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뇌 DWI에서 딥러닝 적용 시 48채널과 8채널 헤드 코일 간 영상 품질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3.0T MRI를 사용하여 두 종류의 코일을 비교하였으며, 딥러닝 알고리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SNR(신호 대 잡음비), ADC(겉보기 확산 계수), SSIM(구조적 유사성 지수)을 측정하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딥러닝 적용 후 b-value에 따른 두 코일 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b-value 0 및 1000에서는 딥러닝 적용 전후에 두 코일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b-value 3000에서는 적용 전후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SSIM 분석에서도 딥러닝 적용 전후 차이는 없었으나, b-value에 따른 차이가 측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영상 판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딥러닝 알고리즘이 부위별, 코일별, 펄스 시퀀스별로 최적화 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딥러닝 기반 MRI 영상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 하며, 임상적 적용에서 부위별, 수신 코일별, 펄스 시퀀스별로 세분된 딥러닝의 최적화가 필요하다.
급성 뇌경색 진단에는 환자에 따라 관류강조영상과 조영증강 자기공명혈관영상이 동시에 촬영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MRI 조영제인 가돌리늄의 T1 단축 효과가 발생하여 동맥과 정맥의 신호 겹침이 빈번히 발생한다. 특 히, 3D T1 경사에코 기법을 사용한 CE-MRA에서 첫 번째 조영제 주입(PWI) 후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T1 감소 효과로 인해 혈관의 정확한 묘사에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영상의 획득 시점을 조정하여 새로운 방법(B)을 제안하였다. 기존 방법(A)에서는 관류강조영상 이전에 마스크 영상을 획득했지 만, 새로운 방법(B)에서는 관류강조영상 이후 마스크 영상을 획득하여 동맥과 정맥 신호 겹침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연구 결과, S상 정맥동과 내경정맥에서 새로운 방법이 기존 방법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대조대잡음비를 보였으며, 신호 겹침이 줄어들어 정맥 신호의 억제 효과가 극대화되었다(p<0.05). 본 연구의 새로운 방법은 기술적으로 추가적 인 복잡성 없이 효율적으로 정맥 신호를 제거하여 CE-MRA 영상의 진단적 정확성을 향상하는 유용한 기법으로 평 가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더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본 방법의 유용성을 검증하고, 최적의 방안 모색을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거래적 스트레스 이론과 접근-회피적 틀에 근거하여,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인지-심리적 기제를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접근적 틀에서 성과 압박이 도전으로 평가 될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증가하여 주도적 행동을 촉진하는 반면, 회피적 틀에서 성과 압박이 위협으로 평가될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감소하여 주도적 행동이 저하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 다. 본 연구는 중국 기업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기보고식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제거한 후 총 369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성과 압박은 도전 및 위협 평가 모두와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압박이 도전으로 평가된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증가하는 반면 성과 압박이 위협으로 평가된 경우, 역할 확장 자기효능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할 확장 자기효능감은 주도적 행동과 정의 관계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과정에서 도전 평가와 역할 확장 자기 효능 감은 다중 직렬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위협 평가와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은 성과 압박과 주도적 행동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는 인지-심리적 기제를 제시함으로써 기존 연구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뇌손상 환자의 자기인식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Prigatano 등(1986)이 개발한 Patient Competency Rating Scale (PCRS)를 한국어로 번안한 Korean version of the Patient Competency Rating Scale (K-PCRS)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연구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PCRS 원 문항에 대해 번역 및 역번역 과정, 사전 이해도 검증, 문항 적합성 검증을 거쳐 K-PCRS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고, 실험군 뇌손상 환자 62명, 보호자 60명, 치료사 62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에 대해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 및 K-PCRS와 우울증과의 상관성을 확인하였으며, 대조군 참여자 60명과 참여자 가족 60명을 비교하여 K-PCRS의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5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나 마지막 요인에서 0.40이상의 요인 부하량이 확인되지 않아, 원척도에서 제시한 4요인을 고정하여 분석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적정수준의 적합도를 보여 K-PCRS의 4요인 모형이 지지되었다. 또한 K-PCRS와 K-BDI의 상관성 분석결과 K-PCRS의 환자-보호자의 불일치 점수와 K-BDI와의 상관계수는 0.2, 환자-치료사의 불일치 점수와 Korean-Beck Depression Inventory (K-BDI)와의 상관계수는 0.4로 모두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한 변별타당도 분석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K-PCRS 총점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 < 0.05) 실험군의 환자-보호자 불일치 평균과 대조군의 참가자-가족의 불일치 평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신뢰도 분석 결과 환자용, 보호자용, 임상가용 K-PCRS의 Cronbach α계수는 환자용 0.947이었고, 보호자용 0.946, 임상가용 0.958로 높은 상관계수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K-PCRS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인하였으며, 향후 뇌손상 환자의 자기인식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K-PCRS가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e study is aimed at investigating the impact of self- and peer-assessment on students’ teacher efficacy and satisfaction in lesson planning at a university foreign language pedagogy course. Four self- and peer-assessment sessions for developing pedagogically sound lesson plans were held for 7 weeks. Nineteen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A student questionnaire was collected to see if self- and peer-assessment affected students’ teacher efficacy twice in weeks 1 and 7. In addition,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understand students’ perceptions of self- and peer-assessment in terms of its benefits and room for improvement. The research revealed the findings as follows. Firstly,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f self- and peer-assessment of lesson plans on both domains of teacher-efficacy: personal teaching efficacy and teaching outcome expectancy. Secondly, students found self- and peer-assessment satisfactory and useful when building lesson plans. Thirdly, themes for benefits of self- and peer-assessment were ‘objective perspective,’ ‘heightened insight,’ and ‘reflective thinking.’ Lastly, two themes for room for improvement in peer-assessment were ‘offering positive feedback’ and ‘working on the same period.’
