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팽나무, 은행나무 노거수를 대상으로 수간 내부 건강도 단층촬영을 통해 수목의 내부 피해 도를 조사하였다. 단층촬영 결과, 전반적으로 수간 내부의 건강부위 비율은 팽나무>느티나무>은행나무 의 순으로 나타났고, 부후부위는 은행나무>느티나무>팽나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공동부위는 은행나 무>느티나무>팽나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나무의 경우 외관상으로는 공동부위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부후가 진행된 수목도 있었다. 공동부위의 증가로 수간 부러짐 등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 으므로 수간 내부 단층촬영을 통해 내부 부후 상황을 정밀하게 조사·분석함으로써 노거수의 생육상태 를 파악할 수 있으며, 내부단층촬영은 노거수 보호관리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배양된 액체종균의 세균 오염 여부를 Giemsa 용액의 단일 염색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판정이 가능한지를 조사하였다. Giemsa 용액은 혈액·골수·림프절·말라리아 원충·리케차 세포 등을 염색하는 것으로, 염기성 색소인 methylene azul과 methylene blue, 그리고 산성색소인 eosine을 methyl alcohol-glycerine에 녹여서 제조하였다. 그리고 팽이 액체종균의 폭기 배양액 분취하여 슬라이드에 올리고 Gimesa 용액으로 염색한 후 광학 현미경으로 검사하였다. 이 결과 40~60초 동안의 세균세포를 (팽나무)버섯(류) 균사세포의 부스러기나 잔존 대두박 등과 구별할 수 있었다. 이 Gimesa 용액을 이용한 염색 및 검경방법은 빠르고 간편하며 정확하므로 액체종균을 사용하는 버섯재배 농가에서도 세균 오염을 효과적으로 동정(감지)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팽나무버섯 병재배(1,100㎖)에서 배양기 내 통기성이 팽나무버섯의 균사생장과 버섯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배양병 내의 통기성은 배양병 뚜껑에서 천공의 상하 위치와 구경 크기로 조절하였고, 통기성 처리의 효과로는 배양병 내 이산화탄소 농도, 수분함량 변화, 키틴 함량, 유리당 함량, 자실체 발생량을 조사하였다. 팽나무버섯 균사배양 중 대수기 정점에서의 배양병 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대조구인 비통기성 무스폰지 뚜껑과, 천공 크기가 작은 뚜껑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팽나무버섯 균사 배양체 내유리당 함량은 구멍 크기가 47mm로 상하로 천공된 뚜껑을 가진 병에서, 그리고 구멍 크기가 26~33mm로 하부만 천공 뚜껑을 가진 병에서 가장 많았다. 키틴 함량은 26mm 크기의 구멍을 하부에만 천공한 뚜껑을 가진 병에서 가장 많았다. 한편 뚜껑에서 천공의 위치가 상하 양쪽이고 천공크기가 42㎜~47㎜인 배양병에서는 수분 감소가 많아 발이가 불량하고 자실체 생산량도 적었다. 결론적으로 팽나무버섯 병재배 용기 1,100㎖ pp병에서 최고의 수량을 나타낸 배양병에서의 뚜껑은 상하 천공으로 19㎜ 구멍과 하부만의 천공은 26㎜ 구멍을 내고 통기성 스폰지를 넣은 것으로, 이 때 자실체 생산량은 대조구보다 6~9%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으로 팽나무버섯 액체종균을 생산할 때에 폭기(공기방울을 매우 작게하여) 배양의 효과에 대하여 액체 배지 내 이산화탄소 농도와 잔류 유리당 함량 변화로써 측정하였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폭기 진행 중 배양용기의 배출구에서 측정하였다. 액체종균은 폭기 배양 3일째에 균사생장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산화탄소 농도(CO2)도 급증하였으나 폭기 5일째에는 정점을 나타낸 후 감소하였다. 액체배지 내 환원당은 배양 7일째까지 일정 속도로 감소되었고 이후에는 검출되지 않았고, 침전 균사체의 중량은 3일째 이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총질소(T-N)량은 폭기 11일째까지 일정한 수준으로 감소되었다. 유리당의 함량은 폭기 배양 7일째에 가장 낮았으므로 폭기배양 6~7일째에 접종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리고 액체종균의 배양 중에 배출구에서의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은 저비용으로 액체종균의 균사배양 정도를 추정하는 간이 지표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야생에서 수집한 팽나무버섯(Flammulina velutipes)은 주름버섯목 송이과에 속하는 담자균류의 일종으로서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고 항암 효과 및 비타민 등의 풍부함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 고 있는 버섯이다. 색깔이 연한 노랑 3종, 연한 갈색 1종의 팽나무버섯 4균주의 배지, 온도 등의 생리적 특성 구명과 병 재배용 배지재료 등에 대한 재배방법을 구명하여 지역전략 작목으로 팽나무버섯 재배를 활성화 하 고자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팽나무버섯 배지별 균사생장은 CBMFV-04 균주가 양호하였고, 이중 PDA와 MEM 배지에서 균사생장이 4.3cm 정도로 좋은 경향이었다. 균사밀도는 MCM과 MMM배지에서 낮았고, PDA, MEM, YM배지에서 양호하 였으며, 대체로 PDA와 MEM배지에서 생육이 왕성하였다. 나. 온도별 균사 생장은 20∼25℃에서 4.0∼4.3cm 정도로 생장이 양호하였으며, 균사밀도도 좋은 경향이었다. 다. pH별 균사 생장은 CBMFV-02 균주의 생장이 저조하였고, pH 6~7의 범위에서 균사생장 및 균사밀도가 양 호하였다. 라. 배지재료별로 자실체 특성을 조사한 결과 CBMFV-01균주는 미송톱밥+쌀겨(8:2) 처리에서 병당 수량이 113.9g, 유효경수가 144개로 생육이 가장 좋았고 다른 배지에서는 수량이 102.1~105.1g으로 낮은 경향이었다. 마. CBMFV-02균주는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4:4:0.7:0.7:0.3 0.3) 처리에서 수량이 117.6g, 유효경수가 159개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중은 배지 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바. CBMFV-03균주는 미송+쌀겨 배지에서 106.7 g으로 수량이 가장 많았고, 유효경수 및 개체중은 포플러+쌀 겨,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 배지에서 좋은 경향이었다. 사. CBMFV-04균주는 미송+쌀겨와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 배지에서 수량이 각각 109.1g 및 110.9g으로 많았으며, 다른 배지에서는 수량이 다소 적었다.
