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구성의 24원리의 집합체는 다섯 가지 지각기관, 다섯 가지 행동기관, 감각적 마음 (manas)과 다섯 가지 미세 요소의 16가지 요소와 다섯 가지 거친 요소, 이기적 마음 (ahaṁkāra), 지성적 마음(buddhi)과 미현현(avyakta) 등 8가지 물질원리(aṣṭa-prakṛti)로 이루 어졌다. 감각적 마음의 정의는 ‘감각적 마음은 내적 감각기관’이다. 감각적 마음은 감각기관 의 도움과 함께 인식의 대상을 인식한다. 감각적 마음은 무의식적이지만 행위를 가지고 있 다. 그렇지만 감각적 마음은 개인적 자아와 결합하기 전까지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이기적 마음은 미현현, 지성적 마음, 다섯 가지 미세요소 등과 함께 여덟 가지 창조의 원천 가운데 하나이다. 이기적 마음은 지성적 마음의 기능에 포함된다. 지성적 마음이 불균등하게 판단 하면 모든 도샤(doṣas)가 손상되는데 그것의 원인은 이기적 마음이 아니라 감각적 마음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자아(paramātman/Ātman)’은 시작도 없으며, 24가지 요소의 모 든 속성과 행동 등은 자아에 의해 목격되며, 그가 원하는 대로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고의] 자아는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향수할 의무가 있다. 자아는 ‘자아’, 또는 번역자들처 럼 ‘최고의 자아’의 의미로 ‘지각력을 지닌 뿌루샤’와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이해된다. 이것 은 고전 상캬 체계에서 보면, 모든 사실이 그렇다고는 단정을 지을 수는 없지만, 굳이 대조 하여 비교하면 뿌루샤는 근본 물질원리인 쁘라끄리띠(prakṛti)의 역할과 비슷하고, 자아(ātman)는 뿌루샤의 역할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아유르베다가 이원론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짜라까 상히따에서 근육조직과 지방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 연구이다. 아유르베다에서 가르치는 모든 치료법의 목표는 세 도샤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 는 데에 있다. 건강은 규정된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샤, 조직 그리고 노폐물이 적절하게 기능적으로 균형을 이룰 때라고 정의한다. 그렇지만 질병의 근원은 이 들이 불균형상태를 말하며 그것의 근본원인은 독소이다. 근육조직은 근육물질을 제공하여 뼈를 지탱하고 활동 기능과 역할이 있다면 지방조직은 지방물질을 제공하며 윤활작용을 하 는 기능과 세포막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근육조직과 지장조직의 손상원인은 지 나치게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거나 또는 적게 섭취하는 경우이다. 그들의 손상에 따른 질병 을 살펴보면 근육조직은 육아종과 근종 등이 있고 지방조직은 당뇨병과 소변질환 등이 있 다. 근육조직과 지방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으로는 각각 찜질요법과 8가지 바람직 하지 않은 사람에서 찾는다. 먼저 찜질요법의 상당부분은 지난 번 연구에서 다루어졌기 때 문에 그것을 제외한 소개가 안 된 내용만 소개하였다. 지방조직은 비만인 경우와 저체중인 경우로 나누어 단식요법과 영양요법으로 관리를 하면 되지만 이들 요법은 지난번에 연구논 문에서 언급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지난번 연구에 미루고 생략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유르베다의 원전 짜라까 상히따에서 혈장조직, 골수조직과 생식조직 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 연구이다. ‘혈장조직’의 손상에 의해 혈장조직이 줄어드는 경 우 단식요법이 좋다. 그것은 단맛과 쓴맛의 ‘영양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을 통해 조직의 균 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생식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의 치료법은 ‘영양치료를 위한 식 이요법’이 있다. 기름요법이 적절하게 투여될 경우에는 변비, 좋은 소화력, 부드러운 대변, 몸의 부드러움과 매끄러움이라는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고, 여성의 생식기의 장애의 치료에 도 유용하다. ‘찜질요법’은 뻣뻣함, 무거움, 냉기를 제거해 주는 요법이다. 이것은 해서는 안 되는 부위로는 심장과 눈이 있다. ‘찜질요법’은 좋은 증상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어 누구에 게나 투여해서는 안 된다. ‘골수조직’과 ‘생식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은 단맛과 쓴맛의 ‘영 양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식이요법의 대상은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살 펴보았다.
