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험은 포도 캠벨얼리의 광폭 비가림 설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광폭비가림은 비가림의 폭이 기존의 표준 비가림보다 30 cm 넓게 구성되어 있다. 비가림처리는 모두 대기온도보다 2~3oC 높게 나타났고 광 폭비가림하에서 일 평균온도는 0.5~1oC 정도표준 비가림 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대습도는 대기습도보다 15~20% 낮게 나타났으며 연차간 차이를 보였다. Pseudocecospora vitis 에 의해 발생하는 포도 갈색무늬병의 발생은 2012 년에는 광폭비가림이 표준비가림 보다 55.6% 적게 나타 났고 2013년에는 17.2% 적게 나타났다. 포도는 2년에 걸쳐 수확하였고 당함량, 산함량, 과립중, 과립크기 등 과실품질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2012년에는 처리간 차이가 명확하지 않았으나 2013년에는 광폭비가림이 당함량이 0.4o Bx 높았고 산함량은 0.8%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광폭 비가림의 적용이 갈색무늬병의 발생 정도를 낮추고, 과실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시사한다.
버섯 세균갈성색무늬병원균인 Pseudomonas tolaasii에 대한 길항미생물로 보고된 Pseudomonas azotoformans HC5 균주의 배양적 특성과 대량 배양을 위한 최적배양조건을 설정하였다. HC5 균주의 생육온도는 10~20oC, pH는 6.0~9.0의 범위에서 왕성한 생육을 보였다. 대량배양을 위한 효율적인 영양원 선발을 위하여 기본배지에 탄소원 fructose 등 18종, 무기질소원 NH4Cl 등 6종, 유기질소원 peptone 등 6종 그리고 아미노산 asparagine 등 11종을 각각 1%씩 첨가하였고, 무기염류 13종을 1 mM 농도로 첨가하여 각각에 대한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또한 선발된 각각의 영양성분들에 대한 최적 농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각각의 성분을 최소 0.1%에서 최대 4.0%까지 배지에 첨가하여 배양 후 생육정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대량배양을 위한 생육최적조건은 온도 15oC, pH 6, 탄소원 0.6% adonitol, 유기질소원 1.5% yeast extract, 무기질소원 0.8% NH4H2PO4,아미노산 0.2% asparagine 그리고 무기염류는 5 mM MgSO4에서 왕성한 생육을 보였다.
세균갈색무늬병(bacterial brown blotch)은 양송이, 느타리, 팽이 등 여러 재배버섯에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주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병해이다. 느타리에서 세균갈색무늬병은 매우 다양한 병징을 나타내며, 병원균으로 Pseudomonas tolaasii, P. agarici등이 보고되었다.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식물세균학 실험실에서는 지난 수년간 다양한 느타리 세균갈색무늬병 병징으로부터 세균을 분리하여 보관하였다. 이렇게 수집한 세균은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동정하였다. 다양한 세균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의 상동성을 분석하여 그룹화하고, 각 그룹의 대표균주를 수한품종의 느타리에 접종하여 병원성을 확인하였다. 병원성 확인 결과 기존에 병원균으로 보고된 Pseudomonas tolaasii외에 Pseudomonas brenneri가 전형적인 갈색무늬병 병징을 유도하였다. 병징은 발생 초기, 느타리 갓에 불규칙적인 갈색반점과 수침상이 생겼으며, 발생 후기로 갈수록 갈색 수침상의 색이 밝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병반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대에서 병징은 발생 초기에는 P. tolaasii와 유사한 갈색의 반점이 나타났으며, 후기에는 갈색반점이 대의 전체로 퍼지는 P. tolaasii와는 다르게 대의 반점 확산은 빠르지 않았다. 갓과 대 모두 발병 후기에는 노란색의 세균덩이가 관찰되었다. 이 병징으로부터 다시 세균을 분리하였으며, 분리한 세균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에 의해 동정한 결과 접종한 Pseudomonas brenneri으로 동정되었다. Pseudomonas brenneri는 자연 상태의 mineral waters에서 2001년 분리된 간상의 그람 음성균으로, 세균분류학적으로 P. fluorescens 그룹에서 분리된 종이다. Pseudomonas brenneri는 느타리세균갈색무늬병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병원균인 P. tolaasii와는 다르게 WLRO 균주와 대치배양에 의해 white line을 형성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버섯 생산량은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버섯 생산의 안전성을 저해하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농가의 피해는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세균성 병원균에 의한 갈반병은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커다란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양송이버섯에 발생하는 세균성병해 중 Pseudomonas tolaasii는 세균성갈반병을 일으키고, Psudomonas agarici는 세균성갈색무늬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송이의 세균성갈색무늬병은 Pseudomonas agarici에 의해 일어나며, 갓 표면의 갈변증상에 의해 상품가치의 하락을 초래하여 재배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P. agarici에 대한 길항균을 선발하여 균의 동정 및 배양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길항미생물은 버섯배지로부터 분리한 1800균주 중 디스크 확산 법을 통하여 길항성이 높은 8개의 균주를 선발하여 16s rDNA로 동정한 결과 Alcaligenes faecalis, Enterococcus mundtii, Bacillus safensis 등으로 동정되었다. 