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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습지보호지역인 장도습지에 대한 식생의 다양성과 공간적 분포 특성 파악을 통해 습지의 보전 및 복원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이루어졌다. 종조성을 기반으로 하는 Z.-M. 학파의 식물사회학적 연구 방법에 의한 식생 조사 및 버드나무의 매목 조사, 좌표결정법에 의한 식물군락과 환경요소들 간의 관계 규명이 이루어졌다. 총 88종으로 이루어진 7개의 식물군락이 분류되었으며 습생식생과 건생식생으로 대분류되었다. 식물군락의 공간적 분포는 일차적으로 토양 수분조건에 의해 결정되고, 이차적으로 유기물 양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습지식생 면적은 7,337m2로서 습지보호지역의 약 8%이며, 습지보호지역 이외의 공간에도 분포하고 있어 보호지역 경계 재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버드나무의 분포 확산은 1990년대 이후 휴경과 가축 방목이 통제 되면서 습지 가장자리부터 중앙부로 확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보호지역 보전 및 복원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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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결과 식생조사용 DB 구축 결과와 식생조 사 결과를 반영한 식생도 구축 결과는 활엽수림이 71.965%, 71.184%로 거의 같았으며, 침엽수림(16.010%, 15.747%), 혼효림(10.619%, 12.085%), 암벽식생(0.015%, 0.002%) 분포비율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식생조사 결 과가 반영된 정밀식생도 중 식생 상관대분류에서 나타 난 식생유형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이 전체의 60.096%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넓은 분포역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산지침엽수림 (16.332%), 산지습성림 (15.887%), 식재림 (3.558%) 순으로 분포비율이 높았다. 국립공원내에서 평가된 식생보전등급은 I등급과 II등급 지역이 각각 61.80%, 33.55%로써 전체 면적의 95.35%로써 생태자 연도 1등급 지역에 속하는 높은 식생보전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극상림, 특이식생, 아고산대식생 등 I등급 지역의 분포비율이 높은 것은 다양한 기질특성, 높은 고도, 낮 은 인위적 교란의 정도, 산의 정상부 능선지역에 형성된 아고산대식생과 기후적∙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식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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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결과 식생조사용 DB 구축 결과와 식생조사 결과를 반영한 식생도 구축 결과는 활엽수림이 71.965%, 71.184%로 거의 같았으며, 침엽수림(16.010%, 15.747%), 혼효림(10.619%, 12.085%), 암벽식생(0.015%, 0.002%) 분포비율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식생조사 결과가 반영된 정밀식생도 중 식생 상관대분류에서 나타난 식생유형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이 전체의 60.096%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넓은 분포역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산지침엽수림 (16.332%), 산지습성림 (15.887%), 식재림 (3.558%) 순으로 분포비율이 높았다. 국립공원내에서 평가된 식생보전등급은 I등급과 II등급 지역이 각각 61.80%, 33.55%로써 전체 면적의 95.35%로써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에 속하는 높은 식생보전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극상림, 특이식생, 아고산대식생 등 I등급 지역의 분포비율이 높은 것은 다양한 기질특성, 높은 고도, 낮은 인위적 교란의 정도, 산의 정상부 능선지역에 형성된 아고산대식생과 기후적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식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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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국립공 원자원모니터링 기본조사 자료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립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축척 식생전 자지도 필요성에 따라 1/5,000 축척의 생태자연도 정밀 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어졌다. 식생조사 결과가 반 영된 정밀식생도 중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해발고도 1,094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 지침엽수림, 산지습성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 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은 암벽식생, 2차초지, 벌채 지 등으로 세분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9개 군락, 산지습성림 26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6개 군락, 식 재림 11개 군락, 하반림 2개 군락, 기타식생 7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 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14,783,125.69m2의 26.315%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8,180,713.97m2의 14.5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봉일 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40.879%는 신갈나무와 굴참나 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산지침엽 수림은 소나무 군락이 전체의 75.618%로써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25.6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 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6개 군락으로 전체의 50.770% 를 차지하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 체의 77.175%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밤나무가 7.149%, 리기다소나무가 4.494%, 잣나무가 4.410%로 4 개 수종이 전체의 93.228%로 대부분이 이들 4종에 의 하여 분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일대의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졸참나무 등 소수 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 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 중 산지낙엽활 엽수림은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 와 물푸레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할 것으로 보이며 점차 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 다. 따라서 월악산국립공원에 대한 식생연구는 식물군락 과 관련된 조사가 비교적 연구되어 왔으나 식생도 관련 연구는 다소 미흡한 실정으로 기존에 발표되었던 월악 산 식생도 관련 연구(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06)에 비해 고해상도 영상자료 등 많은 자료를 참고하여 크게 보완∙향상된 상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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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국립공원자원모니터링 기본조사 자료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립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축척 식생전자지도 필요성에 따라 1/5,000 축척의 생태자연도 정밀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어졌다. 