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21

        1.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음악적 농담》(Ein musikalischer Spaβ, K.522)은 1787년에 완성된 디베르티멘토이다. 이 작품에서 모차르트는 일부러 적절하지 못한 작 곡기법들을 사용하고 전통 형식에서 벗어나는 요소들을 통해 음악적인 풍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차르트의 의도적인 실수로 보이는 것은 호른의 불협화음, 바이올린의 온음음계, 부속 화 음의 미해결, 병행 5도 진행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이 작품을 언급하고 있는 연구 논문들은 대부분 이런 표면적인 음악적 풍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분석의 예를 통해서 설명 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논문에서는 고전 기악곡들의 형식을 기능과 연관해서 설명하고 있는 캐플린의 이론과 그가 제시한 유형들을 분석 모델로 삼아 모차르트 작품의 제1악장과 제3악 장의 악곡 분석을 통하여 악구 구조와 형식 측면에서 이 작품의 이례적인 점들을 음악적 풍자와 연관 지어 살펴본다.
        5,500원
        2.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초기 종교음악 중 ≪호칭기도≫ K. 109와 K. 125를 차용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 두 곡은 각각 1771년 5월, 1772년 3월에 잘츠부르크에서 작곡 되었는데,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는 지금까지 논의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모차르트의 곡들을 아버지 의 작품과 꼼꼼하게 비교하여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구체적인 경우에서부터 추상적인 경우까지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할 것이다. 모차르트가 아버지 레오폴트의 작품을 모델로 하여 어떻게 독 립적인 곡들을 만들어나갔는지 살펴보며, 이를 통해 모차르트의 ≪호칭기도≫ 뿐만 아니라 종교 음악 전반에 관한 학문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6,900원
        3.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1719년 독일 아욱스부르크에서 태어나 1789년 잘츠부르크에서 사망한 음악가이다. 그는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작곡가로 잘츠부르크 궁정악단의 궁정음악부감독 (Vice-capellmeister)를 역임하고, 음악이론가이자 음악교육자로서 성공했던 인물이다. 하지만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음악사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음악에 대한 전문성과 가치가 심하게 폄하되어 있고, 심지어는 몇몇 미디어와 영화 등의 비전문적 접근으로 인해 그에 대한 인간적인 평가마저 훼손되어 있다. 본 논문은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아욱스부르크에 있는 볼프강 모차르트에게 보낸 편지 BD 346(1777년 10월 9일)과 BD 348(1777년 10월 12/13일)을 분석 연구하였다. 이 편지 속에는 레오폴트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18세기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모차르트 가족들이 주고받은 편지에는 18세기 음악과 18세기 사회상을 이해하고, 볼프강 모차르트의 성장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가 담겨 있어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이 촉구된다.
        4.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작품에서 악구확장을 포함한 주제가 다시 등장 할 때 더욱 확장된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를 다룬다. 첫 단계의 악구확장과 둘째 단계의 악구확장을 비교하여 살펴봄으로써 삽입된 아이디어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려는 작곡가의 의도를 가늠해 보며, 작곡가의 세밀한 작곡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필자는 둘째 단계에서의 추가확장 방식을 다음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우선 1) 첫 단계 악구확장의 삽입된 부분 안에서만 새로운 내용을 추가 삽입한다(모차르트의 K. 581/3악장과 K. 333). 2) 첫 단계의 삽입된 부분을 그대로 두고, 악구의 다른 곳에서 새로운 삽입을 추가함으로써 단락을 확장한다(모차르트의 K.533와 하이든의 두 소나타,Hob: 33, 43). 3) 삽입의 규모를 늘려가면서, 인접 악구와 단락 간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결국 전체 단락의 재구성을 가져온다(모차르트의 K. 576과 하이든의 Hob: 34). 각 유형에 속하는 작품들을 하이퍼박자와 화성진행 위주로 자세히 살펴보았다. 첫 번째 유형의 경우 삽입된 아이디어가 변주 또는 발전되어 악구의 종결을 최대한 연기하고 있다. 따라서 제시부를 끝맺는 종지(EEC)보다 재현부를 끝맺는 종지(ESC)를 훨씬 강조하고 있다. 둘째 유형에 속하는 악구확장에서 기존의 삽입은 주변 악구들 사이에 또 다른 삽입을 야기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며 단락을 확장시킨다. 한편 마지막 유형에서는 삽입된 아이디어가 형식적 단락들 사이를 넘나들어 등장하면서 매우 파격적이고 흥미로운 작곡과정을 보여준다. 모차르트의 D장조 소나타(K. 576)에서는 종결주제 단락을 확장하면서, 제2주제를 종결주제의 후행악구 중간에 포함되는 거대한 삽입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하이든의 경우(Hob: 34) 여러 차례에 걸친 삽입으로 인해 거대한 코다 단락을 새로 형성하기에 이른다. 즉 악구의 삽입에서 시작한 지엽적인 현상이 단락간의 삽입이라는 거시적 현상으로 확대 해석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첫 단계에서의 삽입은 둘째 단계에서의 거대한 삽입을 이끌어내는 일종의 촉매제가 된다. 
