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 이용 여부에 따른 장애인의 장애수용, 우울, 자아 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를 비교하고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장애수용, 자아존중감, 우울, SNS 활용도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3차 패널조사(2020년)를 활용하였다. SNS 이용 여부에 따른 장애인 의 장애수용, 우울,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를 비교하기 위해서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SNS를 이용하는 장애 인의 삶의 만족도와 장애수용, 우울, 자아존중감, SNS 활용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서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 였다.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지 않은 장애인보다 장애수용,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는 높고 우울은 낮은 것 으로 나타났으며,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는 장애수용, 우울, 자아존중감, SNS 활용도, 삶의 만족도와 상 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SNS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성별, 우울, 자아존중감, SNS 활용도로 나타났다. 결론 : SNS는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 기 위해 SNS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재 전략과 보조기기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mage-oriented information is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on social networking services (SNS); the background of this trend is the popularity of selfies. Currently, camera applications using augmented reality (AR)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technologies are gaining traction. An AR camera app is a smartphone application that converts selfies into various interesting forms using filter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change of keywords according to the time flow of selfies in Goolgle News articles through semantic network analysis. Additionally, we examined the effects of using an AR camera app on appearance satisfaction and self-esteem when taking a selfie. Semantic network analysis revealed that in 2013, postings of specific people were the most prominent selfie-related keywords. In 2019, keywords appeared regarding the launch of a new smartphone with a rear-facing camera for selfies; in 2020, keywords related to communication through selfies appeare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effect of the degree of use of the AR camera app on appearance satisfaction,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degree of use, the higher the user’s interest in appearance.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effect of the degree of use of the AR camera app on self-esteem,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degree of use, the higher the user’s negative self-esteem.
The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green supply chain management(GSCM) practices requires a level of cooperation that can be difficult to conduct. Despite this challenge, limited scholarly attention has been paid to exploring how the implementation of GSCM practices can be effectively facilitated and enhanced through accumulated social capital with suppliers. Based on social capital theory, this study postulates that supplier network characteristics derived from social capital with key suppliers can be critical antecedents of GSCM, which in turn enhances the firm’s environmental performance. To test hypotheses, data were collected from 330 firms in 15 countrie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employed. Results show that GSCM improves environmental performance, and structural and cognitive social capitals of the supplier network act as antecedents and lead to GSCM implementation.
화분매개는 속씨식물 번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분매개 곤충은 식물 다양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한다. 사과원 내 식물 다양성은 과수와 주변부, 그리고 하부 식생에 의해 결정된다. 본 연구는 사과꽃 개화기에 서양민들레 등 초생이 피복된 사과 원과 초생이 없는 과수원에서 화분매개자의 다양성과 네트워크, 그리고 결실률과 생산된 과실의 크기 차이를 분석하였다. 경북 안동시 길안면 소재 각 5개의 사과원에서 2020년 4월 사과 개화기에 이루어졌다. 사과와 같은 시기 개화하는 초생은 민들레가 우점이었다. 두 사과원 유형에 따른 꿀벌수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전체 풍부도 및 검정파리류와 뒤영벌류의 풍부도는 초생 피복 사과원에서 높았다. 민들레 피복 사과원에서 화분매개자 16 그룹과 801개 상호작용이, 초생 제거 사과원에서는 화분매개자 14개 그룹과 589개 식물-화분매개자 상호작용이 확인되었다. 또한, 초생 피복 사과원의 수확기 사과 크기가 더 컸다. 본 연구의 결과는 서양민들레 등 초생 피복은 봄철 화분매개자의 다양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수확기 과수의 크기에 긍적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사과원 경관관리를 위한 초생재배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본 연구는 재가노인의 영양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사회적 연결 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는 213 명으로, 평균연령은 71.38±5.59세 이었다. 연구분석 방법은 SPSS 21.0을 사용하여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제변수간의 차이, 영양상태, 일상생활수행능력,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사회적 연결망(가족간지 지, 친구간지지, 상호 의존적 사회적 지지), 삶의 만족도의 독립변수간 상관관계를 확인하였고, 재가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서 삶의 만족도는 교육(F=5.280, p=.002), 경제상태(F= 22.407, p<.001), 월수입(F=3.181, p=.015), 주관적 건강상태(F=14.933,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독립변수들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삶의 만족도는 가족간 지지(r=268, p<.001), 친구간 지지(r=.286, p<.001)에서 정적상관 관계를 보였고, 영양상태(r=-.222, p=.001),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r=-.235, p=.001), 상호의존적 사회적지지(r=-.283, p<.001)는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재가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예측요인은 경제적 상태(β=.358, p<.001), 주관적 건강상태(β=.245, p<.001), 상호의존적 사회적 지지(β=-.158, p=.009),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β=-.153, p=.012)으로 30.1%의 설명력을 보였고, 회귀모형은 통계적 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F=23.778, p<.001).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재가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을 위한 재정적 지지, 노인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상호의존적 사회적 지지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활성화하는 구체 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A long standing problem in the study of Active Galactic Nuclei (AGNs) is that the observed VLBI core is in fact a blending of the actual AGN core (classically defined by the = 1 surface) and the upstream regions of the jet or optically thin flows. This blending may cause some biases in the observ- ables of the core, such as its flux density, size or brightness temperature, which may lead to misleading interpretation of the derived quantities and physics. We study the effects of such blending under the view of the Korean VLBI Network (KVN) for a sample of AGNs at 43 GHz by comparing their observed properties with observations obtained using the Very Large Baseline Array (VLBA). Our results suggest that the observed core sizes are a factor 11 larger than these of VLBA, which is similar to the factor expected by considering the different resolutions of the two facilities. We suggest the use of this factor to consider blending effects in KVN measurements. Other parameters, such as flux density or brightness temperature, seem to possess a more complicated dependence.