식생조사 결과가 반영된 정밀식생도 중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해발고도 1,094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침엽수림, 산지습성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은 암벽식생, 2차초지, 벌채지 등으로 세분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9개 군락, 산지습성림 26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6개 군락, 식재림 11개 군락, 하반림 2개 군락, 기타식생 7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14,783,125.69m2의 26.315%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8,180,713.97m2의 14.5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봉일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40.879%는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 군락이 전체의 75.618%로써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25.6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6개 군락으로 전체의 50.770%를 차지하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77.175%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밤나무가 7.149%, 리기다소나무가 4.494%, 잣나무가 4.410%로 4개 수종이 전체의 93.228%로 대부분이 이들 4종에 의하여 분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일대의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졸참나무 등 소수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 중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와 물푸레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할 것으로 보이며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월악산국립공원에 대한 식생연구는 식물군락과 관련된 조사가 비교적 연구되어 왔으나 식생도 관련 연구는 다소 미흡한 실정으로 기존에 발표되었던 월악산 식생도 관련 연구(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06)에 비해 고해상도 영상자료 등 많은 자료를 참고하여 크게 보완 향상된 상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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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6.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내장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입암습지의 식생 조사 및 경관 분석을 통해 습지의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야외 조사 및 1976년도와 2010년도 항공사진을 이용하여 경관 분석 을 실시한 결과, 과거에 논이었던 곳은 현재 습지를 대 표하는 버드나무군락(21.6%), 고마리군락(2.8%), 갈대 군락(1.1%), 진퍼리새군락(4.9%), 진퍼리새-고마리군락 (0.5%) 등의 습지식생이 차지하고 있었고, 밭이었던 곳 은 현재 찔레꽃군락(6.8%), 환삼덩굴-찔레꽃군락(42.0%), 환삼덩굴군락(10.6%)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 었다. 전체의 30.9% 분포비율을 나타내는 입암습지의 지 속적 관리를 위해서는 수리∙수문학적 조사를 통해 습 지로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물길을 유도하 고 제6수중보를 활용하여 유량을 확보한 후 갈수기에 공급하도록 한다. 또한 과거에 설치한 둑을 보강하여 수 분 유출 최소화, 이탄 건조 방지 및 분해속도를 저감시 켜 육상식물의 침입 및 정착을 제한하여 자연적 천이의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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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7.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내장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입암습지의 식생 조사 및 경관 분석을 통해 습지의 상태를 평가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야외 조사 및 1976년도와 2010년도 항공사진을 이용하여 경관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과거에 논이었던 곳은 현재 습지를 대표하는 버드나무군락(21.6%), 고마리군락(2.8%), 갈대군락(1.1%), 진퍼리새군락(4.9%), 진퍼리새-고마리군락(0.5%) 등의 습지식생이 차지하고 있었고, 밭이었던 곳은 현재 찔레꽃군락(6.8%), 환삼덩굴-찔레꽃군락(42.0%), 환삼덩굴군락(10.6%)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다. 전체의 30.9% 분포비율을 나타내는 입암습지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서는 수리 수문학적 조사를 통해 습지로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물길을 유도하고 제6수중보를 활용하여 유량을 확보한 후 갈수기에 공급하도록 한다. 또한 과거에 설치한 둑을 보강하여 수분 유출 최소화, 이탄 건조 방지 및 분해속도를 저감시켜 육상식물의 침입 및 정착을 제한하여 자연적 천이의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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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8.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order to get basic data for flood plain restoration, we surveyed the woody vegetation in Korean natural rivers and analyzed the species' characteristics with regards to patterns of richness and diversity. These characteristics were higher in hard wood forests than those in soft wood forests, such as Salix spp. community. Futhermore, they were the highest in the Prunus sargentii-Pinus densiflora community(H' 1.095), and the lowest in the Carpinus laxiflora community(H' 0.118) among the hard wood forests. Species' richness diversity were the highest in the Salix gracilistyla community, but the lowest in the S. koriyangi community or S. koreensis community among the soft wood forests. With regards to the dominant index, just one community is over 0.9, 13 communities are between 0.3-0.7 and 15 communities are less than 0.3. The Salix koreensis community was the highest at 0.931, and Prunus sargentii-Pinus densiflora community was the lowest at 0.13. Species' richness and diversit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ree layer coverages and degree of slope. These results mean that in order to increase plant species diversity in flood plains planted hard woody trees, such as oaks and fir, are needed to suit environmental conditions with steeper slope and lower canopy co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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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9.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 vegetation structure around Tongdosa temple forest and provincial park and to provide preliminary data. In order to look over the vegetation status, an actual vegetation map was drawn around study area. Vegetation structure survey was carried out for 6 representative communities of actual vegetation which were Quercus variavilis community, Carpinus tschonoskii community, Pinus densiflora community, P. densiflora-Broadleaf deciduous Forest community, Q. mongolica community and Broadleaf deciduous Forest community. The area of the Tongdosa district measured 29,202,262 ㎡. Actual vegetation type were divided into 35 types, and the ratio of Q. variavilis community was 32.35 % (9,447,932 ㎡). To investigate the structure of 6 representative communities, 58 plots were set up and unit area plots measured 100 ㎡. The estimated age of the forest is 50~100-years-old and the oldest tree P. densiflora is 113-year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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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만병초 개체군을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군락을 분류하고, 토양을 분석하였으며, 식생과 환경과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분포서열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만병초 개체군은 주로 한반도 백두대간의 고산지대와 울릉도에 분포하고 해발고는 872~1466m의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만병초 개체군은 회솔나무 우점개체군, 함박꽃나무 우점개체군, 눈측백 우점개체군, 만병초 전형개체군으로 분류되었다.