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nservation of wetland ecosystems has a significant role in climate change. Notably, the Han River Protected Area, including the Siam-ri wetland and Janghang wetland, provides high biodiversity value. Thus, it is necessary to comprehensively evaluate the function and value of wetland ecosystems. This study evaluated the ecosystem services of Siam-ri and Janghang Wetlands located in the Han River Protected Area using the Rapid Assessment Wetland Ecosystem Services approach, a function-oriented ecosystem analysis. The results were calculated using the Ecosystem Services Index formula to analyze wetland ecosystem services. We also assessed the key ecosystem services based on a focus group interview. We identified that the supporting and cultural services index scores were relatively high in the study area. The results can provide helpful information for sustainable wetland conservation, conservation planning as primary data, and raising awareness for the Han River Protected Area.
본 연구는 한강 하구 장항습지 초본 군락과 버드나무속 군락의 식생분포 특성을 조사하여 식생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식생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방형구법과 브라운브랑케 방법으로 총 50개소 조사구를 조사·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초본군집의 식물상은 11과 24속 28종 3변종 총 31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선버들 군락의 식물상은 16과 33속 39종 3변종으로 총 42분류군, 버드나무 군락의 식물상은 19과 37속 43종 3변종으로 총 46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생활형 및 우점도 분석 결과 선버들 군락에서는 수생식물의 출현비율과 우점도가 높고, 초본 군락에서는 반지중식물, 버드나무 군락에서는 일년생식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토양내 전기전도도(EC)와 치환성나트륨(Na+) 분석결과, 버드나무 군락의 토양은 상대적으로 높은 염분함량을 나타냈고, 선버들 군락과 초본 군락의 토양은 낮은 함량으로 확인되었다. 생활형과 토양 염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수생식물과 반지중식물은 음의 상관관계, 일년생식물 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염분 함량이 높은 환경에서는 버드나무와 일년생식물의 출현비율이 높고, 염분농도가 낮고 습윤한 지역에서는 선버들과 수생식물, 반지중식물의 출현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
한강 하구는 오염물질과 병원성 미생물의 유입 및 확산 가능성으로 인해 이곳에 서식하는 수산생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지역 서식 생물에 대한 법정전염병 병원체 감염 여부가 조사된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한강 하구 전류리에 서식하는 수산 생물 중 잉어과 어류와 갑각류를 대상으로 법정전염병 (잉어봄바이러스병, SVC;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 KHVD; 유행성궤양증후군, EUS; 흰반점병, WSD) 및 기생충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였다. 전류리 유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잉어과 어류가 가장 많았으며 주연성 어류와 일차 담수어가 같이 관찰되었고, 갑각류는 해산종이 채집되었다. 채집된 잉어과 어류와 갑각류에 대해 PCR을 이용한 법정전염병 검사 결과 이들 질병에 감염된 개체는 없었다. 