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립수목원 내 전문전시원에 발생한 이입식물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이입식물 분포조사를 시행 하였다. 그 결과 자생식물 299종, 귀화식물 49종, 재배식물 13 종 총 63과 214속 361종이 조사되었다. 국화과가 63종으로 가장 많았고, 벼과, 사초과 순으로 발생하였다. 이입식물의 이입 경로를 분석하기 위하여 광릉숲에 분포하는 식물상과 비교 분석 한 결과 309종이 광릉숲에 분포하는 식물로 확인되었으며, 전 문전시원 내 식재 식물이 확산된 경우가 17종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귀화식물 49종을 원산지별로 구분하면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69.4%, 이입 시기별 1기와 3기의 비율이 90%를 차지하였 다. 귀화식물의 귀화도 분포 등급을 적용한 결과 4등급 이상이 면서 이입 시기가 3기인 식물 9종은 빠르게 확산할 우려가 큰 식물이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에 어느 정도 귀화식물이 분포하는지를 가늠하는 도시화지수를 산출한 결과 15.0%로 나타났으며,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중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애기수영, 미국쑥부쟁이가 출현하였 다. 이입식물은 자생식물군락과 전문전시원 내 관람로에 침입하 여 세력권을 확장하고 우점하는 경향이 있어 각각의 생태적 특 성을 고려한 제거 방법이 필요하다.
This study conducted field surveys targeting benthic macroinvertebrates and fish in Andong Dam and Yeongsan River, with the specific aim of analyzing bluegill stomach contents. Bluegills in Andong Dam ranged from 40-220 mm, with 93.0% between 80-220 mm, while those in Yeongsan River ranged from 50-210 mm, with 71.4% between 120-210 mm. The highest feeding rates in both sites were for Chironomidae spp., with findings of 72.6% in Andong Dam and 80.4% in Yeongsan River. In Andong Dam, H. nipponensis and Baetidae sp. were also significant at 17.5% and 6.5%, respectively, while in Yeongsan River, Baetidae sp. (7.5%) and Hymenoptera sp. were the next most common at 3.8%. The EI index showed that bluegills generally avoided H. nipponensis and S. tsuchigae (-0.373 and -0.975) whereas they preferred Chironomidae spp. (0.759, 0.892) and Baetidae sp. (0.723). The parameter b values of the total length-weight relationship of bluegill were calculated as 3.452 in Andong Dam and 3.449 in the Yeongsan River, respectively. The slope values of the condition factor were 0.0067 in Andong Dam and 0.0065 in the Yeongsan River. Both values were positive, indicating that the nutritional status of bluegill was good. Aquatic insects constituted the primary food source, particularly in Yeongsan River. Feeding patterns did not significantly differ by habitat orientation groups, but Yeongsan River bluegills consumed more diverse food sources. In Andong Dam, larger bluegills likely consume food sources with larger biomass, while Yeongsan River’s diverse and abundant food sources support opportunistic feeding tailored to the water ecological environ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cor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the presence of Melanoides tuberculata (an invasive alien species), which was confirmed during the “National Survey on the Status of Alien Species” in Jukdang stream (also known as Guppy Stream, located in Icheon, Gyeonggi Province), which is affected by the year-round discharge of heated effluent from a large semiconductor factory and where various tropical organisms, including ornamental fish, appear due to artificial release. A Total of 52 specimens were collected, and they can be visually distinguished from native melanian snails by their reddish-brown flames and spots. Genetic analysis further confirmed the species as Melanoides tuberculate. Melanoides tuberculata typically inhabits tropical climates, but its presence has been confirmed in altered aquatic environments such as Jukdang stream, where the water temperature remains warm even in a temperate climate. This indicates the need for further monitoring of domestic streams with similar conditions, particularly those receiving heated effluent, like Jukdang stream. Additionally, due to its strong reproductive capacity, including parthenogenesis, and its adaptability to various environments, there have been cases where the populations of Pomacea lineata and Aylacostoma tenuilabris have declined. This suggests that Melanoides tuberculata may have a competitive advantage in interspecific competition, potentially suppressing native species populations if it spreads within the domestic ecosystem. Melanoides tuberculata serves as an intermediate host for parasites that can cause diseases in both humans and animals, raising public health concerns in many countries. There is also a significant risk that it could be mistaken for native melanian snail species and consumed, which necessitates a high level of caution.
