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하철 로비공간을 대상으로 한 주시실험을 통해 공간정보의 본능적 시선탐색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시특성에 나타난 주사경로 알고리즘을 분석하였다. 주시기간 구간별 분석에서 주시시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주 사유형 횟수가 증가하고 있었는데, 오래 주시할수록 주시단절이 많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주시에 따 른 피로나 활발한 탐색이 자연스러운 공간탐색과정에서 일어나는 과정에서 화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간구간의 변화에 따른 주사유형의 변화를 추세선으로 살펴본 결과, 「집중」은 시간구간의 증가와 함께 가파른 증가, 「대각․수직」은 완만한 증가를 보이는 반면, 「순환․혼합․수평」은 감소 경향을 보이 고 있다. 공간을 주시한 피험자의 주시데이터에는 다양한 시각정보가 포함되어 있는데, 「주의집중」에 나타난 주 사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상과 같은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주사유형의 증감특성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 주사경향을 파악함에 있어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
There are many display panels in the flight cockpit and pilots get various flight information from those displays. The ergonomic layout of the displays must be determined based upon frequency of use and sequence of u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visual search patterns of the six display groups(one head-up-display: HUD, two multi function displays: MFDs, one engine group: EG, one flight display group: FD and others) in a fighting aircraft. Four expert pilots conducted Imaginary flight in the physical mock-up and the eye movements were collected using eye tracking system. Data of dwell time, frequency of use, and eye movement path were collected. Pilots spent most of time on HUD(55.2%), and others (21.6%), FD(14.2%), right MFD(4.7%), EG(3.2%), and left MFD(1.1%) in descending order. Similarly HUD(42.8%) and others(30.0%) were the most frequently visited displays. These data can be used in the layout of cockpit displays and the determination of optimal visual search pattern.
목적: 본 연구는 축구 공격전술상황 시 숙련자와 초보자간에 어떠한 시각탐색전략의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상: 축구 선수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자와 축구경력 1년 이내의 초보자가 본 실험에 참여하였으 며, 모든 피험자는 다양한 공격전술상황에서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패스를 하는 과제를 총 20회씩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피험자의 안구움직임을 기록하였으며, 피험자의 시각탐색률(시선고정 빈도, 시선고정시간 비율), 전체영역별 시선고정 위치, 시선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축구 기술 숙련성에 따른 시각탐 색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선고정 빈도는 숙련자가 초보자에 비해 적은 시선고정 빈도가 나타났으며, 전체수행 시간 중 시선고정 시간을 백분율로 환산한 시선고정 시간 비율은 숙련자가 초보자보다 더 높게 나타남으로써 초보자보다 오랫동안 시선을 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전체 영역별 시선 고정 위치는 숙련자가 초보자에 비해 중앙 영역에 주로 시선을 고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보자는 중앙을 포함한 전체 영역에 다양하게 시선을 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시선행동패턴은 숙련자가 주로 중앙 패턴 을 포함한 시선행동패턴 유형을 활용하였고, 초보자는 일정한 시선행동패턴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볼링 숙련성에 따른 시각탐색의 차이를 규명하고 QE의 탐색구간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숙련성에 따라 숙련자(M=12.2년의 볼링경험)와 비숙련자(M=1.44년)로 구분하였다. 볼링 핀이 10개인 가장 기본적인 상태에서 볼을 굴려 핀을 모두 넘어뜨리는 과제를 10회 실시하였다. 과제 수행 시, 시각탐색의 분석을 위해 시각-동작시스템과 안구 움직임 추적 장치를 사용하였으며, 산출된 자료인 숙련성에 따른 평균 시선고정시간, 시선고정빈도, 시선 영역별 시선고정시간, 시선 영역별 시선고정시간비율, QE와 관련하여 첫 스텝 시작 직전의 시선고정시 공을 놓기 직전의 시선고정시간을 독립 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숙련자는 비숙련자에 비해 긴 평균 시선고정시간을 보였다. 둘째, 시선영역별 시선고정시간과 시선고정시간비율에 대하여 핀 영역에서 비숙련자는 숙련자보다 오래 시선을 고정시키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에임 스팟 영역에서는 숙련자가 비숙련자보다 더 오래 시선을 고정시키는 결과가 나타났다. 즉, 숙련자는 에임 스팟 영역에 집중을 많이 하며, 비숙련자는 핀 영역에 집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볼링 수행에서의 첫 스텝을 하기 직전의 시선고정시간은 숙련자가 비숙련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을 놓기 직전의 시선고정시간 또한 숙련자가 비숙련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숙련자는 비숙련자에 비해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시각탐색을 나타내며 볼링 수행에 있어서는 숙련자는 에임 스팟에 시선을 오래 고정하며 비숙련자는 핀에 오래 시선을 고정하였다. 따라서 볼링 지도자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볼링 학습자에게 볼링 수행 시 핀보다는 레인에 있는 에임 스팟에 집중하고 수행 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으며, 준비 동작시의 에임스팟의 시선고정과 공을 놓기 직전의 시선고정을 강조 할 필요가 있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visual search and decision-making on expertise levels of rugby referees. Methods: The participants(n=6) consisted of 3 novices and 3 experts. They were asked to watch the rugby game videos wearing eye-tracking glasses and press a response key in the situation to recognize a foul or to blow a whistle. The videos consisted of two skill types(Ruck, Maul) and three situation types(legal, foul, advantage) were randomly presented, and at the end of the videos participants were asked to express verbally visual focus area. Independent variables were expertise level, skill types, and situation types, and dependent variables were the decision-precision, foul recognition time, decision-making time, visual search(eye movement frequency, fixations frequency, fixation duration ratio), fixation locations, and perceived eye-focus locations. Results: The expert referees made more accurate judgments in advantage situation, took longer decision-making time, and did more effective visual search, compared with the novice referees. In addition, the results on the fixation locations and the perceived eye-focus location revealed that expert referee focused more on attack location, and novice referee focused more on defense locations.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effective visual search and decision-making training needs to be considered to strengthen refereeing capability, and then that would have a major impact on smooth game operation.
