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기생성 천적 쌍꼬리진디벌(Binodoxys communis)에 대한 분류·동정과 성비, 수명 등 생물학적 특성과 기주 선호성을 조사하였다. 본 시험에서 조사한 온도 조건(17.5°C ~ 35.0°C) 중 35.0°C를 제외한 모든 온도 조건에서 발육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 온도 조건별로 는 17.5°C에서 발육 기간이 21.7일로 가장 길었고, 32.5°C에서 6.4일로 나타나 온도가 높아질수록 발육 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수 성 비는 25.0°C ~ 30.0°C의 온도범위 내에서 암컷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암컷의 발육영점온도는 10.87°C, 유효적산온도는 175.44 DD였고, 수컷은 발육영점온도는 10.74°C, 유효적산온도는 175.44 DD로 암수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복숭아혹진딧물 등 4종의 농작물 주요 진딧 물을 대상으로 한 기주 선호성은 상대적으로 목화진딧물에 대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콩진딧물에 대해서도 높은 편이었지만, 복숭아 혹진딧물과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하여는 선호도가 낮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마니진디벌 머미는 처리한 온도조건(6, 8, 10 및 12 ± 1℃) 중, 8℃에서 저장 10일 까지 50% 이상의 우화율을 보였다. 머미 우화율이 가장 높았던 8℃에서 콜레마니진디벌 머미의 저장기간에 따른 기생된 기장테두리진딧물 머미 수를 조사한 결과, 저장 후 진딧물 기생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13일 이상의 저장할 경우 평균 기생율이 20%를 넘지 못하였다. 머미 상태로 저장기간 3일부터 10일까지는 기생율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콜레마니진디벌 성충은 3일 이상의 저장은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성충태로의 저온저장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치 형성 후 2일차 된 예쁜가는배고치벌 고치를 6, 8 및 10 ± 1℃ 에서의 저장 기간에 따른 우화율을 조사한 결과, 8℃에서 가장 높은 우화율을 나타냈으며 최대 63일까지 저장이 가능하였다. 8℃ 조건에서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산란기주인 담배거세미나방 2, 3령 유충의 치사율과 고치 형성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최적 저장기간은 2주 정도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리 산림의 토착해충과 최근 급속히 유입되고 있는 많은 외래해충에 의해 우리의 고유한 산림생태계가 교란되고 피해가 점차 확산되면서 산림해충의 방제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산림해충의 방제법으로는 화학적, 임업적, 생물학적 방제법 등이 알려져 있으나 산림생태계의 균형유지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근원적인 방제를 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방제법의 연구와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기초적인 분류와 생태 연구가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국내에서 생물학적 방제법의 경우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장시간이 소요되고 전문인력 등의 부재 등의 이유로 인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생물학적 방제원 중, 특히 기생성 벌류는 산림해충의 천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산림해충의 천적인 기생성 벌류의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하여 산림해충들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를 모색하고자 한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과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생물자원으로서 곤충의 기능․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하나의 기능으로 생물적 방제인자에 관한 연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생성 곤충의 발굴 및 그들의 유용성 검토, 토착해충․돌발해충․침입외래해충의 천적자원 탐색 및 인벤토리 구축, 식식성 해충의 피해가 심한 유충태를 방제목표로 한 기생성 천적의 탐색 등을 연구방향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존 채집방법(포충망 및 유아등 이용)에서 전략적 다양화(숙주체 및 유인목 이용)를 통해 채집 종을 다양화하고, 특정해충에 대한 특정 천적 종(관련 정보)의 확보로 유용한 기생성 천적자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기생성 천적 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소수 종 기록 분류군, 연구가 미진한 분류군, 미개척 분류군의 종 발굴사업 확대, 신진분류연구자 양성사업 지원, 국가적 차원에서의 곤충동정센터 설립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  , Effect of a new crop protectant ‘Bt-Plus’ on natural enemies was analyzed in this study. Tested natural enemies included two parasitic species of Aphidius colemani and Eretmocerus eremicus, and four predatory species of Harmonia axyridis, Orius laevigatus, Amblyseius swirskii, and Phytoseiulus persimilis. ‘Bt-Plus’ was formulated by combination of three entomopathogenic bacteria (Xenorhabdus nematophila (Xn), Photorhabdus temperata subsp. temperata (Ptt), Bacillus thuringiensis (Bt)) and bacterial metabolite (BM). All three types of ‘Bt-Plu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oxicities against fourth instar Plutella xylostella larvae than Bt single treatment. Two types of bacterial mixtures (‘Xn+Bt’ and ‘Ptt+Bt’) showed little toxicity to all natural enemies in both contact and oral feeding assays. However, ‘BM+Bt’ showed significant toxicities especially to two predatory mites of A. swirskii and P. persimilis. The acaricidal effects of different bacterial metabolites were evaluated against two spotted spider mite, Tetranychus urticae. All six BM chemicals showed significant acaricidal effects. The BM mixture used to prepare ‘Bt-Plus’ showed a high acaricidal activity with a median lethal concentration at 218.7 ppm (95% confidence interval: 163.2 - 262.3). These toxic effects of bacterial metabolites were also proved by cytotoxicity test against Sf9 cells. Especially, benzylideneacetone, which was used as a main ingredient of ‘BM+Bt’, showed high cytotoxicity at its low micromolar concentration.
