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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Most wetlands worldwide have suffered from extensive human exploitation. Unfortunately they have been less explored compared to river and lake ecosystems despite their ecological importance and economic values. This is the same case in Korea. This study was aimed to estimate the assemblage attributes and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for fifty wetlands distributed throughout subtropical Jeju Island in 2021. A total of 133 taxa were identified during survey periods belonging to 53 families, 19 orders, 5 classes and 3 phyla. Taxa richness ranged from 4 to 31 taxa per wetland with an average of 17.5 taxa. Taxa richness and abundance of predatory insect groups such as Odonata, Hemiptera and Coleoptera respectively accounted for 67.7% and 68.2% of the total. Among them Coleoptera were the most diverse and abundant. Taxa richness and abundance did not significantly differ from each wetland type classified in accordance with the National Wetland Classification System. There were three endangered species (Clithon retropictum, Lethocerus deyrolli and Cybister (Cybister) chinensis) and several restrictively distributed species only in Jeju Island. Cluster analysis based on the similarity in the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position largely classified 50 wetlands into two major clusters: small wetlands located in lowland areas and medium-sized wetlands in middle mountainous regions. All cluster groups display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wetland area, long axis, percentage of fine particles and macrophyte composition ratio. Indicator Species Analysis selected 19 important indicators with the highest indicator value of Ceriagrion melanurum at 63%, followed by Noterus japonicus (59%) and Polypylis hemisphaerula (58%). Our results are expected to provide fundamental information on the biodiversity and habitat environments for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wetland ecosystems, consequently helping to establish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plans for small wetlands relatively vulnerable to human disturb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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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Daechung Reservoir has been suffering from severe cyanobacterial blooming periodically due to the water pollutants from the watershed, especially nutrients from nonpoint sources. As a countermeasure, an artificial wetland was constructed to mitigate the pollutant load from the watershed by utilizing the vegetation. We investigated the water quality of the influent and outflow of the wetland during years 2014~2020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pollutant removal through the wetland. Major pollutants (e.g. BOD, COD, SS, T-N, and T-P) were largely reduced during the retention in the wetland while nutrients removal was more efficient than that of organic matters. Pollutant removal efficiency for different inflow concentrations was also investigated to estimate the wetland’s capability as a way of managing nonpoint sources. The efficiency of water treatment was significantly higher when inflow concentrations were above 75th percentile for all pollutant, implying the wetland can be applied to the pre-treatment of high pollution load including initial rainfall runoff. Furthermore, the yearly variation of removal efficiency for seven years was analyzed to better understand long-term trends in water treatment of the wetland. The annual treatment efficiency of T-P was very high in the early stages of vegetation growth with high concentration of inflow water. However, it was confirmed that the concentration of inflow water decreased, vegetation stabilized, and the treatment efficiency gradually decreased as the soil was saturated. The findings of the study suggest that artificial wetlands can be an effective method for controlling harmful algal blooms by alleviating pollutant load from the tributaries of Daechung Reserv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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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교란 정도가 다른 정수역 연못에서 수서곤충 분포 특성을 이해하고자, 2018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제주도 궁대오름 일대 3곳의 인공연못(연못 1, 2, 3)과 2곳의 자연연못(연못 4, 5)에서 조사를 진행하였다. 