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유기물함량은 10.45~15.28%, 전질소함량 0.37~0.61%, 치환성 K+는 0.21∼0.35cmol+/kg, Ca2+는 0.39∼2.54cmol+/kg, Mg2+는 0.17∼0.50cmol+/kg, 양이온치환용량 18.28∼22.81cmol+/kg이며, 토양 pH는 4.66~5.23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DCCA를 이용한 만병초 개체군의 식생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해발고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락별 입지 특성은 회솔나무 우점개체군이 사면경사가 급하고 양료 중 전질소와 유기물함량이 낮은 지역에 분포하였고, 회솔나무 우점개체군에 비해 함박꽃 우점개체군과 눈측백 우점개체군은 사면경사가 낮고 전질소와 유기물의 양료가 높은 입지에 분포하였다. 눈측백 우점개체군은 해발고와 노암율이 높은 곳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병초의 자생지는 약초채집으로 인한 훼손으로부터 취약한 상태이다. 따라서 개체군의 생육특성 파악과 자생지의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4,200원
        211.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낙남정맥 마루금 일대의 식생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환경조건과 인위적 영향을 고려하여 중점조사지 6개 지역(길마재, 무량산, 여항산, 무학산, 천주산, 신어산)을 선정하여 방형구 132개소(면적 100m2)를 설치하여 출현수종 및 주요 환경인자를 조사해 식생구조 특성을 분석하였다. TWINSPAN기법으로 분리된 군락은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무-떡갈나무군락, 신갈나무-소나무군락, 편백림, 소나무-곰솔군락, 잣나무림, 철쭉재배품종-참싸리림이었다. 소나무-떡갈나무군락, 신갈나무-소나무군락, 소나무-곰솔군락은 하층에 낙엽성 참나무류의 세력이 강해 낙엽성 참나무류로의 식생천이가 예상된다. 편백림과 잣나무림, 철쭉재배품종-참싸리림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인공림으로 조림수종의 우점도가 높아 당분간 현상태로 유지될 것이다. 낙남정맥의 식생은 대부분 2차림이거나 임목생산과 사방녹화를 위해 조성된 인공림이었다. 특히, 산정상부와 고지대는 대부분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의 낙엽성 참나무류가 우점하거나 일부 소나무군락은 낙엽성 참나무류와의 세력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반면, 저지대나 도시와 인접해 있는 지역은 곰솔, 편백, 잣나무, 철쭉재배품종 등이 식재되어 인위적인 간섭이 심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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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Various ecosystem carry out fundamental function of material circulation and energy flow through interrelationship with many environmental factors. Therefore, it is crucial to scientifically understand the value of nature to deduce correlation between environmental factor and change of ecosystem function. In this study, we determined the accumulated ecosystem carbon and characteristics of soil respiration on grassland vegetation in Namahangang basin in Namhangang Basin. It was found that the rate of soil respiration was highly correlated with the soil temperature in all communities. The measured soil respiration rates were 1,539 mgCO2 m-2 h-1, 1,200 mgCO2 m-2 h-1, 1,215 mgCO2 m-2 h-1 in Miscanthus sacchariflorus, Phragmites japonica, Salix koreensis communities, respectively. Also, carbon quantities accumulated in litter and soil layers were 40.6 tCha-1 (1.9+38.7), 46.9 tCha-1 (43.0+3.9), 31.2 tCha-1 (28.9+2.3) in M. sacchariflorus, P. japonica, S. koreensis communities, respectively.
        4,000원
        213.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안사구와 갯벌은 대표적인 연안생태계로 해양생태 계와 육상생태계의 교량적 기능과 추이대로서의 완충적 역할을 나타내고 있어 매우 높은 생태적 가치를 갖는다. 해안사구는 내륙생태계에 비해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며, 내륙 생태계에 서식하는 종 들과 차별성을 보이는 동·식물상이 나타난다. 또한, 해빈 으로부터 내륙으로의 거리에 따라 염분농도, 모래입자의 크기 및 pH 등이 변화하며, 사구식생은 이러한 물리적·화 학적 요소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해안사구에서 출현하는 곤충들도 식생과 물리·화학 적 요소들에 따라 출현 양상이 달라지며 대상분포 (zonation)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해안사 구에 서식하는 식생과 곤충은 유사한 환경요인들에 직·간 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서로 간에 밀접한 연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식생은 해안사구에서 출현하는 곤충 들의 풍부도를 조절하는 주요한 요소로 모래의 건조함과 높은 온도로부터 은신처를 제공하고, 포식자들로부터의 피난처가 되며, 모래지역을 선호하는 종들의 유충과 성충 단계에 먹이 자원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륙 생태 계의 나비류 성충은 식물과 공진화 관계를 갖고, 먹이식 물의 특정한 생육환경과 성장패턴이 식물의 이용방법과 시기 등을 전략적으로 변화시켜 생활사 전반에 많은 영향 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육상 산림생태계 내 에서 나비목의 유충은 중요한 초식자로 알려져 있다. 과 거부터 내륙생태계에서는 국지적으로 대발생하는 산림 해충에 따른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재발 방지와 관리 를 위한 산림해충들의 발생양식과 천적자원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나비목 유충들은 대 발생 시 기주식물군락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해안생태계의 나비목 연구는 곤충상 위주의 연구가 대부분으로 내륙생태계에 비해 알려진 정 보가 부족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해안 고래불 해안사구 지역에서 5년 간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중 2010년에 대발생을 보인 박각 시(Agrius convolvuli) 유충의 월별 출현 패턴과 조사지역의 식생 군락 변화에 따른 유충의 분포 패턴에 대하여 알아보 고 이를 통해 박각시 유충이 대발생했을 때 해안사구식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지역인 고래불은 경상북도 영덕군의 병곡면과 영해 면에 위치하고 있으며(N: 36° 34′ 46″, E: 129° 24′ 53″, 4.6 ㎞), 동해안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해안사구로 알려져 있 다. 조사지점은 고래불 해안사구에서 식생조사를 위해 설치 된 고정방형구(5 x 5m)가 있는 중점 조사지역(55m x 70m) 내에서 3개의 라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식생 패턴을 감안하 여 각 라인별로 6개 지점씩 총 18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각 지점에 함정 트랩(플라스틱 컵 - 깊이 9.5㎝, 입구직 경 9㎝, 바닥직경 5.3㎝)을 설치하였으며, 트랩 설치 시에 포 획률을 높이기 위해 지표면보다 1㎝ 가량 낮게 묻어 트랩의 입구까지 비스듬한 경사면을 만들었다. 조사기간은 2009년부 터 2013년까지 4월부터 10월동안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1박 2일간 실시하였다. 각각의 3개 라인별 식생구조를 분석한 결 과, P.1지점은 방풍림으로 조성된 곰솔(Pinus thunbergii) 군 락이었고, P.3지점은 순비기나무(Vitex rotundifolia) 군락, 그리고 P.6지점은 일부 식생이 산재하지만 대부분이 노출 된 해빈지역이었다. 나머지 P.2, P.4 및 P.5지점은 갯그령 (Elymus mollis), 갯메꽃(Calystegia soldanella) 및 갯방풍 (Glehnia littoralis) 등이 혼재한 초본군락으로 구성되어 있 었다. 