최근 들어, 많은 농민들은 종합적인 해충관리를 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종종 천적에 독성이 강하거나 악영향을 미치는 작물보호제가 사용되어 천적을 이 용한 효과적인 해충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파프리카에 등록된 살충제, 살균제, 살비제에 대해 파프리카 주요 발생해충인 가루이류, 진딧물류 방 제 천적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는 기생성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Aphidius colemani), 어비진디벌(Aphidius ervi), 진디면충좀벌(Aphidius colemani), 온실가루이좀벌 (Encarsia formosa), 황온좀벌(Eretmocerus eremicus)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실내에서 평가하였다. 콜레마니진디벌과 어비진디벌의 경우 7종의 약제가 직접살 포에 의해서는 100%의 사망률을 나타내어 높은 독성을 나타냈고, 간접살포에 의 해서는 처리 후 14일까지도 1종을 제외하고 75%이하의 생존율을 나타냈다. 진디 면충좀벌의 경우 4종의 약제가 직접살포에 의해서 70%이상의 사망률을 나타내어 높은 독성을 나타냈고, 간접살포에 의해서는 처리 후 14일까지도 75%이하의 생존 율을 나타냈다. 담배가루이좀벌과 황온좀벌의 경우에는 각각 10종과 9종의 약제 에서 직접살포에 의해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최근 들어, 많은 농민들은 종합적인 해충관리를 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종종 천적에 독성이 강하거나 악영향을 미치는 화학농약이 무분별하게 혼용되어 효과적인 해충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파프리카에 등록된 살충제, 살균제, 살비제에 대해 파프리카 주요 발생해충인 가루이류, 진딧물류 방제 천적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는 기생성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Aphidius colemani), 어비진디벌(Aphidius ervi), 진디면충좀벌(Aphelinus asychis), 온실가루이좀벌(Encarsia formosa), 황온좀벌(Eretmocerus eremicus)에 대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실내에서 평가하였다. 콜레마니진디벌의 경우 2종의 약제가 직접살포에 의해서는 100%의 사망율을 나타내어 높은 독성을 나타냈고, 간접살포에 의해서는 처리 후 14일까지도 50%이하의 생존율을 나타냈다. 어비진디벌의 경우 살충제 5종, 살균제 3종, 살비제 4종의 약제를 실험한 결과, 직접살포에 의해서는 9종의 약제에서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고, 간접살포에 의해서는 처리 후 7일 이후에 50%이상의 생존율을 보여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진디면충좀벌의 경우 12종의 약제를 실험한 결과 직접살포에 의해서는 3종의 약제에 100%의 사망율을 나타내어 높은 독성을 나타냈고, 온실가루이좀벌의 경우 4종의 약제가 직접살포에서는 높은 생존율을, 간접살포에서는 7일 이후에 모든 약제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황온좀벌의 경우 직접살포에 의해서는 2종의 약제에서 높은 생존율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For the biological control of the greenhouse whitefly, aphids, American leaf-miners, Encarsia formosa, Aphidius colemani, Diglyphus isaea, and Dacnusa sibirica were used as biological control factors. Otherwise, many kinds of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were also used in the kindly environment friendly fanning. For testing the toxicity of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against to insect parasitoids as biological control factors, 61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were selected by using methods and periods with insect parasitoids in the greenhouses.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were sprayed to mummies and adults of E. formosa and A. colemani, and adults of Diglyphus isaea and Dacnusa sibirica in laboratory condition. Emergence rates were checked during 12 days after spray to mummies of E. formosa and A. colemani, and survival rates were at 24 and 48 hours after viral test for adult parasitoids, with 10% sugar solution. Emergence rates of E. formosa mummies were inhibited by sprayed the fungicidal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 (FEFAM) E and the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contained molybdenum (EFAMMo) G as 0.4 and 2.7%, respectively. E. formosa adults were not survived in vial for 48hours after sprayed and dried with the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contained plant extract (EFAMPE) J and the EFAMMo C. The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contained microelements (EFAMMEs) B and EFAMPE H,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contained useful soil microorganisms (EFAMSMs) H, FEFAM A and FEFAM D were recorded low survival rates of E. formosa adults with 6.7, 13.3, 13.3, 20.0 and 20.0, respectively. In case of the spraying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to mummies of A. colemani there were low emergence rate from mummies to adults as around 20s % with water spraying as control. A. colemani adults were not survived in vial with EFAMMo C. EFAMPE J, EFAMPE F, EFAMPE H, EFAMSM H were recorded low survival rates under 20% as 6.7, 13.3, 13.3 and 13.3, respectively. D. isaea and D. sibirica adults were not survived in vial with EFAMPE J. EFAMMo C was 53.3% of survival rates in 48 hours vial tests. D. isaea and D. sibirica were not affected by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compared with E. formosa and A. colemani.
본 시험은 수도 멸구류의 난기생봉인 Anagrus nr. flaveolus의 월동후 반휴에 있어서 기생활동시기와 맥전에 있어서 기생율, 기주범위 그리고 본답에 있어서 기생활동등에 관하여 1977년부터 1979년까지 경남 진주에 위치한 본 시험국 시험포장을 중심으로 실시한 것으로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반휴에 있어서 Anagrus nr., flaveolus의 월동후 기생활동은 4월상순에 가장 활발 하였으나 4월중 이후는 맥전으로 이동됨에 따라 현저히 감소되었다. 2. 맥전에 있어서 Anagrus nr. flaveolus의 애멸구 (Laodelphax striatellus F.)의 난에 대한 기생율은 애멸구 산란 최성기인 4월 중하순경에 였다. 3. 본답에 있어서 A. nr. flaveolus의 기생범위은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F.), 흰등멸구(Segatella furcifera H.) 및 벼멸구(Nilaparvata lugens S.)였으며 그 중에서 애멸구난에 대한 기생율이 가장 높았다. 4. 본답에 있어서 기생활동은 7월상순과 8월하순9월상순 사이에 가장 활발하였으며 농약을 많이 살포하는 시기인 7월 8월은 살충제 무살포답이 살포답에 비하여 기생율이 현저히 높았으며 10월 이후부터 월동전까지는 반휴에서 기생활동이 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