기생충성 질병 검사 결과 공중보건상 위협요인인 간흡충이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어류에서 다른 흡충류의 metacercaria와 nematode, cestode, copepod, 단생충 및 구두충 등의 감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아직 한강 하구가 주요 수산생물 전염병 병원체에 심각하게 오염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강의 수질 상태는 지속적으로 변화 하고 수서 생태계에 대한 전염병의 파괴력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위험하므로, 지속적인 방역 노력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조사 지역을 전류리뿐만 아니라 이곳보다 상류로 확대하고 조사 개체 수를 늘려서 질병모니터링을 실시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은 2006년 4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일대 지역은 지정학적인 이유와 더불어 군사적인 이유로 철책선을 통해 민간인의 접근이 통제되어 온 곳(민간인 통제구역 ; Civilian Controlled Area)으로 산업화에도 불구하고 개발압력이 낮은 지역이어 서 생태계교란이 최소화되어 생태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한강하구는 넓은 기수역, 생물서식처, 평화의 상 징적 공간 등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며 생태적, 인문 사회적,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생태계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한강하구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파주, 김포, 일산 등 개발이 활발한 지역에 근접해 있어 개발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한 습지 면적의 감소, 습지 훼손, 철새 도래 개체수 감소 등 다양한 문제의 발생으로 생태 및 환경 등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 하였다. 한강하구 훼손위협 및 관리에 대한 대응책 마련하 고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에서 제공되는 생태계 서비스 증 진을 위하여 한강하구의 생태, 인문 사회적 현황 조사를 바 탕으로 보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였다. 한강하구의 공급서비 스 증진을 위해서는 어족자원의 확보와 어로 생산성 증대, 습지 담수 기능 향상 등이, 조절서비스 증진을 위해서는 훼 손된 습지의 건강성 회복과 환경개선이 필요하며, 지원서비 스의 증진을 위해서는 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위한 서식지 보전 및 관리 강화 및 생물다양성관리계약 등 을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이, 문화서비스 증진을 위해서는 한강하구 탐방시설, 방문자센터 등의 거점 관리시설 구축과 한강하구 습지 생태탐방을 위한 생태관광과 습지 보전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한강 하구 해역에서 2010년 4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출현한 생물은 5 분류군 61과 126종이었다. 갑각류는 18과 34종, 두족류는 3과 5종, 어류는 35과 79종으로 분류되었으며, 그 외 종단위로 분류되지 않은 자포동물류인 해파리류와 포유류에 속하는 상괭이가 출현하였다. 한강 하구 해역의 출현종의 대부분은 어류와 갑각류로 구성되었다. 연구기간동안 주된 우점 종은 그라비새우, 꽃게, 밀새우, 갯가재 등이었으며, 어류로는 웅어와 싱어이었다. 우점한 6종에 대한 체장조성 및 평균체장을 살펴보면, 하나 이상의 체장모드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 이상의 모드를 가지는 것은 한강 해역에 출현하는 종들이 일정시기 또는 일생동안 한강 하구 해역에서 서식하며, 산란장 또는 성육장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한강 하구 해역중 강과 가장 가까운 정점인 더리미에서는 민물어류가 출현하였으며, 홍수 등 담수의 대량 방류 시기와 조사 시기가 일치하는 경우에 민물어류가 하구 해역에서 채집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연도별 정점별 종조성을 이용하여 주성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종조성은 조사시기별 정점별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경기도 고양시와 김포시 인근의 한강하구지역에 도래하여 월동하는 재두루미의 도래 및 취식지역 이용현황, 잠재식이물, 주간 일주행동 그리고 방해요인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이 지역 재두루미의 월동생태에 대한 기초자료 구축과 지속적인 서식을 위한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재두루미는 본 지역에서 2월 중순에 최대개체수인 162개체가 확인되었고, 3월 중순에 모두 번식지역으로 이동하였다. 월동기간 동안 한강 주변 김포시와 고양시의 농경지역
