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적 지표들은 한국 사회의 물질적 성장 수준과 사회구성원 들의 삶의 질 수준 간의 불일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 불일치는 사회의 질에 대한 학문적 그리고 정책적 관심을 유발해왔고, 사회의 질의 개념 적 도구로서 사회적 자본이 논의되어 왔다. 본 연구는 창원시 사례를 활 용하여 지역사회의 특성과 사회적 자본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고찰하 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밀도 도시지역일수록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 승하지만 사회적 응집력과 지역주민 간의 호혜성 등 사회적 자본의 수준 은 하락하였다. 연구결과는 인구성장과 물질적 풍요 등 양적 성장에 치 중한 기존의 양적 발전 전략이 사회적 지속성을 고려하는 전략으로 전환 또는 확장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관계형성 활성화를 촉진하는 물리 적 환경과 도시계획, 그리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정책이 융합적으로 고려될 때 지역사회의 사회적 질은 효과적으로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제안되었다.
본 연구는 미술치료프로그램이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 사회성 기술 및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장애인복지 시설을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에 동의한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 15명씩 무선 배정하였다. 실험 기간은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8회기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자기표현의 효과검증을 위해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빈도를 분석하였다. 사회성기술과 삶의 질의 효과는 두 집단의 평균을 SPSS 23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독립 t 검증하였다. 결과분석, 미술치료가 진행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사회성 기술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삶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가 발달적 측면의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자기표현, 사회성 기술 및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은 개인의 욕구에 맞는 요양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노인의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등의 개별화된 서비스 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일자리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료복지시설의 요양보호사가 인지하고 있는 현재의 사회적 지지가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직무만족과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요양서비스 질을 향 상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48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SPSS WIN 24.0과 AMO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구조모형을 통해 연구 변인 간 영향 관계를 검증한 결과, 요양보호 사의 사회적 지지는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직무스트레스에는 유의 한 부(-)적 영향을 미쳤다. 직무만족은 서비스 질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고, 직무 스트레스는 서비스 질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지지 와 서비스 질 관계에서 직무만족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요양보 호사의 사회적 지지는 직무만족을 매개하여 서비스 질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검증되었다. 본 논문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지지가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만족과 직 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변수 간의 구조적 관계를 설명하고 요양보호사 의 사회적 지지가 요양서비스 질의 수준을 높여 요양보호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 는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였다.
The expansion of the online market is expected to change the purchasing environ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fference in the moderating effect of each characteristic on perceived quality and purchase intention according to the group according to product involvement and purchaser age. The first step i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online information sources and social media platforms through a literature review. Next, when perceived quality affects purchase intention, we verify the moderating effect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online information sources and social media platforms. The moderating effect is verified at the stage by dividing it into a group according to product involvement and a group according to age. The following results were confirmed throughout the study: First, perceived quality significantly affects purchase intention. Seco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quality and purchase intention, the influence of the moderating effect is different depending on the high-involvement product and the low-involvement product. Third,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moderating effect of online information sources and social media platform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quality and purchase intention according to age. This study intends to increase consumers' purchase intentions by identifying specific age groups and product groups of involvement and establishing strategies suitable for the characteristics of online information sources and social media platforms.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의사소통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 하여 노인의 사회적 자본, 의사소통능력,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도출해 내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첫째, 노 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셋째,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능 력은 어떠한 매개효과를 가지는가로 설정하였다. SPSS Ver.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기법으로는 측정도구의 신뢰 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영향관계와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 였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사회적 자본 요인인 관계망, 신뢰, 규범이 삶의 질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참여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사회적 자본 요 인인 관계망, 규범, 참여가 의사소통능력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나, 신뢰는 영향 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의사소통능력은 사회적 자본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매개변인로 서의 매개효과가 부분채택되었다. 사회적 자본의 하위요인인 관계망 요인, 규범 요인은 의사소통능력은 사회적 자본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매개변인로서의 매개효과가 있었으나, 신뢰와 참여 요인은 매개효과 가 없었다.