본 연구는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된 네 종의 외래 거북(붉은귀거북 속,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에 대한 잠재서식지 분포를 분석하였다. 잠재서식지 예측에는 지형, 기후, 토지피복, 인간의 영향 등 16개의 환경변수와 MaxEnt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출현 빈도가 높은 지역이 모든 종에서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외래 거북의 서식지는 도시화 및 인간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과 연관성이 높았다. 반면, 강수량과 기온과 같은 자연적 요인의 영향은 상대적 으로 낮게 나타났다. 잠재서식지 분석 결과는 AUC 값이 0.913으로 높은 모의 효율을 보여주었다. 이는 외래 거북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주요 도로 주변을 포함한 도심 및 도시 주변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외래종으로 인한 생태계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In Vespa velutina, although no parasites or parasitoids have been found as natural enemies, strepsipteran parasites were first discovered in 11 workers in Andong in 2020. Identification using the DNA barcode method along with the morphological characters, identified them as Xenos moutoni and X. oxyodontes. These were all males (except for one parasite whose appearance was not identified), and consisted of four larvae and seven pupae. This is the first recorded strepsipteran parasites in Korea, Japan, and Europe, invaded by V. velutina. A Strepsipteran parasite is prevalent in Vespa species, but reports on the host is lacking in Korea. Although it was not possible to determine the exact infection rate of the strepsipteran parasites in this study, it seems that the parasite of V. velutina has already progressed in the southern region due to the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Andong, located in the central region of Korea. In particular, stylopized workers do not work in the nest, which negatively affects nest development, and reproductive individuals (male and new queen) do not mate, which negatively affects the formation of new colonies in the following year. Nevertheless, the control effect is likely to be minor due to the high reproductive rate and compensatory effect of social wasps.
외래종 등검은말벌은 양봉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인 양봉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 에서는 경북 의성 및 안동 일대에서 양봉장 주변 2km 지점 내에 발생하는 등검은말벌의 벌집 밀도에 대해 조사하 였다. 조사기간은 2023년 12월 1-20일까지 조사되었으며 육안, 망원경 및 드론을 통해 가능한 한 모든 지점을 조사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총 등검은말벌 벌집 수는 133개로 조사되었다. 그 중 의성에 위치한 5곳의 양봉장에서는 총 67개로 평균 13.4개, 안동에 위치한 5곳의 양봉장에서는 총 66개로 평균 13.2개로 나타나 두 지역이 거의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10개의 양봉장 중 안동 안기동 일대 양봉장에서 최대 26개의 등검은말벌 벌집이 발견되었으며 의성 단촌 일대 양봉장에서는 4개만이 발견되어 큰 격차를 보였다. 양봉장에 피해는 주는 등검은말벌의 출현 비율은 주변 벌집 밀도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밀도 및 거리 등을 토대로 적절한 방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국내에 침입한 외래종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 nigrithorax)은 현재 남한 전체에 확산된 상태이며 이들로 인한 사회 경제적 피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방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 고 있으나 그 효과는 대부분 미미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생물학적 방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외래종 등검은말벌에 대한 새로운 포식자 2종이 발견되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2023년 8월 11일 전북 무주군 적상면 일대에서 오소리 배설물 조사 중 배설물 속에 다량의 말벌 사체가 발견되었고 분석 결과 10여개체의 등검 은말벌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땅벌류를 주로 포식하는 오소리가 대형 말벌류를 포식하는 첫 기록이다. 또한 2023년 12월 10일 안동 일대에서 등검은말벌 벌집 조사를 하던 중 벌집에 10여 마리의 직박구리가 벌집 외피를 깨고 내부에 있는 애벌레와 성충들을 포식하는 장면이 관찰되면서 벌매에 이어 새로운 조류 포식자를 기록한다.