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납작벌레과의 미기록종인 Ahasverus advena (Waltl) (곡식가는납작벌레, 신칭), Psammoecus trimaculatus Motschulsky (닮은모래가 는납작벌레, 신칭)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고한다. 각 종에 대한 외형과 진단형질, 분포지도를 제공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도와 전라남도에서 재배되는 바나나(banana, Musa acuminate × balbisiana)와 커피(coffee, Coffea arabica)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을 조사하였다. 바나나에서 발생한 해충은 총 7종이 조사되었다. 차응애(Tetranychus kanzawai)는 대부분의 바나나 과 원에서 발견되었고, 매년 잎에서 고밀도로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다. 귤가루깍지벌레(Planococcus citri),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차애모 무늬잎말이나방(Adoxophyes honmai) 순으로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주로 잎을 가해하였다. 과실을 가해하는 해충은 없었으나, 2022년도 제주도에 서 바나나 과실 표면에 흰색 실무늬나 녹슨 색으로 변색되는 피해를 유발하는 고사리그물총채벌레(Helionothrips femoralis)가 처음 발견되었고, 2023년에 전라남도 완도와 해남에 소재한 바나나 농가에서도 이 해충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커피에 발생한 해충은 총 5종이 조사되었다. 이중 탱자소리진딧물(Toxoptera aurantii), 귤가루깍지벌레, 차애모무늬잎말이나방순으로 매년 다량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다. 전라남도 소재 농가 에서는 달팽이종류인 두줄민달팽이(Limax marginatus)가 일부 잎과 과실에 피해를 주기도 하였고, 미국선녀벌레(Metcalfa pruinosa)가 일부 나무 에서 발생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목재 데크에 사용되는 수입 목재들의 열처리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꾸마루, 꾸메아, 말라스, 바스랄로커스, 아피통, 이페, 자토바, 켐파스를 대상으로 열처리 목재를 제조한 후 처리조건에 따른 재색변화 및 경도를 조사하였다. 총 9가지 처리조건(처리온도: 170, 190, 210 ℃, 처리시간: 1, 3, 5 hours)에서 열처리 시편을 제조하였으며 2주간 20℃, 60% 상대습도 조건에서 조습한 후 재색과 쇼어 D 경도를 측정하였다. 처리온도와 처리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목재의 중량은 감소하였고 재색은 짙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량 감소가 가장 적은 수종은 꾸마루로, 210℃에서 5시간 열처리 시 약 12%의 중량 감소를 보였다. 반면, 중량 감소가 가장 많은 수종은 아피통으로, 약 23%의 중량 감소를 나타냈다. 재색 변화는 처리온도 및 처리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가속되었지만 210℃에서 3시간 이상의 열처리에서는 색상차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최종 재색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종에 따른 차이는 존재하지만 열처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색상차는 대략 3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쇼어 D 경도는 170℃, 1시간 열처리한 일부 시편의 경우 증가하기도 하였으나 온도와 시간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 최대 열처리 조건에서 말라스는 13%, 켐파스는 43%의 쇼어 D 경도 감소를 보여 수종의 특성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As part of the research program “Freshwater Prokaryotic Organisms Research and Discovery,” freshwater samples were collected from the Nakdonggang River. After plating the samples on several culture media and incubating aerobically, approximately 900 bacterial strains were isolated and identified using 16S rRNA gene sequences. Among the bacterial isolates showing higher than 98.7% 16S rRNA gene sequence similarity with those of already confirmed bacterial species previously unreported in Korea, 29 strains were selected. These strains were phylogenetically diverse and belonged to 3 phyla, 6 classes, 13 orders, and 21 genera. At the genus level, these previously unreported species were found to be affiliated with Novosphingobium, Sphingomonas, Polymorphobacter, Croceibacterium, Devosia, Endobacterium, Agaricicola, Bradyrhizobium, Paracoccus, and Pseudotabrizicola of the class Alphaproteobacteria; Undibacterium, Azonexus, and Dechloromonas of the class Betaproteobacteria; Acinetobacter and Budvicia of the class Gammaproteobacteria; Streptomyces, Nocardioides, Mycobacterium, and Cellulomonas of the phylum Actinomycetota; Flavobacterium and Pedobacter of the phylum Bacteroidota. These species were further characterized by examining their Gram reaction, colony and cell morphologies, biochemical properties, and phylogenetic positions. Detailed descriptions of these 29 previously unreported species are provided.
