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하르친 몽골족 전통 음악 종류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주로 내몽골 민족 대학교 음악 문화 센터에서 복제한 궁중 악기 18개를 연구 자료로 활용하여 몽골족 궁중 악기 제작 및 연주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본 논문의 본문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는 몽골족 전통 음악 종류의 기원과 현황을 서술한다. 제2장에서는 하르친 전통 악기 제작 현황에 대해 논술한다. 하르친 지역의 민속 악기 제작 계승자인 포설봉(包雪峰)과 악기 연주 전승자와의 인터뷰를 결합하여 하르친 음악에 대한 악기의 영향을 탐색하고 주관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악기를 만드는 과정을 분석한다. 제3장에서는 하르친의 몽골족 궁정 음악 스타일과 기본 형태를 분석한다. 하르친 문화 센터와 결합하여 하르친 전통 음악 모음곡의 각색 및 재현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본다. 그리고 레퍼토리를 수집 하여 악기가 음악 형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나아가 몽골족 전통 악기와 전통 예술 통합의 형태 특징을 확인하여 하르친 궁중 음악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아본다. 제4장에서는 하르친 궁중 음악의 전승과 존재의 현실 의미를 서술한다. 대중들로 하여금 몽골족 궁중 음악에 대해 더 많이 알게 한다. 따라서 필자는 본 논문을 통해 몽골족 전통 궁중 음악이 더 큰 맥락에서 몽골족 음악의 정화를 더욱 흡수하고 나아가 음악 형태와 음악 내용을 탐색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대중들로 하여금 몽골족 전통 음악의 전승과 혁신에 대해 직관적이고 체계적이며 전면적으로 이해하게 하길 바란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이원화되어 분리ㆍ운영해왔던 가족서비스 전달 체계는 정부의 국민 대통합이라는 사회통합의 기조 하에 두 센터의 통합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재편 중에 있다. 그런데 현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칭하는 통합센터는 아직 법적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의 건강가정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한 가족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건강가정기본계획과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정책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사업방향과 법제도에 대한 행정체계가 일원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센터통합이 먼저 추진되고 있어서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주도의 통합전략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실질적으로 통합가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이에 통합가족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그 자료를 수집ㆍ분석하였다. 인식적인 측면, 행정업무적인 측면, 조직적인 측면, 법ㆍ제도 적인 측면, 명칭적인 측면, 사업적인 측면, 인력적인 측면으로 세분화시켜 분석한 제언이 정책에 반영되어 지속가능한 가족지원서비스 통합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이 직무자율성과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구성원들을 대상 으로 설문지 307부를 회수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모형방정식을 이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코칭리더십은 직무자율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둘째, 코칭리더십은 조직시민행동의 하위구성요인 중 시민의식, 스포츠맨십에는 유의미한 정(+) 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의성 양심성, 이타주의에는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직무자율성은 조직시민행동의 하위 구성 요인 중 시민의식, 스포츠맨십, 양심성에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의성과 이타주의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 계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직무자율성은 코칭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의 하위 구성요인 중 시민의식과 스 포츠맨십에는 부분매개를 나타냈고, 양심성에는 완전매개를 나타냈으나, 예의성과 이타주의에는 매개하 지 않았다. 본 연구는 코칭리더십과 직무자율성에 대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증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은 구성원의 직무자율성 및 조직시 민행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구성원 의 직무자율성을 고양시키기 위하여 코칭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It is identified that an initial person who built of ‘Seoul Gyedong Modernized Hanok(former Min Hyeong-gi house)’ used as ‘Bukchon Culture Center’ in present, was not Min Hyeong-gi, but his wife, Yu Jin-gyeong, and she built it when 8 years went on after his death(1879~1973), and the construction year was at the gate of Chuseok in 1921. Yu Jin-gyeong was Head Family’s Eldest Daughter-in-law in family of Yeo Heung-min who was an influential person at the late Joseon Dynasty and was widow who had only son for 3 generations. And she built this house and moved to gain daughter and live futher grandchilds together in law in new nest. It is arranged that an annex surrounds with main building as the central figure. And this house emulates Yeonkeong-dang in backyard of the Changdeok Palace for 'preservation of main building' and Chim-bang-ga-toe applied on a bedroom in a palace is applied around nobleman family's the main room. It is rare case and expresses that a palace factor is borrowed. Yu Jin-gyeong's house is that a tradition Hanok is adjusted closely in city and central and basing mode as 'protective bedding' and building concept as 'a noble and protective architecture' is realized. So it has a character that development of Hangrang architecture is appeared and Head Family’s Eldest Daughter-in-law widow of modern upper class had a special benefit. As well as, a meaning that it is experimental house based on tradition and is build of Hanok with housekeeping as the central figure for appear a form which has minimal Hangrang for housekeeping in yangban family of modern city, can be found.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외부의 수요는 문화예술교 육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론을 요청한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내부에서도 실속이 없이 양적으로 만 확대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방 법론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철학적 기반 위에,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 에서 미국의 링컨센터 인스티튜트(Lincoln Center Institute: LCI)의 문화예술교육은 체계적인 틀을 갖춘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교육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으로서 링컨센터 인스티튜트의 예술교육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체계를 견고히 하고, 양질의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2절에서는 링 컨센터 인스티튜트의 교육철학에 대해서 살피며, 3절에서는 링컨센터 인스티튜트의 교육모형을 분석한다. 