총 8 종의 알 또는 번데기를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그 결과 꽃매미 알과 산누에나방의 미성숙 알에서는 꽃매미벼룩좀벌의 산란과 우화가 확인되었으나 그 밖에 종의 알과 번데기에서는 산란을 확인할 수 없었다. 대체기주로 선발된 산누에나방은 참나무 잎으로 사육하였으며, 7월과10월 상순에 번데기를 수확하여 우화 후 4~5일경에 복부가 불룩한 산란 직전의 암컷 성충만을 선발하여 1~5℃ 냉장고에 보관하였으며, 저온에 보관했던 암컷의 복부를 절개하여, 암컷 한 마리당 150~200개의 알을 얻었다. 꽃매미 알과 산누에나방의 미성숙 알에서 꽃매미벼룩좀벌의 발육기간은 각각 평균 36.8일과 36.1일이었으며, 24시간동안 암컷 한 마리가 산란한 알의 수는 각각 평균 4.2개와 3.4개로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편, 꽃매미벼룩좀벌 암컷 성충의 수명은 벌꿀을 먹이로 제공 하였을 때, 평균 64.3일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누에나방의 미성숙 알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벌꿀을 먹이로 제공하면 꽃매미벼룩좀벌을 실내에서 대량사육 하는 것이 가능하고 야외방사를 통해 꽃매미의 생물적 방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rails of the convergence ladybird negatively affected the brown citrus aphid population. On 3 days after treatment of ladybird trails, the population growth rate of the brown citrus aphid on treatment and control swingle flushes in the test tube were –0.1848 and –0.0385, respectively. In pot experimen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population growth rates between treatment and control swingle plants on 3 and 7 days after treatment of ladybird trails. But, on 10 days after treatment, each population growth rate was -0.0415 and 0.1125, respectively so ther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statistically. Thus, our result support the potential practical application of ladybird trails as an effective control agent for managing of herbivorous insect pests in citrus groves.
1분 간격 자동 잎면적 분석을 통해 온도에 따른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의 섭식과 발육을 조사하였다. 20, 25, 30℃의 세 온도에서 피망 잎을 배지에 부착하여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에 제공하였고 하루에 한번내지 두번 새로운 잎을 갈아주었다. 30℃에서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은 탈피 직후 섭식을 즉시 시작하여 1회 섭식은 10~15분 지속하고, 60~90분 간격으로 섭식을 하였다. 이러한 섭식 행동은 약 30~50시간 지속되며 탈피 직전 10~16시간 동안은 섭식이 중단되었다. 탈피 후 앞서의 섭식 패턴은 다음 영기에서 동일하게 반복되었다. 25℃에서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의 영기 내 섭식 기간은 약 32~53시간 지속되며 탈피 전 비섭식 기간은 16~22시간 지속되었다. 20℃에서는 영기 내섭식 기간은 60~133시간으로 크게 증가하고 비섭식 기간도 11~38시간으로 다른 온도에 비해 길어졌으며 다른 온도와 달리 7령충까지 발육하였다. 2령충에서 고치 형성 전까지의 발육 시간은 20℃에서는 39046분(27.1일)이 소요되었고 25℃에서는 17626분(12.2일), 30℃에서는 14168분(9.8일)으로 조사되었다. 각 온도별 유충의 섭식량은 영기에 따라 지수적으로 증가하였다.