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인 유리알락하늘소(Anoplophora glabripennis)와 근연종인 노랑알락하늘소(가 칭, Anoplophora horsfieldii (Hope, 1843))가 2019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인되었 다. 본 연구는 MaxEnt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생물종 분포 모델을 이용하여 19개의 기후변화 변수에 노랑알락 하늘소(가칭) 먹이식물 5종(차나무, 팽나무, 멀구슬나무, 종가시나무, 비술나무)의 변수를 추가하여 외래해충인 노랑알락하늘소(가칭)의 현재·미래의 분포 가능지역에 대한 공간적 분포 특성을 규명하고 국가적 확산을 대응 하고자 한다. 모델 예측 정확도(AUC)는 0.983으로 출현지점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모델 예측 정확도의 증감에 영향을 주는 환경변수 중 먹이식물의 기여도가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75% 이상 분포 가능지역은 전라남도 진도군 일대와 경상북도 포항시 일대로 나타났으나 2050년에는 서해안을 따라 태안군까지 동해안을 따라 북한의 고성군까지 분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5% 이상 분포 가능 면적은 현재 423㎢에서 2050년에는 9,270㎢로 약 대한민국 면적의 1/10 정도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This study focuses on developing diagnostic compositions, kits, and information provision methods for identifying species-specific genes in domestically residing Reticulitermes speratus and Reticulitermes kanmonensis, as well as the recently introduced Cryptotermes domesticus. The core innovation of this invention lies in the utilization of species-specific genetic markers to facilitate rapid and accurate species identification using a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based diagnostic technique. This approach enables swift identification of termites at quarantine stages, contributing to efficient management of imported goods and minimizing ecological and economic damages caused by termites. Through genome analysis of termites, this research has identified candidate species-specific genetic markers, developed diagnostic compositions and kits based on these markers, and proposed a rapid diagnostic method capable of determining termite species within a day, optimally within three hours. This invention provides a groundbreaking tool for termite management and research, significantly contributing to pest control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efforts.
외래생물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국립생태원에서는 2019년부터 외래생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 며, 민원 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외래생물 전체 신고 건수는 2022년 140건 중 곤충 88건, 2023년 645건 중 곤충 530건으로, 1년 만에 외래생물 전체 신고 건수는 505건, 곤충 신고 건수는 442건이 증가하였다. 2022년 전체 신고 중 붉은불개미(Solenopsis lnvlcta) 의심 신고 건수가 78건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노랑밑드리개미 12건 등 개미과가 49건으로 확인되었다. 2023년은 전체 민원 신고 중 외래흰개미류 의심 신고가 4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붉은불개미 66건 순으로 많았다. 외래흰개미류 의심 신고의 경우 대부분이 국내 에서 서식하는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로 190건, 붉은불개미의 경우 밑드리개미류(10건), 주름개미(8건), 권련침벌(8건) 등으로 확인되었다.
Native to southern Europe, Lepisiota frauenfeldi (Mayr, 1855) is an invasive species that has been introduced worldwide through cross-border trade. It has been documented to be distributed in the Mediterranean, Middle East, Africa, and Indo-Malaya. This species, also known as Browsing ant, was first found around a warehouse in Gwangyang, Jeollanam-do, South Korea, and was probably introduced into the country via cargo. The external morphology and gene sequences were checked for taxonomic identification, and it was identified as Lepisiota frauenfeldi based on comparative analysis of the morphological classification key and NCBI data. This study is the first report of a newly invasive alien ant and provides basic data on the species, including external morphological and ecological features and sequencing results.
