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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fashion narrative from the commercial and artistic viewpoints by identifying and evaluating the attributes of the fashion narrative and analyzing the fashion narrative focusing on various cases according to fashion media. Louis Vuitton, a brand of the Louis Vuitton Moët Hennessy (LVMH) group that operates the entire fashion community platform, is recognized as an influential luxury company with enormous capital and capabilities. This study targeted Louis Vuitton to examine the fashion narrative. The common results of Louis Vuitton’s fashion narrative according to the communication platform are as follows. First, it emphasizes well-designed craftsmanship and artistry to convey the value and meaning of the brand. Second, it expresses the lifestyle of the bourgeoisie using traveling for finding life purpose, nature, and freedom as common denominators. Louis Vuitton connects, shares, and engages with customers by crossing the communication platform and trying multi-sensory changes based on the fashion narrative of the ‘artification’ message encompassing craftsmanship, innovation, and travel. The fashion narrative of Louis Vuitton applies tools (e.g., design, direction, stage, and props) differently according to the nature of media. In other words, the fashion narrative in the form of transmedia storytelling is a marketing communication strategy that indicates the representation means and direction of a brand’s goals by remediating the brand narrative in various ways through the communication platform.
        5,700원
        22.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의 제6세대 감독 중에서 왕차오는 노동자와 사회 주변인의 삶을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영화에서 이들의 결말은 비극으로 귀결된다. 프랑스의 영화평론계에서는 그의 세 편의 영화, <안양의 고아>, <낮과 밤>, <럭셔리 카>를 ‘비극 삼부곡’이라 칭한다. 이는 영화에서 나타나는 비극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인물이나 내용, 주제에서 뚜렷한 유사성과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에서 명명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글은 단순하게 영화에 서 나타나는 주인공 혹은 주인공과 관련 있는 인물의 비극적인 삶이나 죽음을 재차 ‘비극적’ 이라고 언급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의 영화는 비록 비극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 만 희망을 염원한다는 것을 밝혀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비극 삼부곡’ 에서 나타나는 서사적 은유를 분석하고자 한다. ‘갓난아기’와 ‘강’, ‘江城’ 등의 은유적 장치 분석을 통하여 왕차오 영화에서 나타나는 주제와 특징, 즉 생존과 가족, 윤리와 속죄, 욕망과 귀향 등의 서사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종극적으로는 현대 중국에 대한 왕차오 감독의 온기어린 시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4,900원
        23.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최근 한국영화는 ‘한류’라는 문화적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내뿐 만 아 니라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인의 관심과 환호 속에 다양한 한류문화에 대한 소비 욕구를 촉발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영화에 담겨있는 영화적인 이야기뿐 만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의 뷰티, 영화적 공간의 일상 문화, 음악 등 특히, 영화음악은 관객들로 하여금 복합적인 정서로 작동되어 한국영화를 더욱 매력적인 호감의 대상으로 견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력적인 영화서사의 내러티브는 영상만으로는 완전하게 구축할 수 없어 배우의 사실적 연기, 다양한 영화적인 배경과 장치, 음악을 통한 스토리텔링 등이 포함되어 극적인 내러티브를 구축한다. 특히 음악은 관객들에게 영화의 스토리를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심리를 자극하여 영화 서사 내러티브를 더욱 극대화하는데 적합하다. 영화 등 모든 예술장르에는 감독이 관객들에게 메시지 전달을 위해 특정 의도를 담은 탄탄한 이야기적 내러티브가 구축되어 있다. 본고는 영화가 탄탄한 스토리를 위해 내러티브를 구축하는 것처럼 영화 OST도 음악적인 내러티브 구축을 위해 관련 창작자들의 태도에 대해 사례분석, 연구하여 영화 서사 내러티브와 OST 내러티브의 상관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멜로장르의 장편영화인 <가을우체국>을 중심으로 관련 작업자들의 인터뷰와 학술적 이론, 영화의 서사, OST 내러티브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과정에서 학술적, 타 작품 작업자들과의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본고는 동 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한정적인 연구임을 밝히는 바이다. 또 선행연구들을 분석해보면 영화에서 음악의 기능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근거하고 있지만, 본고는 실제 창작자들의 현장적인 경험을 토대로 연구하는 질적 연구이다. 영화 OST 작업자들은 음악의 객관적 이론과 대중문화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당시의 트렌드 등과 창의적인 자기 주관이 적극 반영될 수밖에 없는 작업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수성을 감안한 영화 OST 작업은 감독의 연출의도가 담긴 영상 과 소리가 각각의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전체 영화 스토리 관점에서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는 작업의 관계성에 대해 기술하였다. 다 시 말해서 영화에서 재현된 영상이미지와 음악이 각각의 개체적 이미지가 아닌 하나의 통합적인 사유이미지를 재현한다는 말이다. 감독은 관객들에게 영상이미지만으로 의미 해독을 제시하기 보다는 음악과 더불어 재현되는 통합이미지를 해독할 수 있도록 OST를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8,000원
        24.