This study investigates passenger-authored online reviews of airline services using social network analysis to compare the differences in customer perceptions between full service carriers (FSCs) and low cost carriers (LCCs). While deriving words with high frequency and weight matrix based on the text analysis for FSCs and LCCs respectively, we analyze the semantic network (betweenness centrality, eigenvector centrality, degree centrality) to compare the degree of connection between words in online reviews of each airline types using the social network analysis. Then we compare the words with high frequency and the connection degree to gauge their influences in the network. Moreover, we group eight clusters for FSCs and LCCs using the convergence of iterated correlations (CONCOR) analysis. Using the resultant clusters, we match the clusters to dimensions of two types of service quality models (Grönroos, Brady & Cronin (B&C)) to compare the airline service quality and determine which model fits better. From the semantic network analysis, FSCs are mainly related to inflight service words and LCCs are primarily related to the ground service words. The CONCOR analysis reveals that FSCs are mainly related to the dimension of outcome quality in Grönroos model, but evenly distributed to the dimensions in B&C model. On the other hand, LCCs are primarily related to the dimensions of process quality in both Grönroos and B&C models. From the CONCOR analysis, we also observe that B&C model fits better than Grönroos model for the airline service because the former model can capture passenger perceptions more specifically than the latter model can.
In South Korea, low fertility rate has become a big social issue, making the term ‘ultra low fertility rate’ common. Currently, South Korea, like many other leading industrialized countries, is coping with the problem of low fertility with a focus on the work-life balance policy. Unfortunately, South Korea’s work-life balance policy has been criticized as not so successful. Especially, it has been pointed out that the policy effects are being compromised because ‘it is not because there is no system, but the existing system does not work properly.’ This means that work-life balance policy in South Korea has a structural and fundamental problem. In this regard, it is necessary to reflect on policy discourses and instruments that determine the goals, directions and content of the policy. The result of the analysis in this paper reveals that South Korea’s work-life balance policy consists of the discourse of ‘raising the fertility rate’ and its policy instruments. It mobilizes citizens for the national goals of social reproduction and sustainable growth. It could be said that this reversal of purpose and means was because the policy makers and executives were buried in developmentalist thinking―in pursuit of materialistic social development. In this respect, in order for South Korea’s work-life balance policy to be on its way, it is urgently required that it should shift its policy paradigm to change practices and cultures. This paper argues that such a paradigm shift should be based on a ‘Social Quality Approach’. Only when we pursue humanistic social development in the planning and implementation of policies and continue to monitor and supplement related systems under this stance, can we achieve a stable and effective work-life balance policy.
본 연구는 시니어세대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인식 및 문제점,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시니어세대의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참여유형과 참여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 삶의 질 인식요인과 우리나라의 시니어세대를 위한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시니어세대의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는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지위 및 역할을 부여하고 대인관계를 촉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세대에 맞는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활성화 정책으로 고령자에 맞는 경쟁력 있는 직업을 창출하고 고령자 계속 고용급부 제도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나 법제화가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장애의 사회적 맥락이나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중시하는 정책패러다임/정책지향이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서구사회와 달리 한국에서는 장애가 천형으로 취급받는다. 이 같은 상황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국 사회정책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21세기 사회 정책의 화두가 ‘포용적 사회정책’(inclusive social policy)을 통한 복지국가의 현대화라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논문은 정책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한국 장애정책의 현대화를 탐색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의 단초를 찾고자 한다. 특히 그것이 한국 사회정책에 가져올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무엇인지를 사회적 질(social quality)의 관점에서 조망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Introduction
Recent years have witnessed a rapid growth in peer to peer (P2P) sharing-service businesses such as Uber and Airbnb. In P2P sharing-service businesses, goods or services are provided by customers (peers) rather than by service firms, who act simply as an intermediary between customers. One customer acts as a service-providing customer (SPC), and the other as a service-receiving customer (SRC). P2P sharing-service firms have no direct control over an SPC’s quality of service provided to an SRC. Further, both SPCs and SRCs are customers to the firm, and therefore firms are concerned with the quality of service provided not only to SRCs but also to SPCs. In the P2P sharing-service context, particularly in the case of services serving the needs of diverse travelers (e.g., Uber or Airbnb), SPCs and SRCs can be people of different genders and races, which can cause them to feel socially distant from each other. Since SPCs are not professional service employees, they may not know how to cope with the social distance, which can result in uncomfortable service experience for both SPCs and SRCs. The more similar to the SPC an SRC feels, the more comfortable the SRC is likely to feel, which can lead to higher service satisfaction. Yet, few studies examined how such social distance can be reduced. This study is intended to fill this gap in the research. Specifically, we propose that an SPC’s form of address for SRC can moderate the effect of the incongruence in gender and race on an SRC’s perceived social distance.
