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르베다(Āyurveda)에서 장수는 단순히 오래 살기 위함이 아니라 건강한 몸 상태를 유 지하여 깨달음의 시간을 얻기 위함이다. 아유르베다는 노화과정을 이해하고 노화와 관련된 건강문제를 해결하여 몸의 활력을 유지하고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자 한다. 이에 대 한 구체적인 방법이 아유르베다의 내과학에 속한 『짜라까 상히따』(Caraka-Saṃhitā) 제6 치 유론(Cikitsā-sthāna)에서 나타난다. 아유르베다에서 ‘위대한 세 가지’(bṛhat-trayi)로 꼽히는 문헌 가운데 하나인 『짜라까 상히따』의 제 6치유론에서는 노화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라사 야나(rasāyana)와 바지까라나(vājīkaraṇa)를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짜라까 상히따』에 서 술된 회춘요법 가운데 제 1장에서 서술된 라사야나를 산스끄리뜨(sanskrit) 원어를 그대로 번역하여 아유르베다 연구자들에게 이 내용을 알리고자 제6 치유론의 1장의 내용과 라사야 나의 목적을 알리고자 한다.
인간구성의 24원리의 집합체는 다섯 가지 지각기관, 다섯 가지 행동기관, 감각적 마음 (manas)과 다섯 가지 미세 요소의 16가지 요소와 다섯 가지 거친 요소, 이기적 마음 (ahaṁkāra), 지성적 마음(buddhi)과 미현현(avyakta) 등 8가지 물질원리(aṣṭa-prakṛti)로 이루 어졌다. 감각적 마음의 정의는 ‘감각적 마음은 내적 감각기관’이다. 감각적 마음은 감각기관 의 도움과 함께 인식의 대상을 인식한다. 감각적 마음은 무의식적이지만 행위를 가지고 있 다. 그렇지만 감각적 마음은 개인적 자아와 결합하기 전까지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기적 마음은 미현현, 지성적 마음, 다섯 가지 미세요소 등과 함께 여덟 가지 창조의 원천 가운데 하나이다. 이기적 마음은 지성적 마음의 기능에 포함된다. 지성적 마음이 불균등하게 판단 하면 모든 도샤(doṣas)가 손상되는데 그것의 원인은 이기적 마음이 아니라 감각적 마음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자아(paramātman/Ātman)’은 시작도 없으며, 24가지 요소의 모 든 속성과 행동 등은 자아에 의해 목격되며, 그가 원하는 대로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고의] 자아는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향수할 의무가 있다. 자아는 ‘자아’, 또는 번역자들처 럼 ‘최고의 자아’의 의미로 ‘지각력을 지닌 뿌루샤’와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이해된다. 이것 은 고전 상캬 체계에서 보면, 모든 사실이 그렇다고는 단정을 지을 수는 없지만, 굳이 대조 하여 비교하면 뿌루샤는 근본 물질원리인 쁘라끄리띠(prakṛti)의 역할과 비슷하고, 자아(ātman)는 뿌루샤의 역할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아유르베다가 이원론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본 연구는『짜라까 상히따』를 통해서 인간의 신체를 재정립해 보는 것이며, 인간 구성과 원리를 통 해서 좀 더 신체에 다가가 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 구성요소의 특징들 을 살펴보고, 신체와 영혼에 대한 구분과 인간과 우주 사이에 불가분의 관계를 고찰하여 아유르베다 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하는 것이다. 짜라까 상히따에서 인간은 몸, 마음, 영혼 이라 하고, 물질적 요소의 구성으로 아홉가지를 기술하였다. 신체론에서 인간구성은 허공, 바람, 불, 물, 땅과 뿌루샤이다. 이 여섯가지 구성은 다시 24가지 요소로 세분화 되며, 24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24요소에서 감각기관과 대상들은 신체에, 아항까라와 붓디는 영혼에 포함된다. 24원리에서 지각하는 주체는 영혼이지만 영혼의 지각적 양상은 마음과 몸이 결합할 때만 스스로 나타난다. 이것이『짜라까 상히따』에서 신체 구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이유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짜라까 상히따에서 근육조직과 지방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 연구이다. 아유르베다에서 가르치는 모든 치료법의 목표는 세 도샤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 는 데에 있다. 건강은 규정된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샤, 조직 그리고 노폐물이 적절하게 기능적으로 균형을 이룰 때라고 정의한다. 