        2017.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식이요법이 불안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내러티브 연구를 했다. 우울과 불안은 인간이 경험하는 불쾌한 심리상태 중의 하나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되기도 한다. 불안장애가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회피 행동, 비판적인 사고의 패턴으로 또 다른 심리적인 문제들을 야기한다. 본 연구는 자연 치유의 한 방법인 아유르베다식이요법을 활용하여 참여자의 체질에 알맞은 음식과 불안을 완화하는 채소류를 사용하여 밥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밥을 먹기 전에 심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상담을 하였다. 참여자의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불안이 더 이상 심각한 장애로 발전되지 않도록 하고 밥상을 통한 엄마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대신하고 연구자가 인정하고 지지하면서 참여자의 사랑 욕구를 채워주었다. 물론 아유르베다식이요법이 정화와 영양 차원에서 그리고 치유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연구자와 참여자의 상호관계에서 오는 특성 또한 긍정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게 만드는 데 일조를 한 것이다.
        4,500원
        25.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내러티브 접근법을 살펴봄으로써 내러티 브 코칭의 이론적 근거와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첫째, 내러티브 탐구의 기초 이론인 내러티브 사고방식과 내러티브 탐구 방법론 을 살펴보았다. 둘째, 호 로(Ho Law)의 내러티브 코칭 이론을 중심으로 내러티브 코칭의 필요 성과 학문적 토대, 내러티브 코칭대화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인간의 경험을 탐구하며 내러티브를 연구의 데이터로 사용하는 내러티브 방법론이 내러티브 코칭의 이론적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 또한 긍정심리학, 사회학습이론, 구성주 의 발달이론이 내러티브 코칭의 학문적 토대로 적용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을 밝혔다. 특히 사람에게 초점을 두는 접근방식으로서의 내러티브 코칭은 코치이가 근접발달 영역을 건너갈 수 있는 비계를 제공함으로써 코치이의 잠재성을 향상시키는 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내러티브 코칭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출대화와 다시 이야기 쓰기 기법이 코치이의 삶, 가치, 신념, 자아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통찰을 제공해 준다 는 것을 논의하였다.