Theoretical Development
Social distance refers to the level of acceptance people have of others outside of their own social group or class (Bogardus, 1928). It is a measure of perceived difference (or distance) between groups. In the context of the P2P sharing service, SRCs and SPCs can be from diverse social groups. When an SRC encounters an SPC from a social group that is different from theirs, the SRC can feel socially distant from the SPC. Immediate differences an SRC can identify upon meeting an SPC is demographic such as gender, age and race. In this study, we first propose that the difference (incongruence) in gender, age and race makes an SRC feel socially distant from an SPC. Social distance is closely related with similarity (Osbeck & Moghaddam, 1997; Liviatan, Trope & Liberman, 2009). In the context of mentoring, the higher the perceived and actual similarity a portage feels with a mentor, the higher the level of the portage liking and satisfaction for the mentor and with the mentoring service (Ensher, 1997). Matching gender and race between a mentor and a portage positively influenced self-reported grade point average, efficacy and confidence of a portage (Blake-Beard et al. 2011). Race was well demonstrated to influence social distance (Triandis & Triandis, 1960). Taken together, we conjecture that the effect of the difference in gender and race on social distance will apply to the P2P sharing service context and propose the following hypothesis:
H1: The incongruence in gender and race between an SRC and an SPC will make SRCs feel more socially distant from SPCs compared to the case of congruence. We propose in this study that the form of address for SRCs by SPCs can influence the level of social distance SRCs feel because of the incongruence in gender and race. The relationship between forms of address and social distance has been proposed (Brown, 1965). Intimate terms of address is associated with intimate relationship. Intimate terms of address is inversely proportional to social distance (Keshavarz, 2001). Calling someone by the first name is related with friendliness (Brown, 1961). The use of first name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closeness in relationship (Brown, 1965). An empirical study in the healthcare context showed that most patients preferred to be addressed by the first name (as opposed to last name) (Gillette, Filak & Thorne, 1984). Taken together, we propose the following:
H2: Intimate forms of address by the SPC for the SRC will reduce the level of social distance caused by the incongruence in gender and race. We propose that the level of perceived social distance influences the level of comfort SRCs feel with the SPC during the service delivery. The negative effect of social distance on the level of interaction comfort has been shown (Paswan & Ganesh, 2005). In the context of service encounters where customers feel cultural differences, psychological distance was shown to influence comfort negatively (Weiermair, 2000). Since social distance is a dimension of psychological distance (Trope & Liberman, 2011), we propose the effect of social distance on comfort as following:
H3: Reduced social distance will lead to a higher level of comfort. The effect of social distance on comfort can vary by customers. In this study, we propose that the effect is moderated by the customer’s motive for the purchase of the P2P sharing service. There are largely four movies for customers who participate in collective consumptions (i.e., sharing service): economic motive, social motive, hedonic motive, and the motive to reduce risks and responsibilities (Benoit, Baker, Bolton, Gruner & Kandampully, 2017). Economic motives are associated with reducing expenses, and social motives are with meeting other people (e.g. more authentic travel) (Benoit et al., 2017). Hedonic motives are related with “accessing products that are exciting or normally out of reach” while motives to reduce risks and responsibilities are related with “no burdens of ownership, option to preview a product for potential purchase” (Benoit et al., 2017). According to a research in the context of P2P accommodations, cost saving, familiarity, trust, and utility are determinants of satisfaction with a sharing option. Thus, we propose that customer motives moderate the effect of social distance on comfort (Möhlmann, 2015).
H4: The effect of social distance on comfort vary by customer motives for purchase.
When feeling comfortable, people are more likely to trust, feel satisfied, and commit themselves, which can help improve relationship (Spake, Beatty, Brockman & Crutchfield. 2003). Comfort positively influences perceived service quality and satisfaction (Dabholkar, Shepherd & Thorpe, 2000). Comfort influences satisfaction positively (Paswan & Ganesh, 2005). In the P2P sharing-service context, SRCs’ evaluation of SPCs are carried out by reviews. Customer reviews of SPCs’ services are vitally important for both SRCs and SPCs. Reviews help other SRCs to identify desirable SPCs (Ert, Fleischer & Magen, 2016) and SPCs to receive feedback for their service quality improvement. Therefore, we propose the following:
H5: Comfort leads to SRC’s intention to write good reviews.