에머지 개념을 이용하여 영산강하구역, 섬진강하구역, 한강하구역의 자연환경과 사회경제활동을 평가하고 하구역 관리와 관련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산강하구역, 섬진강하구역, 한강하구역의 자연환경과 사회경제활동에 대한 에머지 평가는 대형 하천이 유입하는 환경적 특성과 주변 지역의 사회경제활동 중심으로 기능하는 경제적 특성 등 이들 하구역의 특성을 잘 보여주었다. 각 하구역으로 유입하는 주요 자연환경 에머지는 하천, 조석, 강수 등 이었다. 그러나 이들 재생가능에머지가 세 하구역의 전체 에머지 유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 미만으로 아주 적었다. 이에 비해 하구역의 외부에서 구입하여 지역경제에 투입하는 에머지의 비율은 92~9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단위면적당 에머지사용량, 인구수용력, 환경부하비율, 에머지지속성지수 등 다양한 에머지 지수가 현재 영산강하구역, 섬진강하구역, 한강하구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경제활동의 지속성이 아주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산강하구역, 섬진강하구역, 낙동강하구역의 자연환경이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가치는 729~2,206만 Em/ha/yr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인데, 하구역의 자연환경이 가지고 있는 생태경제적 중요성을 반영한다. 따라서 각 하구역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 경제적 잠재력을 유지하고 회복하기 위한 하구환경관리정책의 수립 시행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인구 및 경제 집중의 완화, 하구의 환경수용력을 고려한 이용 개발 등 하구환경에 압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수요조절 측면의 정책과 훼손된 생태계의 복원, 인공생태계의 조성 등 생태계의 구조와기능을 회복하여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 서비스를 증가시키는 공급조절 측면의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한강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상에 관한 연구는 2004년 10월 4일과 2004년 10월 21일 양일에 걸쳐 모두 2회, 7개 지점에서 실시되었다. 본 조사 결과 연체동물의 이매패류 (Limnoperna fortunei 민물담치, Corbicula felnouilliana 콩재첩)와 환형 동물의 다모류 (Neanthes japonica 참갯지렁이, Nephrys caeca 북방백금갯지렁이)가 각각 2과 2종이 채집되었으며, 절지동물의 십각류(Palae
한강하구 염하수로 주변의 조석·조류 변형과 창·낙조 우세를 분석하기 위해서 4개 정점에서 동기간에 관측한 조류자료와 기 관측된 조석자료를 분석하였다. 조석 및 조류의 변형 정도는 M4/M2 진폭비를 분석한 결과 상류로 갈수록 증가하며, 조석의 상대 위상차(2M2-M4)를 계산하면 모든 정점의 값이 180˚ 이하로 창조 우세를 보여준다. 그러나 조류자료의 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조석 조화상수의 상대 위상차 결과와는 다르게 최강·평균 낙조가 창조에 비하여 강하게 나타나며, 정조시각을 이용하여 창조, 낙조 지속시간을 계산하면 낙조 지속시간이 길게 나타난다. 각 조류 관측정점의 주축 방향 유속성분의 상관도를 분석한 결과 인천항 이후 염하수로 북쪽입구까지는 상관도 값이 0.9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류 분석결과에서 보여지는 낙조가 우세하고 낙조 지속시간이 긴 형태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조화분해 결과를 재구성하였다. 주 분조(M2)와 천해 분조(M4)를 결합하면 창조가 우세하고 낙조 지속시간이 긴 전형적인 창조우세 형태의 곡선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곡선에 조류 성분의 산술 합으로 계산한 비 조류성분(잔차류)의 값을 더하면 낙조가 강해지고 낙조 지속시간이 긴 형태로 나타난다. 즉, 천해분조에 의해서 발생하는 상류방향의 흐름을 극복하는 담수와 하구 비선형 효과에 의해서 생성되는 장주기 조류성분과 같은 낙조방향의 평균적인 흐름이 존재하기 때문에 독특한 낙조심화 현상이 염하수로에서 나타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남한과 북한간의 화물운송을 위한 해상운송과 항만서비스를 위한 협력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한강하구와 서해 접경지역에 해상운송과 항만개발의 번영을 신속히 실현하는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해상평화공원을 둘러싼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개발계획에 반영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취지는 한강하구지역의 번영은 보존을 병행한 해상운송과 항만서비스의 개발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다. 수로, 지역, 비용 및 운송의 조건을 고려하여 서울 인근에 대한 항만으로 4곳의 항만대안을 제안하고 항만개발을 위한 대안 분석을 수행하였다.
한강 하구부의 3개 지점에서 수중 계류방식으로 약 5개월에 걸쳐 탁도를 관측하였다. 이 과정에서 관측기기의 한계로 인해 탁도 자료의 결측치가 발생하였고, 이를 효율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결측치 보완기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기법은 시계열 자료가 단일주기와 상이한 진폭을 갖는다는 가정하에, 각 사이클의 면적비율을 통해 결측치를 보완하는 방법이다. 이 기법을 결측되지 않은 정상적인 자료로 검증해 보면, 첨두치가 약간 과소 산정되는 경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