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수도권 내 최초의 독도 박물관, 독도 가상 체험관 및 초·중·고 교과서와 연계된 입체 교과서라는 핵심기능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독도체험관은 현재 교육부 위탁 독도전시관 신규 구축사업, 서울시교육청과의 연 결 등을 진행하면서 독도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독도의 자연과 역사의 소통’이라는 전시 주제 아래 독도체험관은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개념의 전사관으로 탄생했다. 독도 관련 역사 자료를 수립·보존·연구 하고 전시하는 박물간의 기능, 독도의 자연과 역사 등을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 하여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서의 기능, 초중고 교육 내용과 연계되어 학습할 수 있는 입체 교과서로서의 기능이었다. 독도체험관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각 수행되어 오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독도영토주권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주었다. 이사부 독도기념관은 도서, 학술연구자료, 유물 등 각 자료를 하나의 기관으로 집약해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서비스하는 통합형 전시관을 예정 하고 있다. 삼척을 넘어 전국의 독도, 삼국사 관련시설을 아우르는 거점 역할 수 행하는 것이다. 이사부 독도기념관은 이사부와 독도 라키비움을 추구할 예정이다. 라키비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합성어로, 도서관과 기록관 그리고 박물관이 3가지 기능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념관은 특정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시대, 현장을 기억하기 위한 곳이며, 잊고 있던 기억과 만나 현재의 자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기념관에서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추모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정 역사적 대상을 설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기념관에서의 교육기능은 더욱 중시된다. 기념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크게 전시관을 안내하고 관람을 지원하는 교육서비스부터 대상과 주제 등에 따라 강의, 체험활동, 답사 등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념관이라는 물리적으로 벗어나 기념 대상의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아웃리치(outreach) 프로그램으로 구분될 수 있다. 현재 대표적인 역사 교육기관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독립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방문자 유형 및 내‧외부 환경을 고려하여 기관의 특성에 맞게 교육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사부기념관은 해양인물 이사부를 통해 우리나라의 동해 개척과 독도수호의 역사를 알리고, 국민들의 영토의식 함양을 위해 강원도 삼척에 만들어질 공간이다. 이사부기념관이 국민이 즐겨 찾는 역사학습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관의 설립목적에 따라 관람객이 기억하고 학습해야 하는 목표와 내용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 더불어 이사부기념관을 방문할 관람객 유형과 수, 즉 수요를 예측하 고 이에 맞춘 이사부기념관만의 교육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기획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기념관들의 현황을 참고하여 중장기적인 차원 에서 운영 전략이 마련되어야 하며 전시 및 교육시설과 전문 인력, 예산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이사부기념관이 영토 수호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교육기관이자 관람객이 즐겨 찾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A discourse on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a representative cultural project of the 1980s, has been understood as a repetition of the traditional debate of the 1960s. It was considered as a petrified propaganda aimed at ensuring the fragile legitimacy of the military regime, and the architect as a sympathizer. Even if all these facts are true, it does not give any explanation for the architecture. Scrutinizing the building process and the change of discourse in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this paper tries to explore a section of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in the 1980s. The architect who designed the Independence Hall of Korea is Kim Kiwoong, however, it was Kim Won who took charge of overall scheme for it. Kim Won replaced the role of a technocrat in the 1960s, who deprived architects of his autonomy. Against this backdrop, Kim Kiwoong attempted to explain his own building via various concept like postmodernism, which gave him very proper context. But, later, he appropriated words like void and madang. These derived from some architectural historian’s researches in 1970s, and were to predict the architecture of the 1990s.
This interior landscape design was proposed for the Han kyung zic memorial hall in soongsil university. Exhibition spaces have been recognized as places for the exchange of information, and various exhibitions and expositions have actively been held. Thus, the need for systematical design and planning of interior landscaping of a variety of exhibition places is called for. The goals of this study is to offer the opportunity of contact with the harmony of creation. Analyzing the harmony of creation which are appeared in architectural and interior landscape design, it is found out that a strong theme is needed to landscape an exhibition space. The theme is useful to increase the recognition and concentration of visitors, draw their attention, and convey clear information. Through the exhibition created by this plan, we will have more opportunity of contact with harmony of creation. An Exhibition space is a place where visitors meet and communicate with each other. Thus, design and planning of interior landscape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 spaces are expected to provide more information and interests with visitors. In this regard, systematical studies need to be conducted in link with the field of exhibition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