충북지역에서 수집한 야생 팽나무버섯의 식품소재로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동결 건조한 후 일반성분 및 전자공여능, 총폴리페놀 함량, ACE 저해도와 α-glucosidase 저해도등 생리활성을 분석하였다. 대조군으로 갈뫼팽이버섯과 4종의 수집 야생 팽나무버섯의 일반성분은 건물중으로 분석하였으며, 조단백질은 17.1~21.3 g/100g, 조지방은 4.1~4.9 g/100g, 탄수화물은 65.9~70.5 g/100g, 조섬유는 7.9~18.1 g/100g, 조회분은 5.7~8.4g/100g 범위를 나타내었다. 전자공여능은 63.35~69.31%로 시료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폴리페놀 함량은 9.83에서 11.14 mg/g로 대조구와 유사하였다. ACE 저해도는 대조구인 갈뫼 팽이버섯과 수집종인 CBMFV-02가 각각72.91%, 71.44%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α-glucosidase 저해도는 CBMFV-01이 46.55%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팽나무버섯(학명: Flammulinavelutipes )은 담자균류 주름 버섯목 송이과의 식용 버섯으로 야생에서는 늦가을에서 이 른봄에 걸쳐 팽나무 고목 등에서 소복하게 발생한다. 버섯은 특유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고, 당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과 같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버섯 유래 다당류(β-glucan)는 항암활성, 면역증강효과, 항돌연변이 효과, 혈당강하 활성 및 항산화 효과 등의 약리효과 때문에 최근에는 항암 보조제등과 같은 의약품, 기능성식품 및 화장 품 소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팽나무 버섯의 품질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시판 팽나무버섯과 충북지역에서 수집한 야생 팽나무버섯 4종(CBFM01~04)의 일반성분과 전자공여능, 총폴리페놀함량, ACE저해도와 α-glucosidase 저해도등 생리활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팽나무버섯의 부가 가치 향상을 위해 팽나무 버섯 장아찌 조성물 및 제조 공정 을 개발하였다. 팽나무버섯 장아찌는 천궁, 설탕, 물엿, 소금, 간장, 식초, 양파, 생강, 다시마, 사과 농축액등 조미액 혼합비 율과 가열, 냉각, 숙성등의 제조공정을 달리하여 제조 하였으 며, 품질은 관능검사를 통해 평가하였다.
팽나무버섯(Flammulina velutipes )은 자연계에서는 썩은 활엽수에서 많이 발견되는 갈색목재 부후균이다. 야생종은 재배종과 차이가 있으며, 현재 재배되는 백색품종은 일본에 서 개발된 것이고 웰빙에 대한 소비형태의 변화로 야생의 형 질을 가진 갈색팽이가 새로이 각광 받고 있다. 본 시험은 한 국에서 자생하는 팽나무버섯 3균주를 수집하여 수종별로 원 목재배와 봉지재배를 실시하여 팽나무버섯 자실체의 특성 과 형태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원목재배 시 CBMFV-01 균주는 벗나무 원목에서만 발생되었고, 버 섯 1개체당 수량은 13.2g, 유효경수는 4.5개, 갓은 30.5× 33.6mm였다. CBMFV-02 균주는 아카시아 원목에서만 발 생되었고, 개체당 수량은 18.9g, 유효경수는 27개, 개체중이 0.5g으로 가벼운 경향이었다. CBMFV-03 균주는 벗나무 원 목에서만 발생되었고, 수량이 8.8g으로 적었고, 유효경수는 11개, 개체중은 CBMFV-01 균주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 며, 대 길이는 52.4mm였다. 팽나무버섯 균주는 야생의 팽나 무버섯과 비슷한 특성을 보였는데, 아카시아 원목재배시 버 섯 발생이 가장 빨랐으며, 원목에서 발생된 자실체는 대부분 크기가 균일하지 않았다. 봉지재배시 미송톱밥+쌀겨(8:2) 처리에서는 균주간의 차이가 없었으나, CBMFV-03 버섯은 유효경수가 139개로 다른 버섯보다 많았다. 포플러톱밥+쌀 겨(8:2)처리 재배시 CBMFV-01 버섯 수량이 122g/850cc, 유효경수 115개, 대 길이 74.5mm로 다른 버섯보다 생육이 양호하였다. 미송톱밥+면실박+비트펄프(6:2:2) 처리에서 CBMFV-03 버섯은 수량이 115g/850cc, 유효경수 137개 로 다른에 비해 버섯보다 좋은 경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