현상학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 중에서도 현상의 이면을 밝혀 그 본질을 도출하는 방법론이다. 이런 본래 의 현상학적 연구의 취지를 살려 연구의 성격에 맞춰 현상의 본질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현상학적 방법 론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현상학적 방법론은 현실적으로 지오르지(Giorgi)와 반마넨(Van Manen) 의 방법론에 치우쳐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청소년의 학교폭력 경험에 적용 한 현상학적 자기평가방법의 분석방법을 고찰했다. 이 방법론은 환원과정이 4단계로 구체적이어서 현상학 의 본래 취지인 본질에 도달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심층인터뷰를 활용해 현상학적 자기평가방법의 환원과정을 이 연구에서 보여주었다. 이 현상학적 자기평가방법은 사회복 지학이나 사회학에서 다루는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연구방법이라 할 수 있다.
The study is aimed at exploring impacts of self-assessment on students’ self-regulated learning and satisfaction at a university setting. Twenty-one students taking a foreign language pedagogy course participated in the study. Weekly self-assessment was assigned for 8 weeks to see if it improved students’ self-regulated learning. Student questionnaire was collected twice on the 7th and the 15th week; in addition,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gather students’ perceptions of self-assessment in terms of its benefits and drawbacks. Findings based on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ly, significant positive impacts of self-assessment were found in all three domains of self-regulated learning: cognitive, motivational, and behavioral. Secondly, students found self-assessment overall satisfactory and useful in their studies. In-depth interviews further revealed that self-assessment helped to regulate their study behaviors effectively, which, in turn, led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subject matter and greater participation in class activities. At the same time, however, some students expressed some burden as a drawback of self-assessment. Pedagogical implications and research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간 동적 조영검사에 사용하고 있는 VIBE 시퀀스의 고식적인 방법과 딥러닝 방법에 관한 선행된 연구가 부족하여 영상의 평가와 검사의 방향성 및 타당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ACR 팬텀 실험은 30회 반복 실험하였고, 저 대조도 분해능 평가영역 에서 syngo.via View&Go를 이용하여 신호대잡음비와 대조대잡음비를 평가하였고, 공간분해능 평가영역에서 MATLAB 을 통해 신호강도의 높이와 반치폭으로 공간 분해능을 평가했다. 팬텀 실험을 기준으로 Matrix 352를 설정하여 30명의 환자 실험을 했다. 간 실질, 간 문맥, 내림 대동맥에서 대조대잡음비를 평가했고, 공간 분해능은 간 문맥, 내림 대동맥의 경계면을 평가했다. 결과 분석은 이원배치 분산 분석으로 진행하고, 사후 분석은 Duncan을 사용했다. 통계분석은 정량적 으로 p-value 0.05 미만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팬텀 실험의 신호대잡음비와 대조대잡음비 결과는 Matrix 416 이하에서 유의하였으며, 공간분해능 결과는 고식적인 방법 Matrix 352 이하, 딥러닝 방법 288 이하에서 평가할 수 없었 다. 환자 실험 결과는 신호대잡음비, 대조대잡음비, 공간분해능 모두 유의했다. 본 연구는 고식적인 방법보다 딥러닝 방법 이 영상은 더 향상되었고, 획득 시간은 평균 4초(22.4%)가 단축되었다. 딥러닝 방법에서 Matrix 352를 적용하였을 때 검사 시간의 감소로 재현성과 호흡에 의한 인공물 감소가 있었다. 이에 딥러닝 방법에서 Matrix size 적용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군(軍) 교육훈련에 대한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군 교육사령부 산하 특기학교인 군수2학교를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 으로 이들의 학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규명하였다. 구체적 으로,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교육만족도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관계에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조절효과를 실증분석했 다. 분석결과 첫째,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하위변수인 자기조절 효능감, 자신감은 학습만족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둘째, 교육만족도는 학습만족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육만족도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 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군 특기 학교 수료생의 학습만족도를 실증적으로 연구한 소수의 연구라는 점에서 관련 연구의 이론적 축적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특기학교 교육의 효 율성·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함에 의의가 있다.