이들 중 길항성이 가장 높은 Alcaligenes faecalis을 선택하여 배양특성을 조사한 결과 pH9와 30℃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으며, 탄소원은 Dextrose에서 가장 생육이 좋았고, 질소원은 Yeast extract에서 아미노산은 Proline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으며, 길항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색무늬병 병원균의 접종에 의해 심한 병징을 보이는 느타리 균주와 매우 약한 병징을 보이는 균주를 모균주로 선발하고, 각각의 모균주로부터 얻은 단핵균주의 교배를 통해 F1 교잡균주를 얻었다. 갈색무늬병 병병도가 다른 11개의 F1균주와 모균주의 자실체 표면의 소수성과 발병도를 조사하였다. 갈색무늬병 병원균 Pseudomonas tolaasii의 현탁액을 각 균주의 자실체 갓에 접종하고 발병도을 조사하였고, 동시에 갓 표면에서 세균현탁액 방울형성과 유지되는 시간에 따라 갓 표면의 소수성을 조사하였다. 발병도와 소수성 사이의 상관계수는 2번의 독립된 실험에서 각각 0.68과 070이었다. 자실체의 소수성과 버섯 재배사에서 조사한 발병율 사이의 상관계수는 각각 046과 0.52이었다. GFP을 발현시킨 Pseudomonas tolaasii을 자실체 표면에 접종 후 공초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발병도가 낮은 균주의 자실체 표면에서보다 높은 균주의 자실체 표면에서 보다 많은 세균의 집단화가 관찰되었는데, 이 결과는 발병도가 높은 균주의 갓 표면에서 더 많은 세균이 증식하였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는 느타리 자실체 표면의 소수성이 세균갈색무늬병 발병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암시한다. 즉 세균현탁액 방울이 갓 표면에 오래 유지되면 더 심한 병징이 형성된다.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발생하여 큰 피해를 초래했던 사과나무 갈색무늬병은 후지 등의 새로운 사과 품종 도입과 농약의 개발로 크게 문제되지 않았으나, 최근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후지 등의 신품종에도 발병되기 시작하여 농약 관행방제 과수원에서도 조기낙엽 등의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경북지역 사과주산지를 중심으로 갈색무늬병의 발생상황과 포자비산상황 등 발생생태와 기상, 재배품종, 재배관리 및 방제방법 등에 따른 갈색무늬병의 다발생요인을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갈색무늬병은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월이후 대부분의 과수원에서 발생하였고, 9월이후에는 발병율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기온이 낮고 강우량이 많은 해에 발생이 많았다. 병원균의 포자비산은 5월부터 시작되어 10월까지 계속되었고, 8월에 최고의 peak를 나타내었으며, 연도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8~9월에 전체 포자비산량의 70% 이상이 비산되었는데 강우가 많을 때 비산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 있어서 북부 산간지역인 영주, 청송, 안동에서 대체로 갈색무늬병의 발생이 많았고, 남부지역인 군위와 영천에서는 상대적으로 발병이 낮았다. 재배품종별로는 홍옥에서 발생이 가장 많았고, 조나골드과 세계일은 중간 정도이며, 다음으로 주품종인 후지, 쓰가루 순이었다. 갈색무늬병은 관수와 배수가 불량하고 밀식으로 투광,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며, 시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재배관리상태가 나쁜 과수원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방제에 있어서는 약제살포량이 적고, 약제살포간격이 길어 방제가 소홀한 과수원에서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두(大豆) 갈색무늬병에 대한 저항성(抵抗性)의 포장검정(圃場檢定)에 적합한 생육시기(生育時期)를 결정하고 수집재래종(蒐集在來種)으로부터 저항성인자원(抵抗性因子源)을 찾기 위 하여 본실험(本實驗)을 수행하였던 바, 1. 갈색무늬병에 대한 저항성(抵抗性) 품종간(品種間)에 차이(差異)가 현저하였으며 수직감염율(垂直感染率)과 병반면적율간(病斑面積率間)에는 상관(相關)이 있었다. 2. 병반면적율(病斑面積率)과 병진전곡선면적(病進展曲線面積)과의 상관도(相關度)는 대두(大豆) 생육기중(生育期中) 개화기(開花期)에서 가장 높아 포장에서의 저항성 검정시기는 개화기(開花期)가 적당한 것으로 보였다. 3. 수집재래종(蒐集在來種) 1,428계통의 저항성(抵抗性) 검정결과(檢定結果) 고도저항성(高度抵抗性) 계통(系統)은 발견할 수 없었고 중도저항성(中度抵抗性)인 4 계통(系統)을 선발할 수 있었다.