        9,300원
        5.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781년 비엔나에 정착한 모차르트는 음악가로서 최고의 호황을 누리던 1784년에 돌연 프리메 이슨 회원이 되었다. 그즈음은 프리메이슨 운동이 비엔나에서 아주 부흥하던 때라, 많은 사회 인사 들이 이 종교 철학적인 성향의 비밀결사모임에 몰려들던 때였다. 따라서 그것은 단지 자신의 음악 후원자들을 모으기 위한 처세술 중 하나였다고도 해석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나날이 세를 불려가는 이 운동에 요제프 2세가 급제동을 걸며 1785년에 칙령을 선포하자, 정치 사회적인 불이익 을 우려한 많은 사람들이 급물살을 타듯 이 단체를 빠져 나갈 때에도 모차르트는 여전히 프리메이 슨으로 머물렀고, 그렇게 그의 삶 마지막까지 지조를 지켰다. 오히려 그는 그의 대표적인 프리메이 슨 오페라 《마술피리》 외에도 적지 않은 프리메이슨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자신의 지부뿐만이 아 니라 다른 지부의 모임에까지 정기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열성이었고, 심지어 비록 불발로 그쳤지만 새로운 지부의 결성까지 계획할 정도로 이 운동에 대한 소신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모차르트에게서 프리메이슨이 갖는 주요 의미를 그의 시기 비엔나의 프리메이슨이 어떤 단체였고, 주창하는 사상은 무엇이었으며, 왜 가입하였는지, 어떤 정도에서 삶과 음악에 구심점이 되어주었는 지, 나아가 그의 음악에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살펴보면서 확인하였다.
        5,800원
        6.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hile composers in the Classical period fundamentally focused on compositional techniques of repetition and alteration of motives, W. A. Mozart not only further refined these techniques to make large-scaled ‘singing’ melodies but also developed his own distinguished ones beyond the scope of traditional motivic work. Moreover, although the existing studies on Mozart’s thematic melodies have widely admitted the importance of Mozart’s distinguished melodies, they have more narrowly focused on a specific work or the first movement. Especially, no studies have investigated all the slow movements of his keyboard sonatas as a whole to systematically analyze distinguished characteristics of Mozart’s compositional technique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m systematically classifying compositional techniques of Mozart’s thematic melodies into three groups of motive(s)-based, variation-based, and through-composed ones.
        7,800원
        8.
        200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form of the first movements of Mozart's Concerto for T재 pianos andOrchestra, K.242(1776) and Concerto for Three Pianos and Orchestra, K.365(1779)is the topic of this paper, from the point of views of Johann Christian Bach'sConcerto for Harpsichord and Orchestra, Op. 7 as a model and of Robert Levin'sformal skim of Mozart's mature piano concertos.Among concertos composed in Salzburg during the same years,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formal organization. The double and triple concerto havesome common features. The concertos are based on the three-tutti from: opening,middle, and final. The layout of thematic materials is very systematic--regular use of sujet libre is a notable feature. The placement of half-cadence(in the tonic anddominant) is rather regular and important. The duplication or proliferation of the closing material are found. The formal organizations of the first movements of these two concertos follow not only Mozart's model concertos, J. C. Bach's Op. 7,but match well with Levin's formal skim of Mozart;s mature solo piano concertos.