그렇지만 질병의 근원은 이 들이 불균형상태를 말하며 그것의 근본원인은 독소이다. 근육조직은 근육물질을 제공하여 뼈를 지탱하고 활동 기능과 역할이 있다면 지방조직은 지방물질을 제공하며 윤활작용을 하 는 기능과 세포막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근육조직과 지장조직의 손상원인은 지 나치게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거나 또는 적게 섭취하는 경우이다. 그들의 손상에 따른 질병 을 살펴보면 근육조직은 육아종과 근종 등이 있고 지방조직은 당뇨병과 소변질환 등이 있 다. 근육조직과 지방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으로는 각각 찜질요법과 8가지 바람직 하지 않은 사람에서 찾는다. 먼저 찜질요법의 상당부분은 지난 번 연구에서 다루어졌기 때 문에 그것을 제외한 소개가 안 된 내용만 소개하였다. 지방조직은 비만인 경우와 저체중인 경우로 나누어 단식요법과 영양요법으로 관리를 하면 되지만 이들 요법은 지난번에 연구논 문에서 언급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지난번 연구에 미루고 생략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유르베다의 원전 짜라까 상히따에서 혈장조직, 골수조직과 생식조직 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 연구이다. ‘혈장조직’의 손상에 의해 혈장조직이 줄어드는 경 우 단식요법이 좋다. 그것은 단맛과 쓴맛의 ‘영양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을 통해 조직의 균 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생식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의 치료법은 ‘영양치료를 위한 식 이요법’이 있다. 기름요법이 적절하게 투여될 경우에는 변비, 좋은 소화력, 부드러운 대변, 몸의 부드러움과 매끄러움이라는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고, 여성의 생식기의 장애의 치료에 도 유용하다. ‘찜질요법’은 뻣뻣함, 무거움, 냉기를 제거해 주는 요법이다. 이것은 해서는 안 되는 부위로는 심장과 눈이 있다. ‘찜질요법’은 좋은 증상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어 누구에 게나 투여해서는 안 된다. ‘골수조직’과 ‘생식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은 단맛과 쓴맛의 ‘영 양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식이요법의 대상은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살 펴보았다.
질환(vyādhi), 곧 소변질환(prameha)은 병인, 도샤와 조직의 균형 상태가 깨질 때 발현을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병인, 도샤와 조직이 무엇인지, 무슨 작용과 기능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소변질환에는 ①까파 도샤로부터 발병한 소변질환, ②삣따 도샤로부터 발병한 소변질환과 ③바따 도샤로부터 발병한 소변질환이 있다. ①에는 열 가지, ②는 여섯 가지, 그리고 ③은 네 가지 소변질환이 있다. 이들 소변질환 가운데 ①은 치료할 수 있고, ② 는 치료는 잘 안되지만 완화는 할 수 있으며, ③은 거의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 이들에 대한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식이요법, 제거요법과 완화요법이 있다. 이들 가운데 식이요법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고, 또한 각 도샤별로 음식물의 조리법(pāka)이 제시되어 있다. 여기서 특이할 것은 음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빈도는 보리와 꿀이다. 이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듯이 아유르베다에서도 만성 질환인 소변 질환의 치료와 완화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유르베다는 체질의학이라고 하였듯이 자신의 체질유형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각 유형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그 체질에 반대되는 물질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건강을 유지를 위해 먼저 자신의 체질뿐만 아니라 자신의 도샤의 불균형을 알아야 한다. 