우리나라의 박각시과(Sphingidae)는 박각시아과(Sphinginae) 와 꼬리박각시아과(Macroglossinae)에 58종이 기록되어 있 으며, 박각시과의 유충은 4쌍의 배다리와 배 끝에 긴 가시가 있어 다른 나방류의 유충과 구분되어진다. 조사지점에서 출현한 박각시 유충의 조사시기가 성충의 우화시기와 불일치 하여 성충의 우화 모습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유충의 형 태적 특징이 박각시의 유충과 일치하였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고래불 해안사구에서 곤충 모니 터링을 진행한 결과, 박각시 유충은 2009년과 2013년에는 한 개체도 포획되지 않았고, 2010년에 277개체가 포획되었 으며, 2011년과 2012년에는 1개체씩만 포획되었다. 따라 서, 박각시 유충은 고래불 해안사구 지역에서 꾸준히 출현 하는 종이 아닌 특정 조건에서 갑작스러운 출현을 보이는 종으로 판단되어진다. 유충은 7월부터 10월까지 출현하였 으며, 7월(208개체)과 9월(66개체)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출현하였고, 다른 월에는 출현하지 않거나 극히 낮은 개체 수만 출현을 나타내어 연 2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륙생태계의 박각시 발생양상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각시 유충이 대발생했던 2010년 7월과 9월의 출현 개 체수를 중점 조사지역의 면적에 고정방형구 조사에서 나타 난 밀도를 곱하여 추정 개체수를 산출하였다. 총 16개의 고정방형구(25㎡) 중에서 7월과 9월에 각각 207개체와 65 개체가 출현하여 25㎡당 12.9개체와 4.1개체가 서식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중점 조사지역의 면적 3.85㎢에서 1,992개 체와 626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유충의 출현이 2010년에만 대발생하였고, 식생군락별로 차이를 보 이며, 초본류군락에서 높은 밀도가 나타나는 만큼 본 조사 의 결과만으로 밀도추정은 어렵다고 판단되어지며, 추가적 인 조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조사지점의 식생 패턴을 우점식생을 기준으로 단순하게 구분하여 식생군락별 유충 출현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유 충은 사구 전반에 걸쳐 나타났으며, 곰솔 군락(P.1), 초본류 군락(P.2, P.4, P.5), 순비기나무 군락(P.3) 및 해빈지점의 4가지 타입에서 출현 개체수에 차이를 나타내었다. 유충의 출현 개체수는 곰솔군락에서 5개체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초본류군락에서 146개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순비기 나무군락과 해빈지점에서 각각 42개체와 86개체가 출현하 였다. 곰솔군락에서 가장 낮은 개체수가 나타난 것은 곰솔 군락 지점의 국지적 저온현상, 타감작용(Allelopathy)으로 인한 식생의 단순화와 그에 따른 먹이식물의 부재 및 살충 효과 등이 박각시 유충의 출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되며, 식생이 없는 해빈지점에서 상대적으로 높 은 개체수가 출현한 것은 전사구 전면부의 경사각으로 인하 여 트랩에 포획되어지는 유충의 개체수가 높았던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또한, 초본류 군락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출현한 것은 초본류 군락의 범위가 넓고, 식생을 단순화하 여 구분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초본류 군락의 트랩 개수 가 많은 원인이 있겠으나, 박각시 유충들이 선호하는 먹이 식물이 초본류 군락에 밀집하여 분포하기 때문으로 판단된 다. 조사지점에서 출현하는 식물은 총 12과 23속 23종으로 그 중 전체 출현종의 68.2%(10과 15속 15종)가 사구식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종(환경부 지정) 은 총 10종이며, 1등급 7종(갯방풍, 갯메꽃, 갯실새삼, 순비 기나무, 갯씀바귀, 우산잔디 및 통보리사초)과 3등급 3종(솔 장다리, 해란초 및 갯그령)으로 나타났다. 고래불 해안사구 지역에서 육안관찰을 통해 가해가 확인된 식물은 갯메꽃, 순비기나무, 해란초 및 왕잔디 4종으로 이중 3종(1등급-갯 메꽃, 순비기나무, 2등급-해란초)이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 물종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갯메꽃에서 가장 많은 개체 수가 관찰되어 갯메꽃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10년 고래불 해안사구 지역의 모니터링 중 대발생한 박각시의 유충은 다양한 식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 으나, 이후 진행된 모니터링에서 식물상의 변화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박각시 유충의 가해가 확인된 갯메 꽃, 순비기나무 및 왕잔디가 지하경에서 분지한 개체가 지 상으로 올라와 생육하는 특성을 보이는 포복형 식물로, 지 상부의 손상에서 다른 식물에 비해 자유롭기 때문으로 판단 된다. 또한, 환경요인 분야에서 측정한 토양 총 질소함량이 2010년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박각시 유충의 배설 물로 인한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해안사구는 사 질로 이루어진 특성상 낮은 토양 보수력과 빈영양, 높은 온 도 등의 환경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유충 의 배설물과 질소함량 및 식물체에 끼치는 영향 간의 관계 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 다. 5년간의 모니터링 기간 중 박각시 유충의 대발생이 비연 속적으로 나타났고, 발생 횟수도 2회로 비교적 적게 나타났기 때문에 해안사구 식물에 대한 피해정도나 영향이 경미하 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차후 박각시 유충의 대발생 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였을 시 해안사구 식생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할 것으 로 판단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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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의 지정목적은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와 자연경 관 및 문화경관을 대표하는 지역을 보전․관리,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자연공원법 제1, 2, 4조). 국립공 원에서의 식생관리는 고유한 식물생태계를 보전하거나 복 원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보 전하기 위해 필요하다. 반면, 국립공원내 인공조림지는 목 재생산 및 임산물 채취를 위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 한 것으로 국립공원의 지정취지 및 식생관리와 부합하지 않는다(국립공원관리공단, 2009). 최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 지역은 과거 도립공원 시절에 잣나무림, 편백림, 삼나무림, 리기다소나무림 등의 인공조림지가 조성되었다. 이 중에 잣나무는 한반도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등에 분포했고(국립산림과학원, 2012), 우리나라 특산수종인 구 상나무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에 일부 남아 있다(이윤 원과 홍성천, 1995). 하지만, 무등산에 잣나무와 구상나무가 과거 자생했다는 문헌은 거의 없어, 이 수종은 무등산의 자 생종이 아니라 외래수종이다. 인공조림지는 이질적인 자연 경관을 형성하고 높은 임목밀도 및 타감효과 등으로 종다양 성이 낮은 편으로 천연림으로 복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무등산국립공원 인공조림지를 천연림으로 복원하기 위해 인공조림지와 인근 천연림 지역을 식생구조 특성을 비교분 석하였다. 무등산국립공원내 중봉(잣나무림), 장불재(구상나무림), 증심사(편백림, 삼나무림), 꼬막재(편백림, 리기다소나무 림)에 위치한 인공조림지와 인근 천연림(대조구)에서 조사 구(100㎡)를 설정하여 매목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를 토대로 상대우점치(Brower and Zar, 1977)를 분석 하였고, 종다양도 분석, 종수 및 개체수 분석을 실시하였다. 중봉 잣나무림의 교목층에서는 잣나무(I.P. 100.00%)만이 출현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I.P. 43.25%), 팥 배나무(I.P. 32.95%), 노린재나무(I.P. 23.81%) 순으로 우점 하였으며, 관목층에서는 비목나무(I.P. 63.94%)의 세력이 강하게 나타났다. 중봉 대조구의 경우, 교목층에서는 물푸 레나무(I.P. 38.34%), 때죽나무(I.P. 34.59%), 신갈나무(I.P. 25.89%) 등 여러 종류의 낙엽활엽수가 우점종으로 분포하 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물푸레나무(I.P. 31.95%)가 가장 우점하였고, 관목층에서는 노린재나무(I.P. 17.20%), 비목 나무(I.P. 16.32%), 산철쭉(I.P. 10.58%)의 우점치가 높았 다. 장불재의 구상나무림은 교목층에서 구상나무(I.P. 100.00%) 한 종만이 출현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 무(I.P. 61.54%)가 관목층에서는 조록싸리(I.P. 46.38%)가 가장 넓은 세력을 형성하였다. 장불재 대조구(인근 대조구) 는 교목층에서 신갈나무가(I.P. 69.75%)가 우점하는 군락으 로 아교목층에서는 노린재나무(I.P. 17.28%), 철쭉(I.P. 16.07%), 때죽나무(I.P. 12.54%) 등 여러 수종이 함께 주요 수종으로 출현하였다. 