        5,400원
        9.
        199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mong Mozart's numerous individual keyboard works, the fantasias, K.394, K. 396, K. 397, and K. 475 comprise the freer forms of composition written for the keyboard. The keyboard fantasias of Mozart preserve in written-out forms the incredible power of improvisation in which the composer displayed his innermost expressiveness and his utmost delight at the keyboard. As an eminent keyboard player and great improviser Mozart was immensely successful in his fantasias in uniting the variety of sentiments and fanciful keyboard techniques that the eighteenth-century audience so favored. Thus, this study examines the stylistic traits contained in Mozart's keyboard fantasias: the idiomatic keyboard figurations, the expressive idioms, and the overall formal structures. It is evident that Mozart's fantasias show much influence of C. P. E. Bach's free fantasias in their adoption of improvisational procedures and expressive languages of the empfindsamer Stil. Nevertheless, in the fantasias, there are many other characteristic features that are uniquely Mozart's: his language of style galant, his talent for dramatic power, and his predilection, as a Classical master, for the clarity of formal structures. Mozart's keyboard fantasias, especially K. 397 and K. 475, are unique and original creations in which the subjective force of expression is welded into the objective logic of formal beauty; in these small spheres of fantasias Mozart brings rich diversity of musical resources into a unified whole. In short, Mozart's keyboard fantasias exemplify a perfect union of expressive content and structural balance suited to the eighteenth-century ideal of Classicism.
        8,600원
        10.
        2017.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목적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La clemenza di Tito, KV. 621, 1791)에서 세스토와 비텔리아가 가사로는 못다 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어떻게 풀어내는 지 ‘음악분석’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분석 대상은 두 남녀 주인공의 ‘론도’(rondò) 아리아 두 곡으로, 18세기 오페라에서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를 가장 강렬하게 드러내는 아리아 유형 으로 알려진 론도 아리아가 모차르트에 의해 재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극적 의미를 고 찰한다. 본 연구의 논지는 크게 세 가지이다. (1) 대본가 마촐라(Caterino Mazzolà)에 의해 재탄생한 세스토와 비텔리아의 심리 상태는 원작자인 메타스타시오(Pietro Metastasio)의 그 것과는 유의미하게 다르며, (2) 모차르트는 이 변용(transfigurations)에 주목하여 대본·원작 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에 대한 근거는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특히 두 론도 아리아의 형식 분석을 통해 가사와 음악의 괴리가 빚어내는 또 하나의 드라마 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 음악을 통해 드러나는 세스토와 비텔리아의 내면의 소리 를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이 소개한 ‘아니마’(anima)와 ‘아니무스’(animus)의 개 념을 적용하여 읽어 내고, 이러한 접근법이 오페라 분석·연출·감상에 제시하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11.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모차르트가 사망하던 해 작곡한 《클라리넷 협주곡 K. 622》의 구조 분석이 목적으로 고전 협주곡 형식의 틀에서 벗어난 몇몇 요소들을 협주곡 형식의 ‘이탈’로 해석해 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K. 622 악곡 자체의 ‘고유한 특성’으로 해석해야 하는가? 라는 의 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연구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분석 결과 K. 622는 4개의 합주부와 3개 의 독주부가 번갈아 연주하는 고전 협주곡의 기본 틀과 주요 부문의 역할을 준수한다는 점에 서 ‘이탈된 협주곡 형식’으로 볼 수 없었다. 다만 협주곡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들의 조성 계 획이나 양상이 일반적 특성을 벗어나는 예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는 K. 622 악곡만이 가지 는 고유한 특성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고전 협주곡 형식의 구조는 작곡가, 작품시기, 작품별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하나 의 형식적 틀로 정형화 할 수는 없다. 더욱이 모차르트 원숙기 협주곡의 작품 형식에 대한 논 쟁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을 만큼 분석자의 입장에서는 획일화된 틀에 끼워 맞추기 보다는 작 품별로 고유한 특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 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