MRI는 인체에 수소 밀도에 따른 재현성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기존의 영상 장비들에 비교하여 큰 차이가 있으므로 임상 에서 이를 증명하고 문제 발견 시 이를 보완하는 것이 딥러닝 알고리즘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특수 의료장비에서 권하는 미국 방사선 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의 두부 전용 MRI 팬텀을 사용하여 영상 품질기준에 현재 임상 적용되고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 방법을 적용하여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 전후 변화를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분해능을 측정하는 항목인 고대조도 공간 분해능과 같이 해상도와 관련된 영상 품질은 분해능은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그뿐만 아니라 위치의 정확도 역시도 기존에 딥러닝 알고리즘의 적용 전 영상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또한 딥러닝 알고리즘의 강도 차이에도 영상 간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특수의료장비 영상품질관리 규정에 적용되고 있는 ACR 팬텀의 평가 기준에 부합 하나,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 전후 차이가 통계적으로 있었으며, 이러 한 차이가 재현성과 관련하여 추후에 조금 더 관련된 연구기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무릎 MRI 검사 시 무릎의 위치가 보어 중심을 기준으로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무릎 연골 T2 값의 변화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무릎 질환이 없는 정상인 지원자 1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보어 중심을 기준으로 무릎을 오른쪽으로 10 cm 그리고 20 cm 이동시키면서 영상을 획득하였다. 무릎 MRI 영상은 스핀에코기법을 활용하였고 무릎 연골의 T2 값을 계산하기 위해 TE 값은 13.8, 27.6, 41.4, 55.2, 그리고 69 ms로 적용하였다. 신호 측정은 무릎의 내, 외측 관절 융기가 가장 크게 나타난 영상의 대퇴 연골과 경골 연골에서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재구성된 T2 값은 보어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감소하였다 (0 cm: 39.16 ms, 10 cm: 32.59 ms, 20 cm: 26 ms). 또한, 신호 값도 보어 중심에서 그 위치가 멀어질수록 감소하였다 (p<0.00). 특히, 보어 중심에서 20 cm까지 멀어짐에 따라 TE 69 ms의 영상에서 신호 값은 46.2%까지 감소하였다. 무릎 위치와 무릎 연골 T2 값의 상관관계분석 결과는 음의 상관관계 (r=-0.736)가 나타났다 (p<0.00). 결론적으로 MRI 검사에서 무릎 위치는 무릎 연골의 T2 값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므로 T2 값의 정확도나 재현성 이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릎 MRI 검사에서 무릎 연골의 정확한 T2 값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보어 중심에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자기공명영상은 고해상도의 연부조직에 대한 영상정보를 제공하며, 뇌종양 등 연부조직 진단에 활용된다. 본 연구는 합성곱신경망 인공지능을 통해 뇌종양 자기공명영상 분류성능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4개 종류로 구분된 3264 장의 MRI 데이터 세트(data set)를 이용하였으며,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훈련용 데이터와 시험용 데이터를 9 : 1, 훈련용 데이터의 10%를 검증용 데이터로 구분하였다. 합성곱신경망은 기본 CNN과 VGG16으로 구성하였으며, 학습 평가는 정확도와 손실율로 확인하였으며, 생성된 모델을 통해 분류성능 정확도를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과적합은 없었으며, 분류성능은 기본 CNN과 VGG16 각각 67%와 80%의 분류성능을 보였다. 도출된 뇌종양 자기공명영상 분류 결과를 통해 자기공명영상과 인공지능 접목에 관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MRI는 연부조직에 대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며 진단적 가치가 매우 높은 영상 검사이며, 디지털 데이터를 이용하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컴퓨터 보조 진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딥러닝 기반 YOLOv3를 이용하여 뇌종양 분류 성능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253장의 오픈 MRI 영상을 이용하여 딥러닝 학습을 진행하고 학습 평가지표는 평균손실(average loss)와 region 82와 region 94를 사용하였으며, 뇌종양 분류 모델 검증을 위해 학습에 사용되지 않은 영상을 이용하여 검출 성능을 평가하였다. 평균손실은 2248 epochs 시 0.1107, region 82와 region 94의 24079 반복학습 시 average IoU, class, .5R, .75R은 각각 0.89와 0.81, 1.00과 1.00, 1.00과 1.00, 1.00과 1.00의 결과값을 도출하였다. 뇌종양 분류 모델 검증 결과 정상 뇌와 뇌종양 각각 95.00%, 75.36%의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MRI 영상을 활용한 딥러닝 연구 및 임상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목적 : 연구의 목적은 국내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추론에 대한 자기 평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단면적 설문조사 연구로 전국의 143명의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임상적 추론 시행 여부로 구성되었고, 임상적 반영과 추론에 관한 자기 평가(Self-Assessment of Clinical Reflection and Reasoning; SACRR)을 실시하였다. SACRR은 번역·역번역 및 내용타당도 검증의 과정을 거쳤다. 조사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월까지이었고 자료 분석은 SPSS 20.0으로 기술통계를 실시하 였다.
