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dentify the difference between expected and actual corporate image in the market and to verify the possibility of green-oriented corporate identity (CI) visual design as a useful method for communicating with consumers. In addition, this research suggests how green-oriented CI visual design can effectively convey corporate image to consumers. The methods of research used to achieve this aim were case studies and questionnaire surveys. In regard to the results, the difference between consumers'perceived favourable corporate image and companies' expectation about corporate image was found. Moreover, the results show that green-oriented visual identity (VI) design can improve corporate image. In turn, the gap between the expected and actual perception of corporate image can be decreased through green-oriented design. Based on these results, a method of effective development for green-oriented VI design is recommended.
21세기가 도래하면서 지식화, 정보화, 기술화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기업 환경은 대기업보다 신축적이고 탄력적인 중소기업에 보다 유리한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1세기의 명실상부한 창조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산업발전의 주역으로 등장할 수 있는 경영환경으로 인식되어진다. 중소기업이 국민경제에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 시책 등은 일반적으로 그 지역 사회를 존립기반으로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지위를 더욱 증대시키게 될 것이다. 그러나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경영자에게 산업디자인의 효과적 활용방법이나 그 유효성 등을 충분히 인식시키거나 이해시키지 못한 문제점도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시책으로 수많은 국내 중소기업이 비교적 단기간 내에 자사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산업디자인을 활용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경영자 및 산업디자이너 양자가 현실적인 면에서 산업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거나 그 유효성이나 문제점 등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인식 하에서 본 연구는 국내 중소기업이 디자인을 경영레벨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디자인 경영 전략 구축은 잘 실행되고 있는지, 실무 디자이너와 CEO의 디자인 경영에 대한 인식 수준은 어느 정도 인지를 파악함으로써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위하여 디자인 실무자, 중소기업 경영 CEO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직접면접방식으로 실증분석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의 활용과 대책을 제시하였다.
일반적인 디자인경영은 경영이념과 디자인경영의 일관성을 강조한다. 기업이 소비자에게 기업의 존재와 상품 구매 이유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소기업은 경영 환경의 특수성을 이유로 다양한 디자인경영 비전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의 다양한 상황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경영 과정과 체계가 필요한 것이다. 해결의 방법으로 제조업 중심에 중소기업은 지역사회와 소비자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긍정적인 스토리를 기업의 이미지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소비자는 기업의 스토리를 통한 기업의 목적과 가치, 과정을 이해하고 신뢰를 하게 된다. 이러한 근거는 아더 쾌슬러(Arthur Koestler)의 홀론(Holon)의 이중 구조적 가치체계를 통하여 설명한다. 성공적인 기업 디자인경영을 위하여 경영이념, 브랜드, 마케팅, 소비자, 기술, 스타일 분야로 전문가 조언 집단을 구성한다. 효율적으로 대표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 중심에 디자인경영 체계를 정립하고, 융합 디자인경영 모형을 제시한다. 또한, 제조업 중심에 중소기업의 융합 디자인경영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디자인경영을 소개 한다. 사례 기업은 현황 진단에서 성공을 위한 주요 요인 중에 2-3가지에 디자인경영 요소를 가지고 있다. 디자인 개발 과정을 전사적 의견 교환과 수렴으로 진행하는 죠이포라이프, 전통 죽공예 기술과 디자인 대학의 연구소 중심에서 성숙을 통하여, 직원들의 전사적인 협업과 제품 개발 과정의 체계화를 가지게 된 유한회사 테오리(TEORI), 기존 글로벌 브랜드 사업과 다른 디자인 중요도가 높은 벤처 사업과 유사한 한국3M사의 신규 학습용 스탠드 사업이다. 그리고 새로운 사례로 융합 디자인경영을 기본으로 (주)KM의 현황을 파악하였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책임감 있는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기획, 마케팅, 기술생산, 소비자, 디자인의 내부. 외부 전문가들의 지식을 융합으로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였다. 대상 기업의 수출 시장 동향과 유통 중심의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상품 개발 과정(Process)과 체계(System) 그리고 성공적인 사례 (Model)를 제시한 것이다. 디자인 경영의 핵심 결과물은 온라인 제품 판매를 위한 기업과 제품 이미지지 통합 과정이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조사하여 Check List를 제시하였다. 특히, 제품의 이미지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를 부여하였다. 결론적으로 제조업 중소기업의 독창적 현황을 이해하고 스토리를 정립한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기획, 마케팅, 기술생산, 소비자, 디자인의 내부. 외부 전문가들의 지식을 융합하여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디자인경영에 필요한 과정(Process)과 체계(System) 그리고 성공적인 사례(Model)를 제시하였다.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시행하는 기업 활동 중 공모전이라는 이벤트는 실제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관심을 받는 활동이지만, 그에 대한 효과는 크게 연구되지 않았다. 따라서 공모전에 대한 대학생의 높은 관심을 기업들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기업의 홍보 활동으로 연결시키려는 시도로 이어져 대다수의 기업들이 자체 이름을 건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민간기업 뿐 아니라 정부부처, 공공기관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미래의 고객인 고등학생, 대학생층을 고객으로 삼고,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홍보의 한 수단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이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시행한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들과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 지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와 인지도, 행동의도의 조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미지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연구하였다.