만약에 일상생활 식사 직업과 습관이 이것의 균형을 잡도록 조정되어 있지 않다면 체질의 도샤가 증가하거나 감소하여 특정한 질병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세 도샤의 성질과 변형의 치료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바따 도샤는 기름기가 없고 차가우며 가볍고 예민하고 쉽고 빠르게 움직이며 비-점액질적이며 표면이 거칠므로 바따 도샤의 치료는 그와 상반되는 성질을 가진 약제에 의해 진정된다. 둘째 삣따 도샤의 치료는 단맛 쓴맛과 떫은맛 우호적인 위안 냉수의 섭취 등으로 진정시켜야 한다. 셋째 까파 도샤의 치료는 쓴맛 떫은맛과 매운맛 물질로 진정된다 자극제 뜨겁고 거친 품목의 적용 밤에 깨어 있고 신체 활동으로 진정된다 이와 같이 악화된 도샤들의 치료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정화요법 이다. 예컨대 다섯 가지 정화요법을 실시하여 복부가 정화된 사람은 소화관을 통해 체내에서 손상된 도샤들을 제거하고 소화력과 신진 대사를 하는 힘을 강화시키며 질병을 치료하고 정상적인 건강 상태로 회복시킨다. 그렇게 하면 감각기능 감각적 마음 지성 적 마음과 혈색이 좋아진다. 그는 힘을 얻고 단정하고 자손과 정력을 얻는다 그는 늙은 나이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질병 없이 장수하게 될 것이다. 적절한 정화요법은 누구에게나 시의적절하고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은 상반된 성질을 가진 약제의 처방 장소 복용량과 시간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함께 관리되고 회복된다. 하지만 불치병의 치료는 그와 같은 방법은 이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본 연구는 조직들의 손상과 질병이 어떤 관계에 있지를 탐구하는 글이다. 7개 조직은 인체의 모든 구조를 이루고 있고 여러 기관과 체계와 급소들의 기능을 유지시킨다 또한 조직은 인체의 발달과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소화의 불의 도움을 받아 조직들의 면역기체를 형성한다. 7개 조직 가운데 하나가 손상되면 이어지는 그 다음 조직에 영향을 미치므로 7개 조직은 순차적인 질서를 가지고 있다 음식물을 소화시켰을 때 얻은 영양 원형질에 모든 조직을 위한 필수 영양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 영양 원형질은 각 조직에 있는 조직의 소화의 불의 도움으로 변형되어 각 조직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7개 조직의 변형의 순서는 원형질 조직 적혈구 조직 근육 조직 지방 조직 뼈 조직 골수 조직 생식 조직의 순서이다 이와 같은 변형은 세 가지 기본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7개 조직의 손상은 인체의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조직의 손상은 도샤의 손상과 더불어 인체 건강을 악화시키는데 원형질 조직은 금식 적혈구혈 조직은 제1부 24장에 설명되어 있고 근육 조직은 뜸질 등 제1부 14장에, 지방 조직은 제1부 21장에, 뼈 조직은 5가지 정화요법 골수 조직과 생식 조직은 적절한 양의 도샤와 식이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 조직들이 손상되었을 때 구체적인 치료법은 지면의 문제로 다루지 않았다 이것은 다음 연구에 기대한다.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의 원서인 짜라까 상히따를 번역하여 아유르베다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서는 Sharma, P. V. (2001). 『Caraka Samhita』Ⅰ. Varanasi: Seventh Chaukham-bha Oriental, /Ram Karan Sharma(1983), Agniveśa’s Caraka Saṁhitā, Vol.1 Sūtrasthāna, Varanasi(India): Chowkhamba Sanskrit Series Office에 의거한 내용의 SŪTRASTHĀNA 16장부터 24장까지를 번안하여 수록한다.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의 원서인 짜라까 상히따를 번역하여 아유르베다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Sharma, P. V. (2001). 『Caraka Samhita』 Ⅰ. Varanasi: Seventh Chaukham-bha Oriental, 의 SŪTRASTHĀNA 6장부터 15장까지를 번안하여 수록한다. /Ram Karan Sharma(1983), Agniveśa’s Caraka Saṁhitā, Vol.1 Sūtrasthāna, Varanasi(India): Chowkhamba Sanskrit Series Office에 의거한 내용을 수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