증심사 편백림은 교목층에서는 편백 (I.P. 100.00%)만이 확인되었으며, 아교목층에서는 합다리 나무(I.P. 83.21%)가 높은 세력을 형성하였고, 관목층에서 는 마삭줄(I.P. 75.57%)이 가장 넓은 세력을 보였다. 증심사 삼나무림는 교목층에서 삼나무(I.P. 91.51%)가 우점하는 가 운데 편백(I.P. 8.49%)이 확인되었으며, 아교목층에서는 고 추나무(I.P. 45.12%)와 작살나무(I.P. 35.90%)의 세력이 강 하였으며, 관목층에서는 마삭줄(I.P. 74.42%)이 가장 넓게 분포하였다. 증심사 대조구는 교목층에서는 소나무(I.P. 100.00%)만이 출현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때죽나무 (I.P. 51.25%)가 우점하는 가운데 벚나무(I.P. 37.14%)가 뒤 를 이어 나타났다. 꼬막재 편백림의 경우에는 교목층에 편 백(I.P. 100.00%)만이 나타났으며, 아교목층은 출현하지 않 았고 관목층에서는 비목나무(I.P. 34.37%)의 우점치가 높았 다. 꼬막재 리기다소나무림의 경우, 교목층에서는 리기다소 나무(I.P. 94.18%)가 가장 우점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층층나무(I.P. 23.52%), 비목나무(I.P. 22.47%), 산뽕나무 (I.P. 15.79%), 졸참나무(I.P. 13.50%) 등 다양한 낙엽활엽 수가 분포하였다. 꼬막재 대조구의 경우, 교목층에서는 신 갈나무(I.P. 91.80%)가 우점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굴 피나무(I.P. 29.11%), 비목나무(I.P. 19.62%), 벚나무(I.P. 16.58%), 신갈나무(I.P. 13.70%) 등 다양한 수종이 우점하 였다. 대부분의 인공림은 교목층에 조림수종이 우점했고, 아교층과 관목층에는 다양한 자생수종이 출현하였는데 고 지대의 중봉과 장불재, 꼬막재 지역은 인근 천연림에 우점 종인 신갈나무가 아교층에서 우점하여 조림수종과 경쟁하 는 상황을 보였다. 저지대에 위치한 증심사 편백림은 시민 들의 힐링 및 휴양장소로 인기가 있어 인간의 지속적인 간 섭으로 인해 하층식생 발달이 되지 않았다. 꼬막재의 경우 에는 육림의 일환으로 하층제거작업이 실시되어 하층에 다 양한 수종이 출현하지 않았다. 인공림과 천연림(대조구)의 종수 및 개체수(단위면적 100㎡)를 비교해 보면, 중봉 잣나무림 5~13종, 장불재 구상 나무림 4~6종, 증심사 편백림 7~15종, 증심사 삼나무림 6~20종, 꼬막재 편백림 7~12종, 꼬막재 리기다소나무림 9~11종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대조구는 중봉 8~17종, 장불 재 10~16종, 증심사 17~18종, 꼬막재 10~15종이 출현했다. 인공림에 비해 천연림지역의 종수가 비교적 높았다. 개체수 는 인공림인 중봉 잣나무림 115~189개체, 장불재 구상나무 림 84~113개체, 증심사 편백림 388~688개체, 증심사 삼나 무림 850~955개체, 꼬막재 편백림 161~227개체, 꼬막재 리 기다소나무림 99~117개체가 출현했다. 반면, 대조구에서는 중봉 79~137개체, 장불재 80~109개체, 증심사 169~548개 체, 꼬막재 134~176개체가 출현하였다. 꼬막재 리기다소나 무림을 제외한 모든 인공림이 천연림에 비해 개체수가 많았 으며, 이 중 증심사 지역의 편백림과 삼나무림는 대조구(천 연림)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이유는 임상에 마삭줄과 그 외 덩굴성인 송악과 담쟁이덩굴의 출현빈도가 높았기 때문이 다. 종다양도지수(H')을 보면, 인공조림지의 종다양도지수는 중봉 잣나무림 0.9718~1.9229, 장불재 구상나무림 1.2793~1.5417, 증심사 편백림 0.6591~1.2965, 증심사 삼 나무림 0.2994~0.8922, 꼬막재 편백림 1.1516~1.8045, 꼬 막재 리기다소나무림 1.6353~1.7663이었다. 대조구의 종다 양도지수는 중봉 1.8615~2.5210, 장불재 1.6560~2.5523, 증심사 1.2686~2.5123, 꼬막재 1.3011~2.0797로 천연림 (대조구)이 인공림에 비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인공림은 조림수종의 임목밀도가 높아 임상으로 광량 이 적고,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등의 타감효과에 인해 식물 종 유입을 방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인공림은 힐링 및 휴양장소로 이용하거나 하층제거작업 등 지속적인 인간의 간섭으로 종다양성이 높지 않았다. 무등산국립공원 지역의 인공조림지는 천연림에 비해 식 물종다양성이 낮았으며, 일부 지역은 교목성인 신갈나무가 교목층으로 생장하는 것을 조림수종인 잣나무, 구상나무, 리기다소나무 등이 방해하는 상황을 보였다. 국립공원 지역 의 인공조림지는 국립공원의 지정취지 및 식생관리와 부합 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조림수종의 솎아내기 등으로 생태 경관을 개선시켜 천연림으로의 식생천이를 촉진하여 자연 생태계로 복원이 필요하다. 인용문헌 국립공원관리공단(2009) 국립공원 숲 생태 개선사업 연 구-인공조림지 자연 숲 복원 방안-. p.157. 이윤원, 홍성천(1995) 구상나무림의 군락생태학적 연구. 한국임학회지 84(2): 247-257. 국립산림과학원(2012) 경제수종 잣나무.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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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삼림이 우거짐에 따라 산림 내에 낙엽, 고사 가지나 고사목 등의 연소물질이 많아지면서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산불의 피해는 일차적으로 현존생물 량의 감소 등 구조적인 변화를 야기하지만 이차적으로 물질 의 순환 등 생태계의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식물군집과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들 영향은 산불의 강도와 지속시간, 토양의 수분함량, 산 불이 발생하는 시기, 산불 후 강우의 강도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그리고 산불규모에 따라 산림 내에 다양한 크 기의 공간을 형성하며, 지상부의 생물체와 유기물질을 제거 시켜 비생물 환경 요인의 변화를 유발시킨다. 한편 한라산의 고산지대도 소나무(Pinus densiflora)림의 고지대로의 이동과 분포면적의 확산, 억새(Miscanthus sinensis) 군락의 발달 및 제주조릿대(Sasa quealpaertensis) 의 생물량 증가와 확산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 가능성은 점 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와 병행하여 한라 산에서는 지난 2012년 4월에 해발 1,450m일대 사제비 동산 에서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는 지난 1988년 한라산 사라오 름 남동쪽 외륜에 산불이 발생하여 참나무류 등의 나무에 피해 입힌 후 비교적 큰 규모의 산불이 24년 만에 발생된 것이다. 비록, 산불의 조기진화로 인해 피해강도가 낮고 지 속기간이 짧아 한라산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 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산불이 진화된 후 산림이 받은 피해 에 관한 조사는 산불의 특성을 파악하고, 산불로 인한 생태 적,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 본 연구는 지난 2012년 4월에 발생된 산불로 인해 식생피 해를 받은 한라산 사제비동산일대의 피해규모와 함께 산불 발생 후 식생 및 토양특성 변화 현상 등을 제시하고자 하였 다. 산불피해 조사방법은 산불에 의해 수목의 수관까지 전소 한 수관화 지역과 교목의 수관 하층만 전소한 지표화 지역 으로 구분하여 면적을 조사하였다. 즉, 고성능 위성항법시 스템(global positioning system, GPS; Trimble Co.)을 이용 하여 각 산불피해지의 가장자리를 측정하고 지도상에 표현 하는 방법으로 작성하고, 면적은 Arc View GIS 3.2a(Environmental System Research Institute Inc.)의 프 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수목피해 조사는 관목 및 교목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였는데, 피해목의 수고 및 생 육상황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일부 피해를 입은 수목의 경 우 지속적인 생존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각각의 고유번호 를 표지한 뒤 1년 6개월 후인 2013년 9월에 생육상황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토양분석은 농촌진흥청 분석법 (NIAST, 1988)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사제비동산일대 산불발생으로 인한 식생피해면적은 총 20,872㎡(2.09ha)였으며, 이중 수관화 산불유형지역은 12,028㎡이었고, 지표화 산불유형을 지닌 지역은 8,844㎡ 이었다. 산불발생지역은 꽝꽝나무(Ilex crenata), 산철쭉 (Rhododendron yedoense f. poukhanense) 등의 관목류와 소나무(Pinus densiflora) 등의 교목류가 분포하는 지역이 다. 산불피해를 받은 관목류는 대부분 화염에 의해 지상부 가 전부 타버리면서 회복 가능성은 극히 낮은 상황이며, 소 나무 등 교목류는 피해정도에 따라 회복 가능성에 차이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산불발생지역의 하층식생은 산불발 생 후 50일이 경과된 후 대부분 높이 30㎝정도로 새롭게 성장한 제주조릿대(Sasa quealpaertensis)로 피복되었으며, 부분적으로 억새(Miscanthus sinensis)가 발달되었다. 이처 럼 비교적 빠른 시기에 제주조릿대의 회복은 짧은 시간 내 에 산불이 진화되면서 땅속줄기가 화염에 의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줄기의 눈(bud)에서 새롭게 순이 돋아난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제비동산일대의 토성은 미사함량이 많은 미사토였다. 1년이 경과 후 산화지에서의 토양의 용적밀도는 0.23g/㎤ 높아진 반면 입자밀도는 1.34g/㎤로 낮아졌으며, 공극률도 24%가 감소하였다. 