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는 꿀벌 대량소실 현상이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 양봉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봉군붕괴현상은 2016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보고되었다. 국내에서는 2022년 민관 합동조사 결과, 이상기온, 응애, 말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대량소실 현상을 보인 양봉농 가와 정상 농가의 병원체 검출 비교 결과, 유의성있게 검출이 증가되는 병원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Tyrophagus mite, Trypanosome, Lake Sinai virus, Apis mellifera filamentous virus 등의 신종 응애, 원충 및 바이러 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국내에서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기생충과 병원체가 대량소실, 나아가 봉군붕괴현 상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사료되며,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기후등 환경변화에 따른 신종 질병 검색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스마트 온실의 온습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환 경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스마트팜 시스템이 도입된 토경 방식의 OS 온실과 암면 배지경 방식의 KB 온실을 대 상으로 기온, 근권온도, 상대습도의 항목에서 매일 24시간의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이중 최고와 최저, 일평균, 주간 평균, 야간 평균, 일교차의 여섯 가지로 세분하여 정리한 후 두 온실 간의 차이와 기온과 근권온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장미의 생육적온은 주간, 야간, 일교차는 이며, 근권온도는, 습도 는 95%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 온실의 실제 환경과 장미의 적정 환경 조건을 비교했을 때, 주간 기온은 OS 온실 에서 5개월 간, KB 온실에서 7개월 간 적정 수준(24~27˚C)을 유지하였다. 야간 기온은 두 온실 모두 2개월간 적정 수준 (15~18˚C)을 유지하였고, 일교차는 OS 온실에서 6개월간, B 온실은 9개월 간 적정 수준(약 10˚C)에 근접하였다. 근권온도 는 OS 온실에서 10개월, KB 온실에서 5개월간 적정 수준 (20~25˚C)을 유지한 반면, 상대습도는 두 온실 모두 연중 적정 범위 내에 들었다. 기온과 근권온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 과, OS 온실은 최고 온도, 평균 온도, 주간 온도, 야간온도에 서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최저온도와 일교차에서는 약한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KB 온실에서는 전 영역에서 매우 강한 직선 적 비례 관계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토경재배를 실시하는 OS 온실이 고설식 암면배지경을 실시하는 KB 온실에 비해 근권 온도가 기온의 영향을 덜 받았으며, 완충능력이 높은 토경재 배에서는 기온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볼 수 있다.
The present study examined changes in surface shape and pore size observed in carbon black particles isothermally oxidized in an air atmosphere according to their burn-off ratio. Carbon black materials were fed into a horizontal tubular furnace in an air atmosphere when the inside temperature reached 600 °C. Subsequently, while changing the isothermal oxidation time, carbon black samples with different burn-off ratios were obtained, i.e., 10.5, 20.0, 30.4, 41.0, 49.9, 59.8, 71.1, and 81.0%. The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analysis revealed that the observed carbon black particles were in the form of aggregated primary particles, and that there was no change in the particle size of these primary particles as the burn-off process proceeded. The latter observation supported the observation that pores were formed in the carbon black samples during the burn-off process. Notably, the Brunauer–Emmett–Teller analysis exhibited hysteresis curves, indicating that the corresponding adsorption isotherms were of IV-type. It was also found that the area of the hysteresis curves increased as the burn-off process proceeded. The specific surface area of the raw carbon black sample was 58.00 m2/g, while that of the 81.0% sample was about 4.1 times the figure at 240.27 m2/g. The total pore volume VT was 0.17 cm3/g for the raw sample, and it was much higher for the 81.0% sample at 0.58 cm3/g. The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analysis showed that the raw carbon black particles had a spherical shape with a smooth surface, but inner pores were not observed. In the 49.9% sample, pores with a size of about 5 nm were observed inside carbon black particles. Notably, the size of the pores observed in the 81.0% sample was about 20 nm and the large pores were created by the collapsing and merging of the smaller pores by oxidation.
감귤그린병(Citrus Huanglongbing Disease)은 전 세계적으로 감귤산업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로 국내 미분포종인 귤나무이(Diaphorina citri Kuwayama)가 매개충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5~12년내에 대부분 고사하며 열매는 크지 못하고 색이 들지 않는 증상을 보여 상품성을 저해시킨다. 현재 접목, 묘목, 매개충등의 유입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귤나무이의 국내 분포가능성이 꾸준히 제시되면서 유입 대비를 위한 예찰방법 및 동정법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제주도에는 총 33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권, 1983; Cho & burckhardt, 2017) 2016년부터 지금까지의 조사로 11종의 나무이와 10종의 기주식물을 확인되었다. 귤나무가 속해있는 운향과를 기주로 하는 나무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This study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hanges in S-allyl-L-cysteine (SAC) content of garlic with different cooking methods. Methods for determining SAC was validated by determining specificity, linearity, limit of detection (LOD), limit of quantification (LOQ), precision and accuracy using HPLC-FLD system. Results showed high linearity in the calibration curve with a coefficient of correaltion (R 2 ) of 0.9999. The LOD and LOQ values for SAC were 0.15 and 0.49 μg/mL, respectively. The relative standard deviations (RSDs) for intra- and inter-day precision of SAC were less than 5%. The recovery rate of SAC was in the range from 97.35% to 97.47%. The SAC content of raw garlic was 2.77 mg/g, and there are no significantly difference among blanching and microwave treatment in SAC content. However, SAC content of boiling, autoclaving at 110℃ and 121℃ increased in the range of 3.50~9.19 mg/g, 6.52~16.21 mg/g and 14.15~50.24 mg/g as increasing cooking temperature and time, respecti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