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 적응 방안에 대해 제언하기 위해 충남 J대학 유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학업, 대학생 활, 학업 적응 관련 요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외국인 유학생들 은 한국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한국의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데, 학업 과정에서 언어와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어 려움은 주로 동일 언어권 유학생들 간 의지를 통해 해결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수강 신청 과목 선택, 기숙사와 같은 거주 환경에서 다른 문화권 학생과의 생활, 취업 및 단기 아르바이트 정보 획득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유학생들의 학업 적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튜 터링, 멘토-멘티, 한국어능력을 위한 한국어수업 등과 같은 한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었다.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학업 적응을 위 해서는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유 학생들을 지역특화인재로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화된 교육콘텐 츠를 제공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대학생활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야 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19를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및 대학생활적응 정도를 파악하고,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 시 3개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기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업 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은 유 의한 음의 상관관계(r=-.584, p<.001), 대인관계와 대학생활적응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505, p<.001) 을 나타냈다.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64.462 p<.001). 학업 스트레스(β=-.542, p<.001), 대인관계(β=.339, p<.001), 주거형태(β=.199, p<.001)가 유 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54.6%이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대학생활적응을 위 해 학업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적이고 원활한 대인관계 향상, 정서적 지지 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18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G시의 간호대학 3학년 139명을 대상으로 간호대학생의 성격유형, 학업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활 적응은 성별(t=-3.55, p=.001), 전공만족도(F=9.38, p<.001), 대인관계 만족도(F=12.24, p<.001), MBTI 선호유형 중 삶의 양식(JP)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54, p=.012). 대학생활 적응은 학업 스트레스(r=-.56, p<.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업 스트레스(β=-.40, p<.001), 대인관계 만족도(β=-.27, p<.001), 성별(β=.22, p=.002)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40.6%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학업 스트레스 감소 및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성격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교ž내외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D 대학을 중심으로 DEU-GRIT 검사를 활용하여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신입생의 성별과 전공 분야에 따른 대학 생활 적응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고, 대학 생활 적응의 중요한 영역인 학업, 사회, 정서, 진로 적응의 수준을 기반으로 군집화된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DEU-GRIT 검사 규준을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 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하위 규준집단을 따로 분류하여 이들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정서 적응 수준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 적응과 정서 적응 수준에서 과학기술 전공 분야 학생이 인문사회 전공 분야 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생활 적응의 4개 영역 수준을 기준으로 군집 분석을 한 결과, 군집 1은 모든 영역의 적응 수준이 높았지만, 군집 3은 모든 영역의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군집 2는 정서 적응 수준이 높았지만, 군집 4는 정서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EU-GRIT 검사의 하위 규준집단에서는 학업 적응과 사회 적응 수준이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높았으며, 대학 생활 적응 전체 및 학업 적응과 정서 적응 수준이 인문사회 전공 분야 학생보다 과학기술 전공 분야 학생에게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위 규준집단의 대학 생활 적응의 4개 영역 수준을 기준으로 군집 분석 한 결과, 하위 규준집단 군집 1은 정서 적응 수준이 높았으며, 하위 규준집단 군집 2는 정서 및 진로 적응 수준은 낮고 학업 및 사회 적응 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하위 규준집단 군집 3은 모든 영역 수준이 낮았으며, 하위 규준집단 군집 4는 사회 및 정서 적응 수준이 낮고 학업 및 진로 적응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신입생의 사회 및 정서 적응 측면에서 성별에 따라 맞춤화된 심리상담 프로그램의 개입이 필요하며, 전공 분야에 따라서는 취업 전망에 대한 기대의 높고 낮음에 따른 상대적 정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하위 규준집단의 대학 생활에서 정서 및 사회 적응은 대학 생활 적응의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입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한국교육종단연구2005」의 1∼9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학 적응과 대학 소속감이 대학 생의 학업중단계획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대학 적응이 대학 소속감에 매개되어 대학생 학업중단계획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대학생 학업중단계획에 대해 학년에 따라 대학 적응의 영향이 다르게 나 타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대학적응과 고학년 여부의 상호작용항을 모형에 포함하였다. 분석결과, 대학 적 응은 대학생 학업중단계획을 감소시키고 대학 소속감에 매개되어 대학생 학업중단계획에 영향을 주었으며 대학 적응과 고학년 여부의 상호작용항은 양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분 인식과 정서 표현이 학업 스트레스와 적응 간의 부적인 관계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우선 정서 표현은 학업 스트레스와 적응 간의 관계를 조절하였다. 즉, 정서표현성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 적응 간의 부적 관계를 완화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런 효과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할 때 더 강하게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기분 인식의 두 요인인 기분모니터링과 기분명명 화가 학업 스트레스-적응 간의 관계에서 보이는 다른 양상인데, 두 요인이 모두 학업 스트레스- 적응 간의 관계를 조절할 것이라는 가설과는 다르게, 기분 모니터링은 둘 사이의 관계를 조절한 반면 기분명명화는 조절효과 없이 주효과 만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기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스트레스 많은 상황에서 학업 적응에 도움이 되었고, 본인의 기분이 무엇인지 명명하는 것은 스트레스의 수준에 관계없이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기분 모니터링과 정서 표현이 학업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경우 인지적 행동적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이 연구의 결과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함께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이 함께 제시되었다.