토양 pH는 표토와 심토에서 각각 0.5,0.6정도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 반면 전기전도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1년이 경과된 후 유기물, 총질소 및 유효인 산 함량은 표토와 심토에서 모두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교환성양이온함량이나 양이온교환용량도 모두 증가 는 경향을 보였다. 산불에 따른 수목피해는 총 1,226본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924본은 완전 고사되었으며 나머지는 줄기 등에 부분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된 개체수중 교목성 수 목은 소나무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관목성 수목은 꽝꽝 나무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고사된 수목 중 산불발생 당시 전소된 개체수는 838본이였으나, 줄기 등에 피해를 입은 수목 중 1년 동안에 86본이 추가로 고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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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습지의 식생을 평가하기 위해, 국립습지센터에 서 금강 수계의 기 발굴된 일반습지 총 37개 대상으로 2013 년 5월부터 10월까지 습지의 식생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금강 상류에는 달뿌리풀이 우점하고, 중 류에는 버드나무 그리고 하류에는 갈대가 가장 우점하였으 며, 멸종위기야생식물은 분포하지 않았고, 식물구계학적 Ⅲ 등급의 왜개연과 Ⅰ등급의 왕버들과 물쑥이 군락을 이루어 분포하고 있었다. 전체 습지에서 가장 우점하는 식생은 버 드나무군락이 17.2%, 달뿌리풀군락이 10.6%, 갈대군락이 10%, 물억새군락이 9.4%, 고마리군락이 3.3%, 갯버들·망 초·여뀌군락이 2.8%, 능수버들과 도루박이 군락이 2.2% 이 였으며, 나머지 군락들은 2% 아래로 크게 우점하지는 않았 다. 식생평가는 전국내륙습지 모니터링 지침에 준하였으며, 식생평가등급으로 1등급은 없었고, 2등급이 8개, 3등급은 27개 그리고 4등급은 2개였다. 본 금강 수계는 식생이 회복 중이라 판단되며, 신규습지의 경우 육상식생자원 및 외래식 물들의 분포가 높아 보전 및 복원의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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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무인 항공기(UAV: Unmanned Aircraft Vehicle)의 활용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무인 비행체 센서 가 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국내·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UAV를 이용하여 촬영한 디 지털 영상의 공간해상도 및 정확도를 분석하여 식생조사에 서 무인항공사진촬영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사용된 기체는 미국 DJI사에서 제작된 S1000 기종을 이용 하였으며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위해 RGB Camera(SONY, NEX-7)와 UAV 용 다중분광센서(Tetracam, Mini-MCA6) 를 활용하였다. 대상지는 하천생태계 교란 유해 식물인 가 시박(Sicyos angulatus)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안동시, 송내 천)을 선정하여 비행고도 150m에서 하천을 따라 500m 구 간을 촬영하였다. 촬영결과 공간해상도 3cm급 정사영상을 취득할 수 있었으며 촬영된 영상은 가시박의 개체 수준까지 파악 할 수 있었다. 이는 생태계 교란 식물의 관리 전후의 분포변화를 파악하여 관리 유형별 효과를 평가하는데 이용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다중분광센서를 통한 수종 분류의 가능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비교적 다양한 임분 을 형성하고 있는 인공식생지(국립생태원, 50m×50m)를 선 정하여 촬영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다중분광센서는 주요 파 장대별로 총 6개의(490FS10-25, 550FS10-25, 680FS10-25, 720FS10-25, 800FS10-25, 900FS20-25) 영상취득이 가능 하며 촬영된 다중분광 영상의 DN값으로 무감독 분류를 실 시하였다. 분석결과 침엽수종과 활엽수종에 대하여 80%의 분류정확도를 얻을 수 있었으며 향 후 다양한 파장대별 영 상 취득 및 분류기법을 적용하여 분류정확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무인항공촬영 시스템을 식생현황 파악에 적용한 결과, 신 속하고 정밀한 자료취득이 가능하며 특히 차량진입이 힘들 거나 육안조사가 어려운 지역의 식생조사, 특정 식생에 대 한 모니터링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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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만도, 황서도 및 칠산도(6산도와 4산도)의 전체 식물상 은 58과 94속 96종 22변종 3품종으로 총 121분류군(taxa) 이 확인되었다. 이중 목본식물(Woody plants)은 49분류군 (40.5%), 초본식물(Herbaceous plants)은 72분류군(59.5%) 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양치식물(Pteridophyta)은 3과 3속 3분류군(2.5%), 나자식물(Gymnospermae)은 2과 2속 2분 류군(1.7%), 피자식물(Angiospermae)은 53과 89속 116분 류군(95.9%) 중 단자엽식물(Monocotyledoneae)은 6과 21 속 25분류군(21.6%), 쌍자엽식물(Dicotyledoneae)은 47과 68속 91분류군(78.4%)으로 정리되었다. 서만도, 황서도 및 칠산도의 식물상을 취합한 기존문헌은 없었으나, 각 섬의 식물상 및 식생을 조사한 문헌(환경부, 1999; 2002; 국토해 양부, 2009; 문화재청, 2010)을 바탕으로 금번 조사결과와 비교하여 각 섬에 언급하였다. 식물상은 조사경로나 계절별 에 따라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식물종의 차이 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각 섬의 식물상을 살펴 보면, 우선 서만도의 식물상은 44과 72속 62종 16변종 2품 종으로 총 80분류군(taxa)으로 확인되었다. 기존문헌과 본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환경부(2002)는 총 69분류군, 국토 해양부(2009)는 총 69분류군, 문화재청(2010)은 총 67분류 군으로 본 조사결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황서도의 식물 상은 48과 77속 68종 19변종 9품종으로 총 90분류군(taxa) 으로 확인되었다. 기존문헌과 본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환 경부(1999)는 총 105분류군, 문화재청(2010)은 총 112분류 군으로 본 조사결과가 가장 낮게 나왔으며, 15종에서 22종 의 종 차이를 보였다. 또한 칠산도의 식물상은 28과 25속 31종 3변종으로 총 34분류군(taxa)으로 확인되었다. 기존문 헌과 본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문화재청(2010)은 칠산도 중 납대기에서 총 40분류군, 삼산도에서 총 29분류군, 육산 도에서 총 25분류군으로 본 조사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각 섬의 식생현황을 살펴보면,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좌측에 있는 서만도는 상수리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 팽나 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만주고로쇠나무군락 등이 주요 식 생을 구성하고 있다. 이중 섬의 중앙부에는 과거에 인위적 인 식재되었거나 육지에서 직․간접적으로 종자가 이입되어 자라고 있는 상수리나무와 아까시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 다. 또한 가장자리에는 서해해안의 주요 식생이라고 할 수 있는 소사나무와 팽나무 및 만주고로쇠나무가 군락을 형성 하고 있는 식생분포를 보이고 있다. 하층에서는 노랑부리백 로가 둥지를 틀고 있는 찔레꽃, 이대와 일부 참빗살나무, 누리장나무, 까마귀밥나무, 장구밤나무 등이 작은 군락을 형성하여 연속적으로 나타났다. 초본층에서는 대부분이 명 아주, 애기똥풀, 까마중이 연속적으로 나타났으며, 산림청 이 선정한 희귀식물인 두루미천남성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 다. 또한 우리나라 서해 도서에서 볼 수 있는 금방망이 일부 개체가 확인되었다. 위와 같은 식물은 일부 내륙지역에도 분포하지만 우리나라 해안 도서지역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식물이기 때문에 향후 보전방안이 요구되는 식물이다. 우선 금방망이는 산림청이 선정한 IUCN 평가유형 중 취약종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제주도와 서해 일부 섬, 그리고 백두산 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로 본 서만도에서는 일부 개체만이 확인되었으나, 정밀조사를 실시할 경우 많은 개체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본토에서는 서해 일부 도서지역에서 만 자생하기 때문에 더욱 더 보전이 필요한 식물이다. 금방 망이는 전형적인 양지식물로 7월-8월에 황색꽃이 피는 국 화과 식물로 향후 이 지역이 인위적이든, 괭이갈매기의 과 도한 번식 등에 의해 훼손된다면 급격하게 개체수가 줄 것 으로 사료된다. 