본 연구는 혁신주체 간 협력이 기술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사회네트워크분석 및 분산분석 그리고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 특허청의 공동 출원인 자료를 토대로 네트워크 구조 변수 및 특성 변수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전체 네트워크의 구조적 유형, 혁신주체 별 역할 그리고 혁신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네트워크 특성 변수가 무엇인지를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특허 공동출원 인 네트워크는 비교적 소규모 그룹들이 산재해 있는 분산집중형 좁은세상 네트워크 구조이며 혁신주체들이 비교적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둘째, 특허 공동출원인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대학교로 밝혀졌으나 협력 파트너의 다양성은 모든 혁신주체가 비슷하였다. 셋째, 익숙한 몇몇 협력 파트너로부터 얻는 신속하고 정확성이 높은 지식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 파트너로부터 얻는 생소한 지식보다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보다 긍정적이었다.
발언행동은 비효율성을 유발하는 문제를 식별하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 여 조직과 팀의 기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발언행동이 발언자의 성과평 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연구결과와 부정적인 연구결과가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다. 연구 자들은 발언행동의 양면성을 고려하면서 발언행동의 효과성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주로 상황 적 접근을 해오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선행연구의 연장선상에서 발언행동이 발언자의 성과평가에 영 향을 미치는 과정에 대한 팀 내 업무갈등과 관계갈등, 그리고 팀 네트워크 밀도의 조절효과를 이론화하고 실증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한 자료는 44개 팀에 속한 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집되었다. 분석 결과, 관계갈등이 높은 팀에서는 발언행동이 개인 성과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관계갈등이 낮은 팀에서는 발언행동이 개인 성과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리고 팀 네트워크 밀도가 높은 팀에서는 발언행동이 개인 성과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팀 네트워 크 밀도가 낮은 팀에서는 발언행동이 개인 성과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발언행동과 개인 성과평가 간의 관계에서 업무갈등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맥락적 변수인 팀 내 갈등과 팀 네트워크 밀도를 조절변수로 고려함으로 써 발언행동 연구의 범위를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 로 이론적 의의와 실무적 의의, 그리고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자본이론을 적용하여 SNS(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 사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형성한 소셜 네트워크의 특성이 이들의 제품에 대한 관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로는 SNS의 참여를 양적 참여(quantity)와 질적 참여(quality)로 나누었을 때 이들 각각이 사회자본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SNS의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되면서 소비자 행동으로 이어지는 SNS사용과 SNS에서 형성된 사회자본이 마케터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의 두 번째 연구목적은 SNS에서 형성된 사회자본의 형태(연결적 사회자본, 결속적 사회자본)에 따라 어떤 유형의 제품(실용적, 상징적)에 대한 관여도가 영향을 받는지를 밝히고, 또 이 두 가지 형태의 사회자본이 소비자 관여도에 있어서 상호작용이 존재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SNS 주 이용 층인 대학교 재학생(중국, 한국, 미국) 521명을 설문 조사하여 본 연구의 연구표본으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SNS 참여와 사회자본의 형성 사이 관계를 보았을 때, SNS 양적 참여와 질적 참여 모두 연결적 사회자본의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결속적 사회자본의 형성에 있어서는 질적 참여만이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 되었다. 그 다음으로 SNS에서 형성된 사회자본이 소비자 구매 행동으로 이어질 때 연결적 사회자본은 실용적 제품의 관여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결속적 사회자본은 실용적 제품의 관여도에 직접적 영향은 미치지 않았지만 연결적 사회자본과 실용적 제품 관여도 사이의 정의 관계를 강화하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속적 사회자본은 상징적 제품 관여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연결적 사회자본은 상징적 제품 관여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결속적 사회자본이 상징적 제품 관여도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화하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네트워크 역량이론과 기업가 지향성이론에 근거하여, 기업을 설립한 후 3년 내에 해외에 신속하게 진출한 145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역량과 기업가 지향성이 국제화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아울러 동태적 역량이 이들 요인과 성과 간의 관계에 있어서 매개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보다 더 구체적으로는 혁신적 기업가 지향성 및 위험감수적 기업가 지향성이 국제화 성과에 정(+)의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또 네트워크 조정, 네트워크 지식, 네트워크 소통역량이 국제화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것으로 가정하였으며, 동태적 조정역량과 동태적 변화역량이 기업가 지향성 및 네트워크 역량과 국제화 성과 간에 매개역할을 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주장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혁신적 기업가 지향성, 네트워크 지식역량, 네트워크 소통역량이 높을수록 국제화 성과는 높아지며, 위험감수적 기업가 지향성, 동태적 변화역량, 네트워크 조정역량의 경우에는 그것이 낮을수록 국제화 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들 요인들과 성과 간에는 동태적 역량이 별다른 매개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As the proportion of the elderly population in rural area is growing rapidly, the quality of life of the rural elderly is becoming a major concern. According to Rowe and Kahn(1997), active and productive engagement in society is a central component of successful aging. Yet, the effect of various social support network on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rural elderly is not well known. This study is an attempt to empirically examine the connection between social support network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rural elderly. For this purpose, community welfare specialists gathered data from 1033 rural elderly in 32 villages,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The statistical methods used for the data analysis were descriptive statistics, cross tables, ANOVA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wins 10.0 program.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majority of rural elderly have social support networks composed of more than one person and the mean number of their social support network was ten persons. The elderly who keep frequent contact with many adult children and friend/neighbor are happier than the elderly who keep contact with fewer number of children and friends. The size of the network of relatives significantly affects the level of loneliness of the elderly.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for the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life of the rural elderly is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