Data Collection
Data will be collected from American consumers who have used Uber at least once in the past one year through an online scenario-based survey using a 2 (genders: male vs. female) x 3 (races: white vs. yellow vs. black) x 3 (forms of address: no address vs. first name vs. last name) between-subject experimental design. Hypotheses will be tested by an analysis of variance and 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In the analyses, the potential effects of trust, familiarity, community belonging, utility (Möhlmann, 2015) and age will be controlled.
Implications
Findings of this study will reveal the importance of reducing social distance that SRCs feel during encounters with SPCs. Of many possible ways to reduce social distance between SRCs and SPCs, the result of this study will show that SPCs’ use of appropriate form of address to SRCs is effective. Further, it will show that the effect of social distance on customer comfort can vary by the purpose of the use of the sharing service. These findings will offer P2P service firms insights on how to help SPCs offer more comfortable services to SRCs and as a result receive positive reviews from SRCs.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은 범죄의 표적이 되어 가장 기본적인 생존 및 안전의 문제를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 발생의 맥락을 파악하여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마련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이다. 범죄피해에 가장 취약하다고 볼 수 있는 발달장애인 을 중심으로 범죄피해와 관련된 위험 요소들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추었다. 장애인 대상의 범죄는 반복성, 장기성, 비가시성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의 직접효과, 사회적으로 매개된 장애의 효과, 피해의 촉진, 피해의 유인, 인식된 취약성 등이 범죄피해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범죄는 가해자, 피해자, 환경의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한다. 사회적 관심의 확충을 통하여 장애인 범죄 피해의 가시성을 높 이고,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위험 요소를 확인하는 등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범죄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천적 조치를 마련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요청되는 작업이다.
본 연구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질이 이용자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이용자욕구 및 과 제가 무엇인가를 고찰함으로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본래 목적인 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과 향후 장애 인활동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 5곳을 선정하여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총 212부였고 자료분석은 SPSS 18.0 통계프로 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질이 높을수록 이용자만족도가 높 게 나타났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질의 하위요인 중에서 이용자권리인식수준이 제공기관서비스수준보 다 이용자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둘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질이 높을수록 사회활동참여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사회참여활동이 많을수록 이용자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넷째, 장애인활동지원서비 스의 질과 이용자만족도 사이의 영향관계에서 장애인의 사회활동참여가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므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질을 제 고하는 것이 필요하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권리인식수준을 제고하는 전략이 요구 된다. 본 연구에서 장애인의 사회활동참여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질과 이용자만족도 사이에서 매개효 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장애인의 사회활동참 여를 강화시키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paper aims to critically review the tenets of the European theory of social quality and evaluate its applicability to Asian societies. It takes into account the constructs behind the term ‘the social’ by focusing on its ontological, epistemological, and ideological and ethical aspects followed by the meaning of quality. It reviews the interaction between the vertical pillar (i.e. tension between biographical and societal development) and the horizontal pillar (i.e. tension between the institutions and collective or individual actions). As a result of the interaction between the two pillars, social quality embraces four specific dimensions: social cohesion, socio-economic security, inclusion, and empowerment. Finally, the paper discusses the benefit and limitation of the European theory of social quality for Asian social quality research.
This paper reviewed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service quality,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uperior and coworker support. Based on the responses from 520 hotel employees,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ppeared as follow; 1) deep acting affected positively on all service quality factors(responsiveness, empathy, reliability). 2) surface acting didn’t affect significantly on all service quality factors(responsiveness, empathy, reliability). 3) coworker support affected positivel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ep acting and responsiveness. 4) superior support affected positivel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ep acting and responsiveness, an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urface acting and responsiveness.
정신보건서비스의 궁극적 목적은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수정낙인이론에 근거하여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에 지속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낙인이 자아존중감을 매개하여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 관계를 갖는지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특히 이러한 경로 과정이 주요한 정신보건세팅인 정신보건센터,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내에서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비교․분석하여 조직 형태별로 사회 복지적 개입방안의 차별성을 찾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총 563명의 정신장애인이며, 정신보건센터 233명, 사회복귀시설 142명, 정신요양시설 188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 었다. 주요연구결과는 첫째, 공동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에서는 치료진의 지지가 높을수록 낙인지각이 높았다. 둘째, 타인의 지지 나 가족의 지지가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비하감이나 낙인지각이 높을수록 삶의 질은 떨어졌다. 끝으로,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삶의 질을 설명하는 변수들 간의 경로가 세 집단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