총 3목 15과 50종의 곤충이 확인되었으며, 잠자리목 4과 14종, 850 개체, 노린재목 6과 14종, 4,391 개체, 딱정벌레목 4과 22종, 2,014 개체가 확인되었다. 수서곤충의 개체수와 종의 수는 상대적으로 기존 동식물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잘 조성된 자연연못에서 인공연못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공연못의 경우도 수초 등을 도입하여 재조성한 경우 개체 수와 종수가 회복되는 현상을 보였다(연못 1). 잠자리목 유충은 포식자인 대형 어류가 존재하지 않고 성충의 진입이 차단되지 않는 연못에서는 다수 발견되었다. 노린재목의 경우 식식성인 물벌레과의 곤충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발견되었으며, 딱정벌레목은 식물생태계 분포에 따라 물진드기과의 개체수에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수서곤충상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형과 수생식물을 통한 은신처와 포식자의 존재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잠자리목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결과는 향후 습지를 복원 및 인공 습지를 조성하거나 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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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습지에 복원사업을 시행한 금개구리 개체군의 번식울음 및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 특성을 밝히는데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구로구 궁동저수지 생태공원이었다. 연구기간은 2018년 5월부터 8월까지이었다. 연구대상종은 복원사업을 시행한 금개구리와 동일한 지역에 번식울음을 내고 있는 청개구리, 맹꽁이 등도 포함하였다. 번식울음 및 환경소리 측정은 생물음향 측정기기(Songmeter SM4)를 습지를 바라보도록 수변의 수목에 설치(높이 1.2m)하였고, 시간당 5분씩 24시간 녹음되도록 스케쥴을 설정하였다. 기상요인은 국가기후데이터센터(http://sts.kma.go.kr/)의 서울지역 기상청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구대상지에서 관측된 양서류는 금개구리, 청개구리, 맹꽁이 3종이었다. 두 번째 일별 번식울음 분석결과, 금개구리와 청개구리는 녹음을 시작한 5월 23일에 이미 번식울음을 시작한 상태이었고 금개구리는 8월 31일 울음을 종료하였고, 청개구리는 8월 이후에도 울음을 지속하였다. 맹꽁이는 6월 26일에 시작하여 7월 12일에 번식울음을 종료하였고, 중간에 울음을 울지 않은 날을 제외한 실질적인 번식울음 일수는 7일이었다. 세 번째 금개구리 울음빈도는 조사기간 중 5월 24, 25, 26일 3일간 13시간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이외에는 1~8시간 정도로 울음빈도가 낮아졌다. 네 번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 사이에 양서류 3종 모두 집중적으로 번식 울음을 내었다. 8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온도가 높은 기간 동안에는 금개구리와 청개구리의 울음빈도가 낮았다. 다섯 번째 번식울음의 일주기 패턴 분석 결과 금개구리와 청개구리는 19시에 울음을 시작하여 21시부터 15시까지 피크를 형성하였고, 낮시간 동안에는 거의 울지 않았다. 맹꽁이는 20시부터 06시까지 울음을 내었고 04에 피크를 형성하였다. 여섯 번째 연구대상종이 번식울음을 내는 평균온도 분석결과 금개구리는 21.86℃(최저 11℃~최고 33℃) 청개구 리는 22.94℃(최저 12℃~최고 31℃), 맹꽁이는 22.44℃(최저 19℃~최고 25℃)이었다. 금개구리, 청개구리, 맹꽁이 번식울음에 대한 평균온도의 분산분석 결과 금개구리와 맹꽁이는 동일집단으로 청개구리는 다른 집단으로 구분되어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청개구리보다 낮은 온도에서 울음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도시습지에 멸종 위기종인 금개구리 복원사업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9.
        2018.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습지는 물과 육지가 만나는 곳으로 두 영역에서 살아가는 육상 생물계(terrestrial ecocystem)와 수중 생물계(aquatic ecosystem)의 성격을 지녀 두 개의 상호작용에 의한 완충지대로 종 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증가 등 지구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 특히 생태적 측면에서 문제시되는 부분은 전 세계적으로 습지면적의 감소이며, 이에 따라 람사르 협약 등 국제적 습지관련 협약에 의한 습지보호 및 훼손행위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수년간 람사르습지 등록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고양시 장항습지는 유일하게 4대강 중에서 하구둑이 없는 유일한 기수역으로 조수의 출입이 자유롭고 담수와 염수가 만나는 생태적 점이 지대로 다양한 생물 서식처를 제공해준다. 하지만 2018년 8월 민간인통제구역에서 해제되고, 2019년 2월 철책선의 완전히 제거될 예정이라, 향후 관리방안과 대책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버드나무와 선버들 군집구조 분석을 통하여 향후 고양시의 습지관리 방안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위하여 2018년 5월부터 8월까지 수행되었다. 선버들(Salix subfragilis)은 버드나무과(Salicaceae), 버드나무속(Salix)에 속하며, 주로 습기가 많은 곳에 분포하고, 가볍고 작은 종자를 생산하고 줄기 아래 부위에서 많은 가지를 내며 침수된 곳의 줄기에서 다수의 부정근을 내어 침수에 높은 내성을 가지는 관목 또는 아교목이다. 하천과 습지의 환경복원과 경관요소로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선버들 개체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장항습지의 선버들 군락구조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버드나무 군락구조는 수변 주연부에서부터 벨트 트란섹트(Belt-Transect)방법으로 조사하고, 버드나무와 선버들의 흉고직경, 수고, 수관폭 조사를 통해 상대우점치(Importance Value)와 평균상대우점치 (Mean Importance Value)를 분석하였으며, 방형구내 식물상 조사는 브라운브랑케(Brown-Blanquet, 1913)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군집구조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생태적 특성상 버드나무의 평균수고는 10.3m, 흉고직경(D.B.H)은 18.6cm을 기록하였고, 표준편차는 수고 2.8, 흉고직경은 6.1을 기록하여 생장속도는 균일하게 나타났다. 선버들의 평균수고는 4.5m, 흉고직경은 14.6cm를 기록하였고, 각 표준편차는 수고 1.5, 흉고직경은 12.5의 수치를 나타내었다. 상대적으로 선버들의 수고는 균일하게 분포되고, 흉고직경은 연령별로 다양하였다. 