연구문제를 제시하고 조사 분석결과, 공모전 실행 후 기업의 이미지와 인지도는 높게 나타났다. 공모전은 기업의 인지도와 기업이미지 제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특히 공모전에 참여했던 응답자는 공모전을 개최하는 과정 속에서 기업정보의 습득, 참여로 발생하는 높은 관심, 기업구성원들과 친밀도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기업의 이미지에 호감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공모전의 포스터를 보고 기업에 대한 이미지와 인지도가 더욱 호의적으로 변한 변화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많은 기업들이 공모전을 통해 기업이미지나 기업에 대한 행동의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특성에 맞는 공모전 개최와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모전 개최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기업은 선진 기업들에 비해 디자인 관련 부서나 디자이너를 갖추는 비율이 낮다. 이 같은 현상은 중소・중견기업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기업은 바로 가시화되는 생산과 제조에 치중하는 반면 디자인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위한 투자에 부담을 느껴 대부분 필요한 시기에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학교 디자인센터가 한 방편일 수 있다. 학교는 산학프로젝트나 인력교류를 통해서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능력을 지원하며 그에 따른 수익 구조는 대학 디자인센터의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이제 막 디자인센터를 구축하려는 대학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의 디자인 니즈를 조사하고 국내・외 소재 대학들의 디자인센터의 운영현황을 분석하였으며 기업체의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디자인이 필요한 영역을 조사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대학 디자인센터의 구축 추진 방향과 단계별 구축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학의 디자인센터 운영은 이익에 치중하기 보다는 기업과 학교 그리고 학생이 모두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해야 한다. 또한 교내 디자인 시설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 요구에 수용하고 학생과 교수의 산학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지원해야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디자인센터는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 받음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으며 학생과 교수는 디자인 최신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디자인산업은 매출액의 1%를 디자인과 제품개발에 투자할 경우 매년 매출 및 이윤이 3-4% 증가하는 매력적인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디자인산업은 그 규모가 영세하여 2012년 정부추산 80,304개 업체 중 상용 근로자 수가 5인 이하인 소규모기업이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액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업체가 전체의 87.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을 지원하고 지도할 정부의 디자인전담부서 예산이 2012년 21억원에서 2013년에는 18억원으로 감 축되는 등 정부 정책은 역행하고 있다.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정부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 정부, 중소기업청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업무를 기능별로 통합하고 소기업 중심으로 지원규모를 점차로 확대해 나가는 정 책이 필요하다. 특히 디자인의 세계화를 통한 해외 비즈니스 기회 확대 차원에서 우리니라 소규모 디자인기업들이 신흥 디 자인시장에 진출거점을 확대하고 시장개척이 가능하도록 금융지원을 포함한 컨설팅지원에도 정부가 앞장서야 할 것이다.
오늘날 CI 및 BI의 중요성은 기업경쟁력차원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기 업의 이미지를 표상하는 모든 것에서 정립되어야 하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시각적 아이덴티티, 즉 VI(visual Identity)이다. 본 연구는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부의 VI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며, 이는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 부의 Identity와 일치하는 고퀄리티 디자인의 창출을 통해, 그린에너지사업부의 비전을 표명하고, 향후 카탈로그/광고/전단 /배너/전시 등 모든 제작물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이다.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부의 VI 시스템 개발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성향 조사를 기반으로 사업부의 이 미지와 사업분야에 상응하는 것으로 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업부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자연/에너지/글로벌/첨단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총 8개의 디자인모티브를 개발하였으며, 디자인모티브의 활용범 위를 전체 레이아웃의 20% 이내로 한정하고, 서체규정과 컬러규정, 용지규정을 통해 카탈로그/광고/전단/배너/전시/판촉/ 웹 등 다양한 응용시스템의 활용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연구는 각 기업에 VI 시스템의 도입을 촉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추후 기업성장과의 연계성을 통해 아이덴티 티 디자인의 효과에 대한 심화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적 사고는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디자이너와 같은 사고가 필요하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디자인 경영’ 보다는 ‘경영 디자인’에 좀 더 가까운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사례를 토대로 디자인적 사고가 오늘날 국내 비즈니스에 주는 영향과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며. 그리고 창조적 혁신을 위한 하나의 방법론으로써 디자인적 사고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의 현대카드, 서울아산병원, Haatz 등 국내 기업의 디자인적 사고 활용 사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리하면, 국내 조직에도 디자인적 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꼽은 4가지, 고객 경험적 가치 부여, 고객 중심 접 근, 강한 리더십, 조직 환경 조성이 올바르게 적용된다면 목표를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새로운 마케팅 실시가 가능해지고 소비자의 니즈 이상의 경험과 관례적이었던 불합리함과 불편함이 개선되어 디자인적 사고가 충분히 성공적인 현대 경영 운 영에 가능성을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현재 기업들은 본연의 가치창출활동과 사회적 공헌을 일체화시킨 공유가치창출이라는 CSV(Creating Shared Value)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기업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CSV를 확산하기 위한 경 영 전략으로써 인간적인 관계를 통해 접근하는 서비스디자인 영역에서 발전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이 CSV활동에서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한 네 가지의 사례를 영국의 디자인카운슬의 더블다이아몬 드 모델 적용단계에 있어서의 발견, 정의, 개발, 전달이라는 네 단계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CSV확산과 서비스디자인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시사점으로는 첫째, CSV전략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적용은 직접적인 수익창출이 아니더라도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해 효과적이다. 둘째, 기업은 서비스디자인을 추진함에 있어 사회적인 문제점을 정확하게 발견하는 단계가 우선시되 어야 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 만큼 진정성 있는 서비스의 전략수립과 결과를 평가하 고 피드백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요구된다. 셋째,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도입함에 있어서 CSV 의 핵심적 가치의 유지가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서 향후에는 많은 기업들이 CSV를 바탕으로 한 미 래 시장의 경영 전략에 서비스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에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