본 연구는 농구심판 숙련성에 따른 시각탐색 전략과 지각된 시각초점 영역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숙련자, 비숙련자 각각 6명씩 총 12명의 연구대상자가 실험에 참여하였다. 실험과제는 스크린에 제시되는 농구경기 영상을 보고 반칙상황이라고 간주될 때 컴퓨터 버튼을 눌러 반칙의 종류를 맞추는 과제이다. 반칙거리(원거리와 근거리)와 반칙유형(공관련 반칙과 공관련 없는 반칙)에 따라 동영상이 무선적으로 제시되었으며 매 시행이 종료되면 연구대상자는 지각된 시각초점 영역을 구두로 표현하였다. 숙련성(2수준), 반칙거리(2수준), 반칙유형(2수준)은 독립변인이며, 종속변인은 판단정확성, 동작시간, 시선고정빈도, 시선고정시간비율, 평균시선고정시간, 시각초점영역, 지각된 시각초점 영역이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판단 정확성 및 동작시간은 숙련자이며 공과 관련 있는 반칙 상황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선고정빈도는 근거리의 반칙상황보다 원거리의 반칙상 황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시선고정시간비율은 숙련자일수록, 원거리의 반칙상황일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평균시선고정시간은 숙련자일수록, 원거리의 반칙상황일수록, 그리고 공과 관련 없는 반칙 상황일 때 짧게 나타났다. 다섯째, 경기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초점 영역과 실제 지각된 시각초점영역을 분석한 결과, 숙련자는 공격자에 대한 시각초점 영역이 많은 경향이 있었으며 실제 지각된 시각 초점영역은 주로 수비수와 공격수 모두를 주시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비숙련자는 공격자에 대한 시각초점 영역이 높은 경향이 있었으며 실제 지각된 시각 초점영역은 공격수를 주시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반칙 순간에는 시각초점 영역과 실제 지각된 시각 초점영역이 비숙련자에 비해 숙련자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태권도 숙련자와 초보자를 비교하여 집단 간에 예측능력과 시각탐색 전략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피험자에게 태권도 동영상을 제시하고 제시된 동영상에 반응하도록 하였다. 피험자는 숙련자·초보자 각각 5명을 선정하여 총 10명이 실험에 참가하였다. 예측 능력으로는 선택반응정확성과 반응시간을 측정하였고, 시각탐색 전략은 시선고정시간 비율, 시선고정 빈도, 시선이동 수, 신체의 영역별 시선고정위치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숙련자 집단과 초보자 집단 간에 선택반응 정확성과 반응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시각탐색 전략에 있어서는 숙련자집단이 적은 시선고정 빈도와 시선이동 수를 나타내었고, 시선고정시간 비율에 있어서는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영역별 시선고정 위치는 숙련자 집단은 허리, 얼굴, 어깨 순서로 주요 시각 단서를 사용하였고, 다리에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반면에 초보자 집단은 허리, 어깨, 다리, 얼굴 순서로 시각단서를 사용하였고, 계속적으로 시선을 이동시켰다.
본 연구는 아동 운동발달 지도자의 숙련성에 따른 시각탐색 전략과 시각단서 활용 능력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숙련자 6명과 비숙련자 6명, 총 12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안구 움직임 추적 장치를 착용한 후, 주의산만 요인이 포함된 운동발달 수업 동영상을 보고, 지각한 주의-초점 영역에 대해 구두로 표현하는 과제를 수행하였다. 실험을 위해 안구 움직임 추적 장치, 운동발달 수업 동영상 자료, 빔 프로젝트, 녹음기가 사용되었다. 본 실험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숙련자는 비숙련자보다 시선고정 빈도가 높았으며 평균시선고정시간이 짧은 높은 시각 탐색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시선고정위치에 대한 결과에서는 숙련자는 비숙련자보다 주변환경 및 도구 영역에 대한 시선고정시간비율이 높았으며, 비숙련자는 숙련자보다 주 과제수행 영역에 대한 시선 고정시간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각한 주의초점 영역에 있어서 숙련자는 주 과제수행 영역, 주의산만 영역, 그리고 아동의 정렬위치 영역에 대한 지각 비율이 높았으나 비숙련자는 주 과제 수행영역에 대한 지각 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운동발달 수업 상황에서 지각 능력은 숙련성과 관계가 있으며, 숙련자는 유용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획 득할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골프 퍼팅시 숙련성과 거리에 따른 시각탐색과 주의집중 요인을 분석하여 그 차이를 밝히고자 시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인천광역시의 H 아카데미와 K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는 회원 50명 중 KPGA 자격기준에 따라 숙련자와 비숙련자 각각 8명씩, 총 16명을 비확률적인 목적표집법으로 선정하였고, 선정된 대상자는 골프 퍼팅과제(1M, 5M)를 실시하였다. 과제수행 시 실제 눈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해 Eye Mark Recorder-9(EMR-9)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은 시선 고정 값을 분석하기 위해 이원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주의집중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반 구조화면담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숙련성에 따라 준비단계와 스윙단계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거리에 따른 차이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주의집중의 요인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퍼팅기술에 있어 운동숙련을 결정짓는 지각기술 및 주의집중요인은 초보자 및 중간 숙련자 지도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