2023년에 국내에서 보고된 적이 없던 외래흰개미 3종이 각각 인천, 서울, 창원에서 발견되었다. 종 동정 결과, 인천에서 출현한 종(Coptotermes gestroi)은 Subterranean termite로 밝혀졌으며, 서울과 창원에서 출현한 종 (Cryptotermes domesticus, Incisitermes minor)은 Drywood termite로 밝혀졌다. 본래 우리나라에는 Subterranean termite 흰개미가 2종이 분포하고 있다고 보고되어 있었으나, 새로운 과 또는 속의 외래흰개미가 발견되면서 국민 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외래흰개미를 법적으로 지정(유입주의 생물 2종, 관리병해충 15종)하 여 관리하고 있는데, 해당 흰개미와 그 외의 신규 흰개미의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 는 ‘23년 유입된 3종 및 기존 법정관리 외래흰개미, 그리고 국내 유입과 위해가 우려되는 외래흰개미 5과 (Archotermopsidae, Kalotermitidae, Rhinotermitidae, Termitidae, Termopsidae)를 조사하였으며, 이들의 생태적 특 징과 외국의 사례를 통해 외래흰개미 대비 방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서부마른나무흰개미(신칭)는(Incisitermes minor) 미국 서부와 멕시코 북부를 포함하여 북미 서부가 원산인 종이며 주택을 포함한 목조 구조물에 치명적인 해충이다. 국내에선 2023년 9월 외래생물신고센터를 통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가정집에서 흰개미 유시충이 발견되었다는 민원 신고로 처음 확인되었다. 그 이후 주변 지역 조사 결과 민원인 주택 주변에서 군집비행하는 흰개미 유시충 및 목재 피해 흔적을 통해 군체를 발견 확인하였다. 또한, 최초발견지에서 약 1km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의 정자 및 그 일대에서 추가 군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는 채집된 흰개미의 형태와 유전자 정보를 통해 대상종을 확인하였고, 발견 및 피해 상황 정보를 통해 향후 해당 종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Western drywood termite, Incisitermes minor, is distributed southwestern USA and northern Mexico. Invasions had been reported to Canada, China, Hawaii and Japan. Incisitermes minor may be introduced through wooden structures. In California and Arizona, it caused economic damage of about $250 million. In September 2023, it was discovered in a house in Changwon-city, Korea and a joint investigation was conducted by APQA and other government agencies. The 16S rRNA sequence was used in the molecular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to trace the origin of the invasion. Five individuals found in Changwon and 18 foreign sequences collected by NCBI were compared. A total of 462bp of base sequences were compared, and the genetic distance was observed to range from a minimum of 0.000 to a maximum of 0.1791. They were most genetically similar to the California individual in the United States.
Drywood termite (Cryptotermes domesticus), native to South East Asia, is distributed in India, China, Taiwan, Australia and so on. In China, it is considered an economically important pest causing damage to wood. It lives in dry wood environments such as furniture, buildings, and structural timber. It is difficult to find drywood termite within a structure but it can be detected by the presence of alate flight and small egg-like pellets of excreta. It was found in a house in Seoul, Korea in July 2023 and was investigated joint by APQA,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National Institute Biological Resources, 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d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The COII barcode region was analized with PCR method and compared with the sequences of all C. domesticus registered in NCBI 557bp of base sequence. Genetic difference ranged from a minimum of 0.0072 to a maximum of 0.0557. Among these, the individual with the minimum genetic distance was from Guangdong Province, China.
Solenopsis invicta, known as the red imported fire ant, is an insect native to South America. This species was unintentionally introduced into Australia, New Zealand, several Asian countries, Caribbean countries, and the United States. It shows a high survival rate and settlement potential in human-habitable and non-living areas such as tropical rainforests, disturbed areas, deserts, grasslands, and roads. In Korea, invasions of red fire ants have been reported every year since 2017, and two invasions were discovered in 2023. Quarantine agency analyzing the haplotype and colony social type of S. invicta for surveillance and control. Population genetic analysis using Microsatellite Alleleic data of 66 loci to trace the origin of the invasion. Through research cooperation with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 we have received samples and expanded our genetic information database. This study analyzed genetic differences between 15 invasive populations and 44 reference groups. As a result of microsatellite analysis, the domestic invasive population showed a genetic structure similar to those in Guangzhou, China, and Florida, USA.