결과 : 임상적 추론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39.2%이었고,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대상자 는 20.3%이었다. 임상적 추론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행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시간적 제약과 지식 부족이 있었다. SACRR 평가 결과, 작업치료사들은 클라이언트의 가족, 동료 등의 관점, 치료사로 서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론을 찾아보고 적용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사의 임상적 추론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해야 하고, 임상적 추론의 적용을 중요하게 생 각하는 임상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진정성 리더는 자신의 가치, 감정, 동기와 강·약점을 정확히 지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며, 구성원들로 부터 역시 리더들이 자신의 내면을 정확히 지각하고 있다고 인식되는 리더로 정의되어왔다(예: Avolio & Gardner, 2005; Luthans & Avolio, 2003).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보았을 때, 리더와 구성원의 지각 일치 정도는 진정성 리더십의 효과성에 대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진정성 리더 십 연구들은 리더 또는 구성원의 일방향적인 관점에만 이루어졌다. 이러한 문제점에 기반하여 본 연구에서는 자기-타인 평가 일치 모델을 통해 리더와 구성원이 지각한 진정성 리더십의 일치 정도가 구성원의 리더에 대한 신뢰와 동일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리더-구성원 153쌍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 리더와 구성원이 각각 지각한 리 더의 진정성 리더십은 구성원의 리더에 대한 신뢰와 동일시에 모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 다. 다음으로 다항회귀분석과 반응표면모델을 활용하여 리더-구성원의 지각 일치 수준이 구성원의 리더 에 대한 신뢰와 동일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동일 고평가 유형(리더, 구성원의 진정성 리더십 인식이 높은 유형)의 진정성 리더는 구성원의 리더에 대한 신뢰에서 정(+)의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지만, 리더에 대한 동일시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과소평가 유형(구성원은 높지만, 리더가 낮게 인식하는 유형)의 진정성 리더는 과대평가 유형(리더은 높지만, 구성원이 낮게 인식하 는 유형)의 진정성 리더에 비해 리더에 대한 신뢰와 동일시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진정성 리더십에 대한 리더 또는 구성원의 일방향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두 관점을 통합 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가 있으며, 진정성 리더십의 개념적 정의와 일치하는 연구방법 을 활용함으로써 진정성 리더십의 효과성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진정한’ 진정성 리더십은 리더 자신뿐 만 아니라 구성원의 지각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밝힘으로써 진정성 리더 개발의 구체적 대안 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self and peer evaluations and learners’ involvement on the development of assessment criteria in higher education English literature classes. A total of 40 colleg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extracting five main criteria with 10 sub-standards to assess their group assignments and conduct self- and peer evaluation on their presentations. The results of the learners’ selfand peer assessments were compared with instructor’s assessments and their final grades using one-way ANOVA and correlation analysis. The study also examined the correlation among the assessment criteria to find which factors affected learning outcomes. The study concluded that their participation in the development of assessment criteria positively, affected their critical thinking ability and the selection of subjects for the group presentations. Logicality of writing also affected the outcomes of final assessments. The study concluded that self- and peer assessments can be highly effective in learning processes when learners actively participate in setting the assessment criteria.
4차 산업혁명 도래와 급변하는 환경 여건에 직면해서 현대사회의 조직구성원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성 과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환경 맥락적 요인들 속에서 독창적 문제발견과 실행적 해결과정을 통해 환경적응력과 생존가능성을 극대화하려는 창의‧혁신‧제고 노력은 개인 발달과 조직 성장 및 국가발전 모두에 필요한 지속발전 가능성과 원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자원으로 간주되고 있다(Craft, 2005). 이렇듯 창의성은 인간의 생존과 관련되어 있다. 창의성은 개인이 직면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고 사회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인류 발전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최병연, 2017). 전 세계적으로 창의성이 주요 담론으로 확고히 자리잡으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현재 국가사회가 당면중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활용돼야 할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핵심자기평가가 개인 창의성, 친사회적 발언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친사회적 발언행동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핵심자기평가와 개인 창의성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연구 가설을 검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핵심자기평가는 개인 창의성, 친사회적 발언행동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사회적 발언행동은 개인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핵심자기평가와 개인 창의성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핵심 자기평가가 개인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이 되며, 친사회적 발언행동이 핵심자기평가와 개인 창의성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을 본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