목 적: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의 진로정체감, 전공만족도, 대학생활적응과 자아존중감이 학업성취도에 미 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D대학교 안경광학과 재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학업성취도는 대학 입 학 후 2015학년도 1학기까지의 평균평점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2를 이용하여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빈도분석, 기술통계량, t-검정과 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진로정체감, 전공만족도, 대학생활적응, 자아존중감과 학업성취도 간에는 모두 유의한 정적인 상 관관계를 보였고, 학업성취도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것은 대학생활적응(r=.320)이었다.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진로정체감의 요인 중 흥미와 재능(β=.356, p=.012)이었고, 전공만족도는 교과만족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유의미했으며, 대학생활적응 요인 중에서는 학업적응(β=.367, p=.032)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 중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존중(β=.292, p=.047)이었다. 유의미한 변수들을 동시에 투입하여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반적인 전공만족도(β =.465, p=.002)와 전공에 대한 인식만족도(β=-.415, p=.003)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안경광학과 재학생의 학업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생활적응과 전공만족도 증진에 필요한 안 경광학과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취학 전 유아의 학교준비도, 학업능력, 사회적 유능감과 초등학교 아동의 학교적응, 학업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유아기 변인이 취학 이후 학교적응과 학업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한국아동패널 7차와 8차 자료를 토대로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취학 전 유아의 학교준비도, 학업능력, 사회적 유능감과 초등학교 입학 이후 아동의 학교적응, 학업수행능력은 모두 ‘보통’ 이상의 수준을 나타냈으며, 주요 변인 간에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초등학교 적응에는 유아의 학교준비도가 가장 큰 영향을 주며 학업능력, 사회적 유능감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의 학업수행능력에는 유아의 학업능력이 가장 큰 영향을 주며 사회적 유능감, 학교준비도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과 학업수행능력 향상 방안 모색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가정과 유아교육기관의 초등학교 준비, 유·초 연계 교육과정 설계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 15년간 1만여 명에서 14만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본국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상위교육기관으로 전환을 동시에 경험하기 때문에 대학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때 교우관계는 외국인 유학생의 적응을 돕는 기제로 이해된다. 그러나 민족적 울타리(ethnic enclave)이론에 기반을 둔 관점은 교우관계의 구성이 모국인 친구집단에 편중될 때 특정한 영역의 대학 적응에 관한 어려움이 강화될 수 있다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모국 출신 중심적 교우관계가 다양한 친구집단으로부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대학적응에 관한 도움을 받을 기회를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능성을 검증할 목적으로 이 연구는 서울 소재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95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모국 출신 중심의 교우관계와 학업성취 및 정서적 적응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우관계에서 모국인 친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 학업성취가 낮은 경향이 확인되었다. 또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기관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적응을 위해 그들의 교우관계를 다변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한국어 실력이 왕초보인 박사과정 유학생의 학업적응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심층 인터뷰와 인터넷 통신의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학습동기, 학습행동, 학교 시설이용도 및 학교 프로그램의 참여도, 개인적 스트레스, 학업성취도에 대한 만족도 등 하위 요인의 측면에서 학업적응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연구를 통해서 참여자들은 개인적인 경제 스트레스가 크지 않고 학업성취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다른 하위 요인 때문에 다소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질 높은 적응을 기대하며, 개인, 학교, 정보 등 3가지의 측면에서 제안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사경고를 받은 P대학교 공과계열 중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적 적응 과 정에서 무엇을 경험했는지, 그리고 이 경험의 개인적·사회적 의미는 무엇인지를 내러 티브 탐구 방법을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 참여자들은 학업적 적응 과정에서 첫째, 적절 한 진로탐색 과정이 없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둘째, 이들은 공과계열 수학과 역학이 어려운 점,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점,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어려운 점 등으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게 되었다. 셋째, 이들은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 위주 의 수강과 어려운 과목의 학습시간과 학습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학사경고를 극복하 였다. 넷째, 이들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유학생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나아가 한국에서 긍정적인 미래의 모습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공과계열 중 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적 적응을 높이기 위해서 사회적 차원에서는 학과정보와 진로탐색 과정을 제공하고, 정책적으로 더 높은 한국어 능력 수준을 요구해야 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