금번 연구를 통해 외래산림해충 확산 분석 플랫폼 K-SDM (K-SDM)의 해충 분포 기능이 개발되었다. 해충 분포를 보여주는 기능은 2가지로 구현되며,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의 해충 분포를 나타내는 “외래산림 해충분포”기능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측되는 미래의 해충 분포를 제공하는 “외래산림해충예측”기능이 있다. “외래산림해충분포”는 조사자에 의해 현장에서 구축된 DB 현황을 지도상에 수치로 나타내며, 입력 기간, 해충 종 별로 구분이 가능하여 원하는 해충종의 분포를 선택하여 볼 수 있다. 지도 좌측에는 각 도별로 조사된 해충 개체수의 통계를 도표로 제공하여 수치상으로도 해충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 “외래산림해충예측”은 DB를 분석 하고 미래 기후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도출한 미래의 해충 예측 분포도를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미리보기 이미지 와 함께 원본자료가 첨부되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본 플랫폼의 해충 분포 기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외래산림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들의 현재 분포와 미래의 분포양상을 조기 파악하여 이를 통한 추후 조기 방제 및 대응책 마련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presents a thorough identification of species of clearwing moths causing damage to street trees in Korea. Identification was carried out using both morphological and molecular studies, and their intra- and interspecific genetic divergence were analysed via molecular data. The outcomes of this research will facilitate detection of the insect pest species, which is frequently misidentified, as well as forecasting their migration routes in Korea for preemptive control studies.
최근 외래해충의 침입과 확산의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탐색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시스템구축으로 신속한 탐색과 방제에 대한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의 확보를 위안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침입해충에 대한 종합시스템은 내·외부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페이지, 이용자별 권한에 따른 데이터 등록 페이지와 관리페이지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서비스제공 페이지는 K-SDM 소개, 통합검색, 외래 곤충 정보(종 별 정보),외래 곤충 분포(조사통계), 외래 곤충 예측(예상 분포 및 시나리오), 정보마당(공지사항, 보도자료), 서비스 이용 매뉴얼, 사이트 맵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본 시스템의 운용을 위해 회원가입 승인을 마친 내부이용자와 외부 이용자(일반 이용자 제외)가 데이터 등록 시에 사용하는 데이터관리 페이지는 조사데이터 등록, 이전 등록 데이터 수정, 데이터 등록 매뉴얼, 데이터 열람, 필요데이터 출력과 알림, 메시지, 과제등록현황의 기능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기관 관리자가 사용하는 DB 및 시스템 관리페이지는 데이터관리, 과제관리, 종 관리, 통계관리, 예측관리, WEB 서비스관리, 이용자 관리, 기관관리를 포함한다. 각 상세 기능들의 구현에 대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의 구축이 이루어졌다.
기후변화가 국내 주요 외래 산림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리뷰하였다. 국내 주요 외래 산림해충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주홍날개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소나무허리노린재 등이 보고되어 있다. 외래 산림 해충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 평가는 종 분포 모델에 기반을 둔 발생위험도 평가를 통해 분석되고 있었다. 여러 국내 연구 사례들은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위험도가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일본 등 국외 연구 사례에서도 기후변화에 의해 온대지역 소나무림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주홍날개꽃매미도 기후변화가 진행함에 따라 발생위험도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벼룩좀벌류 등의 천적이 주홍날개꽃매미 밀도를 감소시키므로 현실적인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위해서는 천적류에 대한 기후변 화 영향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산림해충 및 천적류에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기반으로 한 적응 대책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