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보는 대상이 아닌 시점으로서의 역할이 중시되고 있는 누정의 경관적 역할 및 관리 등에 살펴볼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전라남도 무안군 식영정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식영정 주변의 공간구성 및 수목배치 등에 따른 경관변화를 검토한 결과, 부지경계부에 식재되어 있는 작은 수목과 펜스 설치 그리고 주변부 외래수종으로 인한 이미지 변화 및 시야차단에 의한 경관훼손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새로 조성된 초가 쉼터의 부적절한 위치로 인해 시야가 차단되는 것으로 나타나 누정주변의 공간구성요소 배치 등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3. 식영정과 이산마을 그리고 영산강과 주변 산들의 상호 연계성 및 구성요소 변화 등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 식영정으로 접근하는 방식 및 연결동선에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4. 무안 식영정의 경우, 주변구성요소의 배치 및 접근동선의 변화에 따라 누정 및 조망되는 경관이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paper examines two key elements of “contraction” and “expansion” in relation to the way in which Wonil Rhee used space in his curatorial practice. Drawing on Gilles Deleuze’s notion of "the fold (le pli)" in a close reading of one of his last texts published in 2010, it explores the implication of the elements in the theoretical context of Rhee's curatorial practice. Along with such concepts as “postcolonialism,” “Asianness,” “technology,” and “creative paradox,” the elements serve to deconstruct confrontations between west/non-west, the cultural colonizer/the cultural colonized, thereby challenging conventional boundaries. The logic of resistance and confrontation in Rhee's early curatorial practice has gradually given way to that of “hybridization, openness, intersection, assimilation, conciliation, and communication” through metaphors such as “thermocline” and “poktanju” (bomb drink; a kind of cocktail comparable to American boilermaker), which he addressed in the exhibition at ZKM in 2007. This show provided a turning point presenting the “pocket model,” that Rhee drew from Deleuze's concept of the fold. Analyzing the exhibitions Rhee curated after the ZKM show, this paper delves into the notion of flexible space, which constantly oscillates between “contraction” and “expansion,” a space that operates like the fold of Deleuze. There is a cycle of innumerable inflection in the world of the fold, creating decentralized, uncertain, and diverse spaces. The inside of the fold is the space of potentiality where differences keep arising but are not realized. This space is after all realized from potential space through the systemization and rearrangement of time. The fold is like the “organ without the body” or the “egg.” This paper suggests that Rhee’s “thermocline” or the “pocket model” unfolds the movement of creation where the fold transforms itself through a repetition of “contraction” and “expansion.”
본 연구는 TV화면에 입체감을 표현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촉진하는 TV홈쇼핑 식공간 연출에서 표현되는 공간 깊이감이 표현되는 연출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05년 3월에서 2010년 11월까지 C*홈쇼핑에서 실제로 방영된 식기 판매 방송 중 6개 브랜드 식기 판매 방송의 실제 연출 이미지 자료를 분석하고, 신뢰도 분석, 요인 분석과 다중 회귀분석기법을 사용하여 설문 조사를 통해서 감성 형용사 이미지어를 분석하였다.TV화면이라는 평면에 입체를 표현되는 연출의 특징은 크기의 비교, 중첩, 사선배치와 원근법적 배치로 추출하여 분석하였고, 식기방송에 주로 사용되는 카메라 앵글의 종류를 버즈 아이 뷰, 하이 앵글, 아이 레벨 등으로 구분하여 적용하였다. 이 분석의 결과로 정리되는 것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연출은 브랜드 식기의 주요인에 높은 상관도를 보인 이미지어를 인식하는 경우라는 것이다. 따라서 카메라 앵글과 특성에 의한 선호 연출의 방향 제시가 가능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량적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 연출 개념이 가능하다고 본다.
Der Beitrag befasst sich mit der partizipatorischen Inszenierung von Medienkunst im öffentlichen Raum. Das Medienkunstprojekt ‚Energie‐Passagen’ von Monika Fleischmann und Wolfgang Strauss ist ein Ausdruck des Übergangs zwischen realer und virtueller Umgebung. In der Verbindung von physikalischem Raum und digitalen Artefakten eröffnet die Installation einen real/virtuell überlagerten Wahrnehmungsraum und misst die Energie der Stadt auf metaphorische Weise. Die gemeinsame Erfahrung des Lesens und Schreibens täglicher Nachrichten und ihrer Transformation in ein Sprachspiel assoziativer Splitter und Plateaus zu einer rhizomatischen Verweisstruktur bestimmt die interaktive Handlung. Das Publikum wird zu kommunikativer Performanz eingeladen und die Interaktivität des Geschehens wird als Statistik der Ereignisse im Internet dokumentiert und als Energie‐Bild der Stadt visualisiert. Inszeniert als ein Fluss von Worten, wird die Installation zu einem begehbaren Informationsbrowser, der zum Flanieren in den Nachrichten einlädt. Die Idee einer Mixed‐Reality‐Bühne bestimmt den interaktiven Denkraum zum Lesen und Be‐Schreiben der Stadt.
양적 소비에서 질적 소비로 대중의 소비패턴 변화함에 따라 등장한 기업들의 테마스토아를 비롯한 플래그쉽 스토어의 매장 환경은 기업의 브랜드와 이미지를 체험하는 공간임과 동시에 환상과 여유로움, 그곳에 가야만 하는 특별한 가치를 찾는 공 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이와 같은 매장환경 변화에 따른 공간디자인의 연출을 뉴욕 테마스토어의 사례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이는 테마스토어의 테마와 쇼핑의 비일상적 체험을 유도하는 공간연출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부여하 고 구매의욕을 높이는 판매 전략이 되기 때문이다. 사례 대상은 뉴욕의 디즈니스토어를 비롯한 토이저러스, 엠앤엠 월드 등 미국의 거대 기업들의 테마스토어로 정하고 공간 디자인 연출을 비롯한 VMD 사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테마 설정에 따른 내․외부공간을 비롯하여 어트렉션과 디스플레이 구성 요소에 의한 VP,PP,IP 연출 특성을 도출하였다. 이는 우리나라의‘한류’문화산업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이를 구매할 수 있는 한류 테마스토어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 는 가운데 본 연구가 그 가능성 활용의 기초적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실내공간연출에서 화훼조형물의 설치효과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으며, 실내공간(병원 및 카페) 화훼조형물 3점, 일반조형물 3점을 전시하여 병원 및 카페의 방문하는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작품 관람 후 설문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화훼조형물과 일반조형물 구분 가능여부에 있어서는 전체 83.0%가 화훼조형물과 일반조형물을 뚜렷이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조형물에 대한 인지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 20.0%만이 화훼조형물에 대해 비교적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조형의 상업적 가치에 있어서는 20-30대에 비해 40대 이상의 경우 상대적으로 화훼조형이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도시화 현대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인간의 자연귀화나 자연 친화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공간디자인 영역에서 화훼조형의 가치는 상승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상업공간인 실내공간에서 화훼조형물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지 않고, 화훼조형물의 부유물 유출에 따른 뒤처리의 단점이 지적되어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단점을 보안한다면, 실내 상업적인 공간에서의 화훼조형물의 공간연출이 확대되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