        5,500원
        26.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한방경의 소설 『해상화열전』(1894)과 허우샤오시엔의 영화 『해상화』(1998)의 서 사를 비교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았다. 제2절에서는 소설과 영화의 플롯을 비교하기 위해, 먼저 영화 플롯을 정리한 후, 영화 속 세 인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설의 플롯을 정리하였 다. 이를 통해 영화는 기본적으로 소설 속의 심소홍, 주쌍주, 황취봉의 이야기를 재현하고 있 으나 동시에 변형과 추가 등의 변용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제3절에서는 제2절의 내 용을 토대로 영화에서의 변용을 변형, 추가, 시간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변형은 술자리 장 면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영화 전체 이야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추가는 영 화의 엔딩장면으로, 감독은 이 장면을 통해서 주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페이드 기법 으로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지만 시간적 거리가 명확하지 않아 생략된 장면과 재현되는 장면 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000원
        27.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구약성서의 인간 창조 서술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의 구약신학적 의미와 선교신학적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연구한다. ‘하나님의 형상’은 전통적으로 외형적 혹은 내면적 어떤 의미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구약신학의 분야에서는 아래 의 두 가지 사실에 근거하여 그것을 ‘땅에 대한 지배권’(dominium terrae)으로 해석한다. 첫째, 창 1:26의 문맥이 이것을 명확히 보여주 며, 둘째, ‘형상’의 히브리어 표현인 ‘첼렘’이 어원학상 ‘상/동상’이란 의미를 지니며, 실제로 고대근동 지방에서는 이 개념을 ‘신의 대리자’로 서 행세하는 왕들이 ‘왕의 이데올로기’를 가시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 였다는 점이다. ‘땅에 대한 지배권’의 모습은 구약과 고대근동에서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다스림으로 나타나기도 하나, 동시에 ‘보존 과 보살핌의 개념’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창세기 1장 28절에도 이 두 가지의 모습이 다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을 구약성서 자체가 드러내는 ‘하나님의 행하심’의 모습과 고대근동 지방에서 늦은 시기에 대두된 ‘페르시아의 왕의 이데올로기’와 연관하여 보면 창세기 1장 28절의 ‘땅에 대한 지배권’은 인간에게 주어진 자연에 대한 평화적 통치권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의 권리로서 주어진 ‘땅에 대한 통치권’이 특히 ‘하나님의 형상’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동시에 그것이 ‘하나님의 행하심’의 모습을 따라 규정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인간과 모든 만물의 주로서의 ‘하나님의 행하심’은 모든 인간과 만물에게 은혜를 주시며 돌보실 뿐 아니라 궁극적 구원을 주시고 모든 창조 세계를 새롭게 하시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런 ‘하나님의 행하심’에 참여하도록 부름 받고 보냄을 받은 인간의 사명,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땅에 대한 지배권’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도록 부르심과 보내심이라고 할 수 있다.
        6,700원
        28.
        2016.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전하는 최초의 南戱 『張協壯元』과 明末 馮夢龍의 話本 ‘三言’ 속의 『金玉奴棒打薄情郞』 은 ‘婚變’을 서사한 중국고전서사물 중에서 남편의 배신으로 인한 ‘破鏡’과 아내의 용서로 인 한 ‘重圓’을 이루는 독특한 모티프를 가진 작품이다. ‘파경중원’ 서사에 대한 기존 연구는 ‘파 경’의 원인으로 근세기를 아우르는 科擧문화라는 봉건사회의 한계에서 탐색하고, ‘중원’의 동 인은 禮敎문화의 굴레와 ‘大團圓’을 갈구하는 민족심리로 귀결하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작품 내에서 작동하는 ‘교환과 증여’의 법칙에 입각하여 탐구한다. 그 결과, 이 작품들의 ‘혼인’-‘파경’-‘중원’ 과정에 ‘증여’와 ‘교환’의 법칙이 작동하고 있고, 남희 『張協壯元』은 ‘증여와 교환의 딜레마’에 처해 있음을 밝힌다.
        5,500원
        29.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this study, Analyzed the Battlefield4(FPS Game) through the 12 phases of Hero’s Journey, which was suggested by Christopher Vogler. Through this, we confirmed the potential of narrative in FPS game. Based on the results, This study analyzed how utilizes the narrative in Battlefield4 game. First, the narrative has been extend through trans-media storytelling. Second, campaign experience and multi-play experience play are overlapped. Third, the profit(Dogtag, Badge, Equipment etc.) obtained in the course of an narrative game experience(Campaign) can be used in the multi-play environment. As a result, we confirmed the narrative possibilities of the FPS game genre. And the game narrative of campaign is extended as to multi-play experience. It would be able to suggest a new development direction in the Korea online FPS games of the multi-play environment.