습지 중심부로 갈수록 선버들 고사목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고사목의 평균수고는 2.9m, 흉고직경은 10.8cm임을 확인하였다. 그밖에도 데크가 설치된 곳에는 버드나무와 선버들 외에 능수버들이 나타나고, 관목층에 찔레꽃, 뽕나무, 오갈피 나무가 드물게 출현하였다. 버드나무 군락의 주연부의 하층 식생에는 모새달, 개피, 골풀, 갈풀, 갈대, 이삭사초 등 사초과 식물이 주로 출현하고, 육화가 이미 진행된 중심부에는 여뀌, 환삼덩굴, 들깨, 소리쟁이, 붉은서나물, 속속이풀, 가시박 등이 자주 출현하였다. 수변상에서 버드나무 군락지까지 입지별 초본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새섬매자기군락, 천일사초군락, 갈대군락, 개피군락, 애기부들군락, 참새귀리군락이 반복하며 습지로서의 특색을 갖추고 있고, 데크가 설치된 탐방로에 근접할수록 주걱개망초군락이 번성하고, 이어서 선버들 군락지로 연결되었다. 선버들의 군락 분포는 일반적으로 하상 퇴적지의 높이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되는데(Lee et al., 2001), 장항습지는 현재 육상화가 진행된 곳에 선버들과 버드나무가 공존하는 제2단계를 이미 지나 서서히 퇴적이 진행되었으며, 지하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선버들이 서서히 고사하고 버드나무가 우점하기 시작하는 제3단계에 머무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강 수위 변화는 장항습지 선버들 군락구조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고, 탐방로의 설치와 농경지의 존속여부에 따라 생물다양성은 물론 식물상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이며, 향후 체계적인 습지관리를 위해서 버드나무와 선버들 군락구조 변화의 환경요인 분석과 구체적인 상관관계의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10.
        2018.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에 위치한 소규모 산지습지 4개 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여 공원자원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관속식물상은 57과 110속 119종 2아종 22변종 2품종 등 145분류군이다. 지역별 현황의 경우 소금강습지는 40분류군, 용장골습지는 68분류군, 화랑습지는 77분류군, 황룡습지는 58분류군이다. 희귀식물은 끈끈이주걱(용장골습지), 꽃창포(모든 습지) 등 2분류군이다. 이들 종은 현지내 보전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한국특산식물은 해변싸리, 병꽃나무 등 2분류군이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Ⅳ등급 1분류군, Ⅱ등급 2분류군, Ⅰ등급 3분류군이다. 귀화식물은 족제비싸리, 아까시나무, 달맞이꽃, 개망초 등 4분류군이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은 끈끈이주걱, 해변싸리, 병꽃나무, 꽃창포, 잠자리난초 등 5분류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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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낙동강 유역에 조성된 신규습지에서 서식환경에 대한 어류의 분포 특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리방안 도출을 위해 42개 습지에서 환경요인의 측정과 어류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30종의 어류가 출현하였으며, 이 중에서 배스(Micropterus salmoides)와 블루길(Lepomis macrochirus)과 같은 외래어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밀어(Rhinogobius brunneus)나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피라미(Zacco platypus) 등의 어류는 흐름이 있는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배스가 우점하는 습지(정체수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밀도를 가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SOM (Self-Organizing Map)을 활용한 패턴분석 결과, 각 습지의 서식환경 특성에 따라 어류 종의 출현빈도가 상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류 종의 분포는 각 습지의 수심 변화와 수생식물 피도에 민감하게 영향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온이나 pH, 용존산소 등의 이화학적 요인 변화에 대한 영향은 적었다. 특히 수생식물의 피도는 어류의 종다양성이나 밀도에 강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수변식생이 부족한 습지에서는 어류가 적은 풍부도와 다양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평가할 때 어류 등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호안사면의 높은 인공성이나 수변식생의 부족한 습지 등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건강성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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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wenty-nine wetlands (20 river type and 9 lake type wetlands) in Gyeongsangnam-do were investigated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fish assemblages by the wetland type and to suggest management strategies. As a result, 10.3±4.8 species were collected from river type wetlands on average (±SD) and 9.1±4.1 species from lake type wetlands. Thu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number of species between them (Mann-Whitney U test, P>0.05). However, the species that constitute the fish assemblag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wetland types (PERMANOVA, Pseudo-F=2.9555, P=0.007). Furthermore, the species that contribute the most to each type of fish assemblage were Zacco koreanus (river type, 28.51%) and Lepomis macrochirus (lake type, 23.21%), respectively (SIMPER). The results of the NMDS analysis using the fish assemblage by place classified the species into three groups (river type, lake type, and others). The current wetland management is only focused on endangered species, but this study shows a difference in fish assemblage by wetland type. Therefore, a