질환(vyādhi), 곧 소변질환(prameha)은 병인, 도샤와 조직의 균형 상태가 깨질 때 발현을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병인, 도샤와 조직이 무엇인지, 무슨 작용과 기능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소변질환에는 ①까파 도샤로부터 발병한 소변질환, ②삣따 도샤로부터 발병한 소변질환과 ③바따 도샤로부터 발병한 소변질환이 있다. ①에는 열 가지, ②는 여섯 가지, 그리고 ③은 네 가지 소변질환이 있다. 이들 소변질환 가운데 ①은 치료할 수 있고, ② 는 치료는 잘 안되지만 완화는 할 수 있으며, ③은 거의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 이들에 대한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식이요법, 제거요법과 완화요법이 있다. 이들 가운데 식이요법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고, 또한 각 도샤별로 음식물의 조리법(pāka)이 제시되어 있다. 여기서 특이할 것은 음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빈도는 보리와 꿀이다. 이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듯이 아유르베다에서도 만성 질환인 소변 질환의 치료와 완화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생명에너지 통로/나디의[ 정화]와 생명에너지[ 조절을 승리법]의 기능과 역할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생명에너지 통로의 14개 가운데 이다 나디, 삥갈라 나디, 수슘나 나디가 더 중요하고 이들 셋 가운데 수슘나 나디는 가장 중요하다. 생명에너지의 10개 가운데 쁘라나 생명에너지와 아빠나 생명에너지가 더 중요하고, 이 둘 가운데 쁘라나 생명에너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들 14개 나디와 10개 생명에너지에는 각각 위치, 기능 및 역할이 있다. 이들 생명에너지 통로에 불순물이 껴서 막혀서 생명에너지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할 때 요가수행자는 생명에너지 통로를 정화하고, 원활하게 흐르도록 생명에너지를 잘 조절을 해야 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 곧 사히따 꿈바까와 께발라 꿈바까가 있다. ‘사히따 꿈바까’는 ‘날숨을 동반한 지식(止息)’이라면, ‘께발라 꿈바까’는 ‘들숨과 날숨이 완전히 소멸된 멈춤[止息]’이다. ‘께발라 꿈바까’는 ‘생명에너지 조절의 승리하는 방법’과 동의어이다. 이 방법이 완성될 때 피로, 갈증, 비장의 종양, 다른 질병, 세 도샤에서 발생한 병, 복부에 있는 질병이 모두 소멸되고, 열병과 음식물로 발생한 독소들이 모두 제거되고, 백발 등도 없어지고, 쁘라나 생명에너지가 브라흐마란드라로 향하게 된다. 이처럼 생명에너지 통로/나디의 정화와 생명에너지 조절의 기능과 역할이 인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침을 확인할 수 있다.
요가철학에서는 의식을 크게 ‘일반의식’과 ’순수의식’로 나누어 설명을 한다. ’일반의식’이란 ’마음(manas, ahaṁkāra, citta, buddhi)’을 종합한 것이다. ’일반의식’에는 ’감각적 의식(manas)’, ‘이기적 의식(ahaṁkāra)’, ’물질로 된 지성적 의식(citta)’과 ’지성적 의식(buddhi)’이 있다. ’일반의식’이 능동적으로 활동을 하고, 속성(guṇa)이 있으며, 전변(轉變, pariṇāma)을 한다면, ’순수의식’은 이와 달리, 수동적으로 활동하며 속성을 갖지 않으며, 전변을 하지도 않는다. ‘감각적 의식’, ‘이기적 의식’ 그리고 ’지성적 의식’은 모두 근본 물질원리로부터 전변된 의식이므로 그것은 ’순수의식’이 아니다. 이러한 ’일반의식’은 여러 단계의 수련(abhyāsa)과 이욕(vairāgya)을 통해 ’순수의식’으로 전환이 된다. 따라서 ’순수의식’은 주로 ’puruṣa’가 쓰인다. 무상삼매는 수행과 ‘최고 이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지성적 의식’은 ’순수의식’을 경험함으로써 자유로워지고, ’삼매를 얻기 위한 온전한 지혜’로부터 발생하는 잠세력마저도 억제될 때 무종자 삼매가 실현된다. 법운삼매는 ’순수의식’이 세 속성으로부터 벗어난 ’최고 이욕’ 상태가 되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요가의 최종 목표는 지혜가 아니고 이욕이다.