        4,000원
        30.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aspect of coherence realization of narrative discourse of female marriage immigrants. Considering that discourse structure and cohesive devices are engaged in the coherence of discourse,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aspect of structure development of narrative discourse and the utilization of reference and conjunction. The participants in the study are intermediate and advanced-level female marriage immigrants. The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s selectively contained [abstract] and [evaluation] while essentially containing [setting], [complicating action], [resolution] when comprising narratives; the coherence of discourse was found to be disrupted due to insertion of extraneous contents, lack of information, excess of information, or delaying of the introduction utterances; (2) the use of cohesive devices was concentrated in a particular expression. Suggestions based on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provided.
        6,600원
        31.
        201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미국기업에서의 체험서사를 담은 한 디지털 내러티브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내러티브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포함할 때 활발히 유통되고 소비된다. 내러티브, 즉 서사물이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고 있다는 것은 그 서사물이 사회 구성원의 욕망과 결핍, 이데올로기와 관념을 잘 담아내고 있고 사회적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에 많은 사람들이 읽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디지털 내러티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는 동시대인의 의식과 정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배경으로.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 디지털 내러티브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통해 그것이 가진 서사적 특성을 규명하고 그 내용을 고찰하고자 한다. 디지털 내러티브의 주요 내용은 이야기의 저자이자 주인공이 한국기업과 다른 미국기업의 문화를 접하면서 당황했던 경험과 타자로서 차츰 미국기업의 문화를 이해하게 된 과정에 대한 체험적 서사이다. 주인공은 특히 미국기업의 문화가 정을 중시하는 한국기업의 문화와는 차이가 커서 내내 낯설었던 경험에 대해 말하면서 이런 점들은 미국사회의 합리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체험서사에 대한 독자들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독자들은 저자보다 훨씬 더 미국기업의 문화가 가진 합리성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점이 이 내러티브가 디지털매체 상에서 많이 읽히고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과 개인생활이 존중되며 접대가 허용되지 않는 투명한 비즈니스 거래, 나이를 따지지 않는 미국기업의 문화에 대한 체험서사가 독자인 네티즌 사이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는 사실은 이 내러티브가 동시대 한국사회 직장인들의 결핍된 주체로서의 욕망과 갈증을 채워주는 서사적 의미를 가졌음을 시사한다.
        6,000원
        32.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XX년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A시에 있는 B교도소에서 성인 남자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집단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나의 경험을 셀프 내러티브(Self-narrative) 탐구 방법으로 고찰하였다. 연구자는 교정시설 독서치료 프로그램에서 수형자들과 상호작용한 경험을 1인칭 관점에서 서사적으로 드러내었는데, 그 경험은 '1)시작하기: 닿지 않는 현존의 힘, 2)나누기: 회복을 위한 조각 맞추기, 3)다시 시작하기: 미래 없이 미래를 꿈꾸기'였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연구자는 수형자의 교정 효과를 촉진하는 요소를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관계 맺기 경험'이었다. 수형자들은 독서와 나눔의 과정에서 자기의 문제와 그 원인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타인과 상호작용하면서 보편성을 인식하고 위로를 받았다. 본 연구는 8회기라는 지속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서 교정시설 내 수형자들과 상호작용하고, 향후 교정과 교화의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6,400원
        33.
        201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요한복음을 내러티브 관점으로 이해하여 저자가 의도하는 주제와 내러티브의 다양한 요소들(플롯․인물구성․관점․아이러니․상징 등등) 중 상징체계에 관한 문학적 성서 해석을 말하는 것이다. 요한복음의 문학적 상징 읽기가 가능한 것은 요한복음 자체가 다른 성서들보다 더 풍부한 상징적 내러티브의 결합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 문학적 상징 이해와 특징에 대한 선행 연구가 필요하게 되며 문학적 상징 이론을 성서의 신학적 상징에도 동일하게 적용시킨다. 그 결과로 요한복음의 독특한 문학적, 신학적 해석을 할 수 있게 된다. 요한의 저자는 전체 내러티브에서 예수의 정체성과 사역을 상징의 도구로 표현하고 있다. 1세기의 요한공동체와 현대의 독자들에게 요한복음서의 상징은 하나님의 구원과 계시를 전달해주는 초월적인 의미가 되어 하나님의 신비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요한 신학의 상징 경험은 독자들에게 자기반성과 신학적, 윤리적 의미를 제시하게 된다.
