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s to deal with a failure phenomenon that occurred during a vibration test on an Inertial Navigation System mounted on a self-propelled howitzer. Vibration occurs naturally due to the operation characteristics of self-propelled howitzers, The study describes a case of failure that occurred during the durability verification process. It explains the function and configuration of the INS(Inertial Navigation System) and describe how the failure occurred through understanding the phenomenon. Based on the occurrence phenomenon, an in-depth cause analysis was conducted and fundamental improvement measures were presented to prevent recurrence.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aid as a reference for problem solving when similar failures occur in the future.
본 연구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포용을 위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탐색하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활용하여 연구·분석하였다. 취약계층에 중점을 두고,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활동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 해 디지털 포용 분야의 핵심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핵심 구성 요소별로 살펴보고 고찰하였다. 그 결과, 첫째, 디지털 포용기업의 특징으로 사업 활동의 대상이나 목표가 결코 취약계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모든 활동과 과정에서 취약계층을 참여시키거나 핵심 활동의 일원으로 고용을 창 출하는 것 또한 디지털 포용의 큰 의미라고 할 수 있겠다. 둘째,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는 엄연히 존재하며, 디지털 소외 계층의 해소 와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디지털 포용기업에 대한 정부 주도의 정책이나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할 때인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공유가치의 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 지속 가능한 경영의 전략으로 주목받는 현대 사회의 핵 심 이슈에 걸맞은 신 기업가 정신의 연구와 일선 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끝으로 취약계층의 포용과 배려를 위한 기업의 노력과 확산을 바라며, 기업의 공유가치와 사회적 가 치 창출에 대한 후속 연구를 기대해 본다.
우리나라의 인구변화에 따라 OECD에 의해 초저출산국가로 분류 된 상황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다. 이에 각 대학의 생존전략으로써 진행되던 해외 유입 유학생 유치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에 의한 교육환경변화는 대학인구 감소로 이어지며 유학생 유치에 더 의존하게 되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외국인 유학생 유입정책은 대학 및 사회를 변질시키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개신교대학은 유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설립이념과 정체성 을 지켜야 한다는 필연적 상황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본 논고는 미로슬라브 볼프의 십자가 사상을 핵심으로 타자를 적으로 남겨 두지 않겠다는 포용사상과 그 안에 담긴 포옹개념을 통해 힌두교권 유학생 문화와의 접촉을 시도하며 선교의 가능성을 제안하려한 것이다. 결론적 으로 개신교문화를 바탕으로 이어왔던 타문화, 타종교에 대한 배제를 극복하고 타자와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며, 개선된 관계 안에서 타자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게 될 것을 희망한다.
이 계획은 수질 오염으로 인해 환경, 문화, 경제 등의 피해를 받은 집단에, 단지 조성을 통해 그들이 받은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계획 기법에 관한 것이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호 일대를 대상으로 하였으 며, 피해 집단을 포용하기 위하여 대상지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해결책으로 하는 전략을 구상하였 다. 오염원을 단지 내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하여 유용한 자원으로 순환시켰으며, 그동안 오염으로 부터 피해받고 단지 계획 과정에서 배제되었던 집단을 단지의 조성과 운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수질 오염으로 인해 쇠퇴한 수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재창출하였으며 폐기물을 활용 하여 어류 서식지를 조성하고 문화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자본을 순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구상하여 단지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계획은 대상지의 오염원을 활용 하여 주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과 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함으로써 도시의 개발 과정에 서 피해받고 소외되었던 집단을 포용하는 단지 계획의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한국은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나 법제화가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장애의 사회적 맥락이나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중시하는 정책패러다임/정책지향이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서구사회와 달리 한국에서는 장애가 천형으로 취급받는다. 이 같은 상황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국 사회정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21세기 사회 정책의 화두가 ‘포용적 사회정책’(inclusive social policy)을 통한 복지국가의 현대화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논문은 정책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한국 장애정책의 현대화를 탐색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의 단초를 찾고자 한다. 특히 그것이 한국 사회정책에 가져올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무엇인지를 사회적 질(social quality)의 관점에서 조망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다중관점 및 포용적 접근과의 친화성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간문화 내러티브의 특징을 살펴본 다음, 다중관점과 포용적 접근을 통한 간문화 내러티브의 구체화 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 글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핵심명제는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간문화 내러티브는 간문화적 사이공간에서 존재하거나 작용하는 내러티브라고 규정할 수 있으며, 다중관점 및 포용적 접근과의 친화성을 고려하여 간문화 내터티브의 특징을 명료화할 수 있다. 둘째, 간문화 내러티브와 다중관점의 친화성에서 출발하여 간문화 내러티브의 구체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는, 이주사회와 내러티브의 다양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여기에 기초하여 다중관점에 지향을 둔 간문화 내러티브를 구체화할 수 있다. 셋째, 문화주의나 문화본질주의적 사고방식에 따른 위험성과 한계를 고려할 때, 간문화 내러티브를 다루는 데 있어서 포용적 접근이 요청된다. 포용적 접근은 평등의 원칙과 다양성의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를 교육현장에서 실제적․수행적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및 개입의 도구로서 포용적 간문화 내러티브 모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넷째, 간문화교육학의 합의사항을 고려할 때, 간문화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서도 자신의 문화적 준거와 인지유형을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핵심목표로 간주해야 하며, 간문화역량의 함양․신장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다 섯째, 이주사회에서 일상을 규정하는 사회적 상태를 문화주의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석 하려는 경향을 조심해야 한다는 이론적 통찰이 실제적․조작적 수준에서 적절하게 반영되지 못하거나 아니면 의도한 바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문화 내러티브의 역설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일국의 경제 발전에서 포용적 제도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인덱스로 게임산업에 주목하고, 독일과 한국의 게임의 제도화 과정과 제도의 차이가 게임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여기서 한국과 독일의 게임제도를 비교 하는 이유는 양국에서 게임은 국가주도에 의해 육성되기 시작하였지만, 현 시점에서 한국과 독일의 게임제도는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주요 지점으로 제도에 주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게임의 제도화 과정에서 개방적/폐쇄적 연결망은 게임 의 사회적 위상에 영향을 준다. 이로 인해 둘째, 법제도에서 게임 인력은 독일의 경우 아티스트로, 한국의 경우 잠정적으로 중독자(중독생산자)로 분류되며, 인센티브 제도에서도 독일은 게임산업의 수익이 재투자되는 창작자 보호로, 한국은 그 수익이 중독치료를 위한 집단으로 이전되는 징벌적 수탈로 이어지게 된다. 셋째, 이러한 제도적 포용성의 차이는 게임시장 규모의 성장과 창조기업 및 인력의 지역적 유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같이 유망 산업인 게임산업에 대한 포용성의 상실 은 한국사회가 경제발전의 기회로부터 멀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