캐비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캐비어 종류의 진위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분석법 마련이 필요해졌다. 본 연 구에서는 캐비어 종류을 나누는 철갑상어 종 특이 KASP 마커를 개발하였고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유통중인 불법 캐비어 제품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16S ribosomal RNA gene, cytochrome b gene,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gene,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I gene, NADH dehydrogenase subunit 5 gene에서 철갑상어 종 특이적인 SNP를 선정하고 이를 표적하는 KASP 마커 11종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KASP 마커를 이용하여 한국 의 온라인 마켓에서 유통중인 캐비어 10종을 모니터링 분 석한 결과 2개의 제품에서 제품에 표기된 철갑상어 종과 다른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두 제품 모두 실제보다 더 비 싼 캐비어로 둔갑하여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 구를 통해 제작한 KASP 분석방법으로 유통되는 캐비어 종류 분류가 가능하였고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유통되고 있는 불법 캐비어 제품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 에서 개발한 SNP기반 KASP 분석법으로 불법 캐비어 제 품 유통 근절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presents a fine scale distribution of the endangered species, Odontobutis obscura, through field surveys and literature reviews. Using the mark-recapture method, the population size in major habitats was determined. Field surveys conducted on 18 streams in Geoje Island revealed that the O. obscura was only found in the main streams and tributaries of the Sanyang, Gucheon, and Buchun Streams, which are part of the Sanyang Stream watershed. The O. obscura exhibited relative abundances ranging from 0.5% to 35.3% at different locations, with certain spots showing higher relative abundances (18.8% to 35.3%), indicating major habitat areas. A review of six literature studies confirmed the presence of the O. obscura, although there were differences in occurrence status depending on the purpose, scope, and duration of the studies. Combining the results of field and literature surveys, it was found that the O. obscura inhabits the main and tributary streams of the Sanyang, Gucheon, and Buchun Streams, from the upper to lower reaches. Currently, the O. obscura population in the Sanyang Stream watershed maintains a stable habitat, but its limited distribution range suggests potential issues such as genetic diversity deficiency in the long term. The population size of the O. obscura was confirmed at two specific locations, with densities of 0.5 to 1.5 individuals per m2. The average movement distance from the release point was 13.1 m, indicating the limited mobility characteristic of ambush predators. Understanding the distribution and population size of endangered species is the first step towards their conservation and protection. Based on this information, further research could significantly contribute to the conservation of the O. obscura.
제주도는 아열대에서 아한대까지 뚜렷한 수직적 기후분포를 보이므로 고도 구배에 따른 생물 다양성 양상 연구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안에서부터 한라산 고지대에 이르는 23지점의 제주도 나비 종 풍부도 특성을 확인하고, 어떠한 분포양상을 따르는지 검정하기 위 해 수행되었다. 고도에 따른 출현 종수는 중저고도에서 최고치를 보이는 고봉형 양상을 나타냈으며, 최대 종수가 출현하는 고도는 480 m 부근으 로 추정되었다. 평균 서식고도(중위값) 값으로 상위고도 분포종(> 610 m)과 하위고도 분포종(< 347 m)을 구분하고 수직 분포 범위를 비교한 결 과 각각 646 m와 496 m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상위고도 분포종의 서식 범위가 더 큰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상위고도 분포종에서 고산지 대에만 분포하는 특이종 8종을 제외하는 경우 상위고도 분포종의 서식 범위는 973 m로 증가하여 하위고도 분포종보다 유의하게 넓었다. 종합적 으로 볼 때 상위고도 분포종의 분포 범위가 하위고도 종보다 크다는 라포포트의 가설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한라산 나비분포는 1,500 m 이상 아고산 초지대에서 제한되어 발견되는 특이종의 수직 분포 범위가 좁고 상부에서 고립된 군집을 형성하고 있는 특징이 있었다. 이러한 영 향으로 상위고도에서 종 수가 다소 증가하도록 하여 중저고도의 고봉과 함께 쌍봉형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라산 고도 구 배에 따른 나비 종 풍부도 이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으며, 향후 제주도의 나비 종 분포양상 연구와 기후변화 문제에 직면한 나비 다양 성 보존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utilizes association rule learning and clustering analysis to explore the co-occurrence and relationships within ecosystems, focusing on the endangered brackish-water snail Clithon retropictum, classified as Class II endangered wildlife in Korea. The goal is to analyze co-occurrence patterns between brackish-water snails and other species to better understand their roles within the ecosystem. By examining co-occurrence patterns and relationships among species in large datasets, association rule learning aids in identifying significant relationships. Meanwhile, K-means and hierarchical clustering analyses are employed to assess ecological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mong species, facilitating their classification based on ecological characteristics. The findings reveal a significant level of relationship and co-occurrence between brackish-water snails and other species. This research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these relationships for the conservation of endangered species like C. retropictum and for developing effective ecosystem management strategies. By emphasizing the role of a data-driven approach, this study contributes to advancing our knowledge on biodiversity conservation and ecosystem health, proposing new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in ecosystem management and conservation strategi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pecies composition and community structure of aquatic organisms captured using coastal beam trawling in Gomso Bay, Jeollabuk-do, from January to December 2022. Throughout the experimental period, a total of 20,246 individuals belonging to 94 marine species were captured, with a combined biomass of 602,828 g. Fish exhibited the highest abundance, comprising 56 species, followed by crustacea (21 species), bivalvia (8 species), cephalopoda (5 species), gastropoda (3 species), and holothuroidea (1 species). The dominant species was Leiognathus nuchalis, constituting 14.0% of the total individuals, followed by Portunus trituberculatus at 12.1%, Oratosquilla oratoria at 10.4%, Crangon hakodatei at 9.9%, and Metapenaeus joyneri at 7.9%. The diversity index ranged from 1.72 to 2.55, with the lowest diversity observed in March and the highest in July. Cluster analysis based on species composition of the 27 most common species showed that aquatic organism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spring and summer organisms (Group A) and summer organisms (Group B) and autumn and winter organisms (Group C).