        6,900원
        35.
        2011.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works of Eric Fischl(1948-) have plainly or suggestively exposing private problems such as alcholism, voyeurism, and masturbation, he has paid attention to 'confidential and morbid desires embedded in the richness of American middle class' and thereby he has been paid attention to. However, the aspect of 'pictorial narrative' in his works, which he himself has mentioned in a number of interviews, have hardly been highlighted. From his early works of mid-'70s to recent series, Eric Fischl has introduced varied modes and techniques to express narratives of his own. Based on both his works and his remarks concerning narrative, this study tries to examine what his 'pictorial narrative' is, through what modes it has developed, and how it is revealed in the works. For that purpose, it applies the narrative theory of Seymour Chatman to the analysis of his major works, and partly puts into consideration those of Shlomith Rimmon-Kenan, Gerard Genette, and Roland Barthes. In the mid-70s, Eric Fischl tries to create his story by putting words into his glassine works like a pictorial poem. Thereafter, in 1980s, Eric Fischl develops his pictorial narrative in more varied ways. His series show traditional narrative features including classical narrative factors and storytelling under a plot. However, despite those features, his works get out of the traditional narrative structure on the ground of the absence of clear directions and inexplicit storytelling. In his next series, the irregular appearance of a person, the absence of order, and the ambiguity of cause and effect induce the viewers to participate in the works and recreate their own texts. Eric Fischl rejects a closed structure in which the conclusion is suggested unilaterally by an artist, building up his own narratives in an open structure. For that purpose, by establishing intended absence of information, lapse of time, variability of a meaning and time change, he stimulates the viewers to fill the blanks for themselves in the recognition of the shortage of analytic clues. These contrivances shown in Fischl's works mean an open text, getting out of the separation between the artist who dominantly delivers the meaning and the viewer who passively reads the works. That is, the viewers are invited to actively participate in the story, restructuring the narrative. In those respects, it is not ignored that some features of Post-structuralism are inherent in his works. The existing studies on Eric Fischl have focused largely on the psychoanalytical features. Against it, this study analyzes Fischl's works in the perspective of narrative analysis based on the theories of Structuralism. In the result, this study finds that the works of Eric Fischl not only have narrative factors of Structuralism to deliver his stories, but they also aim to an open-ended structure to widely communicate with the viewers, thereby extending the narrative territory into Post-structuralism.
        8,600원
        36.
        201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MMORPG에서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통해 영웅 서사를 경험한다. 피로도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플레이 시간을 시스 템적으로 제한하는 장치로, 이러한 제한은 플레이어의 행위와 게임 서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본 연구는 우선 피로도 시스템의 개념적 정의를 내리고 그 유형과 특징을 분석한 후, 궁극적으로 피로도 시스템이 게임 내 영웅 서사와 플레이어 경험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구조주의 서사 이론에 입각해 분석했다. 캐릭터의 능력에 제한 을 가하는 피로도 시스템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상위모방’ 이상의 영웅 서사를 진행하는 지위에서 ‘하위모방’으로 내 려앉기를 하도록 유도한다. 때문에 일탈과 영웅 서사에 대한 플레이어의 욕망이 무화(無化)된다.
        4,300원
        37.