곤충은 넓은 범위의 온도영역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40℃가 넘는 고온이나 빙결온도 이하의 저온에서는 생존이 어렵다. 본 연구는 사육온도 조건이 다른 환경에서 대사중심 조직인 지방체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하기 위해, 온도조건을 달리하여 담배나방을 저온 사육충 (3~10℃), 고온 사육충 (35℃)로 나누고 상온 사육충 (25℃)을 대조구로 사용하여 전사체 분석을 수행하였다. 저온에서 특이적으로 높은 발현을 보인 유전자는 표피단백질, △9 불포화효소, 글리세롤 3-인산 탈수소효소이며, 저온에서 발현이 낮아진 유전자는 키틴 합성효소, catalase, UDP-당전이 효소이다. 고온에서 특이적으로 높은 발현을 보인 유전자는 과산화물제거효소, metallothionein 2, phosphenolpyruvate carboxykinase, 트레할로스 운반단백질이었다. 고온에서 높고 저온에서 낮은 대조적 발현을 보인 유전자는 열충격단백질, glutathione peroxidase이었다. 이들 온도 특이적이거나 대조적 발현을 보이는 유전자는 기후변화에 관련한 특이마커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a dispersion strengthening copper(ADSC) alloy has great potential for use in many industrial applications such as contact supports, frictional break parts, electrode materials for lead wires, and spot welding with relatively high strength and good conductivity.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oxidation behavior of ADSC alloys. These alloys were fabricated in forms of plate and round type samples by surface oxidation reaction using Cu-0.8Al, Cu-0.4Al-0.4Ti, and Cu-0.6Al-0.4Ti(wt%) alloys. The alloys were oxidized at 980 oC for 1 h, 2 h, and 4 h in ambient atmosphere. The microstructure was observed with an optical microscope(OM) and a scanning electron microscope(SEM) equipped with energy-dispersive X-ray spectroscopy(EDS). Characterization of alumina was carried out using a 200 kV field-emission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TEM). As a result, various oxides including Ti were formed in the oxidation layer, in addition to γ-alumina. The thickness of the oxidation layer increased with Ti addition to the Cu-Al alloy and with the oxidation time. The corrected diffusion equation for the plate and round type samples showed different oxidation layer thickness under the same conditions. Diffusion length of the round type specimen had a value higher than that of its plate counterpart because the oxygen concentration per unit area of the round type specimen was higher than that of the plate type specimen at the same diffusiondepth.
We measured cobalt content in sorghum (Sorghum bicolor (L.) Moench.) by atomic absorption spectrophotometry: their absorbance and back ground values. These analyses were with AA-680 of Shimadzu. The mode was BGC; wave length, 240.8 ㎚, 240.7 ㎚, 240.6 ㎚, respectively. The recommended wave length is 240.7 ㎚ for Co analysis. It was done through several ratios among 4 factors; mean of absorbance(AM), standard deviation of absorbance (AS), mean of background(BM), standard deviation of background.(BS). The result was t㏊t 240.6 ㎚ was the favourable. And t㏊t of 240.8 ㎚ was better t㏊n t㏊t of 240.7 ㎚ for the Co analysis.
국내 경수로원전 1차 냉각재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내 핵종방사능비에 대한 유관성을 검토하고자 특수하게 제작된 RCS sampling kit를 이용하여 원전 정상운전기간 동안 핵종을 포집하였다. 시료채취는 경수로형 전 원자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2004년과 2005년에 걸쳐 시료를 채취하였고, 방사화학적 방법인 시료 전처리 및 핵종분리를 통하여 핵종 방사능을 분석하였다. RCS sampling kit 내 필터와 수지에서 분석된 핵종 방사능비는 각각 2.32-2와 7.3E-1을 보였으며, 동일주기 내 발생된 중 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인 농축폐액, 폐수지, 잡고체시료 내 핵종 방사능비는 각각 6.3E-1, 6.7E-1 및 5.7E-2로 시료유형 에 따라 1차 냉각재와 유사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홍게를 데친 가공액을 pH 4.0로 침전시켜 분리 단백질을 제조한 후 기능성 즉, 용해도, 유화력 및 유화 안정성을 pH와 염농도 등을 달리하여 콩 단백질과 비교 측정하였다. 단백질 용해도는 홍게 단백질과 비교구로 사용된 콩 단백질 모두 pH 4.0에서 가장 낮았고, pH 2.0와 pH 8.0 이상에서는 크게 증가하였다. 0.5M NaCl 첨가시는 홍게 단백질과 콩 단백질 모두 전 pH 범위에서 단백질의 용해도가 감소하였다. 유화력은 각 시료 단백질의 등전점 부근에서 가장 낮았고 단백질 농도가 증가할수록 유화력도 증가하였다. 유화 안정성은 유화력과 비슷한 크기로 나타나, 80℃에서 30분 가열하여도 안정하였다. 수분 흡착력은 콩 단백질이 우수한 반면 유지 흡착력은 홍게 단백질이 더 우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