management system based information on endemic species, exotic species and major contribution species should be provided. Furthermore, the classification of some types of wetlands based on the present topography was found to be ambiguous, and wetland classification using living creatures can be used as a complementary method. This study has limitations because only two types of wetlands were analyzed. Therefore, a detailed management method that can represent every type of wetland should be prepared through the research of all types of wetland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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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강 밤섬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당인동 일대에 소재한 하천 하중도 습지로서 도심지내 대표적인 생태공간이다. 수생 및 육상생물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의 철새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이므로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한 강밤섬의 경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람사르 습지지역으로도 지정된 도심내 독특한 장소이기도 하다. 자연자원의 보존, 생물다양성 유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같으나 습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방안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각각의 관리방안을 비교하여 갭 (GAP)분석을 통해 차이점을 도출하고 향후 한강밤섬의 생태적 기능을 보전, 증진하기 위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밤섬은 밤알을 까놓은 것처럼 생긴 모양새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윗밤섬(영등포구 여의도동 84-8), 아랫밤섬(마포 구 당인동 313)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총 면적은 273,503㎡ 이다. 과거 밤섬은 수십리 백사장과 동·서부 하식애의 절경 등 자연 경관이 유명하였으나 1968년 여의도 개발과정에서 골재 공급처로 활용되면서 거의 사라지기도 하였다. 이후 한강에 남아있던 섬의 잔해들을 기반으로 퇴적물이 쌓여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억새, 갯버들 등 습지 식물이 서식하면서 90년대 이후 도심 속 철새도래지로 부각 되었고 서울시는 이러한 밤섬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하여 1999년 8월 10일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 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21일에는 도시내부 습지로는 드물게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다. 밤섬의 관리방안을 살펴보기에 앞서 람사르협약과 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기본계획을 각각 비교 하였다. 람사르의 경우 람사르 국제 협약, 습지보호지역은 습지보호법,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자연환경보전법을 기준으로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언급한 순 서대로 국가계획수립, 습지보전기본계획수립, 관리기본계 획수립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관리계획을 살펴 보면 람사르는 습지 및 물새보전을 위해 자연보호구를 설치 하도록 명시되어 있고, 습지의 경우 생태계현황, 오염현황, 습지주변관리지역 등을 통해 습지보호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습지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전·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각각 지정된 구역은 행위제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구역에 따라 토지매수를 허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항목들이 밤섬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람사르습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보전지역 지정위치는 거의 일치하였고 지속적인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람사르습지는 보호지역의 관리에 있어 적극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반면에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정화 활동을 위해 쓰레기 제거, 순찰활동 등의 적극적 활동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또한 위해 동·식물을 제거함으로써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속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람사르는 CEPA프로그램 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면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시민단체 활동이나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두 관리방안을 각각 비교해보았을 때 람사르습지의 경우 서식처의 보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소극적 관리방안을 제시 하고 있는 반면에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람사르습지에 비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하여 생태계를 보전하고 유지하고 있다. 한강 밤섬은 하중도로 사람들의 접근이 제한적이며 지속적인 하천 범람 등으로 교란을 받는 곳이므로 적극적인 관리방안보다는 생태적 특성을 유지하는 정도의 소극적 관 리방안이 더 적합하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태경 관보전지역 차원의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제거작업을 포함 하는 생물보전활동은 과한 관리방안일 수 있다. 하천 및 습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강 밤섬을 다른 한강 하구 유역과 도 연계하여 함께 보전하는 보다 거시적인 관리방안 도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상지 자체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방안보다는 유역권을 넓게 고려하 는 람사르습지협약 차원의 관리방안이 밤섬에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보다 정밀하게 검토 할 필요가 있다.
        14.