        2008.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네트워크와 기술의 발전을 통해 도래한 가상세계는 월드와이드 웹의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가상세계는 필연적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창발해내는 장으로 역할하게 되는데 본 연구는 이때 가상세계에서 나타나는 서사구조를 기호학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생활형 가상세계와 게임형 가상세계로 가상세계를 유형화하고 개발자 스토리텔링과 사용자 스토리텔링이라는 상대적 관점에서 가상세계의 서사구조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이들을 포괄할 수 있는 목적지향적 서사구조를 제시하고 기존 기호학의 이론을 통해 고찰해본다. 마지막으로 목적지향적 서사구조에 의해 형성되는 가상세계의 스토리텔링과 그 의의를 살펴본다.
        4,000원
        38.
        200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Two Kings, based on the myths of Edain in the ancient pagan Ireland, is Yeats’s long autobiographical narrative poem. This poem expresses not only the poet’s private love story but also his deep concern in the national affairs with realistic consciousness of responsibility. Therefore, in spite of its mysteriousness it shows that Yeats has traveled far into the actual world since his earlier narrative poems. In this poem Yeats adopted only the main part of the original story and changed its plot and reversed its ending on purpose. He reconstructed the original story and recreated it as a “universal” private mythos through imaginative embellishment and creative modification. Furthermore, by clothing each mythical character with multi-roles and -symbols, he succeeded in making the poem a piece of work with both individuality and universality. Through the symbolical behaviors of the characters, Yeats states his firm conviction that a man’s life should be determined by his own free will, and that the lovers’ happiness should dwell in their earthly life, not in their union after death. And the poet asserts that nothing is more important than the reliance and morality between human beings for our true life and happy love. In addition, the poet contends that a leader of a nation must deliver his subjects from their chronic oppression and poverty.
        7,000원
        39.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토대로 내러티브 인성교육 중심 수업의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인성교육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이후 기존 인성교육의 문제점을 문제 학생 중심의 인성교육, 특정 교과나 교화 위주의 인성교육, 교사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러티브 인성 교육 중심 수업 방안으로 인성 덕목을 반영한 성취기준 재구성, 학생 중심의 내러티브 수업, 과정중심의 질적 평가로의 전환을 제안하였다.
        40.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크게 교육(학)연구의 이해지평 확대와 새로운 연구방법의 제안이다. 작게는 기존 내러티브 연구의 편협, 편중성을 극복하여 내러티브 분야의 학술담론과 연구방법의 확충을 도모하는 것이다. 적용한 연구방법은 관련 문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텍스트해석학이고, 해석범위는 공자와 레빈슨(Levinson)의 저작들이다. 내러티브와 상호 텍스트성(intertextuality)의 연결을 통해 내러티브 연구의 확대 가능성과 필요성을 발견하고자 했다. 본 연구의 핵심내용은 내러티브와 상호텍스트성에 대한 연구자의 체계적인 인식관심을 바탕으로 성인 생애발달 내러티브의 객관성을 논의한 공자와 레빈슨의 담론 에 대하여 상호텍스트성의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성인발달 내러티브에 대한 ‘서사적 정체 성’의 상호 연관성 측면에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자의 생애발달 내러티브와 레빈슨의 그것은 시대적인 간극에도 불구하고, 대동(大同)과 공통체성, 개인과 국가 등과 같은 몇 가지 준거를 설정하여 살펴본다면 현대적 의의를 충분히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동양과 서양이라는 지리공간과 사상의 다양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연과의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수립하고자 한다는 점은 공통점으로 발견된다. 셋째, 동양 유교의 집단주의 사회에서 ‘배려’의 도덕성(일종의 배려 윤리)을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형과 서구의 개인주의 사회에서 ‘정의’의 도덕성(일종의 덕 윤리)을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서양 모두 인간의 통합적 발달을 이상형으로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방법 확대 차원에서 이루어진 상호텍스트성과 내러티브의 만남에 대한 시론을 통하여 첫째, 인간교육은 전 생애 그리고 삶의 모든 공간에서 이루어고, 둘째, 방법론을 넘어서는 윤리적 성취를 목표로 하는 교육이 강조되고, 셋째, 교육의 본질이란 누구든 전 생애를 거쳐 부단한 자기수양을 통한 존재의 초월적 깊이에 점점 다가가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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