또한 두루미천남성은 산림청이 선정한IUCN 평가유형 중 약관심종에 해당되며, 우리나라 전역 양지바른 곳에서 볼 수 있는 식물로 주로 내륙보다는 해안 에서 많은 개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식물은 전형적인 양지식물로 주로 해안 초지나 해안 절벽에서 볼 수 있으며, 서만도에서는 수십에서 수백 개체가 분포하고 있다. 이 식 물은 독성이 있는 천남성과 식물이지만 관상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인위적인 훼손우려나 꽃대가 6월말이나 7월초 에 길게 올라오기 때문에 괭이갈매기나 다른 조류 등에 피 해를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따라서 위의 금방망이 와 더불어 보전대책이 요구되는 식물이다. 인천광역시 옹진 군 영흥도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황서도는 상수리나무군 락, 꾸지나무군락, 줄딸기군락, 찔레꽃군락, 아까시나무군 락 등이 주요 식생을 구성하고 있다. 이중 섬의 정상부에는 과거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으며, 상수리나무, 감 나무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중앙부에는 대부분이 관목형태로 식생을 이루고 있는데, 꾸지나무, 찔레꽃 및 줄 딸기가 대규모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섬 가장자리에는 아까시나무가 오래전에 식재되었거나 육지에서 종자가 이 입되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층에는 찔 레꽃와 줄딸기에 노랑부리백로가 둥지를 틀고 있었으나, 대 규모 군락인 꾸지나무에는 나무가 너무 딱딱하고 가지의 뻗음이 듬성듬성하여 노랑부리백로가 번식지로 활용하기 에는 적절한 수종이 아니며 실제로 이 나무에 노랑부리백로 의 둥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또한 산딸기, 복분자딸기, 쥐 똥나무, 까마귀밥나무, 장구밤나무, 회잎나무, 보리수나무, 꾸지뽕나무 등이 작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찔레꽃이나 줄 딸기와 더불어 만경류인 칡, 사위질빵, 개머루, 새모래덩굴, 참으아리, 인동, 노박덩굴, 담쟁이덩굴 등이 다른 나무와 바 위틈을 덮고 있거나 뻗어 있어 향후 이러한 만경류에도 노 랑부리백로의 적절한 번식지나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초본층에서는 대부분이 물쑥, 명아주, 애기쐐기 풀, 두루미천남성, 애기똥풀, 까마중, 감국, 금방망이 등이 연속적으로 나타났으며, 섬 남쪽에는 해안사구가 일부 있어 갯그령, 감국, 염주괴불주머니, 모새달 등이 확인되었다. 이 중 산림청이 선정한 희귀식물인 두루미천남성이 초지에는 많은 개체가 연속적으로 나타났으며, 금방망이는 일부 개체 만이, 모새달은 해안사구와 섬 가장자리 사이에서 여러 개 체가 확인되었다. 두루미천남성과 금방망이는 서만도에서 언급하였으며, 모새달은 산림청과 국립수목원(2008)이 선 정한 희귀식물(약관심종)이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김 철환, 2000) 중 Ⅰ등급에 해당된다. 모새달은 일반적으로 갈대군락과 혼생하거나 독자적인 군락을 형성하는 식물이 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했지만 희귀식물은 일부 국한되어 자라거나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보전 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칠산도의 주요 식생을 살펴보 면, 우선 육산도는 누리장나무군락, 누리장나무-노박덩굴 하위군락, 초지군락(명아주, 밀사초, 모새달), 사산도는 팽 나무-유채, 누리장나무-수영 하위군락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 섬은 대부분이 암반으로 식물이 살아가는데 열악한 입지 환경을 보이고 있으며, 괭이갈매기의 집단무리로 인해 누리 장나무와 유채 및 수영 등의 식물만이 남아있어 다른 섬(서 만도나 황서도)에 비해 종 다양성이 매우 낮은 섬이다. 칠산 도 중 육산도와 사산도만을 언급한 이유는 저어새와 노랑부 리백로의 번식지나 서식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본 과업상에 있는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지 복원 대상지를 육산도로 선정 하여 이대와 찔레꽃을 식재하고 유채를 파종하였다. 사산도 는 저어새의 번식지를 최대한 자연적인 재료인 돌과 나뭇가 지를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조성해주었다. 따라서 칠산도 중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최고 번식지나 서식지로 선정하 였기 때문에 육산도와 사산도를 중심으로 식생과 현존식생 을 조사하고 작성한 것이다. 이중 육산도는 밀사초군락이 대부분의 면적을 차지하는 가운데 누리장나무-노박덩굴 하 위군락, 명아주군락, 누리장나무군락, 모새달군락 등이 확 인되었으며, 이밖에 유채, 소리쟁이, 미국자리공, 감국, 칡, 돌가시나무, 참으아리 등도 나타났다. 기존문헌(환경부, 2007)과 비교해보면, 섬의 동쪽해안과 서쪽해안으로 누리 장나무군락이 추가로 확인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과거 조 사에서 확인된 순비기나무, 갯개미자리, 괭이밥, 까마중 등 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또한 사산도는 누리장나무-수영 하 위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섬의 남사면에 팽나무- 유채 하위군락이 일부 확인되었다. 그밖에 사철나무, 밀사 초, 명아주, 미국자리공, 소리쟁이, 땅채송화, 모새달, 참으 아리, 둥근잎참빗살나무, 수영, 산부추, 예덕나무, 보리밥나 무, 괭이밥, 후박나무, 꾸지나무, 고사리 등이 나타났다. 현 존식생은 2007년의 조사결과와 차이가 없었으나, 맥문동, 까마중 등 2종은 본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하였다. 희귀식물 은 육산도와 사산도에서 모새달이, 특산식물은 사산도에 둥 근잎참빗살나무가 확인되었다. 이중 모새달은 황서도에서 언급하였으며, 둥근잎참빗살나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둥 근잎참빗살나무는 국립수목원(2005) 보고서에서 학명 및 출전의 확인이 요한다고 하였으나, 김무열(2004)은 우리나 라 특산식물로 보고 있다. 특산식물은 우리나라가 반도 국 가이기 때문에 전문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 며, 포괄적으로 특산식물 영역에 포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고 본다. 이 문헌에서는 분포역이 제주도에만 분포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본 사산도의 둥근잎참빗살나무는 매우 가치 가 높은 식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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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남저수지는 오랜 옛날부터 동읍,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 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던 자연 늪이며, 산남(960,000m²), 주남(용산) (4,030,000m²), 동판(3,990,000m²) 3개의 저수 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이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거대 저수지일 뿐이었으며 ‘주남저수지’라는 명칭 또한 쓰지 않고 마을 이름을 따서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렀다. 주남저수지는 인근주민에게 계절마다 민물새우, 민물조 개, 민물고기와 같은 먹을거리와 갈대, 억새와 같은 땔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주남저수지가 철새도래지로서 각광을 받 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창 오리 등 수 만 마리가 도래하여 월동하면서이다. 현재는 람 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 래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두루미류의 중간 기착지 및 재두루미의 월동지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08년 람사르습지총회 답사습지로 지정되었고 이후 저수지 인근 에 람사르문화관의 건립과 연꽃생태학습장 등의 건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그 에 따른 부작용으로 호소 생태계 변화 및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게 되었다. 호소에는 다양한 생물상이 공존하고 있으 나 이에 대한 선행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며 향후 호소 생태 계와 주변 환경에 영향파악을 위해서는 호소 생물상에 대한 철저한 파악이 중요할 것이다. 2003년, 2009년, 2013년의 수생 및 수변 식물군락의 비 교분석을 통해 주남저수지의 식생과 식물상의 변화를 고찰 하여 효용가능한 생태계를 보존하고 지키는데 있어서 필요 한 조사라 판단되어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본 연구는 나아가 생태계 보전관리와 더불어 합리적인 개발정책을 결 정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 다. 본 연구는 주남저수지를 대상으로 2003년과 2008년, 2013년의 8월 초, 중순, 말 각각 3차례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생 및 수변식물이 밀집되는 두개 지점을 중 점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고 그 외 전체 수변을 도보로 이 동하며 식물상 및 식생조사가 이루어졌다. 식물상 조사는 현장조사와 문헌조사가 함께 이루어졌으 며 현장조사는 환경부의 조사지침의 방법에 따라 실시하였 다. 