        2018.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금산지구 4개습지(금평, 복곡, 상주, 천하습지)의 관속식물상을 조사․ 분석하여 습지 생태계 보전과 향후 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 다. 본 자료는 2016년 3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9번에 걸쳐 조사되었다. 양치식물은 6과 9속 9종 1변 종으로 총 10분류군이었으며, 나자식물은 3과 4속 5종으로 총 5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피자식물중 쌍자 엽 식물은 58과 112속 154종 1아종 8변종 4품종 167분류군, 단자엽 식물은 8과 27속 31종 7변종 38분 류군으로 75과 152속 199종 1아종 16변종 4품종 총 220분류군이었다. 금평습지는 46과 75속 87종 7변 종 2품종 96분류군, 복곡습지는 45과 68속 74종 5변종 3품종 82분류군, 상주습지는 54과 99속 121종 7변종 3품종 131분류군, 천하습지는 57과 104속 110종 1아종 10변종 2품종 123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한국특산식물은 5분류군, 희귀식물은 12분류군, 구계학적 특정식물Ⅰ등급 16분류군, Ⅱ등급 3분류군, Ⅲ등급 7분류군, Ⅳ등급 6분류군, Ⅴ등급 4분류군 등, 36분류군이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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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조사는 채집방법에 따른 곤충군집을 비교하기 위해 공검지 습지보호지역 내에서 쓸어잡기, 함정트랩, 버킷트랩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하였다. 조사 시기는 5월 15~16일, 8월 3~4일, 11월 6~7일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조사는 보호지역 중심부에서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세 방법으로 총 7목 51과 110속 120종 14,717개체가 채집되었다. 채집방법별로 쓸어잡기에서 4목 25과 36속 37종 331개체, 함정트랩에서 3목 12과 18속 19종 30개체, 버킷트랩에서 6목, 38과 76속, 84종, 14,121개체가 조사되었다. 군집 분석결과 다양도 지수는 쓸어잡기가 3.6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풍부도 지수는 버킷트랩이 8.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사도 지수는 세 방법이 서로 0.2이하로 매우 낮았다.
        17.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order to evaluate the role of macrophytes as refuge of zooplankton on physical distribution (i.e. summer rainfall), we investigated the environmental factors, macrophytes, and zooplankton in waterside zones (macrophytes zones) and open water zones of 17 wetlands from May and August, 2011. In this study, a total of 51 zooplankton species were identified, and Polyarthra sp. and Diaphanosoma brachyurum were found to be the most dominant species. Waterside area of each wetland were occupied by a total of 10 macrophyte species, species composition and biomass (dry weight) were different in the survey sites. Zooplankton was more abundant in waterside zone than open water zones lacking macrophytes (One-way ANOVA, df=2, F=27.1, P<0.05), in particular, waterside zone of 1, 8, 9, 10, and 11 wetland were supported by high zooplankton density after summer rainfall. This wetlands were developed by various macrophyte species than other wetland, and submerged plant commonly presented. Waterside zones with various macrophyte species provides complexity to the habitat structure, should be utilized as refuge to avoid disturbance such as summer rainfall. The results indicate that macrophytes are the key components to enhance bio-diversity include zooplankton, and the inclusion of diverse plant species in wetland construction or restoration schemes will result in ecologically healthy food w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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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옥상 인공습지 조성에 적합한 식물들을 이용하여 옥상 내 인공 생태습지를 조성하고자 관상가치 가 있는 습지식물 종으로, 효율적인 식생공간 조성에 적 합한 생육조건을 찾고자 실험한 결과, 낙지다리는 마사 토 5 +원예용 배양토5(cm)에 식재한 것이 생장에 좋았 고, 마사토 5 + 코코피트 5(cm)에 식재한 것은 생장이 부 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모밀과 석잠풀은 마사토 5 + 원 예용 배양토 5(cm)와 마사토 5 + 피트모스 5(cm)에 식재 한 것이 생육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사토 5 +코 코피트 5(cm)에 식재한 것은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옥상습지에 적합 한 배지 조성은 마사토 5 +원예용 배양토5(cm)와 마사 토 5 +피트모스 5(cm)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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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들메나무, 버드나무, 참조팝나무, 신나무, 다릅나무, 호랑버들 6종의 식물을 심적 산림 습지 내에서 생육하는 개체와 습지 밖의 산지사면에서 생육하는 개체의 광합성 특성과 엽록소 형광반응의 차이를 조사하여 습지환경이 이들 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참조팝나무와 들메나무의 경우 습지 내 생육하는 개체가 산지에서 생육하는 개체에 비하여 기공전도도의 저하로 인해 대기로부터 CO2와 수분의 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여, 증산량 감소, 기공제한 증가 및 엽육세포 내 CO2 농도 감소 등 광합성 활성에 관련하는 반응들이 상대적으로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참조팝나무는 습지에서 생육하는 개체가 산지에서 생육하는 경우보다 광계 Ⅱ의 광화학반응 과정에서 에너지 전달 효율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합성 기구의 활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산지와 습지환경의 차이가 광합성 반응 및 엽록소 함량의 변화를 가져오며, 수종마다 다른 경향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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