또한 4절에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에의 적용방안을 고찰하며, 5절에서는 향후 연 구의 방향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온라인 수업 현황을 살펴보고 학습자들의 수업 만족도와 인식을 조사하여 앞 으로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2년 동안 진행 된 다문화센터 한국어 수업을 조사하고, 학습자를 대상으로 1차 만족도 조사, 2차 면담 조사를 하며 수업 형태 변화에 대한 의견 을 모색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들의 매체 활용 능력은 우수하였고 온라인 수업 만족도도 높았다. 온라인 수업은 육아와 가정생활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단점은 집중력 저하, 의사소통 부족 등이라고 하였다.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면 온라인 수업은 ‘토픽, 귀화, 쓰기’ 등 이해 중심 수업, ‘회화, 발음, 문화 특강’ 등은 교실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본 연구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온라인 수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는 영아기 첫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문화센터에 참여한 경험과 그 의미를 탐색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첫 자녀를 둔 어머니 6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심층면담과 집단면담을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면담자료 전사본과 연구 기간 동안 작성한 연구자 저널이다. 연구 결과, 어머니들은 문화센터 참여를 통해 ‘독박육아의 섬에서 탈출하기’, ‘교류 속에서 초보 엄마 한계 뛰어넘기’, ‘자녀 성장과 엄마 역할에 대한 불안함 떨쳐내기’, ‘교육세계로 입문하기’를 경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어머니들의 경험은 ‘자녀와 영아교육에 관한 이해의 지평 위에서 비판적 시각 갖기’를 가져왔고, ‘부모로서 아이 중심의 교육적 신념 구성 하기’의 기회가 되었으며 ‘고립과 소통의 변주 속에서 행복한 육아 찾아가기’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가와 지역사회에서는 영아 부모 및 영아교 육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이 직무자율성과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 향에 대하여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다문화가족지 원센터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307부를 회수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모형방정식을 이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은 직무자율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둘째, 구성원들의 직무자율성은 조직유효성의 하위변인인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셋째, 직무자율성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과 조직몰입 및 조직시민행동과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넷째, 리더- 구성원 교환관계(LMX)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과 직무자율성 간의 인과관계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코칭리더십은 구성원의 직무자율성 및 조직 유효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구성원의 직무자율성과 조직유효성을 고양시키기 위하여 코칭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사는 한국 다문화정책 10년의 행적과 그 궤도를 같이한다.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정책 통합의 기조 아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기관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 다문화정책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대로 포괄적인 가족지원 전달체계로서 통합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통해 본 연구는 기획되 었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장전문가의 인식을 통해서 현재 진행 되고 있는 다 문화가족통합정책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실제적인 정책제안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은 현상학적 질적 연구로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현장전문가를 심층면접한 후, Colaizzi 의 6단계 분석방법으로 자료를 코딩하여 인식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족지 원센터의 불안정한 행정 체계, 통합시범센터의 운영결과 공유 및 논의 필요, 향후 도래할 이민사회를 생각할 때 다문화가족정책 통합에서 이민자 통합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비롯한 1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현장전문가들의 제언이 정책에 반영되어 성숙한 한국적 다문화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 다문화기관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인력의 다문화 역량 및 서비스 질의 관계를 탐색하고 전문성 증진을 위한 교육훈련방안 등에 관한 함의를 고찰하기 위함이다. 현재 정부의 다문화정책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통합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경기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인력 157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질과 다문화 역량 변인들의 관계를 실증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인력은 전문자격증 소지자들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교육 및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질과 다문화 역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다문화 역량의 특성은 일반적 변인, 전문인력 변인, 교육 변인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서비스 질은 학력, 자격증, 다문화 교육 시간 등에 따라 유의미한 정적 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력의 교육과 근무기간 등의 특성과 다문화 역량 요인인 지식과 기술이 서비스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다문화 역량 증진과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인력양성체계 등 전문성 제고 방안을 제언하였다.
대전시의 다문화 가정은 다른 지역과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크게 다른 것은 물론이고, 다른 도시 지역과도 구별되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대전시만의 특수한 환경으로 고학력의 이주민이나 거주민들이 상당히 많으며, 장기 해외 거주 귀국 자녀 및 일시적 거주 외국인 가정들도 많고 새터민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시의 다문화 교육은 이와 같은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대전시만의 맞춤형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우선 대전시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의 특성을 분석, 파악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초등 교사들이 요구하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대전광역시 서부다문화 교육센터에서 개발, 시행하고 있는 실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