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해수면상승으로 인하여 소도서 개발도상국은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많은 어려 움이 산재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소도서 개발도상국들은 2022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기후변화와 해수면상승 에 대한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의 의무에 대하여 권고적 의견을 요청하였다. 비록 권고적 의견이 구속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법적 효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재판소가 권고적 의견을 제시할 경우, 우리나라를 포함한 협약 당사국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제해양 법재판소의 재판관할권 문제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권고적 의견요청에 대한 국제해양법재판소의 재판관할 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국제사회 및 소도서 개발도상국 의 노력과 소도서국위원회의 권고적 의견요청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동 사건 에 서면 진술서를 제출한 유엔해양법협약의 당사국 및 관련 국제기구들의 서면 진술서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2013년 북서아프리카 소지역수산위원회 (SRFC)의 권고적 의견요청 사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재판소의 재판관할권 존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한국이 인태전략 발표 이후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안보 분야에서 한국이 더 많은 부담을 감당하기를 바라는 미국의 기대를 어떻게 관리하는가의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할 것이다. 미국은 공식적으 로 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넘어 인태지역 전체에서 자유와 평화, 그 리고 번영을 위해 협력해야 함을 강조해왔다. 더구나 한국도 자신의 인 태전략을 발표하면서 역내에 기여와 역할을 약속했다. 이제 양국의 관심 은 한국의 역내 군사적 관여에 집중될 것이다. 본 연구는 미국이 역내 군사 적 관여를 요청해올 때 한미동맹의 비대칭적 관계 속에서 미국과의 협상 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 양면게임이론을 바탕으로 과거 유사 협상 사례를 분석하여 비 준과 윈셋이 협상 전략에 미치는 함의를 끌어내고자 하였다. 비준(국익 기여와 동맹 분담 관점에서 국내 집단 간 논쟁하면서 여론을 수렴하는)은 상대국과의 협 상에서 전략이 될 수 있다. 윈셋(국내에서 양보하거나 혹은 상대의 양보를 끌어 낼 수 있는)도 전략으로 유용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Korean learners' request strategies. To this end, 30 Korean French learne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or data collecting method, the Discourse Completion Test (DCT) was used and twelve DCT situations on request were provided for the learners. They were asked to read the description and write down the answers in each situation. Modified CCSARP(Cross-Cultural Speech Act Realization Patterns) coding scheme was used for the written responses of request sequences. This study analyzed the use of request head act, supportive moves, downgraders, alerters and perspectives of speaker. Learners dominated in 'query preparatory', 'mood derivable' and 'want statement' for head act. The frequency of the rate, however, is quite different in head acts. They used downgraders far less frequently and this made their request formulas more direct and less polite than ones used by native speakers. As for supportive moves, learners dominated in 'justification' and 'recognition of load'. In types of alerter, most of learners are heavily skewed to the 'attention getter' and 'term of honor' as main strategies, which may lead learners to lack of pragmatic competence. In these three perspectives, hearer-oriented is much stronger than other two perspectives. These results imply that teachers and textbook developers should consider various pragmatic factors in teaching French language
Nowaday the supply chain competitiveness is emphasized more and more than a company’s own competitiveness. One of the most important processes in import and export is a publication over the Bill of Loading. In the publication of those bills S/R(shipping
The review of previous studies on interlanguage pragmatics reveals that they have been modelled on cross-cultural pragmatics. However, in order for interlanguage pragmatics to contribute in the area of second language acquisition, it should examine how L2 pragmatic competence develops as L2 linguistic competence increases. Therefore, interlanguage pragmatics studies should be modelled on acquisitional pragmatics. As an effort to explore developmental features of pragmatic competence by linguistic proficienc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peech act behaviors of three linguistically distinctive groups. A total of 159 English learners, which consisted of high school 1st and 2nd graders, university freshmen, and university senio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ir written responses to the 7 situations in the Discourse Completion Test (DCT) were analyzed in terms of response length, vocabulary, request forms, and the use of please. The three groups showed different behavioral patterns in the realization of requests and complaints, utilizing different linguistic strategies to be responsive to the social factors. For future research, expanding learner population to include very low and high level learners, developing a new research tool other than DCT, a more systematic grouping by linguistic proficiency were suggested.
초급 학습자들 또한 목표언어를 배우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원활한 의사소통이며, 초급에서부터 담화 맥락의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중․고급에서 발생하는 많은 오류와 학습자들의 이미 굳어진 오류의 화석화 때문에 학습자들은 목표언어를 배우는데 더 어렵고 힘겨워 할 수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수업시간에 사용되는 요청화행을 전사 자료를 활용하여 그 양상을 살펴본 후 초급을 대상으로 요청 화행을 지도하기 위한 교육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대-가치 이론(Eccles & Wigfield, 2002)과 자기결정성 이론(Deci & Ryan, 1985)을 체육수업 맥락에 적용하여 기대가치와 도움요청 및 자기핸디캡의 관계에서 자기결정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남녀 집단과 중학교, 고등학교 집단 간 경로 동등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다집단 분석을 통해 규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서 수도권 소재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총 707부를 최종 유효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8.0과 AMOS 18.0을 활용하여 전체모형의 적합도 검증을 확인한 후 개별 가설들을 검정하였는데, 그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과제가치와 도움요청의 관계에서 자기결정동기의 무동기, 외적조절, 확인된 조절은 직접효과를 유지하면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과된 조절은 간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기각되었고, 내적 조절은 과제가치와 도움요청과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였다. 둘째, 성공기대와 도움요청의 관계에서 무동기, 외적조절, 확인된 조절은 부분매개, 부과된 조절은 유의한 간접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내적조절은 성공기대와 도움요청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과제가치와 자기핸디캡의 관계에서는 부과된 조절을 제외한 무동기, 외적조절, 확인된 조절, 내적조절은 직접효과를 유지하면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공기대와 자기핸디캡의 관계에서는 무동기, 외적 조절, 확인된 조절은 직접효과를 유지하면서 부분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내적 조절은 이들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성별 간 경로계수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모든 직접경로에서 남녀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섯째, 학급 간 경로계수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5개의 직접경로에서 학급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