대두갈색무늬병균의 포자발아(分生胞子發芽) 미치는 외부영양공급(外部營養供給) 및 self-inhibitor의 영향(影響)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갈색무늬병균의 포자발아율은 감자한천배지 및 대두잎조각을 첨가한 증류수에서는 양호하였으나 살균된 증류수에서는 극히 불량하였다. 2. 갈색무늬병균의 포자발아에는 탄소원의 외부공급이 절대 필요한 것으로 보였으며 인산, 가리 등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3. 탄소원으로서는 가용성 전분이 가장 효과적이었고 다음이 포도당, 유당 등이었으며 포도당의 경우 농도에서 가장 높은 발아율을 보였다. 4. 포자발아율은 포자밀도가 높을수록 현저히 감소하여 포자농도 이상에서는 거의 발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self-inhibitor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였다. 5. 기질(基質)을 세척한 포자의 발아율은 세척하지 않은 포자의 발아율에 비해 낮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포자농도가 이상으로 증가할 때 더욱 현저하였고 건조된 한천배양기위에는 발아율 감소가 현저하였다.
2년간에 걸쳐 조사한 대두의 수량감소는 갈색무늬병을 접종한 경우 농약 살포구에 비해 감소 차였으며 자연감염의 경우에는 의 감소를 나타냈다. 갈색무늬병의 감염은 초장, 주당절수(株當節數), 주당분지수(分枝數)에는 큰 영향이 없었으나 주당협수(狹數)와 종실중(種實重)에는 현저한 감소 현상을 보였다. 대두의 수량감소율을 갈색무늬병의 이병율과 정(正)의 상관을 보였으며 그 상관도는 Van der Plank's infection rate (0.156) 보다는 병 진전국선면적(AUBC) 과의 상관도가 높았다. 병진전곡선 면적으로 표시된 갈색무늬병의 감염율과 대두수량 감소율과의 관계는 y=4.38+0.5X 으로 나타났다.
Grape cultivar “Campbell Early” account for 70% of table grape in Korea and Leaf Spot Disease caused by Pseudocercospora vitis is one of a major disease in greenhouse and field grown area during late summer season in both of organic and conventional grape farm. Leaf spot disease can cause lowing of sugar content in fruit and vine growth and very difficult to control especially in organic field. Photosynthesis ability and chemical components are compared between leaf spot disease infected leaves with degree of necrotic area. With increase of disease necrotic area, CO2 differential value, water use efficiency and CO2 assimilation and respiration ratio are decreased proportionally and on the other hand, stomatal conductance value is not affected by disease necrotic area. Chlorophyll contents are also decreased by 50% in heavily infected leaves and imply decrease of chlorophyll contents is a major source of photosynthesis ability decline. With increase of disease necrotic area in leaves, total nitrogen and phosphate contents are decreased and on the other side, total carbon, potassium, calcium and magnesium contents are increased. From this research, we can infer that not only chemical control program is important in control of leaf spot disease but also fertilizing program is significant especially in organic agronomical control of fungal disease in grape cultivar “Campbell Earl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 of weed control on disease incidence, plant growth and fruit quality, and to provide effective method to farmers at the vineyard. At the raincoat greenhouse cultivating ‘Campbell Early’, several weed controlling methods were compared to the control. Mean temperature of plots between soil covering (C.B., W.F., S.N., P.F. and R.H.) and non soil covering (M.W.2, M.W.3 and U.T.) were similar with 26.2℃ (July) and 25.8℃ (Aug.), but humidity of soil covering was sharply decreased in late-July under 40%. Soil water were all higher in soil covering plots than that of non-soil covering, however, soil temperature was recorded lower in soil covering plots. Disease incidence of Peudocercospora vitis according to soil coverings had effect on black plastic film mulching by decreasing grapevine leaf spot to 85% in July, 69% in August, compared to the control, with showing the smallest lesion incidence in FMB. Among growth characters, internode length and internode width of black plastic film mulching was higher than that of the control. SPAD value of black plastic film mulching was recorded the highest. It was not significant among the treatments, but brix was recorded highly in black plastic film mulching with 14~15°Br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