수염풍뎅이(Polyphylla laticollis manchurica)는 과거에는 흔히 발견되었으나, 1970년대 이후 한반도 내 개체수 가 급격히 감소하여 2005년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해당종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는 멸종위기종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로 인해 NCBI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에서 제공되는 서열정보들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수염풍뎅이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생물정보학적 기술을 활용하여 전사체 분석을 진행하였다. Illumina HiSeq 2500 플랫폼을 사용하여 53,433,048개의 RNA reads를 얻었으며, Trinity와 TGICL을 이용한 De novo 어셈블리 분석을 통해 18,172개의 unigenes를 생성하였다. 생성된 unigenes는 GO, KOG, KEGG, PANM DB를 활용하여 annotation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GO 분석에서는 ‘binding and catalytic activities’와 관련된 항목이 높은 발현을 보였으며, KOG 분석의 경우 ‘Cellular Processes and Signals’ 범주가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KEGG 분석을 통해 2,118개의 unigenes가 metabolic 카테고리에 annotation된 것을 확인하였다. SSR 모티프 분석에서는 AT/AT (42.90%) 모티프, AAT/ATT (13.13%) 모티프 순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들을 이용하여 유전자원 및 종 정보를 실시간 제공 및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Database 및 web-interface를 구축하 였으며, 이러한 자료들은 국내 멸종위기종인 수염풍뎅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을 발굴 및 확보할 수 있는 기반자 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Lytic polysaccharide monooxygenases (LPMOs) catalyze the oxidative cleavage of glycosidic bonds in crystalline polysaccharides including chitin and cellulose. The recent discovery of LPMO family proteins in many insect species suggests that they presumably play a role in chitin degradation in the cuticle/exoskeleton, tracheae and peritrophic matrix during insect development. Insect LPMOs belong to auxiliary activity family 15 (AA15/LPMO15) and have been classified into at least four groups based on phylogenetic analysis. In this study, we identified and investigated the physiological functions of group I LPMO15 (MaLPMO15-1 and PhLPMO15-1) in two longhorn beetle species, Monochamus alternatus and Psacothea hilaris. In both species, depletion of LPMO15-1 transcripts by RNAi resulted in a lethal pupal-adult molting defect. The insects were unable to shed their old pupal cuticle and died entrapped in their exuviae. Furthermore, TEM analysis revealed a failure of degradation of the chitinous procuticle layer of their old cuticle, retaining intact horizontal laminae and vertical pore canals containing perpendicularly oriented chitin fibers (pore canal fiber, PCF) in their cor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MaLPMO15-1 and PhLPMO15-1 are required for turnover of the chitinous old cuticle, which is critical for insect molting.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인 유리알락하늘소(Anoplophora glabripennis)와 근연종인 노랑알락하늘소(가 칭, Anoplophora horsfieldii (Hope, 1843))가 2019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인되었 다. 본 연구는 MaxEnt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생물종 분포 모델을 이용하여 19개의 기후변화 변수에 노랑알락 하늘소(가칭) 먹이식물 5종(차나무, 팽나무, 멀구슬나무, 종가시나무, 비술나무)의 변수를 추가하여 외래해충인 노랑알락하늘소(가칭)의 현재·미래의 분포 가능지역에 대한 공간적 분포 특성을 규명하고 국가적 확산을 대응 하고자 한다. 모델 예측 정확도(AUC)는 0.983으로 출현지점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모델 예측 정확도의 증감에 영향을 주는 환경변수 중 먹이식물의 기여도가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75% 이상 분포 가능지역은 전라남도 진도군 일대와 경상북도 포항시 일대로 나타났으나 2050년에는 서해안을 따라 태안군까지 동해안을 따라 북한의 고성군까지 분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5% 이상 분포 가능 면적은 현재 423㎢에서 2050년에는 9,270㎢로 약 대한민국 면적의 1/10 정도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The genus Muscidideicus Becker, 1917 is comprised of only one species, M. praetextatus (Haliday, 1855) reported in west Palearctic region. The adults were typically found on sandy beach within the intertidal zone. In the survey of Korean fauna, authors found three new to science species of this genus on the west sea side of Korean Peninsula and Jeju Island. Descriptions and figures of external features of new to science species and key to species of the world are provided here.