아유르베다는 체질의학이라고 하였듯이 자신의 체질유형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각 유형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그 체질에 반대되는 물질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건강을 유지를 위해 먼저 자신의 체질뿐만 아니라 자신의 도샤의 불균형을 알아야 한다. 만약에 일상생활 식사 직업과 습관이 이것의 균형을 잡도록 조정되어 있지 않다면 체질의 도샤가 증가하거나 감소하여 특정한 질병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세 도샤의 성질과 변형의 치료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바따 도샤는 기름기가 없고 차가우며 가볍고 예민하고 쉽고 빠르게 움직이며 비-점액질적이며 표면이 거칠므로 바따 도샤의 치료는 그와 상반되는 성질을 가진 약제에 의해 진정된다. 둘째 삣따 도샤의 치료는 단맛 쓴맛과 떫은맛 우호적인 위안 냉수의 섭취 등으로 진정시켜야 한다. 셋째 까파 도샤의 치료는 쓴맛 떫은맛과 매운맛 물질로 진정된다 자극제 뜨겁고 거친 품목의 적용 밤에 깨어 있고 신체 활동으로 진정된다 이와 같이 악화된 도샤들의 치료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정화요법 이다. 예컨대 다섯 가지 정화요법을 실시하여 복부가 정화된 사람은 소화관을 통해 체내에서 손상된 도샤들을 제거하고 소화력과 신진 대사를 하는 힘을 강화시키며 질병을 치료하고 정상적인 건강 상태로 회복시킨다. 그렇게 하면 감각기능 감각적 마음 지성 적 마음과 혈색이 좋아진다. 그는 힘을 얻고 단정하고 자손과 정력을 얻는다 그는 늙은 나이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질병 없이 장수하게 될 것이다. 적절한 정화요법은 누구에게나 시의적절하고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은 상반된 성질을 가진 약제의 처방 장소 복용량과 시간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함께 관리되고 회복된다. 하지만 불치병의 치료는 그와 같은 방법은 이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본 연구는 조직들의 손상과 질병이 어떤 관계에 있지를 탐구하는 글이다. 7개 조직은 인체의 모든 구조를 이루고 있고 여러 기관과 체계와 급소들의 기능을 유지시킨다 또한 조직은 인체의 발달과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소화의 불의 도움을 받아 조직들의 면역기체를 형성한다. 7개 조직 가운데 하나가 손상되면 이어지는 그 다음 조직에 영향을 미치므로 7개 조직은 순차적인 질서를 가지고 있다 음식물을 소화시켰을 때 얻은 영양 원형질에 모든 조직을 위한 필수 영양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 영양 원형질은 각 조직에 있는 조직의 소화의 불의 도움으로 변형되어 각 조직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7개 조직의 변형의 순서는 원형질 조직 적혈구 조직 근육 조직 지방 조직 뼈 조직 골수 조직 생식 조직의 순서이다 이와 같은 변형은 세 가지 기본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7개 조직의 손상은 인체의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조직의 손상은 도샤의 손상과 더불어 인체 건강을 악화시키는데 원형질 조직은 금식 적혈구혈 조직은 제1부 24장에 설명되어 있고 근육 조직은 뜸질 등 제1부 14장에, 지방 조직은 제1부 21장에, 뼈 조직은 5가지 정화요법 골수 조직과 생식 조직은 적절한 양의 도샤와 식이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 조직들이 손상되었을 때 구체적인 치료법은 지면의 문제로 다루지 않았다 이것은 다음 연구에 기대한다.
본 연구는 유가사지론 성문지에 나타난 산수수습법의 수습과정과 그것의 자연치유적 의미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산수수습법에는 크게 보통의 산수수습법과 특수한 산 수수습법으로 나누어진다. 보통 산수수습법에는 일일산수법, 이일산수법, 순산수법과 역 산수법의 네 가지가 있다. 수습과정은 일일산수법의 수습이 완성될 때 이일산수법을 익 힌다. 그때 순산수법과 역산수법을 병행하여 익힌다. 그 다음에 온전히 승진산수수습법 을 닦아 익혔을 때 과산수지법을 익히고 이것마저 온전하게 닦아 익혀지면 그 때 심일 경성과 신심경안을 얻게 된다. 심일경성이란 삼매의 동의어이다. 삼매란 인식주관, 인식 대상과 인식 자체의 셋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산수수습법을 단계적으로 닦아 익히면 마음이 깊이 안정되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과 능력이 향상되는 자연치유 적인 효과가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