채집 및 관찰된 식물은 식물명고, 원색한국기준식물도 감, 대한식물도감, 원색대한식물도감, 한국귀화식물원색도 감, 멸종위기야생 동․식물화보집을 참고하여 분류 및 동정 하였고 경남지역 습지생태계 기본현황조사, 낙동강수계 호 소 환경 및 생태 조사를 참고하였으며 분류체계는 Engler의 분류체계에 따랐다. 식생조사는 Z-M학파(Zurich-Montpellier school)의 식 물사회학적 조사방법에 따라 교목과 관목은 각각 10m×10m, 5m × 5m 방형구를 설치하여 수목의 피도, 군도 등을 조사하고, 초본은 2m × 2m, 1m × 1m 방형구를 설치 하여 피도와 빈도를 조사하여 우점종을 결정하였다. 조사지 역의 식물군락의 명칭은 상관과 식생조사표의 종조성에 의 해서 결정하였으며 표본구는 그 Stand의 가장 전형적인 장 소에 설치하였다. Braun-Blanquet(1964)17의 피도와 군도에 의한 전추정 법(Total estimation method)을 이용하여 조사지에 출현하 는 수생식물을 기록하여 군락을 분류하고(Muller-Dombois, D. and H. Ellenberg. 197418), 이들 분류단위와 우점종의 생활형을 기준으로 한 상관(physiognomy)에 의한 방법을 사용하여 구획법(Zonal approach)으로 현존식생도를 작성 하였다. 2003년 주남저수지의 식생은 주로 마름이 우점한 가운데 11개 군락유형으로 나타났었고, 습생․수생식물은 27과 43 속 54종 12변종으로 총 66종이 기록되었다. 이중 정수식물 (EM)이 18분류군으로 27.27%를 차지하며 가장 큰 점유율 을 나타내었고, 습생식물(HG)이 15분류군으로 22.73%, 침 수식물(SM)이 16분류군으로 24.24%, 부엽식물(FL)이 12분류군으로 18.18%, 부유식물(FF)이 5분류군으로 7.58% 로 나타났다. 2009년 주남저수지의 식생은 수면부를 우점하던 마름의 분포가 나타나지 않았고 수변으로 줄군락이 우점하였으며 8개의 군락유형이 나타났다. 습생․수생식물은 23과 37속 42 종 6변종 1품종으로 총 49종류로 기록되었으며 이중 정수 식물(EM)이 19분류군으로 38.78%를 차지하며 가장 큰 점 유율을 나타냈고, 습생식물(HG)이 14분류군으로 28.57%, 부엽식물(FL)은 7분류군으로 14.29%, 침수식물(SM)이 6 분류군으로 12.24%, 부유식물(FF)이 3분류군으로 6.12% 로 나타났다. 2013년 주남저수지의 식생은 마름이 우점한 가운데 연꽃 군락이 확장되었고 8개 군락유형이 나타났다. 습생․수생식 물은 24과 43속 52종 8변종으로 총 60종류가 기록되었으며 이중 습생식물(HG)이 25분류군으로 41.67%를 차지하며 가장 큰 점유율을 나타내었고, 정수식물(EM)이 18분류군 으로 30.00%, 침수식물(SM)은 6분류군으로 10.00%, 부엽 식물(FL)은 8분류군으로 13.33%, 부유식물(FF)은 3분류군 으로 5.00%로 나타났다. 주남저수지의 식생변화는 2003년도에는 대부분이 수면 부에 마름이 우점하며 서부지역에 가시연꽃군락이 형성되 었으나 2009년도에는 수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부엽식 물인 마름과 가시연꽃군락이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되 고 2013년도 조사시에는 수변부는 연꽃의 광범위한 군락형 성은 주남저수지의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겸한 연꽃단지 조 성 혹은 상류 연꽃밭으로 부터 떠내려 온 종자가 유입하여 군락을 형성하였을 가능성이 보인다. 1987년 자료와 1989년의 자료, 2003년, 2009년의 자료 를 비교한 결과 연꽃군락은 유입에 의해 확산된 것이라고 보여지며 이 연꽃의 확장은 높은 피음도로 인하여 멸종위기 보호종 2급인 가시연꽃 및 기타 다른 수생식물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사료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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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부터 물확보, 홍수조절 등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실시한 하천정비 사업에서 영산강본류의 일부 자 연습지가 훼손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대체습지를 조성하였다. 하지만 조성된 대체습지의 구조 및 기능면에서 최근들어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후모니터링을 철저히하여 미비점을 조속히 보완할 필요 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산강하천정비사업 이전(2009년)과 이후(2013년)로 구분하여 인위적인 간섭과 대규모 토목공사로 인한 영산강본류의 식물상과 생활형 변 화를 알아보고 신규로 조성한 대체습지의 식생을 조사 연구 하여 교란된 하천습지의 건강성회복과 생물다양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산강 하류인 제 1구간 ∼ 제 4구간은 인위적인 훼손 등이 크지 않는 구간임에도 영산호의 영향을 받아 수심이 깊고 추이대의 면적이 좁아서 다양한 생물군집이 형성되지 않아 하천의 자연성은 높지 않았다. 하천의 자연성이 매우 낮은 제5구간 ∼ 제10구간은 하천의 무기적 환경과 생물학 적 환경이 크게 파괴되었거나 교란을 받은 지역으로서 하천 구간의 인위적 변경, 도심지 통과에 따른 수질 자정작용의 결여, 자연식생의 제거와 인공적 식생의 식재 등으로 인하 여 다양한 침수, 부엽식물이 생육할 수 없는 하천구조의 변 형이 크게 작용하였다. 그러나 상류 제 11구간과 제 12구간 은 습지보호지역과 하중도, 하천 식생의 생육을 양호하게 하는 하천구조의 다양성 등에 의하여 높은 자연성을 보였 다. 영산강 하천 식생의 자연성은 하천의 공간적 위치, 하천 부지의 이용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하천의 자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담양습지가 위치하고 있는 11구간의 하천 구조와 형태 등을 모델로 하여 영산강 하천 토지이용 계획을 통한 하천 생태복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산강 12개 구간의 식물상은 하류에 해당하는 1구간, 2구간, 4구간과 도심지역인 8구간, 9구간, 10구간, 상류지 역으로 자연성이 높은 11구간, 12구간은 2009년에 비해 2013년 조사에서 종의 증가현상을 보였으나 5구간, 6구간, 7구간은 감소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대체적으로 귀 화식물 및 침입종의 증가, 식재종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었 는데, 영산강 하류구간은 영산호에 의한 수심, 호안의 구조, 귀화식물 및 침입종에 큰영향을 받았고 상류에 해당하는 구간은 하천식생의 천이, 수심, 침입종에 의한 것으로 보인 다. 귀화식물은 12개 조사구간 중 10개구간에서 증가하였는 데, 귀화식물 및 외래식물의 분포비율이 높은 것은 하천의 자연시스템 파괴, 하천의 도시화, 하천사업 등에 의한 인위 적 훼손 및 다양한 하천이용에 의하여 침입종들의 생육에 맞는 환경조성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의 분포는 인위적 식재종을 제외하면 12개 전구간에 서 비교적 고른 분포비율을 나타냈다. 생활형은 전구간에 걸쳐 비교적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하천 구간에서 휴면형은 일년생식물(Th, Th(W)), 수생식물(HH, HH(Th), HH(Thw), HH(rd), HH(n)), 반지 중식물(H)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하기관형은 지하나 지 상에 연결체를 만들지 않는 단립식물(R5)이 매우 높은 비율 로 분포하였으며, 산포기관형은 중력산포형(R4)이 가장 많 았다. 영산강 12개 구간의 하천환경은 다양한 환경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하천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은 여러가지 생활형 과 생육형을 나타낸다. 영산강의 하천환경은 지형, 지질, 하 천의 구조, 수질, 수심, 유속, 인위적 훼손 및 파괴, 하천의 유형, 천이 등에 의하여 크게 영향을 받고 있었다. 특히 5구 간 ∼ 7구간의 생활형과 생육형에 가장 크게 변화했는데 이것은 하천의 저ㆍ고수부지 및 하상 등의 인위적 이용에 따른 하천의 구조 변형 등의 물리적 변화가 가장 큰 원인으 로 보인다. 생육형은 12개 전 구간에서 직립형(e)과 총생형 (t)이 높은 비율로 분포하고 있었다. 대체습지에 형성된 식생은 습지의 습생대, 호안 그리고수역에 분포하는 수생식물군락과 습지 주변 및 저ㆍ고수부 지에 군락을 형성하는 천이 선구종들인 초본식생군락으로 크게 대별되었다. 습지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수생식물군락 은 영산강유역 일대와 우리나라 하천습지에서 우점종으로 출현하는 종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자연습지군락에 가 까운 종조성을 보였다. 그러나 습지주변 저ㆍ고수부지에 형 성된 식생은 천이 초기단계에서 출현하는 1년생식물 또는 초본류군락과 교란된 식생의 유형을 나타내는 침입종, 외래 종, 귀화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44개 습지에서 자연 및 반자연 수생식물군락은 총 25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이 들 군락 중 마름군락은 22개 습지에서 조사되었으며 달뿌리 풀군락, 줄군락, 애기부들군락은 50%가 넘는 대체습지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대규모 하천공사로 인한 표토제거는 모래ㆍ자갈 등으로 의 토양 특성변화로 영산강 중ㆍ하류 지역의 식물분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저니토에서 생육이 활발한 다양한 정 수식물, 부엽식물 등의 생육환경 소멸과 자갈ㆍ모래토양에 서 생육이 가능한 게릴라성 식물, 천이 선구종, 교란종 등의 침입 등을 보다 쉽게 하여 본래의 영산강 하천식물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천은 내륙생태 계와 달리 물리, 화학, 생물학적 조건이 수시로 바뀌는 환경 이고 하천정비 후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기간이므로 장기적 인 생태하천관리를 위해서는 하천의 식물상 및 식생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와 대체습지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