Hitherto, 37 species in 10 genera under 4 subfamilies have been known from the Korean Peninsula. In this study, three newly recorded species are reported for the first time from Korea: Conops ceriaeformis ussuriensis Zimina, 1974, Physocephala pielina Chen, 1939, and Myopa picta Panzer, 1797. Morphological diagnoses and illustrations of these species are presented. Additionally, a key to all species of Conopidae from Korea is also provided.
Nemophora Hoffmannsegg, 1798 is a relatively large group in Adelidae, including about 350 species worldwide. Only 13 species are known to Korean insect fauna up to date. The present study is to report N. ochsenheimerella, which is new to Korea. N. ochsenheimerella is externally similar to N. wakayamensis but can be distinguished by having characters in male genitalia as follows: cucullus longer than N. wakayamensis and N. ochsenheimerella has two rows of curnus consisting of numerous minute spines.
The mayfly genus Drunella is the most diverse genera in the family Ephemerellidae, and is found in lotic streams throughout East Asia and North America. The species D. ishiyamana is found widely throughout East Asia and their species concept has not been properly defined until recently. The D. ishiyamana species group was examined, and morphological and molecular evidence of a new species were uncovered. In this study Drunella punctata sp. nov. is formally described, mainly distinguished from D. ishiyamana by the lack of a notch in their median clypeal tubercle in their larval stage. Photographs, diagnosis, and descriptions of D. punctata are provided.
The genus Campylomyza Meigen, 1818, from the Micromyinae subfamily of the Cecidomyiidae, includes 40 known species globally. The genus Campylomyza has been primarily studied within the Palearctic region, with 39 species, 2 from the Nearctic region, and 1 from the Oriental region. As of now, four species have been documented in Korea: Campylomyza appendiculata, C. flavipes, C. furva, and C. spinata. Our research from 2017 to 2020 uncovered five previously unreported species in Korea (C. abjecta, C. aborigena, C. cornuta, C. cavitata, and C. cingulata) and introduces seven new species (C. angusta sp. nov., C. ambulata sp. nov., C. convexa sp. nov., C. cornigera sp. nov., C. hori sp. nov., C. odae sp. nov., and C. yeongyangensis sp. nov.). These findings are based on morphological evidence and DNA analysis. We present comprehensive data, including the mitochondrial COI sequences, diagnoses, detailed descriptions, and identification keys for these species. This work was supported by a grant from the National Institute of Biological Resources (NIBR), funded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MOE) of the Republic of Korea.
This study focuses on developing diagnostic compositions, kits, and information provision methods for identifying species-specific genes in domestically residing Reticulitermes speratus and Reticulitermes kanmonensis, as well as the recently introduced Cryptotermes domesticus. The core innovation of this invention lies in the utilization of species-specific genetic markers to facilitate rapid and accurate species identification using a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based diagnostic technique. This approach enables swift identification of termites at quarantine stages, contributing to efficient management of imported goods and minimizing ecological and economic damages caused by termites. Through genome analysis of termites, this research has identified candidate species-specific genetic markers, developed diagnostic compositions and kits based on these markers, and proposed a rapid diagnostic method capable of determining termite species within a day, optimally within three hours. This invention provides a groundbreaking tool for termite management and research, significantly contributing to pest control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efforts.
The genus Trixagus Kugelann is one of the most diverse genera in the family Throscidae Laporte, which comprises about 80 species. Only a single species of this genus has been reported in Korea throughout the entire family. In this study, three additional species, Trixagus sp., Trixagus leseigneuri Muona, and Trixagus turgidus Hisamatsu are reporte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Similar to that of the species illustrated in Kovalev, males of Trixagus leseigneuri Muona and Trixagus turgidus Hisamatsu possess sexual modification on mesotarsus. Trixagus sp. and Trixagus turgidus Hisamatsu exhibit characters that are unusual for this genus, including the unincised eye, a blade-like structure on the protibia, and others. Illustrations of habitus and diagnostic characters of each species are provided.